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초등생 학교폭력 소폭 증가… 언어폭력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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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7.18 17: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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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초등학생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다. 
교육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2016년 1차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를 보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은 지난해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0.1%p(5000명) 감소한 3만9000명(0.9%)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한 것이다. 
학교급별 학교폭력 피해 비율은 초등학교 2.1%, 중학교 0.5%, 고등학교 0.3%로 나타났다. 지난해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중학교의 감소폭(0.2%p)이 가장 컸다. 고등학교는 소폭 감소(0.1%p), 초등학교는 소폭 증가(0.1%p)했다.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행 등 모든 유형에서 지난해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피해 건수가 감소했다. 2014년 13만5000건, 2015년 9만8000건, 2016년 8만3000건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학생 1000명당 언어폭력은 6.2건, 집단따돌림은 3.3건, 신체폭행은 2.2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유형별 비율은 언어폭력(34.0%), 집단따돌림(18.3%), 신체폭행(12.1%)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실 안'(41.2%), '복도'(10.9%) 등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 안'(72%)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는 '쉬는 시간'(39.4%), '하교 이후'(16.4%), '점심시간'(10%), '하교시간'(6.5%) 등의 순이었다. 
학교폭력 가해자의 경우 같은 학교 학생이 75.6%(같은 학교 같은 학년 67.4%)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다른 학교 학생의 비율은 3.8%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답변은 80.3%로 지난해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0.7%p 증가했다.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은 가족(39.8%), 학교(21.4%), 친구나 선배(15.3%), 117신고센터(3.8%)등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87.3%로 지난해 1차 조사 때와 비교해 2.1%p 증가했다. 반면 '모르는 척 했다'는 응답은 지난해 1차 조사(14.5%)대비 2.3%p 감소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감과 공동으로 올해 3월21일부터 4월29일까지 온라인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했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에 따른 것이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 총 432만명이다. 조사 결과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학교알리미에 11월 말 공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전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학교폭력 신고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전국 3만 9000명의 학생들이 아직 학교폭력에 노출돼 있는 만큼 학교폭력의 보다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학교급별·유형별 맞춤형 대책과 학부모 교육, 인성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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