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경찰, 횡단보도 주변 ‘운전자 시야 방해’ 구조물 제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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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8.09 13: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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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된 현수막 등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구조물 점검에 나선다. 
경찰청은 26일까지 전국 횡단보도 21만여개를 대상으로 운전자 시야방해 구조물 점검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현행 교통신호 체계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등이 녹색불이어도 우회전 차량이 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는 횡단보도에 인접한 시설물 등이 운전자 시야를 가릴 경우 사고 위험성이 커져 보행자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번 점검은 이러한 취약점을 개선하고자 추진된 것이다. 
대상은 전국 횡단보도 중 21만817곳이다. 
경찰은 ▲횡단보도에 인접한 시야 방해 시설물 설치 여부 점검 ▲횡단보도 위치와 교차로 구조 등 교통체계 적절성 검토 ▲교차로나 횡단보도 주변 불법 설치된 현수막 등 철거 병행 등을 중점으로 살필 예정이다. 
점검 후에는 경찰청과 각 지방경찰청 단위로 관련 조치를 취한다. 
지방경찰청은 시야 방해 횡단보도 주변 각종 구조물을 관리기관에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을 요청하고 불가능한 경우에는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하는 등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횡단보도 매뉴얼을 정비하고 횡단보도 인근 구조물 기준을 마련한다. 또 국토부와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보도설치 및 관리지침' 개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독일이나 영국 같은 경우 교차로 등에서 보행자와 운전자 간 시야 확보를 위해 구조물을 안쪽으로 밀어넣는 추세"라며 "입간판 등 옮기는 게 가능하면 가급적 옮기고 배전 등 비용이 많이 들거나 원천적으로 불가피하면 횡단보도 위치를 조정해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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