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학] 여름방학 자녀 치아 관리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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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7.25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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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중고 학생들이 여름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방학중 치아관리에 소홀할 경우 자칫 학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만 6세 이후에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고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데까지 약 3년이 소요된다. 만 12세가 되면 유치는 모두 빠지고 영구치만 남게 되고 유치와 영구치의 교환기에 충치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치아관리에 소홀할 경우 치열 전체의 맞물림이 어긋나면서 주걱턱이 되거나 안면비대칭이 나타나게 된다. 부정교합이 생길 경우 치아가 삐뚤어지기 때문에 깨끗하게 닦기 어려워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부정교합은 미관상의 문제뿐 아니라 잦은 두통을 유발해 학습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또 음식을 ○○○는 능력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 소화기능을 방해하기도 한다. 
만약 자녀가 주걱턱이나 사각턱일 경우 만 10세를 넘기면 성장과정에서 굳어져 버려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초등학교 저학년때 치료해주는 것이 낫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한다. 
성장기에 치아 교정을 받을 경우 성장이 멈춘 성인보다 교정기 장착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치열 및 골격문제를 쉽게 바로잡을 수 있다. 
허영준 다인치과병원 원장은 "(치료를)빨리 시작할수록 뼈의 위치를 정상화하기 쉽고 수술없이 교정치료만으로도 얼굴의 골격 형태까지 바로잡을 수 있다"며 "턱 교정은 방학 동안 마스크 등 교정 장치를 집중적으로 착용해주고, 개학한 뒤에는 하교 후 집에서 착용하면 1년 정도에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른 대부분의 치과질환들은 적절한 예방처치만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치주질환(풍치)과 치아우식증(충치)의 경우 질환의 원인인 프라그를 미리 제거해주거나 프라그가 작용해 치아를 상하지 못하도록 미리 처치해주면 예방이 가능하다. 
교정을 하지 않더라도 방학 기간에는 자녀의 치아 건강을 위해 부모가 각별히 신경쓸 필요가 있다. 
식습관의 경우 자녀에게 탄산음료를 되도록 먹이지 않고 식사후에는 반드시 양치질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채소나 과일은 치아 면을 씻어주는 자정작용을 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호두, 잣, 땅콩과 같은 지방질이나 고기 및 생선류 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도 치아 건강에 좋다. 
자녀가 습관적으로 음식물을 한쪽 치아로만 ○○○는다면 치주질환이나 턱관절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쪽 치아만 계속 사용할 경우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턱관절 장애나 안면 비대칭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치아는 음식 잔여물이 치아 사이에 잘 끼고 쉽게 제거되지 않아 치아 건강에 해롭다. 또 치아를 자주 쓰지 않게 되면 구강주위 근육이 약해져 ○○○는 것이 더 힘들어져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면 치아 건강이 점차 악화되면서 다양한 치주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한쪽 치아만 사용할 경우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턱 관절은 턱뼈와 두개골이 만나 형성된 관절로 한쪽 치아만 사용하면 턱 관절의 균형이 깨지고, 부정교합이 생기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턱관절 장애가 나타나면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마다 소리가 나고, 턱 주위에 통증이 따른다. 증상이 심한 경우 입을 벌리기 어렵고, 턱을 움직일 때 귀 주변의 통증과 함께 두통이 나타나게 된다. 한쪽으로만 ○○○는 습관은 자주 사용하는 쪽의 근육만 비정상적으로 발달시켜 사각턱과 안면비대칭을 유발할 수도 있다. 
강성용 에스다인치과 대표원장은 "턱관절 장애는 초기에는 생활 습관만으로도 어느 정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며 "양쪽 치아를 골고루 사용하는 것은 물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이나 입을 크게 벌려야만 하는 음식은 피한다. 증상이 심하면 물리치료와 함께 소염제나 근이완제 등 약물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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