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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碧海浸瑤海(벽해침요해) 푸른 바닷물은 옥같은 바다에 스며들고 靑鸞倚彩鳳(청란의채봉) 파란 난새가 아름다운 봉새와 어울렸네 芙蓉三九朶(부용삼구타) 연꽃 스물 일곱 송이가 늘어져 紅墮月霜寒(홍타월상한) 차가운 달빛 서리에 붉게 떨어졌네 허난설헌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허초희(許楚姬, 1563∼1589)의 <夢遊廣桑山詩序(  [춘천교차로 - 08.12.29 09:29:10]

  • 어린아이 용(龍)과 첩의 소생 딸 애생(愛生)을 모래밭에 버려 두었는데, 조수가 밀려 떠내려가느라 우는 소리가 귀에 들리더니 한참만에야 끊어졌다. 나는 나이 30세에 비로소 이 아이를 얻었는데, 태몽에 새끼 용이 물위에 뜬 것을 보았으므로, 드디어 이름을 용(龍)이라 지었던 것이다. 누가 그 아이가 물에 빠져 죽으리라 생  [춘천교차로 - 08.12.22 09:09:04]

  • 정여립(鄭汝立)의 아버지 정희증(鄭希曾)은 대대로 전주 남문 밖에서 살아왔다. 처음 정여립을 잉태할 때에 꿈에 정중부(鄭仲夫)가 나타났고, 날 때에도 또 같은 꿈을 꾸었다. 친구들이 와서 축하하였으나, 그는 기뻐하는 빛이 없었다. 여립이 나이 7, 8세에 여러 아이들과 놀면서, 까치새끼를 잡아 주둥이로부터 발까지 뼈를 부  [춘천교차로 - 08.12.15 08:48:14]

  • 이이(李珥, 1536~1584)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면서 정치가로, 어머니는 사임당 신씨이다. 1548년(명종 3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9세에 금강산에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다가, 다음해 하산하여 성리학에 전념하였다. 29세 때 임명된 호조좌랑을 시작으로 관직에 진출한 이후 중앙관서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아울러 청주목  [춘천교차로 - 08.12.08 09:41:55]

  • 율곡(栗谷) 이이(李珥)가 어릴 때에, 꿈에 상제를 뵙고 금으로 된 족자 하나를 받았다. 그것을 열어보니, 아래와 같은 시구가 있었다. 龍歸曉洞雲猶濕(용귀효동운유습) 용이 새벽 골로 돌아가니 구름이 여전히 젖었고 麝過春山草自香(사과춘산초자향) 사향노루가 봄 산을 지나니 풀이 절로 향기롭다 이것을 들은 여러 사람들이 기이한  [춘천교차로 - 08.12.01 08:59:35]

  • < 조석강·이백경은 장형을 처한 후 귀양보내고 송희미는 자결시키다 > 처음에 적이 경원성(慶源城)을 이틀이나 포위하니, 절제사 송희미와 판관 이백경이 성문을 닫고 나가서 공격하지 않았다. 적이 드디어 군사들을 놓아 성밖의 백성들을 많이 사로잡고 죽였다. 도절제사 김종서가 도진무 조석강(趙石岡)을 보내어 군사를   [춘천교차로 - 08.11.24 09:34:25]

  • 송흠(宋欽)이 경원부사로 있을 때에 모시던 기생이 있었다. 아침에 말하기를 “어젯저녁 꿈에 어떤 도둑이 갑자기 달려와, 영공의 머리를 베어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했는데, 조금 있다가 도둑이 들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송흠이 꿈을 크게 꺼려 드디어 문을 닫고 나가지 않으니 부하들이 간하여 “자세히 보오니, 도둑의 형세가   [춘천교차로 - 08.11.17 09:40:31]

  • 세조가 즉위하기 전 명나라에 사은(謝恩)사절로 가게 되었을 때, 서거정(徐居正)도 집현전 교리로 뽑혀서 가게 되었다. 그가 이미 떠난 뒤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 압록강을 건너는 저녁에 편지가 도착했으나, 세조가 일부러 숨기고 알리지 않았다. 밤에 서거정이 괴상한 꿈을 꾸고 놀라서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같이 자던  [춘천교차로 - 08.11.10 08:37:22]

  • 무술이 뛰어난 김덕생(金德生)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태종조(太宗朝)에 공이 있어 여러 번 벼슬하여 상장군(上將軍)에 이르렀다. 김덕생에게는 친구 모씨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일찍이 김덕생을 따라 종군하다가 잘 알려지게 된 사람이다. 김덕생이 죽은 지 10여 년이 지난 뒤의 일이다. 어느 날 김덕생의 친구 모씨는 저녁  [춘천교차로 - 08.11.03 10:11:32]

  • 夢豈自無徵(몽기자무징) 꿈이 어찌 징조가 없을 것인가? 事或先有讖(사혹선유참) 일에는 미리 참언도 있는 것일세 憶昨夜方午(억작야방오) 돌이켜 생각하니 어제 한밤중에 睡熟邯鄲枕(수숙감단침) 한단침에 잠이 깊이 들었는데 君來乞人銘(군래걸인명) 자네가 와 남의 묘지명을 부탁했었네 及寤良怪甚(급오량괴심) 깨고 나니 참으로 너무   [춘천교차로 - 08.10.27 08:3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