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소리없이 찾아오는 ‘폐암’ 조기진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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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8.23 16: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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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환자는 늘고 있지만 초기증상이 없어 생존율을 높이려면 조기진단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 암 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 환자는 2004년 1만6355명에서 2014년 2만3177명으로 10년 만에 약 29% 증가했다. 
과거에는 폐암이 흡연자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간접흡연자의 증가와 결핵, 석면폐증, 규폐증, 특발성 폐섬유화증 등 다른 폐 질환으로 인한 폐암 발견이 증가했다. 
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전혀 없거나 기침, 객담(가래) 등 감기와 유사해 일반인들은 폐암을 쉽게 의심하지 못한다. 폐암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기침, 혈담, 체중감소 등이다. 
검사를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폐암 5년 생존율은 70%를 초과하지만 말기에 발견되면 생존율은 3% 밖에 되지 않는다. 이때문에 전문의들은 폐암의 조기 발견 필요성을 강조한다. 
일단 폐암이 의심되면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실시한다. 하지만 폐암여부를 가리는 정확도가 80%수준이기 때문에 확진을 위해서는 초음파 기관지내시경(EBUS)이나 경피적 폐생검사 같은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최천웅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다른 폐 질환을 앓았던 환자는 폐암 발생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며 "기본검진이나 흉부 X선 검사만으로는 폐암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흉부CT 촬영과 조직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폐암치료는 병기와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진행된다.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대표적이다. 
예전에는 가슴을 여는 개흉수술을 많이 시행했지만 지금은 흉강경을 이용해 수술을 만히 한다. 옆구리에 1~2개의 작은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보면서 암을 포함하고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수술 치료법이다. 
김대현 강동경희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흉강경 수술은 감염예방과 빠른 회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조기 폐암 수술에 이용되고 있다"며 "진행된 폐암의 경우를 제외하고, 통증 완화와 회복기간 단축으로 환자 만족도가 높아 전체 폐암 수술의 80% 이상을 흉강경 수술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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