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전국 보건소에 ‘감염병 전담팀’ 설치… 최소 3명 이상 구성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8.11 16:20:37
  • 조회: 22244

 

앞으로 지역 단위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지자체에 감염병 관리 전담 기구가 설치되고 인력이 확충된다. 
행정자치부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의 감염병 관리 기능 강화를 위한 '지자체 감염병 대응 조직 개편 방안'을 수립해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체계적인 대응 역량과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행자부는 현행 감염병 대응 조직에 대한 분석·진단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쳤다. 
행자부가 마련한 지자체 감염병 조직 개편안은 지역 단위에서 감염병 조기발견, 초동대처, 후속관리 등이 완료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담당 인력을 증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시·도 지역단위의 감염병 관리 컨트롤타워 기능이 강화된다. 
메르스사태 이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등에 따른 매뉴얼 정비, 교육·훈련, 총괄 상황 관리 등 시·도의 감염병 대비·대응 기능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시도별 전담인력(총 34명)을 두고 질병관리본부, 시·도 감염병관리본부 등과의 민관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내 감염병을 전담하는 독립된 부서를 별도로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감염병 검사량 증가 등을 고려해 연구원별로 2∼5명의 전문 검사인력을 확충하는 등 전국 16개 보건환경연구원에 총 67명의 검사인력을 보강한다. 
보건소에 전담팀을 설치하고 24시간 긴급상황관리도 강화한다. 
감염병 발생시 보건소가 신고·접수, 현장출동 및 환자 이송 등 초동 대응을 전담하고 질병관리본부의 긴급상황센터(EOC)와 연계해 24시간 상황관리를 수행하는 만큼 보건소에 초기 대응 및 상황관리 강화를 위해 최소 3명 이상의 전담팀(또는 계)을 설치하고 전국 254개 보건소에 총 283명을 증원키로 했다. 
이밖에 감염병 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해 5급 상당의 우수 전문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전문 직무훈련 등 현업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부·시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로 연계되어 지역 단위 현장까지 아우르는 국가적 감염병 대응 체계가 정립되고 촘촘한 방역망이 구축될 것"이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적 교육·훈련, 우수 인력 확보 등 지자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