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휴가철 어린이 교통사고 35%↑… ‘유아용 카시트’ 올바른 구매·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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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8.03 15: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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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이동객이 급증하는 휴가철을 맞아 아이의 안전을 위한 유아용 카시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3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본격 휴가철인 7월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월평균보다 34.9% 높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 발생할 지도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아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유아용 카시트를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이의 성장단계에 따라 체격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며, 헤드레스트는 아이의 어깨선에 맞춘다. 안전벨트는 어른 손가락이 들어 갈 정도의 여유만 두고 조여준다. 마지막으로 장착이 제대로 됐는지 다시 한번 확인한다. 
몸무게 중 머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25%나 되는 신생아의 경우 전방이 아닌 후방(뒤보기) 장착을 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 신생아의 목과 척추 등에 무리가 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뒤보기 장착 시 아이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몸 전체로 분산시켜 준다. 
카시트의 각도는 140~150도의 기울기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각도가 너무 곧으면 위급 상황 시 아이의 머리가 앞으로 꺾일 수 있고, 너무 누운 각도일 경우 사고 발생 시 아이가 카시트 위쪽으로 빠져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생아를 안고 차에 타는 행위는 금물이다. 체구가 작고 카시트에 혼자 앉히기 걱정된다는 이유로 직접 안고 타는 엄마들이 있는데 이는 아이를 에어백으로 삼는 것과 마찬가지다. 사고 시 아이가 충격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이다. 카시트에 태운 아이가 울더라도 바로 안아서 달래지 말고 잠깐 정차 후 다시 출발하는 것이 좋다. 
유아용 카시트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알맞은 제품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카시트가 아이 체격에비해 너무 크거나 작으면 사고 시 아이를 제대로 보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훌쩍 자라는 아이 체격에 맞춰 카시트를 재구입해야 하는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경우 0~7세, 3~10세 등 사용 연령이 길고 체격에 맞게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참고해 볼만 하다. 
또 아무리 좋은 카시트라도 설치가 어렵고 번거로우면 사용을 미루게 되므로 설치 방법이 어렵지 않고 엄마 혼자서도 손쉽게 사용 할 수 있는 카시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발생시 머리 상해치가 10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청의 자료에 따르면 카시트를 사용할 경우 1~2세의 영아는 71%, 3~12세는 54%의 사망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측은 "카시트 착용은 교통사고 발생시 피해 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카시트를 장착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과 어린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간접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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