• [경제/산업] '김·참치' 수출 효자…지난해 수산물 수출 21억3000달러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7.01.06 09:05:17
  • 조회: 22229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이 총 21억3000달러로 집계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지난해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19억2000만 달러)보다 10.6% 늘어난 2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수산물 수출액이 21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3년(21억5000만 달러)이후 3년 만이다. 


수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4월까지 전년 대비 2.7% 감소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참치·김·오징어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5월부터 수출액이 급등하기 시작했고, 11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12월에도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 최대 수출국인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10.9% 늘어났고, 중국과 태국으로의 수출액도 각각 20.5%, 28.5%가 늘었다. 


일본의 경우 엔화 강세와 소비 회복세로 참치 등 수산물 소비가 늘었다. 또 한국에 대한 김 수입할당물량이 늘면서 김 수출이 53.1%나 늘었다. 이로써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김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전복과 참치 수출액도 각각 24.9%, 9.5% 증가했다. 


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 품목인 전복이나 삼치, 참치 등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대폭 증가했다. 


전복은 현지에 수출 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 중국 시장 진출 첫 해에 총 15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참치와 삼치도 각각 48.1%, 37.0% 수출액이 증가했다. 


품목별로 참치는 일본, 유럽연합(EU)으로의 횟감용 참치 수출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의 원료용 참치 수출이 함께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수출액이 5억7600만(17.6%) 달러 증가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김은 조미 김 수출의 급증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억53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수출액이 18.2% 증가한 1억1300만 달러, 전복은 중국시장 진출 성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액이 72.4% 증가한 6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수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세계경제 침체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수산물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21억 달러를 달성하고 김과 전복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는 보호무역주의 심화, 중국 비관세장벽 강화 등 수출 장애 요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부가가치가 높은 활어, 신선냉장, 가공품 등의 수출에 역점을 두고 수출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