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산업] 한국형 ‘타임스 스퀘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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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자료제공 : 뉴시스 [http://www.newsis.com]
  • 16.07.04 14: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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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동영상이 나오는 광고판이나 전자게시대 등 디지털 옥외 광고물을 합법적으로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디지털광고는 일반·전용주거지역과 시설보호지구(상업지역은 허용)를 제외한 모든지역에서 설치 가능하며 고정돼 있는 광고매체에는 대부분 디지털광고를 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 미국의 타임스 스퀘어나 영국의 피카딜리 서커스와 같이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자유표시구역'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자유표시구역 지정은 시행령 시행 뒤 세부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시·도 지사의 신청을 받아 연내에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 강남이나 해운대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이 지역에서는 광고물이 주변의 문화·관광 요소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광고 매체의 시험무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행자부는 전망했다.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전자게시대 설치도 허용해 중소상공인·재래시장 광고 등을 표출할 수 있게 된다. 가로등 현수기에 국가·지자체 광고뿐 아니라 민간의 문화·예술·종교·학술 등의 진흥을 위한 행사·공연 광고도 허용한다. 
버스돌출번호판과 가로등 현수기에도 상업광고가 가능토록 하는 등 규제를 완화하고 문자·도형 등을 입체형으로 제작해 판에 설치하는 광고물도 일반간판처럼 4층 이상의 높이에 설치되는 경우에는 안전점검을 받도록 했다. 
시장 등에서는 매년 안전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광고물을 점검해야 한다. 시·도와 시·군·구에서도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도록 점검시기·절차 등을 규정했다. 
행자부에 따르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의 성장으로 향후 5년 동안 2020년까지 산업전반에 걸쳐 8조1000억원의 생산, 3조6000억원의 부가가치, 5만9000명의 고용이 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이번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개정으로 옥외광고산업 진흥을 도모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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