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교육] 강원도 영유아 수족구병 확산… 8월까지 유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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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7.11 14: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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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강원 춘천시의 한 소아과. 최근 들어 하루 십수명의 영유아가 수족구병 의심으로 방문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늘어난 의심환자는 평년의 두배 수준이다. 춘천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유아 절반 이상이 수족구병에 감염돼 약 일주일간 격리조치를 받기도 했다. 
수족구병은 5~8월에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이다.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현재까지 별다른 치료제가 개발 되지 않아 해열 진통제를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나 심한 경우 뇌염이나 뇌수막염,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어린이집은 수족구병 발병 유아에 대해 자가격리를 해야 하며 증상이 완화됐다는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야 다시 등원할 수 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는 부모들이 많아 감염된 어린이가 어린이집을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어린이집 교사 이모(38·춘천)씨는 "아픈아이나 물집 등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지만 올해는 수족구병 유행이 심해진 것 같다"며 "격리조치를 해야 하지만 맞벌이 부부들이 어려움을 하소연 한다"고 말했다. 
수족구병은 무더위에 전파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오는 8월까지 유행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집기 소독 등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혀, 잇몸 등 입속에 물집이 보이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영유아의 경우 상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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