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금융거래시 연체는 독… 10만원 못 갚아도 신용등급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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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8.17 17: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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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 초년생인 이모(28)씨는 결혼준비를 하면서 부족한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3000만원을 대출 받고자 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씨는 3개의 신용카드를 사용했는데 결제일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연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7등급으로 하락했다. 
#2. 직장인 김모(38)씨는 할부로 자동차를 구입했는데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할부금을 연체해 신용등급이 5등급으로 떨어졌다. 전세금 마련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5000만원을 신용대출 받고자 했으나 A은행으로 부터는 대출을 거절당했고, B은행으로 부터는 3등급인 동료직원에 비해 2%포인트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3. 회사원 박모(42)씨는 몇 년전 아들의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았다. 대출금은 대부분 상환했고 연체도 거의 없었지만 최근 신용카드 발급을 위해 신용등급을 조회했다가 카드발급이 어려운 7등급이라는 사실을 듣고 놀랐다. 
신용 등급은 금융 거래에 있어 대출 가능여부는 물론 대출한도, 대출금리를 결정하는 기본지표가 되지만 젊은 세대일수록 본인의 신용에 둔감한 경우가 많다. 
더욱이 신용은 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리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해 평소 자신의 신용등급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용에 있어 '연체'는 독이다. 연체정보는 신용조회회사가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10만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면 신용평점이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만큼 좋은 신용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소액이라도 연체는 절대 피해야 한다. 
연체를 피하는 첫 걸음은 자신의 상환능력을 벗어난 카드사용을 자제하는 것이다. 상환능력에 비해 과도한 채무는 가계운영이나 개인의 삶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연체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신용등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부주의로 인한 연체를 피하기 위해 카드대금이나 통신·공공요금 등 주기적으로 납부하는 대금은 자동이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연체가 발생할 경우에는 가장 오래된 연체 건부터 상환해야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다. 연체는 기간이 길수록 신용등급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보증을 서는 것도 신용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채무자가 연체를 하지 않더라도 보증인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는 만큼 보증을 서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정보는 신용등급을 평가할 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며 "돈을 빌리더라도 연체 없이 성실히 갚는 것이 신용등급을 올리는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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