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식품도 DIY’… 내 취향대로 먹는 ‘모디슈머’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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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7.19 16:53:24
  • 조회: 21625

 

시중에 나온 식품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해 즐기는 '모디슈머'가 급증하고 있다. 
모디슈머란 '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로, 최근 쿡방 등의 인기로 여러기업이 판매하는 제품을 소비자의 입맛대로 재창조하는 모디슈머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회관계망(SNS) 등에서 모디슈머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냉장면에 볶음김치와 삶은 계란을 넣어먹는 '볶음김치말이국수', 사리곰탕에 즉석만두를 넣는 '사리곰탕만둣국', 오감자에 치즈스틱을 넣은 '오지치즈후라이' 레시피 등이 특히 인기다. 
이들 레시피는 일명 '꿀조합'으로 불리며 SNS를 통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용기면과 편의점 삼각김법을 활용한 '불닭 치즈볶음밥'은 모디슈머계의 조상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장수하고 있다. 
조리한 불닭볶음면에 삼각김밥을 넣고 잘 비벼준 후 스트링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데워주면 완성된다. 기호와 취향에 따라 스팸, 참치 등을 추가한 레시피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조합인 '짜파구리' 역시 모디슈머 트랜드의 조상격이다. 골뱅이와 비빔면이 만난 '골빔면'도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아워홈 '손수 김치말이국수' 냉장면에 볶음 김치와 삶은 계란을 곁들여 먹는 '볶음김치말이국수'가 화제다. 
농심 '사리곰탕' 용기면에 뜨거운 물을 붓고 미리 익혀둔 즉석 만두를 넣어먹는 '사리곰탕 만둣국'역시 모디슈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오레오 과자와 생크림으로 만드는 컵케익 역시 다양한 레시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 오리온의 '오감자' 스낵을 그릇에 담고 사이사이에 스트링 치즈와 체다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 '오지치즈후라이'도 인기다. 
아워홈의 한 관계자는 "최근 쿡방, 셰프 열풍 등 미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같은 제품도 보다 맛있고 새롭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같은 트렌드에 따라 식품업계도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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