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뎅기열 해외유입, 전년비 2.5배↑…역대 최고치 ‘폭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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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7.28 15: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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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남아 등 해외에서 유입된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뎅기열'이 전년보다 2.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의 예측 모형을 보면 여름 휴가철 뎅기열 해외유입이 큰 폭으로 들어나 연간 환자수가 역대 최고 수준인 최대 700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2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달 25일까지 올해 해외에서 유입된 뎅기열 신고 건수는 244명으로, 전년 1~7월 95명 대비 156.8% 급증했다. 
뎅기열은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열대·아열대 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매년 약 1억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엘니뇨(EI Nino)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이들 국가의 뎅기열 발생이 증가하고 있을뿐더러 중국 등 국가에서도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 뎅기열 해외유입은 역대 최고치까지 폭증할 조짐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성균관대 정해관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개발한 '뎅기열 국내 토착화 예측모형'에 따르면 올해 해외유입 뎅기열 환자수는 500명(최저 300명에서 최대 700명)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우리나라로 뎅기열 유입이 많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인근의 대양해수면 온도와 해외여행객수를 이용해 예측한 결과다. 이는 뎅기열이 2000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던 지난해 255명보다 약 2배 수준이다. 
동남아 지역이 8월 우기로 접어들면서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8월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뎅기열 환자는 역대 월 기준 최고 수준인 12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뎅기열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며 "해외 여행시 밝은 색 긴팔·긴바지 착용, 모기장·모기 기피제 사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여행 후 14일 이내 발열과 두통, 오한, 근육통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약 75%는 이 같은 증상이 없는 감염병이기 때문 최소 1개월 간 헌혈을 하지 말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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