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사고 막는다… 안전처 정비 표준모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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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8.11 16: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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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2011~2015년 기간동안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6만1583건 발생했고, 그중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건수는 4.5%(2753건)를 차지했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3년 1만1728건, 2014년 1만2110건, 2015년 1만2192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427건→ 523건→ 541건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8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결국 최근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 10건 중 4건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셈이다. 
이에 안전처는 경찰청, 지자체,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마련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유형은 도로의 기능, 보행안전성, 횡단안전성 등의 여건을 고려해 간선도로와 국지도별로 구분해 각각 A, B, C 타입의 표준모델 6개가 제시됐다. 
A타입은 보도설치 등 보행안전성은 있으나 도로횡단시 안전성이 미흡한 경우가 해당한다. B타입은 도로횡단시 안전성은 있으나 보도 미설치 등 보행안전성이 미흡한 경우, C타입은 보행시 안전성과 횡단시 안전성이 모두 미흡한 경우로 안전처는 제시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에 따라 각 지자체는 어린이보호구역 통합표지, 주·정차 금지표지,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 속도제한 노면표시 등을 정비해야 한다. 
다만 차량속도저감시설, 보행안전시설, 횡단안전시설, 주정차 금지시설, 기타 안전시설 등은 지역별 도로교통환경에 맞게 선택적으로 정비하도록 했다. 
안전처는 향후 지자체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기준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정비계획을 추진토록 권장하고, 향후 개선효과 등에 대한 실태분석 및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홍종완 국민안전처 안전개선과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시설에 대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비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교통사고 감소효과가 기대된다"며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정비와 더불어 도로운영방안도 꾸준히 개선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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