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벌 쏘임’ 예방·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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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8.19 16:25:40
  • 조회: 855

 


최근 말벌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가운데 손톱 또는 손가락 크기의 벌이지만 독성은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벌은 사람이 공격하지 않으면 사람을 공격하지 않지만 말벌은 사람의 공격없이 사람의 활동만으로도 자극을 받아 사람을 공격하는 특성이 있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강한 향이 나는 비누나 샴푸, 향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피부를 완전히 덮을 수 있는 긴 옷을 입는 것도 벌 쏘임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만일에 대비해 독성이 강한 살충용 스프레이를 휴대하면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산을 다닐 때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유심히 살피고 깊은 산 속 보다는 정해진 등산로나 길을 이용하는 것이 벌의 공격을 좀 더 피할 수 있다. 
음료수나 과일처럼 벌이 올 수 있는 달콤한 음식은 가까이 두지 않고, 만약 차안에 벌이 들어왔다면 정차한 상태로 모든 창문을 열어 벌이 나갈 수 있게 해야 한다. 
만약 벌집을 발견했을 때에는 손을 휘젓거나 과도하게 움직이지 말고 조심스럽게 자리를 피해야 한다. 
모자를 쓰면 머리를 보호할 수 있고, 얼굴과 목에 신경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손이나 물건을 활용해 얼굴과 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벌이 공격할 경우, 신속하게 장소를 떠나야 한다. 벌의 공격은 공격임과 동시에 다른 벌들에게 침입자가 있음을 알리는 신호이기 때문에 첫 공격 후, 벌 떼가 몰려올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벌이 사람의 움직임으로 더욱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접 벌집을 제거하기 보다는 119나 가까운 소방서로 연락해 벌집 제거를 요청해야 한다. 
벌에 쏘이면 피부가 붓게 되고 구토, 설사,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하면 혈압이 떨어지거나 호흡곤란과 함께 의식을 잃거나 심장마비까지 올 수 있다. 
벌에 쏘인 경우에는 추가적인 벌 쏘임을 막기 위해 일단 안전한 장소로 환자를 이동시킨 뒤 가능한 한 빨리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핀셋이나 손으로 벌침을 꺼내려 하면 독주머니가 터져 독이 피부 안쪽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살을 밀어 내는 방식으로 벌침을 빼는 것이 좋다. 
쏘인 부위는 비누와 물로 부드럽게 닦아내야 한다. 또 찬물에 적신 헝겊이나 얼음주머니를 환부에 대면 통증과 부종을 줄일 수 있다. 얼음찜질을 해준 뒤에는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 
벌에 쏘인 부위는 심장보다 낮게 둬야 독소가 심장까지 퍼지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벌에 쏘인 부위를 비누와 물로 씻어 2차 감염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환부가 간지럽다고 긁을 경우, 부종이 심해질 수 있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벌에 쏘인 후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국소반응과 전신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국소 반응은 통증과 부종이 며칠간 지속되는 것이다. 
그러나 전신 알레르기 반응은 몸, 얼굴, 목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입 또는 숨길이 붓는 혈관 부종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에는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만약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이 곤란하거나 혈압이 불안정하다면 즉시 119로 신고한 후, 환자를 그늘에 눕히고 벨트나 꽉 조이는 옷은 풀은 상태에서 인공호흡을 실시해야 한다. 
이밖에 벌 쏘임 알레르기는 생명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곤충 알레르기가 있다면 처치 키트를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땐 음식을 섭취해서도 안 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말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병원에 가는 것이 안전하다"며 "벌에 쏘인 곳은 깨끗한 물로 씻어주고 얼음 주머니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등산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비상약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응급처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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