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빚에 내몰린 은퇴세대… 5060대 채무조정신청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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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8.22 15: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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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한 노후준비 등으로 빚에 시달리는 50~60대 은퇴 연령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채무감면이나 상환 기간 연장 등 채무조정을 신청한 사람은 2만3374명으로 이 중 50대는 4919명으로 21%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은 1995명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은 모두 6913명으로 전체의 30%에 달했다. 
2002년 이후 신복위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서민은 모두 146만2338명으로 150만명에 육박했다. 
과거에는 30~40대의 비중이 67~68%에 달하고 50대 이상은 15% 안팎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부진 속에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직장을 잃는 근로자가 늘며 삶이 팍팍한 50대 이상 장년층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아 원리금까지 감면해주는 개인워크아웃 신청자가 크게 늘었다. 채무조정제도는 연체기간 90일 이상인 채무자에게 원리금을 감면해주는 개인워크아웃과 연체기간이 31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에게 금융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지 않도록 이자율 인하 등을 사전 지원하는 프리워크아웃으로 나뉜다. 
2002년부터 작년까지 50대 이상의 누적 점유율은 15%였지만 지난 2분기에는 22%로 뛰었다. 60세 이상은 4.3%에서 8.7%로 2배가량 증가했다. 
학자금이나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20대는 채무불이행자 문턱에서 지원하는 프리워크아웃 신청자가 늘고 있다. 
지난 1분기 339명에서 2분기 420명으로 80여명 늘었고 전체 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를 넘어섰다. 
신복위 관계자는 "은퇴에 접어든 50~60대의 채무조정신청이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채무조정 확정자에 대한 긴급생활자금대출 및 취업지원을 통해 신청자들이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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