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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봄 모악산에서 눈길을 끄는 행사가 열렸다. 전북 완주군이 마련한 ‘기(氣)찬 아이 낳기 등산대회’. “똑똑하고 건강한 아기를 갖도록 ‘어머니 산’의 기운을 듬뿍 받아가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내걸렸다. 예비·신혼부부와 불임부부, 늦둥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행사는 호응을 얻었다. 많고 많은 명산 중에 왜 모악산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20 08:51:47]

  • 시인 안도현의 표현을 빌리자면 전북 완주 불명산 화암사는 ‘잘 늙은 절’이다. 안도현에게 화암사는 ‘특별한’ 절이었나 보다. ‘화암사 내사랑’과 ‘화암사, 깨끗한 개 두 마리’라는 시와 ‘잘 늙은 절, 화암사’란 수필도 썼다. 자그마한 산골마을에 숨어있는 화암사를 알게 된 것도 실은 그의 시 때문이었다. 먼저 화암사를 찾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19 08:53:09]

  •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를 찾아간 것은 돌담과 느티나무 때문이었다. 마을 어귀에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두 그루가 넉넉하게 그늘을 펼치고 있고, 돌담장에 양철지붕을 이고 있는 집들이 많다고 해서다. 달그림자가 계수나무에 걸린 것 같다는 계월리(桂月里)란 이름도 곱다. “쪼까 늦었소. 빨리 들어와서 앉어. 밥은 묵었고? 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17 09:15:18]

  • 이제 ‘산’이고 ‘숲’이다. 숲을 질러 산에 오르는 묘미. 등산의 인기는 갈수록 치솟고 있다. 5일은 식목일. 경향신문은 국민 최대 여가활동으로 자리잡은 등산문화 정착에 일조하기 위해 산림청과 공동으로 ‘한국의 명산’ 시리즈를 매주 목요일 싣는다. ‘달 뜨는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월출산은 그 이름처럼 달이 뜨는 모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13 09:20:58]

  • 출발지 재스퍼, 도착지 밴쿠버. 탑승 목적은? 기차여행. 창에서 눈을 떼는 사람은 좀처럼 없었다. 지금, 여기가 이 여행의 목적지니까. 교통수단으로만 생각했다면 기차를 타지 않았을 것이다. 빠르지도, 싸지도 않다.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기차로 73시간50분, 제일 싼 티켓 563캐나다달러. 비행기를 타면 5시간 250달러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12 09:02:20]

  • 캐나다 로키산맥은 꽤 친숙한 관광지다. 만년설을 이마에 두른 험준한 봉우리, 뾰족한 침엽수림,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에메랄드빛 빙하호는 사진으로도 익숙하다. 로키 여행객 대부분은 국내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다. 관광버스를 타고 레이크 루이즈, 보우 폭포, 밴프 스프링스 호텔 등을 둘러본 뒤 곤돌라로 설퍼산 정상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10 08:54:45]

  • 봄이 등을 떼민다. 좀 걷자고. 공원 벤치에는 햇살이 오글오글 모여 있고, 지렁이가 여기저기 숨구멍을 뚫어놓는 통에 땅은 헐거워졌다. 고운 볕발에 고슬고슬해진 흙길에선 발가락 사이로 봄이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것 같다. 안동에 ‘퇴계 녀던 길’이 있다. 세상 잡것과 고민으로 가득한 ‘머리통’을 조금 비울 수 있는 사색의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06 09:15:55]

  • ‘햇빛 충만한 밸리의 나뭇잎 길을 거닐면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포도밭이 펼쳐져 있다.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다채로운 향의 음식과 와인을 마시고 남호주를 사랑하게 됐다.’ 어느 잡지의 한 구절을 속으로 읊조리다 닿은 남호주의 수도 애들레이드. 하늘은 어느 하나 막힌 곳 없이 푸른 물감을 진하게 풀어놓은 수채화처럼 푸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03 09:05:56]

  •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죽순 먹고, 피리 만들고, 잎으로는 차 만들어 마신다. 비봉내 마을에서 다양한 대나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이 목적이라면 죽순과 수액을 볼 수 있는 5월이 가장 좋다. 죽순 캐기=죽순이 한뼘 정도 뾰족하게 올라오는 4~5월에 캔다. 화초 분갈이 하듯 삽으로 죽순 주변의 흙까지 한꺼번에 덜어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30 09:03:30]

  • ‘쏴아아~’가 아니라 ‘사각~사각~’이었다. 댓잎이 바람에 스칠 땐 종이에 연필로 써내려갈 때처럼 식물성의 소리가 났다. 이런 대숲은 전남 담양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경남 사천에도 1만평의 대숲이 있었다. 초록은 초록이되 대나무의 초록은 아직 탁했다. 새순 돋고, 새 마디가 뻗어나고, 새 잎까지 돋는 초여름이 돼야 비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30 09:03:06]

  • 봄이 나른한 것은 기운이 없기 때문이다. 야채를 먹어도, 생선을 먹어도 봄날의 무력감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더이상 늘어져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다면, 첫째, 밖으로 나가 운동을 해야 한다. 동네 중학교 운동장을 빠르게 세 바퀴만 걸어도 몸이 가벼워지며 식욕이 일어나고 근육이 살아나는 느낌이 난다. 둘째, 잘 먹어야 한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28 08:48:26]

  • 경남 사천 다솔사 주지 효당 최범술 스님이 대웅전(현 적멸보궁) 뒤 차밭에 눈을 돌린 것은 1960년대 초반이었다. 예전부터 거기 차밭이 있었다. 200년, 300년 묵은 차나무라고 했다. 스님은 제멋대로 자란 나무를 다듬고, 차 좋다는 절에서 차나무 얻어다 심고, 길을 냈다. 곡우(4월20일) 무렵엔 찻잎을 따고 덖어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27 09:13:37]

  • 나는 쇼핑 때마다 ‘싸게, 싸게!’를 외치는 탓에 간혹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물건을 구입할 때가 있다. 평소 잘 가는 단골집에서 70% 이상 파격 세일을 할 때나 몇천원짜리 옷을 발견했을 때, 특별히 필요한 것도 아닌데 그 유혹을 쉽게 떨쳐 버리지 못한다. 결국 이렇게 구입한 옷 대부분은 충동구매였기 때문에, 어디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26 08:49:21]

  •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환상이 있는 법이다. 꿈이라고 바꿔 부를 수도 있을 터이고, 현실 도피를 바탕으로 한 상상 속의 세계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꿈을 목표로 현실의 고단함을 묻어버리기도 하고,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법한 상상 속의 세계에서 왕이나 대부호, 혹은 소설 속 주인공이 되어 짧지만 달콤한 만족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26 08:48:55]

  • 마을 입향조가 산수유 나무를 처음 심은 것은 400여년 전이었다. 수백년 동안 경북 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띠띠미 마을은 봄마다 산수유 꽃(사진 위)으로 덮였다. 올 봄에도 수백 그루가 어김없이 꽃을 틔워냈다. 백년 고택의 기와 담장 위로 드리워진 산수유를, 가까운 봉화나 영주 사람들도 잘 모른다.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곳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23 09:13:47]

  •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달 말에 가는 것이 좋다. 벚꽃이 덤이다. 오키나와에서 출발해 북상 중인 벚꽃 전선은 지금 도쿄 근처까지 올라왔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벚꽃 개화 시기가 도쿄 18일, 오사카 25일, 교토 28일이다. 따뜻한 날씨 때문에 예년보다 5~10일 빠르다. 벚꽃은 7~10일 만개했다 흩어진다. 3월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21 09:25:01]

  • 5월 중순이면 벌써부터 백야가 시작된다. 누구나 상트 페테르스부르크의 백야를 격찬하는데 밤새도록 낮과 같은 밤이 지속되는 시베리아의 환상적 풍경이 오히려 격이 높지 않을까. 겨울은 칠흑같은 어둠이 지속되어 낮도 낮 같지가 않고 천지는 어둠에 빠진다. 나들이가 불가한 혹한이기에 장편 대하소설 등으로 시간을 때운다. 차르시대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20 09:03:24]

  • 봄 조개, 가을 낙지라 했다. 조개의 계절이 돌아왔다. 조개는 시원하고 담백한 음식이지만 날씨가 더워졌을 때 관리나 조리를 잘못하면 병원균에 노출될 수도 있으므로, 조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금부터 즐기기 시작, 5월 말쯤에는 이별을 고하는 게 좋다. 조개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지만 역시 조개의 여왕은 대합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15 09:11:33]

  • 기도바퀴(Prayer Wheal)를 돌리고 또 돌리면 전생의 업이 소진될까. 헝겊이 바람에 날리고 날려 다 해지면 소원이 이뤄질까. 노인들은 종(Dzong)에 쪼그리고 앉아 종일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바람 잘 닿는 구릉이나 다리 난간, 지붕에는 어김없이 ‘소원의 깃발’을 달았다. 간절한 기원 때문일까. 사람들은 평온해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3.12 09:00:53]

  • 어른키 정도로 쌓인 눈의 장벽을 지나면 토마무 알파리조트가 나타난다. 홋카이도 내륙에 위치한 토마무 리조트는 눈의 고장 홋카이도에 왔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잘 다져진 압설 위에서 스키나 스노 보드를 타던 한국 보더들에게 이곳은 천국이다. 일명 파우더 스노. 습기가 없는 마른 눈(乾雪)에서 스키를 탈 때, 한국 스키장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27 08:47:28]

  • ‘반값 스키’의 계절이 돌아왔다. 다음달 폐장을 앞둔 스키장들이 이달 말부터 막바지 할인에 돌입한다. 신용카드 할인 확대, 모바일 쿠폰 중복 적용, 시즌권자 동반자 할인, ‘누구나’ 할인 등 모든 할인이 총동원된다. 어렵지 않게 ‘리프트·렌털 50%’를 찾아낼 수 있다. 다음달 초 폐장하는 수도권 스키장들은 이미 지난 1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26 09:26:54]

  • ▶PM 4:25 덕유산 설천봉 카메라 삼각대를 어깨에 짊어진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하나둘 곤돌라를 빠져나왔다. 여기는 전북 무주 덕유산 설천봉. 겨울 출사지 1호다. 주말 50여명, 평일에도 20여명이 찾아온다. 태백산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설경이 아름다운 산이다. 무엇보다도 접근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 무주리조트에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20 09:10:49]

  • ‘서해에서 해뜨는 곳’으로 유명한 충남 태안군 왜목마을엔 2월이면 유독 사진가들이 몰려든다. 총의 가늠쇠처럼 생긴 바위 위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을 담기 위해서다. 출사정보사이트 출사닷컴(www.chulsa.com) 운영자 윤장혁씨가 왜목마을 일출을 중심으로 충남 서해안 1일 출사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왜목마을 일출-신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14 09:27:47]

  • 해외여행의 방식이 ‘관광’에서 ‘라이프스타일’로 옮겨가고 있다. 파리에서 에펠탑을 보고 로마에서 콜로세움을 구경하는 대신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식당, 소품가게, 꽃집, 카페 등을 돌아본다. 이에 따라 여행 가이드북도 다양화하고 있다. 사적과 박물관 소개에서 벗어나 호텔, 레스토랑, 쇼핑 명소, 카페, 공연장 등의 정보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09 09:07:45]

  • ‘합천’ 하면 떠오르는 것은? “해인사!” 또? “…전두환?” 맞다. 새천년 생명의 숲 공원 이름을 전 전대통령의 호로 바꾸겠다고 해 입질에 오른 곳이 바로 여기다. 그리고? “거기가…경남 맞죠?” 경남이 맞긴 한데, 딱 그 정도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4시간30분 걸리지만 경남 합천군까지 마음의 거리는 10시간쯤 되는 것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07 09:21:16]

  • 하루가 멀다 하고 국제회의와 컨벤션이 열리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에 출장을 갔는데 하루가 남았다면? 머나먼 휴양지까지 갈 필요 없다. 쿠알라룸푸르만 해도 충분하다. 고풍스러운 고전 건축물과 현대식 마천루, 말레이시아 전통음식과 중국·인도 등 전세계의 먹거리에 최신 트렌드 쇼핑은 덤이다. 보고 먹고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05 09:05:58]

  • 오늘날의 웰빙은 살 생(生) 자를 경쟁력 있는 음절로 만들어놓았다. 살아 있는 것을 바로 잡아서 먹는다. 밭에 있는 것을 바로 뽑아 먹는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생생한 음식을 먹기 위해 전문점을 찾거나 산지 여행을 마다하지 않는다. 생대구탕, 생삼겹살, 생막걸리…. 겨울 음식의 생물은 굴이 최고다. 남해 아름다운 바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02 09:14:23]

  • “몽골 출장”이라는 말에 순간 초원과 말발굽 소리가 뇌리를 스쳤다. 그러나 코끝을 시리게 하는 이 칼바람이 몽골 초원을 거쳐온 것이란 사실을 깨달아야 했다. 내복은 두 벌이나 준비했고, 오리털 점퍼에 목도리와 빵모자, 비상용 손난로까지 챙기며 온갖 호들갑을 떨었다. 이번 여행에서 추위에 대한 공포가 컸기 때문이다. 단순히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31 09:33:08]

  • 얼음에 구멍을 뚫고 파닥거리는 물고기를 낚아올리는 얼음낚시는 겨울 체험의 백미다. 전문 낚싯대도 필요없다. 낚시터 주변에서 플라스틱 견지 낚싯대만 하나 사면 된다. 낚시 축제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행사 주최측이 미리 풀어놓기 때문에 물고기가 많고, 얼음이 깨질 염려도 적다. 얼음낚시는 호수가 얼어붙는 이달 중순부터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26 09:01:25]

  • 학창시절 별명이 문어대가리인 친구가 꼭 한 명씩 있었다. 희한하게도 그들은 얼굴이 허여멀건했고 넓은 이마는 약간의 경사를 이루고 있었으며 작은 눈은 살짝 찢어진 형상을 하고 있었다. 물론 그들은 그 별명을 싫어했다. 문어도 아닌, 문어 대가리라니 흐흐흐. 그 별명의 근거는 당연히 해양동물도감이었다. 도감 속의 문어는 사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24 09:30:02]

  • 1925년 1월 알래스카 서북단의 작은 마을 놈(Nome). 여섯살 난 이누이트 소년이 디프테리아로 숨졌다. 병은 빠르게 마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하나뿐인 병원에는 난생 처음 보는 이 병을 치료할 백신이 없었다. 1850㎞ 떨어진 앵커리지의 병원에 백신이 있었지만, 악천후에 비행기는 뜰 수 없었고 도로는 애초부터 나 있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23 09:08:09]

  • 하늘에서 내려다본 홋카이도는 눈부신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인천에서 2시간30분. 아사히카와 공항 주변도 온통 눈뿐이었다. 사호로 리조트까지는 다시 버스로 2시간30분을 더 달려야 한다. 차창 밖으로는 보이는 것도 눈, 눈, 눈이다. 알프스에라도 온 듯하다. 사호로 스키장 역시 여느 일본 스키장처럼 자연설로 운영한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19 09:02:36]

  • 이유 하나, 가루분처럼 부드러운 진짜 눈. 둘, 리프트 대기시간 0초. 셋, 눈 쌓인 노천온천. 그러고도 2박3일에 39만9000원. 그래서 스키어와 보더들은 일본으로 ‘원정’간다. 지난해 겨울 시즌 일본 스키 여행객은 1만명을 넘어섰다. 일본 스키 여행이 대중화된 지 겨우 3년째. 여행객수는 해마다 가파르게 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16 08:52:47]

  • 대관령을 넘는 길은 세가지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길,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고개를 넘는 ‘옛길’, 걸어서만 갈 수 있는 ‘진짜 옛길’. ‘진짜 옛길’은 대부분 끊겨 이제 5㎞ 정도의 숲속 트레킹 코스로만 남아 있다. 그래서 대관령 ‘옛길’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부터 강릉시 성산면까지 13㎞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12 09:27:43]

  • 런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다 비슷비슷한 대답을 한다. 이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 높은 공연과 전시회, 최신의 대중문화, 최첨단의 패션, 유럽의 멋쟁이들이 가득찬 나이트클럽, 레스토랑과 바(bar)에서 즐길 수 있는 분위기. 그 모든 것의 배경이 되는 런던의 역사, 바로 웨스트 엔드(West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02 09:45:08]

  • 주5일제 실시로 스키 인구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근 10년 동안 스키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조사도 있었다. 스키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스키장내에서의 안전사고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신고된 안전사고 건수 역시 2003년 202건, 2004년 325건이었던 사고가 2005년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28 09:16:13]

  •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나라였다. 밤의 밑바닥이 하얘졌다. 신호소에 기차가 멈췄다.’ 노벨문학상 수상작인 일본소설 ‘설국’은 주인공의 기차여행 묘사로 시작한다. 기차는 도로 교통수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고 우려가 적다. 기상과 도로 사정에 따른 제약이 적어 출발·도착 시간도 정확하다. 한국철도공사는 이같은 장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22 09:16:56]

  • 런던은 돌아서는 모퉁이마다 역사를 만날 수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지금도 런던은 세계사의 한 가운데 서 있다. 그 오고 가는 역동적인 세월의 모습은 템스강에 담겨 흐르고 있다. 저녁무렵 워털루 브리지에 서면 동쪽으로 17세기부터 그곳에 있던 세인트 폴 대성당의 둥근 지붕이 지는 해를 받고 아름답게 빛을 내고 있다. 유리와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21 09:05:48]

  • ‘여자 여행’을 주도하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싱글 직장인 여성들은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 여행상품을 좀체 이용하지 않는다. 항공권과 숙박만 여행사의 손을 빌린다. 이들 여성들 사이에서 항공권과 숙박을 묶은 에어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저렴한 항공사 에어텔=항공사 에어텔은 호텔 등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20 09:28:10]

  • 이승연씨(28)는 지난 5월 주말을 이용해 일본 도쿄에 다녀왔다. 금요일 하루 월차를 내 일정은 2박3일. 도쿄는 이번이 2번째, 홍콩은 이미 4번 다녀왔다. “주말에 하루나 이틀 붙여 가까운 도쿄, 홍콩으로 여행해요. 예쁜 것 보고, 맛있는 것 먹고, 쇼핑도 하고…. 이번엔 친구들에게 소개받아 도쿄 클럽들을 둘러봤죠.”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19 09:13:07]

  • >> 천문대 관측여행 떠나기 밤하늘 여행만큼은 ‘훌쩍’ 떠날 수 없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일쑤다. 날씨, 천문대, 여행코스, 비용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날짜 고르기=당연히 맑은 날을 골라야 한다. 기상청 일기예보(www.kma.go.kr)로 방문하고자 하는 천문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18 09:22:57]

  • 설국(雪國). 강원 평창군 도암면 차항마을은 눈이 폭탄처럼 쏟아진 뒤에야 비로소 눈길이 가는 산간 마을이다. 여름내 목장이었던 고만고만한 언덕은 눈에 덮여 부드러운 윤곽만 남았고, 그늘이 되어주던 나무는 눈밭의 이정표처럼 우뚝 섰다. 설피를 신고 소가 끄는 썰매로 짐을 날랐다던 이야기는 기억 속에만 남았지만, 눈만큼은 올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15 09:22:00]

  • 별빛도 이제 ‘기념물’로 지정해야 하는 것일까요.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찾아 강원도까지 왔습니다.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 치악산 자락에 둘러싸인 해발 650m의 산골짜기입니다. 아마추어 천문인들이 천체 사진을 찍기 위해 오는 곳이지요. 사설천문대인 ‘천문인마을’이 있고요, 개인 천문대가 서너 곳 있습니다. 횡성군이 1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14 09:16:11]

  • 9시간40분이라는 긴 여정 끝에 새벽 6시40분(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다. 이른 아침인데도 브리즈번 공항에서 골드코스트로 향하는 길은 정체가 심했다. ‘호주 사람들은 하루를 일찍 시작하고 일찍 마감한다’는 운전사의 너스레를 자장가 삼아, 골드코스트 중심가에 자리잡은 콘래드주피터스 호텔에 도착하기까지 1시간30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13 09:38:15]

  • 영월은 조선조의 6대 왕이었던 단종과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곳이다. 영월 어디에 가도 단종의 애환이 스며 나오지 않는 곳이 없으며, 단종의 혼이 느껴지지 않는 곳이 없다. 이 많은 단종의 유적지 중에서도 영월읍에서 남서쪽으로 3Km 지점에 위치 해 있는 청령포는 어느 곳보다도 단종을 생각하게 만드는 곳이다. 영월 팔경의   [아이크로스 - 06.12.12 09:32:47]

  • 초원에 얼룩말과 기린이 뛰어놀고, 물동이를 인 흑인이 흰 이빨을 보이며 미소를 날려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왜? 아프리카니까. 그러나 서울에서 비행기로 꼬박 만 하루를 날아 케이프타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기대’는 산산이 무너졌다. 케이프타운은 유럽풍의 대도시였다. 이어 놀랐다. 케이프타운까지 오게 했던 ‘희망봉’은 아프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11 09:15:02]

  • 펄럭이는 달력 한 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짐을 꾸린다. 시간은,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올 한 해도 힘들었다. 몸은 지쳤고, 마음은 멍들었다. 앞만 보고 힘껏 달렸지만 제자리거나, 혹은 뒷걸음질이었다. 노래 가사처럼 ‘나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은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11 09:14:22]

  • ‘제주도 여행’ 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우선 떠오른다. 이들은 가장 보편적인 여행수단이지만 이밖의 다른 방법으로 제주도를 가보는 것도 기존의 경험과 다른 여정을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배 타고 가기 제주도로 가는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다. 배안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고 제주도에서 타고 다닐 자신의 애마(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08 09:18:14]

  • ‘더 멀리, 더 넓게, 더 재미있게.’ 올림픽 표어를 스키장용으로 바꾸면 이 정도 될까. 시즌 개막을 맞아 각 스키장은 시설을 보완하고 스키어 몰이에 나섰다. 올해는 늘어난 스노보더를 겨냥해 슬로프의 폭을 넓히고 보드 파크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 주요 스키장의 ‘업그레이드’ 내용을 알아본다. ◇용평리조트=설질 관리를 위해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08 09:09:25]

  • 폐광의 변신, 스키광 모여라

    지난 13일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가 개장하면서 올 겨울 스키시즌의 막이 올랐다. 올해는 강원 정선 강원랜드의 하이원, 강원 원주 한솔 오크밸리의 스노우파크 등 2곳의 스키장이 새로 문을 연다. 특히 하이원은 슬로프 총연장 21㎞로 무주(21.9㎞), 용평(32㎞)과 함께 국내 스키장 ‘빅3’를 다투게 된다. 12월8일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06 09:36:17]

  •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한때 송창식의 ‘고래사냥’을 목터지게 불렀던 시절이 있다. 그러나 그시절 난 동해바다에서 고래를 잡아온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고즈넉한 카이코라 해변에서는 지금도 가끔씩 고래의 뼛조각이 발견되곤 한다. 뉴질랜드의 남섬 동해안에는 고래와 사연이 깊은 작은 도시가 있다. 1980년대 초반부터 포경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2.04 09:09:48]

  • 철새 탐조는 사전 준비가 필수적이다. 철새 도래지 주변에 차량이 출입할 수 있는지, 망원경이나 쌍안경이 비치돼 있는지, 주요 철새로는 어떤 종들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막연히 떠났다가는 손톱만하게 보이는 철새 실루엣만 보고 돌아오기 십상이다. ◇서천·군산 금강하구=천수만, 해남 고천암호와 함께 국내 철새탐조지 ‘빅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28 09:23:31]

  • >> 바르셀로나 2, 스페인 많은 사람들이 가우디의 건물을 보기 위해 바로셀로나에 온다. 건축물에는 관심조차 없던 사람들도 이 도시에 오면 구엘 공원이나 성 가족 교회(Sagrda Familia)를 방문하는 것을 일정에서 빠뜨리지 않는다. 심지어 어떤 이는 바르셀로나 거리가 가우디의 작품으로 가득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22 09:31:46]

  • 서부 사막은 넓어지고 동부 호수는 좁아지고. 두보·이백이 시를 읊던 중국 제2의 담수호 둥팅(洞庭)호는 말라가고 있었다. 인근 삼림의 난개발로 이곳 호수를 거치는 샹(湘)강, 위안(沅)강 등에서 토사가 흘러들어 쌓인 탓에 하루가 다르게 호수가 메워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말 중국 신화통신이 “둥팅호 면적이 매년 40㎢씩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20 09:19:59]

  • ‘세상의 끝’으로 가는 여행이 가능해졌다. 남극점 스키여행,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을 달리는 열차 여행, 북극 하늘을 수놓는 오로라 여행 상품도 나왔다. 물론 비싸다.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도전정신’뿐 아니라 전세금을 빼서 여행비로 충당하는 ‘배짱’까지 있다면 시도해 볼 만하다. 캐나다 오로라투어|ING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17 09:05:40]

  • “논둑의 거뭇거뭇한 것들은 다 새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러기나 오리죠. 아, 보기 드문 흰기러기도 한마리 왔답니다. 그놈 보면 ‘운 좋구나’ 생각하시고 로또 사셔도 됩니다.” 버스가 논 사잇길로 접어들었다. 마이크를 쥔 문종오씨(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천수만생태안내자모임 회원)의 목에 힘이 들어갔다. 오후 3시 정각에 출발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17 09:04:30]

  • 처음엔 ‘휴만’인 줄 알았다. 한자로 나란히 ‘휴(休)’와 ‘만(萬)’이 적혀 있는데, 알고보니 ‘만휴’로 읽어야 한단다. ‘일만가지 번뇌를 버리고 쉰다’는 뜻. 초의선사가 차로 사귄 벗 다산 정약용에게 써 준 글귀다. 전통찻집 이름으로 그럴 듯하다. 봉정사 입구의 찻집 ‘만휴’(www.manhue.com)는 지난해 4월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15 09:23:48]

  • 살바도르 달리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해도 많은 사람들은 그의 축 늘어져 녹아 내리는 시계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유명한 ‘기억의 집념(The Persistence of Memory)’이라는 작품이다. 흐물거리며 걸려 있는 시계들은 시간이 상대적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논리를 암시한다고 한다. 죽음과 부패를 상징한다는 개미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14 08:57:51]

  • 사실, 국내 여행업계에서 11월은 ‘보릿고개’입니다. 지난달만 해도 단풍이며 억새며 갈 곳이 참 많았는데, 11월로 넘어오면서부터 ‘여기다’ 할 만한 곳이 없답니다. 산과 들은 헐벗기 시작하고, 날씨는 추워집니다. ‘기근’은 다음달 중순, 연말연시 해돋이 여행이 시작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뒤집어 말하자면, 사람들이 우르르  [교차로협의회 - 06.11.13 08:52:04]

  • 창문을 내리자 알싸한 향기가 자동차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갑갑하던 자동차 안이 금세 국화 향기로 가득찼다. 경북 안동 봉정사 입구엔 지금 국화가 한창이다. 산자락에 손수건처럼 펼쳐진 국화밭 예닐곱 개가 모여 1만여평. 절을 3㎞ 앞두고 꺾어져 들어가는 모퉁이부터 좌우로 노오란 국화밭이 펼쳐졌다. “지금이 한창 좋을 땝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13 08:51:09]

  • ‘한 여자 돌 속에 묻혀 있었네/ 그 여자 사랑에 나도 돌 속에 들어갔네/ 어느 여름 비 많이 오고/ 그 여자 울면서 돌 속에서 떠나갔네/ 떠나가는 그 여자 해와 달이 끌어 주었네/ 남해 금산 푸른 하늘가에 나 혼자 있네/ 남해 금산 푸른 바닷물 속에 나 혼자 잠기네’-이성복 ‘남해금산’ 시인 이성복의 절창 속 남해 금산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09 08:58:58]

  • “으…음, 향기가 너무 좋아.” 10분에 한번씩, 이 말이 저절로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스읍’ 하고 깊이 들이마시면 머리 끝까지 알싸해지는 나무 냄새. 조금이라도 더 몸 속에 담아가고 싶어 숨을 크게 들이켰다. 여기는 경남 남해에서도 끝자락, 남해군 삼동면의 편백자연휴양림. 나무 냄새를 만들어내는 피톤치드가 소나무보다  [교차로협의회 - 06.11.08 10:38:30]

  • 무릇 모든 여행은 문화적 행위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가장 문학적인 행위이다. 그 길에 얽힌 문학적 배경을 읽을 수 있을 때, 그 길을 가는 이의 정신은 한껏 고양된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각 지역에 들어서고 있는 문학관의 역할은 자못 소중하다. 비록 화려한 볼거리는 아니라 하더라도 그 지역 출신 작가의 삶을 통해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06 20:11:15]

  • “그럼 페낭 어때?” 서른살 ‘언니’들이 그렇게 뭉쳤다. 직항·안전·바다·볼거리. 네가지 이유로 선택한 곳은 서양인들이 한때 ‘동양의 진주’라 불렀다는 말레이시아 페낭(Penang)이다. 그들이 진주라 부르는 여행지들을 실에 꿰면 목걸이는 나올 법하니 살짝 의심이 가긴 했다. 허나 복병은 따로 있었다. 14년 지기인 둘의  [교차로협의회 - 06.11.06 09:12:13]

  • 꼬불꼬불 단풍멀미[가을길 드라이브 코스 ‘베스트 5’]

    때로 도로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된다. 꽃길, 그리고 단풍길이 그렇다. 10~11월은 4~5월과 함께 가장 드라이브를 하기 좋은 때다. 안타깝지만 올해 단풍은 예년보다 곱지 못하다. 가뭄과 이상고온 탓에 이파리들은 단풍이 들다 만 채 말라 비틀어졌다. 힘들여 ‘단풍산행’ 했다가는 억울한 기분이 들 정도다. 드라이브로 가볍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03 09:04:05]

  • 길은 본디 강을 따라 난 것이었다. 강원 영월에서 충북 단양까지 남한강 상류 100리. 정선 아우라지 나루에서 출발한 뗏목은 이 강을 따라 한양으로 갔다. 뗏목도 나루도 사라진 지금, 강변에는 자동차 도로가 나 있다. 88번 지방도로, 595번 지방도로, 59번 국도로 이어지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다. 뗏목 대신 자동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03 09:03:28]

  • ‘저녁공양을 마친 스님이/절 마당을 쓴다/마당 구석에 나앉은 큰 산 작은 산이/빗자루에 쓸려 나간다/조그만 마당 하늘에 걸린 마당/정갈히 쓸어놓은 푸른 하늘에/푸른 별이 돋기 시작한다/쓸면 쓸수록 별이 더 많이 돋아나고/쓸면 쓸수록 물소리가 더 많아진다’ -이성선 ‘백담사’ 시인이 노래한 백담사에서는 큰 산 작은 산이 빗  [교차로협의회 - 06.10.27 09:04:23]

  • 오후 5시. 수십대의 자전거가 차도로 질주한다. 3열 종대를 이룬 자전거들은 시청 앞 왕복 4차선 도로의 차로 하나를 아예 점거했다. ‘자전거에 차도를 허하라’고 당당하게 외친다. 자전거 도시 경북 상주시에서는 매일 등·하교 시간마다 학생들의 ‘떼거리 자전거’가 도심을 누빈다. 차로 하나를 내어 준 자동차는 자전거와 어깨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0.26 09:20:27]

  • 10여년 전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실린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 사진 한 장이 책장을 넘기던 내 손을 멈추게 한 적이 있다. 단신으로 나온 작은 사진에 불과했지만 회색의 건물들 사이로 보이던 그 황금빛 금속덩어리는 내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구겐하임은 오직 그것을 보기 위해 먼 길을 돌아 온 나를 실망시키지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0.26 09:17:32]

  • 가을바다는 호젓해서 좋다. 시끌벅적했던 피서객들의 환호도, 목청 돋운 장사치들의 호객소리도 없다. 바닷가에 서면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이따금씩 지나는 통통배의 모터소리가 들릴 뿐. 철 지난 바닷가의 썰렁함은 분명 가을여행의 매력이다. 공룡을 만나러 갔다. 아니, 공룡의 발자국을 찾아갔다. 우리가 얼마나 찰나(刹那)를 살고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0.24 09:08:36]

  • “올해는 피할 수 없겠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과장으로 있는 김모씨(40)는 짧은 한숨을 토해냈다.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철이 와버렸다. 이미 TV뉴스는 지난달 중순부터 ‘산이 온통 붉게 물들었다’고 외쳐댔다. 하지만 화면을 아무리 눈씻고 봐도 김과장 보기에 산꼭대기에만 살짝 붉어졌을 뿐이다. 과연 매스미디어는 성급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0.20 09:04:07]

  • 여기가 거기다. 장진 감독의 신작 ‘거룩한 계보’의 예고편. 정재영·정준호 두 주연배우가 ‘부하’들을 거느리고 천천히 언덕을 올라오는 장면은 해운대 미포항에서 촬영했다. 오륙도가 아스라이 보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가로등과 외국어 간판이 도열한 도로를 기차 한 대가 천천히 가로지른다. 식당과 모텔이 몰려 있는 해운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0.18 10:09:02]

  • 금강산만 식후경이냐, 영화도 식후관람이다. 부산엔 복국과 활어회밖에 없다고? 모르시는 말씀. 황태해장국부터 전라도 한정식까지, 갈비구이부터 시장통 떡볶이까지, 홍콩식 짬뽕부터 인도 요리까지. 영화만큼이나 다양하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무게중심’ 해운대 골목골목엔 숨가쁠 만큼 식당이 이어진다. ‘금수복국’은 서울 압구정동에도  [교차로협의회 - 06.10.17 09:11:34]

  • 자연에는 ‘신록-단풍-절’의 법칙이 있다. 첫째, 신록이 좋아야 단풍이 곱다. 잎 넓은 나무들이 봄마다 새 잎을 틔우고, 가을엔 노랗게 빨갛게 물들여 떨구어낸다. 둘째, 그 길의 끝엔 하나같이 절이 있다. 절이 있어야 산 속에 길을 내고 닦고 가꾼다. 셋째, 그래서 신록과 단풍과 절은 하나의 세트처럼 움직인다. 계룡산 갑  [교차로협의회 - 06.10.17 09:10:54]

  • 공주·동화·숲속 궁전 … ‘영예로운 에덴’[신트라, 포르투갈]

    고운 옷을 차려 입은 숲 속의 공주, 신트라는 정말 말 그대로 동화 속의 그림 같은 곳이다. 리스본에 가게 되면 꼭 들러야 한다는 이곳은 독특한 모양과 예쁜 색으로 지어진 궁전들과 우아한 저택들이 숲이 우거진 산과 골짜기에 잘 어우러져 있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특별히 사랑했다는 신트라는 그의 장편 서사시 ‘차일드 해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0.09 09:34:28]

  • “아가야 수고했다 … 어머님도요”[추석연휴 온가족이 즐거운 곳]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여행지를 추천하라는 주문이 쏟아졌습니다. 있을까요? 어렵게 찾았습니다. 바로 온천리조트! 최근 구식 온천들이 물놀이와 수(水)치료 시설을 갖추고 온천 리조트로 속속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이천 테르메덴, 한화리조트 경주 스프링돔, 대명리조트 경주 아쿠아월드, 화순 금호리조트 아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0.04 09:39:58]

  • 하늘 가까운 곳, 품에 안길듯[엄홍길씨가 추천하는 달맞이산행]

    “동해 바다의 오징어배 불빛을 보는 기분은 상쾌했습니다. 특히 하늘에서 내리비추던 달빛을 보고 있자니 내가 비로소 자연에 들어와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어요.” 국내 최고의 산악인인 엄홍길씨(상명대 석좌교수·사진)는 그동안 수차례 행한 설악산 야간등반 훈련에서의 경험을 빌려 야간산행의 묘미를 설명했다. 가까운 산을 찾아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0.04 09:38:16]

  • 전어냐, 대하냐 혀끝이 갈등이네

    전어 먹으러 갈까, 대하 먹으러 갈까. 9월말부터 충남 서해안 일대는 전어와 대하로 풍성해진다. 어디로 가서 무엇을 먹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어 명소에서도 대하를 팔고, 대하집에서도 전어를 판다. 그래도 지역별 ‘주력 상품’은 있는 법. 전어냐, 대하냐 그것이 문제로다. #전어 ◇언제=지난달 19일 시작한 서해안 전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27 09:32:33]

  • 부딪칠 때마다 파드득, 푸른 갈대[순천만 둘러보기 셋]

    순천만은 넓다. 해안선만 35.8㎞. 풍경 좋은 포구들이 곳곳에 박혀 있어, 순천만 만을 둘러본다고 해도 꼬박 하루를 잡아야 한다. 대대포구를 중심으로 화포, 와온을 차례로 둘러보고 순천만 자연생태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코스를 잡으면 된다. ◇대대포구 갈대밭 대대포구는 갈대포구다. 순천만 전체에서도 갈대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22 09:43:43]

  • 향토색 짙어 좋다 ‘가을잔치’[가볼만한 지역축제]

    수확의 계절을 맞아 지역 축제가 쏟아지고 있다. 이달 중 열리는 대형 축제만 10여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9일부터는 6개의 지역축제가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열린다. 양뿐 아니라 내실도 있다. 김제지평선축제(9·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진주남강유등축제는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다. ◇김해 가야세계문화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21 09:09:58]

  • 빛 바랜 부귀영화, 그리움만 쌓이고[리스본, 포르투갈]

    리스본은 빛바랜 옛것과 새로운 것들이 묘하게 섞여 있다. 그래서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만 조금은 서글픈 느낌이 드는 도시다. 테주강을 내려다보고 있는 7개의 언덕 위를 가파르게 오르고 내리는 길처럼 심한 굴곡의 역사를 지닌 때문일까. 한때 누리던 부와 힘의 자취가 대지진으로 부서진 후 급하게 재건축된 도시에 함께 남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20 09:29:48]

  • 칠면초/ 거대한 땅그림/ 순천만

    그 것은 거대한 땅 그림처럼 보였다. 칠면초(七面草)가 뒤덮은 붉은 땅 위엔 푸른 갈대섬이 외계의 문자처럼 돋아 있었다. 아메바가 증식하듯, 물방울이 합쳐지듯, 원형의 갈대섬은 때로 경계를 허물어뜨리며 서로 맞닿았다. 여기는 순천만. 가을의 길목이 선사하는 거대한 땅 그림은 10월 중순이면 사라진다. 갈대는 은빛꽃을 피우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19 09:25:20]

  • ‘미지센터’ 주최 세계문명탑사 - 캄보디아에서

    “드디어 캄보디아에 왔구나.” 전력 공급이 잘 안 돼 어둠이 유난히 빨리 찾아오는 나라 캄보디아.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한국시간 오후 10시)가 다 돼 이미 한밤중인 시엠립 공항에 도착한 학생들은 첫 발을 내디디는 순간 탄성을 질렀다. 아침도 제대로 못 먹고 새벽부터 나선 길. 인천공항에서 경유지인 하노이까지, 비행기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15 09:35:00]

  • 유럽·호주 거의 매진 아시아 틈새 노려라[추석 황금연휴 아시아 틈새 노려라]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는 올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럽·호주 상품은 이미 지난 6~7월 거의 매진된 상태. 동남아·중국·일본 상품도 평균 80%를 넘어서는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틈새’를 뚫으면 한두 좌석쯤은 확보할 수 있다. 모두투어 남수현 마케팅팀장은 “특정 날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14 09:17:01]

  • 개항 107년 … 퇴락함이 매력일까[일제수탈의 흔적지 군산]

    특별한 볼거리도 명소도 없는데, 한번쯤 군산에 가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있다. 세월이 그대로 멎은 듯한 낡은 거리, 곳곳에 웅크린 적산가옥, 시내를 에워싼 폐철…. 군산은 일제 강점기 호남의 쌀을 일본으로 내보내는 항구로 개발돼 반짝 영화(榮華)를 누렸다. 올해로 개항 107년. 군산의 영화는 곧 수탈의 증거였으되, 흔적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14 09:16:32]

  • 제자리였다, 기를 쓰고 걸어도[ 전북 김제 지평선을 찾아서]

    지평선을 찾아 전북 김제로 갔다. 국토의 3분의 2가 산지인 이 땅에서, 하늘과 땅이 일직선으로 맞닿는 풍경은 김제·만경평야밖에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 제일의 곡창지대. 6천9백만평의 논에서 전국 쌀의 40분의 1인 1백45만가마가 나온다. 얼마나 들판이 넓었으면 ‘징게 맹갱 외애밋들’(김제 만경 너른들)이란 말이 나왔을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12 09:11:27]

  • 명품서 야채까지 … 벼룩 빼곤 다 판다[세계의 벼룩시장]

    세계적 유행을 주도하는 유명 도시의 벼룩시장은 어떤 모습일까. 그 도시의 시민들과 여행객들은 어떻게 벼룩시장을 이용할까. 런던, 도쿄, 뉴욕, 파리 등 4대 도시의 벼룩시장 문화를 살펴본다. #‘빈티지 쇼핑의 천국’-런던 남이 쓰던 물건을 물려받아 다시 쓰는 세컨드 핸드 의상과 빈티지 의상, 가방 구두 등의 소품과 액세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08 09:32:40]

  • 초가을이 부른다 이곳의 느낌좋다 [체험여행 전문가 추천 북한산 생태기행]

    #김재일씨 추천 북한산 생태기행 ◇목적지=북한산성을 중심으로 둘러보는 북한산. 곧 꽃보다 아름다운 단풍이 산을 물들이기 시작할 것이다. 대서문·중성문 등의 주요 성문과 태고사·중흥사 등 절 주변의 꽃과 나무들이 가을을 맞아 오묘한 색깔과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다. ◇일정=산성매표소 도착(오전 10시)→대서문, 중성문의 자연  [교차로협의회 - 06.09.06 09:32:01]

  • 피끓는 정열·분노, 뒤의 달콤함까지[세비야, 스페인]

    세비야는 분명 뜨거운 심장을 지닌 열정의 도시다. 1년에 3,000시간이나 내리쬔다는 태양빛과 8월이면 40도를 훌쩍 뛰어넘는 열기 때문인지 세비야는 한마디로 화끈하다. 영혼과 정열의 춤, 플라멩코도 이곳에서 태어났으며 투우도 이 지방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거리에 다니는 여자들의 옷차림이 컬러나 디자인에서도 무척 대담하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9.04 09:22:52]

  • 독일 금융·상업 중심지 프랑크푸르트

    독일의 관문인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전체에서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다. 덕분에 우리나라 사람들과 꽤 친근하다. 금융·상업의 중심지로 독일 최대의 공항이 있고 유럽 곳곳으로 통하는 기차 교통의 중심이기도 하다. 산업 박람회 등이 빈번하고 비즈니스 출장자들이 많다. 여행자들에게는 독일의 문호 괴테가 청춘을 보낸 도시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30 09:17:27]

  • 경주 늦은휴가 필수코스 3곳

    경주에 문화재와 박물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학여행이라면 문화재를 보기 위해 발품 팔기에 바쁘겠지만, 늦은 휴가라면 문화재는 잠시 ‘뛰어넘어도’ 좋겠다. 경주 늦은 휴가 필수코스, 경주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3곳을 소개한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봉길 해수욕장 경주에서 자동차로 40분. 감포에는 문무왕 수중릉 외에도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29 09:12:58]

  • 코르도바, 스페인

    이상하게도 코르도바에 도착할 때마다 한낮이었다. 매번 시에스타 시간이면 오늘이 일요일인가 하고 바보스럽게 생각하곤 했지만, 유난히도 코르도바에서는 그 황당함이 심했다. 안 그래도 너무 하얗고 좁고 깊은 골목들이 현실감 없어 보이는데 사람은 흔적도 없으니 나도 잠에 빠져 꿈을 꾸고 있는 건 아닌가 몽롱해지곤 했다. 골목길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29 09:09:25]

  • 새들 지친 날개 쉬고, 꽃들 지천이고[동식물의 보고 백령도]

    백령도는 동·식물의 보고다.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을 비롯해 쇠가마우지, 괭이갈매기, 노랑부리백로 등이 백령도에 서식하거나 이 섬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한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류만 94종이 발견됐다. 범부채, 대청붓꽃, 순비기나무뿐 아니라 눈에 익은 해당화, 갯메꽃, 해국 등 식물도 풍성하다. 야생화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23 09:59:16]

  • 달그락달그락 ‘콩돌의 노래’백령도[천연기념물 4개 … 생태관광 보고 백령도]

    백령도 가는 배 안에는 ‘서해 최북단-백령도 관광’ 배지를 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유난히 많았다. 울릉도나 홍도처럼 백령도도 대표적인 ‘효도관광지’다. 인천에서는 229㎞이지만, 황해도 장산곶에서는 불과 17㎞. 갈 수 없는 북녘땅을 전망 쌍안경으로 굽어보고, ‘서해 해금강’이라는 두무진을 구경하는 것이 전통적인 여행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21 08:54:56]

  • …해는 잠들지 않았다[지구촌 최북단 스발바르를 가다]

    북극점까지는 1,338㎞가 남았다. 여기는 롱이어비엔.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의 주도다. 북위 78도13분. 아이슬란드보다, 시베리아보다, 알래스카보다 위도가 높다. 세상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도시인 롱이어비엔에선 북극점이 수도 오슬로(2,313㎞)보다 가깝다. 스발바르는 그린란드 동북쪽, 5개의 섬으로 이뤄진 제도다.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18 09:15:22]

  • 가난한, 정겨운 이들 길을 잃어도 괜찮았다 [페스, 모로코]

    페스는 내가 처음으로 메디나(아랍 도시의 올드 타운) 깊숙이 들어가 본 모로코의 도시였다. 영화에서나 본 듯한 풍경이, 분장한 사람들이 가득찬 오픈 스튜디오에 들어온 듯, 현실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이번에 다시 와보니 그 사람들, 그 골목길, 그 냄새 그대로였다. 하긴 1,200년 동안에도 별로 달라진 것 없는 곳이니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18 09:14:32]

  • 철도공사 추천 역근처 피서지

    기차 차창밖으로 보이는 하얗게 부서지는 시원한 파도와 그 위를 한가롭게 날아다니는 하얀 갈메기떼…. 기차에서 내려서자마자 이어지는 백사장으로 뛰어가 바닷물에 몸을 풍덩 담글 수 있는 곳은 없을까. 한국철도공사는 기차역에서 해변과 계곡으로 이어지는 낭만의 여름피서지를 추천했다. #역에서 5분 거리의 피서지 ▲망상해수욕장(영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17 09:09:22]

  • 그는 나를, 나는 그를 구경한다[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호스푸르잇(Hoedspruit) 공항에서 로지(lodge)까지 가는 길은 지루했다. 사바나 초원 사이로 가끔 덩그러니 바오밥 나무만 눈에 띌 뿐이다. 그래, 여기는 아프리카였지. 남한의 5분의 1에 달하는 국립공원 중심으로 빨려들어가듯 달리고 있다. 그녀석들을 보기 위한 3만리 여행.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 국립공원은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16 09:41:06]

  • 떠들썩·감칠맛·감탄사 ‘금테 은어’ 세상속으로

    은어는 여름 하천의 여왕이다. 맑은 1급수에서만 사는 회귀성 어족인 은어는 7~8월이 제철이다. 흔히 은어하면 섬진강 은어가 다인 줄 알고 있지만, 전국 어느 곳보다 물이 맑고 깨끗한 봉화는 올해 8년째 은어축제를 벌이고 있다. 2일부터 6일까지 봉화에 오는 관광객들은 봉화를 끼고 흐르는 내성천 변에서 벌어지는 은어축제에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14 09:13:56]

  • 숲해설가와 90분간 ‘숨깊은 산책’[봉화 ‘금강송 휴양림’일반에 개방]

    어디 하나 굽은 곳 없이 하늘로 쭉 뻗은 소나무들이 문수산에 가득했다. ‘금강송’이라 불리는 이 봉화군 춘양면 소나무 군락지는 축서사가 있는 문수산 반대쪽에 위치한 금강송 군락지다. 문화재청에서 경복궁같은 문화재들을 보수할 때 쓰는 소나무가 바로 이 금강송이다. 4년전 경복궁 보수 때도 이곳에서 베어낸 약 20본의 금강송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8.14 09:11:37]

  • 몽롱해지도록 하얀 ‘바람의 도시’[에세웨라, 모로코]

    하얗고 하얘서 눈을 뜰 수가 없었던, 그래서 자꾸만 몽롱해지던 태평양 해안의 작은 도시, 에세웨라. 바닷바람에 쓸리고 닦여서일까, 강렬한 햇볕에 탈색이라도 된 걸까. 에세웨라는 빨아서 삶은 옥양목 홑청처럼 희다. 거기다 군데군데 파란색 대문이나 창살을 달고 있는 낡고 닳은 하얀 벽에서 반사되는 햇볕 조각까지…. 눈이 부시  [교차로협의회 - 06.08.11 09:05:54]

  • ‘그 곳’에 가면 ‘그 집’이 있다[전국 원조 맛집들]

    ‘금강산도 식후경’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풍경이 제아무리 좋더라도 먹거리 변변찮으면 김이 새게 마련. 전국 어디나 ‘그 곳’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고, ‘그 음식’ 하면 모두가 가리키는 ‘그 집’이 있다. #동해권 ◇속초 오징어순대 두툼한 오징어 몸통 속에 당면, 김치, 다진고기 등을 넣고 쪄서 낸다. 진양횟집(033-  [교차로협의회 - 06.08.11 09:05:30]

  • 목포에서 100㎞ ‘섬속의 민물 寶庫’장도

    2003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장도 습지(전남 신안군 흑산면 장도리)는 육지에서 100㎞ 떨어진 섬의 정상에 조성된 민물습지이면서도 육지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군을 보여준다. 두개의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길다란 뱀 모양의 분지인 장도습지는 남북으로 뚫린 바람길을 통해 오랫동안 바다의 습기와 구름, 비가 지나가며 수분을   [교차로협의회 - 06.08.08 09:22:08]

  • 천하를 등지다[가족과 가면 좋을 계곡 5선]

    1. 월악산 중선암 계곡 소백산 줄기 월악산까지 도로가 뚫린 덕에 힘 하나 안 들이고 차에서 내려 몇 발짝이면 아름다운 계곡이 내 것이 된다. 조선조 숙종 43년(1717년) 관찰사 윤헌주가 바위에 새긴 글귀가 있을 정도로 물과 바위가 어울려 아름다운 선경을 이룬다. 계곡 옆에는 이 지역 최초의 호텔이라는 도락산장(043  [교차로협의회 - 06.08.03 09:10:54]

  • 낯붉어 수줍고 서러워 멍들던[홍도로, 흑산도로]

    전국 지도를 펼쳐놓으면, 서남해쪽에 따로 네모를 쳐놓고 표시된 섬들이 있다. 제대로 축소배율을 맞춰 표시를 하기에는 너무 멀어 지도 안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목포에서 100㎞가량 떨어진 흑산도는 쾌속선으로 2시간, 거기서 다시 30분을 가면 뭍에서 120㎞나 되는 홍도가 나온다. 이 두 섬과 장도, 영산도, 소흑산  [교차로협의회 - 06.08.01 09:30:12]

  • 깍아지는 암벽 사이 백발의 신선 보일듯[도담삼봉과 사인암]

    # 도담삼봉과 석문 도담삼봉은 엉겁결에 만난 행운 같은 경치다. 단양 읍내에서 제천 쪽으로 가는 4번 국도를 타고 3㎞쯤 가다가 다리를 건너면서 왼편 강 쪽으로 무심결에 얼굴을 돌리면 세 개의 봉우리가 남한강에 얼굴을 내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정자까지 서있는 중간의 가장 큰 봉우리는 남편봉이라고 하고, 그 앞의 것은 처  [교차로협의회 - 06.07.31 09:26:56]

  • 태국 리버콰이 정글래프트

    방콕, 푸껫, 파타야…. 옥빛바다 속을 떠도는 열대어들, 불야성의 환락가, 어딜 가도 만나는 한국관광객들. 태국 여행의 이미지들이다. 이전의 태국여행은 패키지로 가서 이곳저곳을 전쟁 치르듯 둘러보고, 기념품 가게에 들러 쇼핑을 하는 것이 전부였다. 휴양지에서 해먹에 몸을 맡기고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는 서양인들의 휴가와  [교차로협의회 - 06.07.28 09:10:04]

  • ‘진정한 여행’ 눈떠가다[해외여행 풍속의 변화]

    1989년 해외여행 전면 자유화 조치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비행기에 올랐다. 길을 떠나는 젊은이들의 목적과 방식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달라졌다. 처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는 흥분에 들뜬 한국인들은 80년대 후반 깃발을 앞세우고 동남아 휴양지로 향했다. 상대적으로 물가가 싸고 물빛이 아름다웠던 그곳에서 관광객들은   [교차로협의회 - 06.07.28 09:09:27]

  • 옛그림과 함께 떠나는 단양8경

    200여년전 세밑, 충청도 연풍땅 첩첩산중에 말탄 원님 행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조선 3원(三園)의 한 사람인 단원 김홍도(1745~1806)였다. 겸재 정선(1676~1759)에 이어 중국의 산수가 아닌, 우리나라의 경치를 진경산수화로 남긴 단원이 연풍현감으로 부임한 것은 정조의 어명으로 단양 8경의 절경을 그리기 위해  [교차로협의회 - 06.07.27 09:24:24]

  • 차 한잔 주시게[200년전 철학의 길, 백련사 가는 길]

    ‘백련사 800m’. 작은 이정표에는 화살표와 함께 왼쪽엔 대숲, 오른쪽엔 솔숲을 병풍삼아 나있는 비스듬히 오솔길을 가리키고 있었다. 비 온 뒤끝이라 길은 촉촉하게 젖어있고, 나뭇잎은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200년전 다산이 아암 혜장선사를 만나러 가던 이 길에도 역시 대나무 잎이 바스락대고 새가 우지짖고 있었을 것이다.  [교차로협의회 - 06.07.24 09:56:13]

  • ‘옛 고려인의 땅’ 연해주 루비노프카 농장을 가다

    연해주의 7월은 더웠다. 그늘 한점 없는 목초지에 내려꽂히는 햇살은 살을 태울 듯 강렬했다. 시원한 북국의 여름에 대한 기대는 순식간에 깨지고 말았다. 사실 인천공항에서 연해주까지의 직선거리는 1,000㎞에 불과하니 한반도의 여름기후와 큰 차이가 없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이 지역이 고향을 떠난 선조들의 정착지가  [교차로협의회 - 06.07.19 11:08:55]

  • 꿈접힌 선비들 ‘울분을 詩로’[‘작은 유토피아’ 소쇄원·명옥헌·식영정]

    고서에서 담양으로 향하는 887번 국도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처럼 원근법적으로 휙휙 지나가는 아름다운 길이다. 그 길을 따라 드문드문 나타나는 수많은 정자와 원림의 이름들도 가로수와 함께 지나간다. 소쇄원, 명옥헌, 식영정, 면앙정, 환벽당, 송강정…. 서른개는 넘을 것이라는 담양 지역의 정자와 원  [교차로협의회 - 06.07.18 10:37:06]

  • 다산도 이 길을 걸었겠지

    휴가는 잡았다. 해수욕장? 사람들로 넘쳐날 게 뻔하다. 유명계곡? 돗자리 깔고 앉기도 힘들 텐데…. 30대 노총각 회사원 ㄱ씨는 ‘바캉스’가 겁난다. 그렇다고 안갈 수야 없지. 무더위를 피해 들른 서점에서 그는 번개같이 ‘바캉스 묘책’을 떠올렸다. ‘선비(눌와)’, ‘조선왕조 독살사건(다산초당)’,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교차로협의회 - 06.07.14 09:15:54]

  • 동서양이 만나 사랑이 빠진곳[ 실크로드 끝자락 터키 서남부]

    옛날이야기 하나 하자. 때는 2,000여년 전. 장소는 지중해와 에게해를 끼고 있는 터키 서남부다. 바다를 건너 동방으로 향하던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 카이사르와 로마제국의 패권을 놓고 다퉜던 폼페이우스, 동화와 축제의 주인공이 돼버린 산타클로스의 실제인물 성 니콜라스…. 무너져버린 옛 도시에는 한때 역사의 수레바퀴  [교차로협의회 - 06.07.13 09:22:12]

  • 미안하다, 시드니 보다 좋다[호주 빅토리아주와 멜버른]

    호주 멜버른이 뜨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1년동안 호주 멜버른과 빅토리아 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3천6백47명. 1년 전보다 무려 49%나 증가했다. 사람들이 몰리는 여행지엔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는 법. 단지 풍광이 아름답다거나 값이 싸다고 해서 베스트셀러가 될 수는 없다. 그럼 멜버른과 빅토리아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  [교차로협의회 - 06.07.11 09:20:21]

  • 水門 열리면 ‘10cm 밑 세상’

    달은 져서 보이지도 않는 대낮, 여전히 달은 서해안을 지배한다. 정확하게 6시간마다 달이 조정하는 서해의 ‘자동 수문(水門)’은 열리고 또 닫히기를 반복한다. 계절별로 순서를 달리하며 바지락, 대합, 백합 같은 조개류를 비롯해 낙지, 굴, 고동 같은 온갖 어패류들이 이 서해의 갯벌 밭에서 영근다. 여름철 해안가엔 별달리   [교차로협의회 - 06.07.07 09:18:01]

  • 비가 오면 더 짜릿한 ‘래프팅’[휴가前 ‘짧고 굵게’ 가볼만한 4곳]

    장마와 함께 본격적인 래프팅 시즌이 시작됐다. 갈수기엔 강물이 줄어들어 보트가 강바닥에 닿는 경우가 많아 급류를 타는 재미가 떨어진다. 수심이 낮은 곳에서는 보트를 들고 통과해야 해 힘도 많이 들고 속도도 느리다. 강물이 불어야 물살도 세지고 물방울을 튀기며 패들링 하는 재미가 있다. #영월 동강 영월은 래프팅의 천국이다  [교차로협의회 - 06.07.06 09:04:37]

  • 땅속에서 숨뿜는 1,500년전 백제[유일하게 밝혀진 백제고분 ‘무령왕릉’]

    공주 서북방 송산리에 있는 무령왕릉은 유일하게 밝혀진 백제왕릉이다. 부여나 공주에 여러 능이 발견됐지만 무령왕릉을 제외하고는 능의 주인이 누구인지 밝혀진 것은 없다. 수많은 왕릉이 도굴됐고, 무덤에서 출토된 기록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에 비해 백제연구가 더 어려운 이유다. 무령왕릉은 그래서 중요하다.   [교차로협의회 - 06.07.04 09:27:18]

  • 숨·쉴·틈 ‘간이역’

    속도, 속도, 속도…. 빨리, 어제보다 더 빨리 도착하기 위해서 우리는 산도 뚫고 물도 막았다. ‘정지는 죽음을 의미한다’고 문명의 발전과정을 ‘속도’ 측면에서 일갈한 폴 비릴리오(Paul Virilio)의 글을 굳이 인용하지 않아도 좋다. 빛보다 빠른 정보통신의 혁명 속에 살고 있는 현대인의 삶은 ‘속도와의 영구적 전쟁  [교차로협의회 - 06.06.30 09:10:38]

  • 희고 참 푸르다 뭍도 물·하늘도[스노클링의 천국 ‘팔라우’]

    필리핀 남동쪽에 위치한 팔라우가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의 천국이라는 얘기는 새삼스럽다. 300여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팔라우는 거제도 크기 정도밖에 안되는 소국. 하지만 팔라우의 자산은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다. 전문 다이버들이 주로 찾는 다이빙 포인트는 숙달되지 않은 일반인에겐 무리다. 하지만 크고 작은 돌섬들이  [교차로협의회 - 06.06.27 09:20:13]

  • ‘대한민국~’ 해변에서 “짜자자작짝”

    >>전국 해수욕장 개장 전국의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한다. 전남 완도 신지도 해수욕장과 태안의 만리포 해수욕장이 23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남해안은 6월말부터 7월초, 동해안은 7월 초 해수욕장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장마가 주춤하면서 무더위는 일찍 시작됐지만 어촌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월드컵 여파로 개장 초기  [교차로협의회 - 06.06.26 09:31:57]

  • 바다를 품은 절… 부산 해동용궁사

    산에 가야만 절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요한 사찰의 정취를 느끼고 싶지만 산 속을 굽이굽이 올라가는 것이 힘들어 포기했다면 부산 기장에 있는 ‘해동용궁사’에 가면 된다. 해안에 자리한 해동용궁사에서는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다른 수양 필요없이 바라보면 그대로 마음이 트인다. 파도소리와 불경소리의 어우러짐  [교차로협의회 - 06.06.23 09:18:49]

  • 상큼고소아삭뿌듯 ‘유기농 투어’[ 남해·거창 ‘거비스 랜드’ 농장]

    ‘육체적 정신적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자’는 ‘웰빙’, 즉 ‘참살이’는 21세기에 새롭게 등장한 신흥종교(?)다.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에 출현했던 ‘에피쿠로스 학파’의 재림이라고나 할까. ‘자연에 대하여’란 저서를 남긴 에피쿠로스(BC 342~271)는 “인생의 목적은 빵과 물만 마시는 질박한 식사에 만족하며 자연 속에  [교차로협의회 - 06.06.23 09:18:25]

  • 뉴질랜드의 ‘보물’[골드키위의 고향을 가다]

    뉴질랜드는 키위의 나라다. 뉴질랜드 상징 새의 이름이 키위, 뉴질랜드에서 만들어낸 과일 이름도 키위, 뉴질랜드 사람도 키위라 부른다. 과일 키위 표면의 털이 국조인 키위의 짙은 갈색 털과 닮았다고해서 붙은 이름이다. 5월말, 뉴질랜드에서 키위 재배 농장이 가장 많은 지역인 타우랑가엔 막바지 키위 수확이 한창이었다. 키위   [교차로협의회 - 06.06.22 09:21:31]

  • 한번쯤, 폭 안기고픈 [호주 최남단 섬 타즈매니아]

    얼마전 40대 중반의 여류 사진작가 한현주가 ‘섬 이야기’란 책을 냈다. 그녀의 표현대로라면 ‘여행을 하고, 하고, 또 하던’ 여행중독자인 작가가 4년전 부다페스트에서 만나 사랑에 빠진 남자와 함께 호주의 남쪽 외딴 섬에 드디어 닻을 내리고 정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집시처럼 방황하던 여행광이 대체 어느 곳이기에 그리   [교차로협의회 - 06.06.20 09:11:47]

  • 소백산 정기 몸이 느낀다[경북 영주의 ‘오정주’]

    경북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은 수많은 명현거유를 배출했다.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금성대군을 비롯,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한 역사를 간직한 금성단과 피끝마을은 선비의 올곧은 정신을 느끼게 한다. 이런 선비마을에선 술도 가렸다. 이 고장 사대부들이 즐겨 마시던 술이 바로 소백산 오정  [교차로협의회 - 06.06.12 09:39:43]

  • 낯섦을 탐하라[태국 방콕 카오산로드]

    전세계 배낭여행자들은 여기로 모인다.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 인도 델리 파하르간지, 베트남 하노이 팜응우라우 거리, 중국 윈난성 쿤밍…. 배낭 하나 둘러메고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여행자들은 여기서 잠을 자고, 밥을 먹고, 정보를 얻고, 다음 여행지로 떠난다. 말 그대로 ‘배낭여행자의 거리’다. 배낭여행자 거리는 인도 파하  [교차로협의회 - 06.06.12 09:38:29]

  • 눈으로 꿈으로 안아보고 품고[휴가철 안내서 ‘아니 벌써!’]

    휴가철을 앞두고 벌써 여행안내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파고든 여행서도 있고, 젊은 여행자의 톡톡 튀는 여행기 등 주제도 내용도 다양해졌다. #파리 로마베스트 30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파리와 로마만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파리의 명소로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성당, 센강  [교차로협의회 - 06.06.08 09:09:20]

  • 옛 정자 휘휘돌아 詩 한수 읊노라면…[‘가사문학의 고향’ 전남 담양]

    이들이 찾는 곳은 ‘가사문학’을 탄생시킨 바로 그 현장. 담양엔 한국 국문학사를 풍성하게 한 정자와 정원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다. 가사문학은 시조와 함께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장르다.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시대에 국문으로 시국을 논하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읊어 소중한 문화적 자산이기도 하다. 그래서 문학이나 역사를  [교차로협의회 - 06.05.31 09:15:31]

  • ‘다빈치코드’원작무대 여행상품 출시

    파리 루브르박물관, 런던 템플교회, 에든버러 로실린 성당의 공통점은? 바로 18일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하는 영화 ‘다빈치 코드’의 주요 무대들이다. 영화 개봉에 맞춰 ‘다빈치 코드’의 흔적을 쫓아가는 여행 상품이 나왔다. 원작 소설과 영화의 줄거리대로 프랑스 파리 리츠호텔에서 출발해 런던으로 이동, 에든버러까지 둘러보도록  [교차로협의회 - 06.05.23 09:06:48]

  • 가평 ‘꽃무지 풀무지’수목원 김광수씨와 야생화 이야기

    야생화란 희한하다. 관심이 없는 사람에겐 잘 보이지 않는다. 인제 곰배령처럼 대규모 군락지를 이룬 곳은 드물다. 두어송이씩 숲그늘에 숨어 피었다 지는 데다 아이들 손톱보다 작은 꽃들도 많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래서 초보자들이 혼자 산과 들을 헤매며 야생화를 관찰하는 것은 어렵다. 식물도감은 근접촬영으로 찍은   [교차로협의회 - 06.05.19 09:15:17]

  • 공룡의 족적따라 백악기 시간여행[경남 고성 ‘공룡엑스포’관람객 1백만 돌파]

    어린이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의 세계로 여행하는 꿈은 꾼다. 꿈의 세계에서는 어른들처럼 겁도 없고 힘도 세다. 무엇보다 ‘안 돼!’라고 하는 부모의 간섭이 없다. 현재 경남 고성은 타임머신으로 돌려놓은 과거의 세계다. 1억2천만년 전 백악기의 ‘공룡 나라’. 그림책에서만 본 거대한 공룡이 살아있는 듯 움직이고 소  [교차로협의회 - 06.05.19 09:14:58]

  • 무엇이 부끄러워 분홍단장 했을까?[철쭉산행 지금이 좋다]

    지금부터는 철쭉이 좋다. 장흥의 제암산을 시작으로 이 땅의 산자락을 타고 철쭉이 여기저기서 피고 있다. 15일 이후엔 대부분 국립공원의 산불방지기간이 끝나 본격적인 산행철. 철쭉으로 단장한 산들이 화려하다. #남원 바래봉 바래봉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철쭉 산행지. 운봉 축산기술연구소 뒤 목초지대가 철쭉 산행지다. 평  [교차로협의회 - 06.05.15 09:23:41]

  • 뚝 잘라 가슴에 새기고픈 연두빛 詩 [울울창창 고목숲 ‘갑사 가는 길’]

    5월을 색깔로 표현하면 초록이다. 초록도 하늘을 가려버린 성하(盛夏)의 진초록이 아니라 빛이 투과할 것 같은 연하디 연한 새초록이다. 요즘은 따사로운 햇살 한 줌, 한 가닥 빗줄기도 숲에 떨어지자마자 모두 엽록소로 변하는지, 움을 틔운 모든 생명들이 제각각 다른 초록으로 빛나고 있다. 자, 온갖 쪽물로 일렁이는 산을 한번  [교차로협의회 - 06.05.12 08:49:57]

  • 바람불어 좋은날[영덕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이 풍경은 낯설다. 분명 고만고만한 동해안 어촌 마을인데, 마을 뒷산에 거대한 바람개비 수십 대가 줄지어 돌아간다. 벌거벗은 산 위에 육중한 바람개비가 우뚝 서 있는 모습은 공상과학영화의 한 장면 같다. 한가롭게 해안 드라이브 중이던 ‘무방비’ 여행객이라면 일단 “헉!” 하고 놀란 뒤, “저게 뭐야?” 라며 길게 목을 뺐  [교차로협의회 - 06.05.08 09:13:38]

  • 1년에 딱 하루 산문 여는 봉암사

    1년 중 딱 하루, 석가탄신일(5월5일)만 문을 여는 절이 있다.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에 자리잡은 봉암사다. 그동안 문경을 찾을 때마다 두어 번 봉암사에 들렀지만 일주문도 구경 못하고 발걸음을 물려야 했다. 속인은 물론 먹물옷을 입은 중이라고 해서 함부로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라니, 우리 땅에서 가장 문턱이 높은  [교차로협의회 - 06.04.28 09:19:26]

  • 떠나자 5월, 싱그런 축제속으로[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페스티벌]

    축제의 계절이다. 전국 팔도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환경축제, 역사축제, 문화축제 등 내용도, 주제도 다양하다. #함평 나비축제(4월29일~5월8일) 지난해 1백63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광객이 몰릴 듯. 비교적 체험행사가 많아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탐방객에게 인기가 좋다. 먼저 함평   [교차로협의회 - 06.04.28 09:17:22]

  • 이제는, 웃고 넘는 박달재[충북 제천시 ‘박달재’ 명소화 추진]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틋한 사랑이 담겨 있는 박달재.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대중가요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박달재. 그러나 지금의 박달재는 예전의 박달재가 아니다. ‘터널’ 때문이다. 터널이 ‘손님’들의 발길을 끊어버린 것이다. 터널을 통해 편하게 박달재를 통과하려 하지 일부러 꼬불꼬불한 길로 들어서려 하지 않기 때  [교차로협의회 - 06.04.25 09:06:43]

  • 얘들아, 재밌는 흙놀이 해볼래?[전국 곳곳에서 도자기축제]

    도자기 축제가 이달 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도자기 축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으로 딱 좋다. 대표적 전통문화인 도자기 제작과정을 구경하고, 아이들에게 체험도 시켜볼 수 있다. 축제장을 중심으로 당일 나들이 코스도 짜볼 만하다. #이천도자기축제(21~5·14)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대표적 도자기 축제다. 경  [교차로협의회 - 06.04.21 08:49:07]

  • 청산도 아리랑

    #1 전남 완도에서도 뱃길로 50리. 남해안의 작은 섬 청산도는 ‘봄’의 동의어다. 봄이 아닌 다른 계절의 청산도는 상상할 수가 없다. 뭍의 강이 얼어붙고 들판이 메마르던 날들에도, 청산도만은 초록 보리가 순을 내밀고, 노란 유채꽃이 돌담 아래서 졸고 있을 것 같았다. 입속으로 가만히 ‘청산도, 청산도’ 불러보면, ‘풀잎  [교차로협의회 - 06.04.14 09:39:27]

  • 섬마을의 봄은…[완도앞 가보고픈 섬 3곳]

    완도는 다도해의 관문이다. 완도군에 속한 섬이 201개. 이 중 54개 섬에 사람이 살고 147개는 무인도로 남아 있다. 윤선도 유적이 있는 보길도와 청산도 정도가 귀에 익지만, 다도해에는 다도해(多島海)란 이름답게 수많은 섬들이 부표처럼 떠 있다. 완도의 최남단 여서도, 최근 다리가 개통돼 뭍과 이어진 신지도, 신지대교  [교차로협의회 - 06.04.14 09:39:07]

  • 토속적 봄날 만끽 소설 ‘봄봄’ 속으로 [춘천시 실래마을 ‘김유정문학촌’

    ‘타임머신 기차를 타고 30년대 김유정의 소설 봄·봄 속으로….’ 4월은 물오른 나무들이 잎을 돋우는 달이라 하여 잎새달로 불린다. 산천초목에 본격적으로 생기가 돌기 시작하는 계절, 하지만 겨우내 움츠렸던 몸은 나른해지기 십상이다. 이맘때면 일상의 굴레를 훌훌 털어버리고 무작정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구가 용솟음치기도  [교차로협의회 - 06.04.10 08:59:14]

  • 행복한 유배[국내 최초 ‘꿈의 80세 정년’ 도입 남이섬]

    ‘꿈의 80세 정년.’ 그야말로 꿈같은 이야기다. 고령화 시대 최고 화두는 단연 정년퇴직 이후의 삶. 앞으로 다가올 ‘수명 100세 시대’에는 30년 벌어 50년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학 졸업후 20대 후반에서 50대 후반까지 열심히 벌어 자녀를 부양하고 노후기금을 마련, 나머지 50년을 살아갈 비용을 마련해야  [교차로협의회 - 06.04.07 09:27:53]

  • 절집 벚꽃은 피안앵 이라네[장성 백양사 벚꽃 이달중순 만개]

    행여, 올봄 벚꽃놀이를 가시려거든 장성 백양사에 한번 다녀오시라. 백양사 하면 새빨간 단풍이 압권인데, 대체 벚꽃도 있느냐며 의아해할지 모르겠다. 사실 단풍이 너무 유명한 까닭에 벚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웬만한 벚꽃길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진해 군항제나 쌍계사 벚꽃놀이처럼 사람 몸살을 겪지 않아도 되니  [교차로협의회 - 06.04.07 09:26:14]

  • 동화의 ‘즐거운’경시대회[경주고 1학년 이동화군 ‘유쾌한 체험’]

    ‘경시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초·중·고 등 정규교육 과정을 거친 이들이라면 귀에 익은 단어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몇몇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성적을 궁금해하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 본 경시대회의 추억이 썩 유쾌하진 않다. 여기에 사설경시대회까지 난립해 아이들의 ‘경시대회 스트레스’도 생겨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경시대회의  [교차로협의회 - 06.03.31 08:57:49]

  • 아빠는 웰빙스파 아이들은 물놀이[테마 워터파크 잇달아 개장]

    최근 물놀이 테마파크가 잇달아 개장했다. 24일엔 경주 한화 에톤콘도 내에 온천 테마파크 스프링돔이 문을 열었으며 지난달엔 경기 광주 퇴촌면에 스파 그린랜드가 오픈했다. 경주 스프링돔(054-777-8900·사진 위)은 온천수를 이용한 물놀이 테마파크. 수소이온 농도(PH)가 7.5인 알칼리성 온천수를 이용한다. 지하 7  [교차로협의회 - 06.03.31 08:56:52]

  • 탈탈탈 자전거 여행[두바퀴에 마음싣고 특별한 경주]

    솔직히 경주에 대해선 별로 쓸 게 없다. 경주는 전국민이 다 아는 신라의 고도. 수학 여행 필수코스로 한번쯤은 다녀왔고, 첨성대며 석굴암, 불국사 같은 유적은 교과서에도 소개됐으며 전문교양서도 숱하게 나와 있다. 게다가 잊을 만하면 TV다큐멘터리, 신문 기획기사로도 등장한다. 지식의 깊이야 천차만별이겠지만 그렇다고 경주를  [교차로협의회 - 06.03.31 08:56:20]

  • 대가야 체험축제가 31일부터 4월3일까지 경북 고령군 고령읍 대가야 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매년 10월 개최하던 군민 행사를 지난해부터 4월로 옮겨 관광축제로 바꿨다. 축제장 안팎으로 관광객들이 참여할 만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 #1. 가야고분 산책하기 주산(311m)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가야 고분은 모두 200여기.  [교차로협의회 - 06.03.24 09:26:23]

  • 꽃시즌을 맞아 열차 상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버스로 내려가 기차로 올라오는 상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다. #진해 군항제열차 벚꽃의 명소 진해 군항제 열차는 4월1, 2, 8, 9일 떠난다. 서울역을 출발, 동대구역에 내리며 군항제와 진해의 벚꽃 명소를 돌아보게 된다. 당일 코스로 어른은 6만5천원, 어린이는 4만9천  [교차로협의회 - 06.03.24 09:24:44]

  •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고사는 형제[윤준형·진영군의 아름다운 도전]

    섬진강변 매화는 벌써 꽃망울을 맺었지만 지리산 운봉(雲峯)의 나무들은 아직도 겨울잠이다. 어슴푸레 산길을 밝혀주던 여명이 가시고 아침 햇살이 앞마당을 기웃거린다. 산 아래 학교까지는 종종걸음을 쳐야 할 것 같은데 준영이와 진영이는 양지 바른 곳에 얼굴을 쏘옥 내밀고 나온 새싹을 들여다보느라 정신이 없다. “너희들 학교 안  [교차로협의회 - 06.03.21 09:04:31]

  • 봄 품은 절집, 아예 꽃대궐이 됩니다

    산과 들이 꽃바다를 이루는 봄엔 절집도 꽃대궐이 된다. 늙은 절집 지붕 위로 매화며 벚꽃이 점점이 떨어지고, 흙마당엔 연산홍이며 철쭉이 한가득 피어난다. 봄은 무채색의 절집에 색깔을 불어넣어, 절집 풍경의 절정을 완성시킨다. 선운사 동백이 그렇고, 개심사 벚꽃이 그렇고, 선암사 매화가 또 그렇다. 그 절, 하면 꽃 먼저   [교차로협의회 - 06.03.21 09:02:43]

  • 꽃이 피었습니다[후회없는 봄나들이 여기로 오라]

    꽃나들이라고 꽃만 보고 올 수 있나? 적어도 볼거리 먹거리는 챙겨야 한다. 그래야 후회도 없고, 알차고 값지게 보낼 수 있다. #섬진강 일단 들러볼만한 명승지는 하동권은 쌍계사, 화개골(찻집), 강 건너 광양의 매화마을, 구례는 산동의 산수유밭, 지리산 온천, 지리산 화엄사, 성삼재와 노고단…. 다 둘러보려면 2박3일 걸  [교차로협의회 - 06.03.17 09:21:20]

  • 산 기슭에서 들이쉬는 ‘신라의 향기’[경주 남산 돌아보기]

    ‘경주 남산을 빼고 신라문화와 유적을 논할 수 없다.’ 옛 신라인이 천년을 두고 보듬고 아꼈던 산이 아니던가. 불교가 융성한 신라시대, 왕과 귀족이 불국사로 향할 때 돈 없고 힘 없는 백성은 남산을 올랐다. 그만큼 경주 남산은 우리 조상의 마음의 휴양처이자 성지인 동시에 겨레의 꿈이 어린 신화가 담겨 있고, 종교가 숨쉬고  [교차로협의회 - 06.03.13 09:04:15]

  • 크라비 속살 보인다 [허니무너들의 은밀한 밀월여행지]

    태국 은 양파 같다. 방콕, 파타야, 치앙마이, 치앙라이, 후아힌, 푸켓, 칸차나부리, 코 창, 코 사무이…. 마치 양파 껍질처럼 2~3년마다 새 여행지가 소개된다. 그럼 요즘 뜨고 있는 곳은? 푸켓 남부의 크라비다. 관광객은 유럽인들이 80% 이상. 한국에선 신혼여행객을 중심으로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 한국 허니무너가   [교차로협의회 - 06.03.10 08:44:39]

  • 수만년 파도에 깎이고 시달린 너 단단해졌구나[어중간한 2월에 가볼만한 변산반도]

    아빠는 미안하다. 그 긴 겨울방학 내내 아이들 데리고 여행 한번 안 갔다. 남들이 겨울바다며 스키장을 쏘다닐 때에도, 집에서 이불만 끌어안고 있었다. 이대로 겨울을 넘길 순 없다. 그러나 벌써 2월. 눈구경은 늦었고, 꽃피는 봄날은 멀었다. 날씨는 춥고 갈 곳은 막막하다. 일단 서해안으로 떠나자. ‘흥행 보증수표’ 변산반  [교차로협의회 - 06.02.23 08:41:12]

  • 축제 열기속으로 날아가볼까[ 2월에 가볼만한 지구촌 페스티벌]

    2월은 겨울과 봄의 중간이다. 국내에선 2월엔 ‘여기다!’ 하며 무릎을 탁 칠 만한 곳을 떠올리기 힘들지만 지구촌 곳곳에선 화려한 축제가 벌어진다. #하와이 아트페스티벌-태평양 탐험사 한눈에 2월23일부터 5월14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트페스티벌은 역사가 그리 깊지 않다. 올해로 3회째. 하지만 하와이의 전통과 예술을  [교차로협의회 - 06.02.10 09:34:24]

  • 日하쿠바 광활한 슬로프서 대통령스키 즐긴다 [‘2월 스키가 제철’ 일본 나가노현]

    일본 스키가 뜬다, 뜬다 하는데 정말 좋을까? 수십만원을 쏟아부으면서 스키를 타러 갈 만한지, 어디가 괜찮고, 2월에 가도 설질이 좋은지 스키어들은 궁금하다. 그래서 다니 히로코 일본관광진흥회 서울사무소장이 추천했던 나가노현에 직접 다녀왔다. 일본 전역의 스키장은 770여개. 나가노현에만 스키장이 102개. 133개 스키  [교차로협의회 - 06.02.08 09:11:39]

  • 올 정월대보름 가볼만한 전통마을 5選

    정월대보름(12일)이 다가왔다. 보름달이야 집 앞 아파트 위로도 떠오르고, 부럼이며 오곡밥은 할인점에서도 팔지만, 마음만은 옛날 고향마을로 가고 싶다. 장승 깎고, 떡메도 쳐 보고, 달 밝은 밤길 걸으며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마을로 떠나보자. 이번 정월대보름은 마침 주말이 끼어 나들이 가기도 좋다. #전통떡:양  [교차로협의회 - 06.02.07 09:02:27]

  • 뜨거운 한겨울 해변가 ‘극기의 열기’[부산 해운대 ‘북극곰 수영대회’]

    많은 나라에서 한겨울 이색 스포츠로 북극곰 수영이 유행하고 있다.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물 속으로 풍덩풍덩 뛰어드는 북극곰을 흉내내 겨울철에도 수영을 즐기는 것이다. 이들은 얼음을 깨고 강물로 뛰어들거나 한겨울 바다 속에서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던진다. 찬물에서 수영을 하면 심폐기능과 피부가 좋아져 잔병치레를 하지 않는  [교차로협의회 - 06.02.01 09:13:30]

  • 어른들은 빙어 낚고 아이들은 재미를 지친다[낚시 명소 3곳에서 전하는 빙어낚시 통신

    겨울레포츠로 자리잡은 빙어낚시. 빙어 낚시꾼들이 자주 찾는 곳은 소양호와 의림지, 대청호 등이다. #인제 소양호 설악산 가는 44번 국도. 소양호 줄기인 인제군 신남 선착장은 겨울이면 3백만평이 얼음벌판으로 변한다. 지난해엔 1월 중순에야 얼음낚시가 가능했지만 올해는 1월초부터 빙어시즌이 시작됐다. 지난해보다 무려 20일  [교차로협의회 - 06.01.26 08:52:52]

  •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을 위한 30분 건강법을 소개한다. 근무시간 내내 앉아 있는 직장인의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기체조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마음을 풀어주는 뇌호흡 명상을 익혀 자투리시간 틈틈이 해주면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또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뇌호흡 활공은 자신뿐 아니라 동료의 건강까지  [교차로협의회 - 06.01.20 09:18:20]

  • 강태공 겨울호수 신선되다[‘얼음낚시 천국’ 춘천·화천]

    올 겨울 얼음 낚시꾼들은 신이 났다. 추위가 유난히 매서워 1월 중순은 돼야 할 수 있던 얼음 낚시가 12월말이나 1월초부터 시작됐으니까. 대한(1월20일)이 코앞이니 아직도 한겨울. 춘천과 화천의 호수는 주말마다 빙어·산천어 낚시꾼들로 넘쳐난다. ‘얼음낚시의 천국’ 춘천에 갔다. 기술, 장비, 시간이 다 필요한 다른 낚  [교차로협의회 - 06.01.20 09:17:48]

  • 혹시 눈천국에 가고 싶으세요?[30년만의 눈폭탄 … 한라산은 온통 눈, 눈, 눈]

    눈 피해를 입은 호남사람에겐 송구하지만 눈 여행 얘기를 해야겠다. 누가 뭐래도 겨울 여행의 재미는 눈. 하지만 올핸 이상기온으로 강원도는 눈가뭄, 서해안은 눈폭탄을 맞았다. 설악산엔 제대로 된 함박눈 한 번 쏟아지지 않아 여전히 잿빛. 어디 눈보기 좋은 곳 없을까? 역시 제주도 한라산이 눈으로 가장 유명하다. 제주도도 쑥  [교차로협의회 - 06.01.13 09:29:38]

  • 바다를 향해 모은 두손 새해 복많이 나누세요[강원도 해안가 사찰로의 해맞이 여행]

    목탁소리가 어둠을 뚫고 새벽을 깨운다. 병술년(丙戌年) 새 희망을 품은 붉은 해가 수평선 끝에서 살포시 얼굴을 내민다. 동해의 푸른 물결에 묵은 때를 씻은듯 그 어느 때보다 말갛다. 거센파도는 붉은 심장을 토해낸 것이 못내 아쉬운듯 기암괴석에 몸을 부딪쳐 하얀 포말을 뿜어내며 여명의 운치를 더한다. 도량 앞에 삼삼오오 몰  [교차로협의회 - 06.01.10 09:29:23]

  • 겨울축제 있는곳이라면!

    정초부터 여기저기서 축제가 열린다. 한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눈축제, 얼음축제가 주종을 이루지만 철새축제 같은 에듀테인먼트 축제도 있다. 겨울방학, 아직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축제장도 한번쯤 기웃거려 볼만하다. #태백산 눈축제(1.14~1.23) 태백산은 설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새벽 일출을 보기 위해 밤기  [교차로협의회 - 06.01.06 09:47:52]

  • 낮엔 해변문화 축제 밤엔 화려한 조명쇼[서해바다를 만끽하는 인천 월미도 여행]

    서울역에서 불과 전철로 1시간, 다시 버스로 10분만 이동하면 도심을 탈출해 시원한 서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인천 중구 ‘월미도’. 영종도와 함께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친수공간인 월미도에 최근 전망대 등이 새로 조성되면서 젊은이들의 끼의 발산 장소, 부부와 연인들의 주말 데이트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월미도 곳곳에 숨  [교차로협의회 - 06.01.04 08:50:02]

  • 지난해 12월 13일 개통된 신지대교는 다도해로 가는 징검다리다. 200개의 섬으로 이뤄진 완도는 다도해의 거점 도시 중 하나. 신지도와 가까운 금당도, 금일도, 약산도, 고금도, 생일도 등은 더 가까워졌다. 신지도와 함께 꼭 둘러볼 만한 완도군의 명소이다. 하나. 신지도 겨울바다 섬들이 바람을 막아주는 완도 앞바다는 파  [교차로협의회 - 06.01.02 09:23:55]

  • 울산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우리나라서 가장 빨리 해가 뜨는 곳]

    동해 어디서나 해돋이를 볼 수 있지만 새해 첫날이라면, 울산 간절곶이 조금 더 특별하다. 새해 첫 아침 우리 땅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기 때문이다. 2006년 1월1일 간절곶 일출시각은 오전 7시31분25초. 부산 태종대는 7시31분43초, 경주 감포는 7시31분55초, 포항 호미곶은 7시32분29초, 정동진은 7  [교차로협의회 - 05.12.30 09:34:40]

  • 색온도 조정으로 붉은 구름 ‘찰칵’[디카로 일출·일몰장면 찍기]

    해마다 연말이면 서해로 동해로 일몰과 일출을 맞이하려는 인파가 고속도로를 메운다. 길 밀리며 어렵게 찾아간 일출, 멋진 사진으로 남겨놓고 싶지만 쉽지는 않다. 디카로 멋진 일출을 촬영하는 비법을 알아보자. 일출과 일몰이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붉게 사진에 나타나는 것은 색온도 때문. 디카의 화이트밸런스(white bala  [교차로협의회 - 05.12.29 09:02:57]

  • ‘지는 해’‘뜨는 해’모두 각별하기에… [일몰·일출 이름난 10곳]

    매일같이 뜨고 지건만,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첫날만은 그 해가 각별하다. 12월31일과 1월1일 사이, 지는 해와 뜨는 해를 보려는 행렬로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고, 사람들은 지친다. 그럼에도 아파트 옥상 위로 도둑처럼 떠올라버린 새해 첫해 앞에 민망하다면 이곳으로 가자. 일몰과 일출이 아름다운 10곳을 골랐다. 기상 관측  [교차로협의회 - 05.12.29 09:02:18]

  • 진도에 다녀왔다. 지난 15일 개통된 제2 진도대교를 이용해 여행길이 편해졌지만 현재 광주~목포~화원~진도, 영암~해남~황산~진도 구간도 왕복 4차선으로 확포장 공사 중. 앞으로 기업도시로 선정된 인근의 해남까지 개발되면 관광자원이 풍부한 진도는 관광명소로 떠오를 게 분명하다. 진도의 관광자원을 먼저 살펴봤다. #하나.   [교차로협의회 - 05.12.28 08:48:18]

  • 남해안이 더 가까워졌다. 지난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완도와 신지도를 잇는 신지대교, 울둘목 제 2진도대교가 일제히 개통됐다. 세 곳 모두 볼거리 많은 관광지. 통영은 한려수도의 시발점이고 진도는 유적지가 많은 예향, 완도는 섬들의 천국이다. 취재팀이 새길을 타고 통영과 신지도, 진도를 먼저 둘러봤다. 보고, 만지고,   [교차로협의회 - 05.12.27 09:34:27]

  • 하얗게 스릴에 미친다[스키광 만족시킬 스키휴가지의 모든 것]

    스키장으로 휴가를 떠나겠다고 맘먹은 사람은 80%가 스키광이다. 오로지 밤낮 스키생각만 한다. 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스키 할인정보, 패키지 상품, 인근의 맛집, 그리고 펜션 정보다. 연계관광도 2시간거리 이내가 적당하다. #성우리조트 서울서 26개 노선의 버스를 운영한다. 왕복교통비는 2만2천원. 생일고객과 수험생  [교차로협의회 - 05.12.19 09:54:08]

  • 멋·맛·비용에+α까지 多 즐겨라![2박 3일 손색없는 겨울휴가 준비됐나요? 자, 출발

    휴가공식 1. 역시 여행지가 좋아야한다. 호텔이 아무리 좋아도 보고 느끼고, 즐길거리가 없으면 꽝. 휴가공식 2.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먹는 것도 재미. 그렇다고 너무 비싸면 곤란하고. 휴가공식 3. 돈 생각도 해야지. 펑펑 쓸 수 있나? 호텔이나 펜션, 콘도도 선택의 폭이 넓어야한다. 여기에 희망사항 하나 더. 그래  [교차로협의회 - 05.12.16 09:27:53]

  • 온천휴가로는 뭔가 부족한듯한 2%[2박 3일 온천휴가 알뜰코스]

    #강원권:설악 워터피아+설악산+동해 1일-설악 워터피아 물놀이:워터피아는 섭씨 49도의 온천수를 사용한 테마파크. 노천탕, 550m 길이의 유수풀, 70m 길이의 워터슬라이더를 놓치지 말것. 저녁엔 속초 명물 순두부 먹기. 2일-동해 나들이:속초~고성 바다는 동해에서도 가장 물빛이 좋은 곳. 교암 천학정은 바다를 내려다보  [교차로협의회 - 05.12.16 09:27:07]

  • 다 버리고 가세요, 온기 담아 오세요 [훌훌털고 떠나자]

    겨울휴가, 준비하셨습니까? ‘겨울휴가’란 말이 낯설다고요? 주변을 둘러보세요. 한해 내내 쓰지 못한 연월차를 이번 겨울까지 모두 사용하라고 하지 않던가요? 주5일 근무제다, 레저시대다, 하면서 여기저기서 휴가 계획을 잡진 않던가요? ‘돈 안 줘도 좋다, 쉬게만 해달라’며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제는 겨울 휴가를 떠날 때입니  [교차로협의회 - 05.12.12 08:51:54]

  • 황토 숯가마에서 건강 찜질[찜질방 테마파크 충남 당진군 ‘참숯골’]

    ‘찜질’은 이제 우리네 생활문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우리의 ‘찜질문화’는 온 국민이 온천욕에 몰두하는 일본의 ‘온천문화’를 뛰어넘는 느낌도 든다. 그리고 우리의 ‘찜질방’은 사람들이 육체와 정신의 피로를 푸는 하나의 생활공간이 됐다. 찜질의 인기는 이제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는다. 한때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교차로협의회 - 05.12.09 09:25:49]

  • 동심은 벌써… 설원을 달린다[전국에 대설 … 눈썰매장 속속 개장]

    이르면 9일부터 눈썰매장이 개장한다. 지난 주말부터 전국적으로 대설이 내린 데다 기온까지 뚝 떨어지자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들이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눈썰매장 개장 준비에 박차를 올리고 있다. 에버랜드는 눈썰매장 개장일을 9일로 잠정 결정했다. 3만평의 눈썰매장에는 모두 5개의 슬로프를 운영할 계획. 알프스 일대의 지역이  [교차로협의회 - 05.12.09 09:25:28]

  • 알싸한 어리굴젓 밥 한그릇 ‘뚝딱’[서산 간월도 2005 시푸드 페스티벌]

    전형적인 갯마을인 서산 간월도에서 ‘2005 시푸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간월도는 조미미의 ‘서산 갯마을’의 무대. ‘굴을 따랴 전복을 따랴 서산 갯마을/ 처녀들 부푼 가슴 꿈도 많은데/ 요놈의 풍랑은 왜 이다지 사나운지/ 사공들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구나…’. 1970년대만해도 조미미의 노래처럼 궁벽한 벽촌이었지만 간월  [교차로협의회 - 05.12.02 09:26:24]

  • 곱게 누운 봉우리[제주도 … 더 올라볼 만한 오름 세곳]

    오름을 보기 위해 멀리 제주까지 왔는데, 다랑쉬 오름 하나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더 올라볼만한 오름은 없을까. 다랑쉬 오름에서 만난 제주 토박이 부홍의씨(65)는 “영화 찍은 아부 오름이나, 분화구 3개 있는 용눈이, 가운데 푹 꺼진 동거미 오름도 괜찮다”고 추천했다. 부씨는 “매일 아침 운동삼아 다랑쉬 오름에 오른다”  [교차로협의회 - 05.12.02 09:25:54]

  • 76년을 지켜온 전통비법 정직한 첫맛 깨끗한 끝맛[충북 진천 ‘덕산약주’]

    식전에 적당히 마시면 보약이 된다는 약주. 전통주 홍수 속에서도 전통방식 그대로 진짜배기 약주를 빚는 곳이 있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세왕주조(대표 이규행·45). 여기서 생산되는 ‘덕산약주’엔 76년의 전통주 혼이 담겨있다. 술도가에 들어가는 순간 물씬한 누룩내와 고두밥이 뒤엉킨 술 익는 냄새가 이를 말해준다.   [교차로협의회 - 05.11.28 08:50:56]

  • 때묻지 않은 섬 안기고 싶은 섬 [필리핀 다바오 사말섬]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재촉하는 황량한 출근길. 쌩하니 지나가는 버스는 찬바람을 뒤집어 씌운다. 무심결에 눈길을 돌리니 탤런트 김성민이 야속하게 웃고 있다. 눈부신 태양 아래 넘실대는 새파란 바다, 촉촉히 젖은 머리 위에 스노클링 고글을 쓰고선 ‘필리핀으로 오세요’. 버스 광고판이 스쳐지나간 찰나의 순간, 힘없이 오그라든   [교차로협의회 - 05.11.25 09:18:54]

  • 침략과 방어 ‘6백년의 흔적’ 환해장성

    제주섬과 바다. 그 경계에는 침입과 방어의 역사가 있다. 섬사람에게 바다는 외부침입의 통로였다. 보금자리를 빼앗고 수탈해가는 외부인은 바다를 건너서 왔다. 섬사람은 그래서 바다를 빙 둘러가며 돌담성을 쌓았다. 바다로부터 섬을 지켜내기 위한 성. 고려와 조선 시대에 걸쳐 쌓아진 이 성은 지금 제주 해안가 곳곳마다 반쯤 무너  [교차로협의회 - 05.11.21 08:54:59]

  • 농익어 저무는 가을 잠시만 머물라[아쉬운 만추에 가보고픈 3곳]

    가을이 무르익다못해, 손을 대면 풀썩 쓰러질 것만 같다. 가로수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든 지 오래이고, 길가엔 낙엽이 두툼하게 깔리고, 일기예보에선 연일 ‘오늘 아침 기온은 올 가을 최저’라고 방송하는 11월 중순. 한껏 익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만추 여행지를 소개한다. 까치밥 하나 매달린 감나무, 물안개 피어오르는   [교차로협의회 - 05.11.18 08:44:38]

  • 생명 水에 띄워 보내요 초록 안고 돌아오라고

    [한강 始原 태백 검룡소 … 계절의 끝을 만나고 옵니다] 강원도 태백은 이미 가을이 아니다. 길 위에 서면 매섭게 불어대는 바람에 뼛속까지 시리다. 언제 단풍이었냐는 듯 앙상한 나뭇가지가 황량하고 지천에 쓸려다니는 낙엽들은 빛이 바래 늦가을과 함께 떠나는 듯했다. 좀 더딘 낙엽송만이 군데군데 남아 가을산을 누렇게 붙잡고   [교차로협의회 - 05.11.18 08:44:14]

  • 독도에 안겨 독도를 품다[독도수호천사 경비구난함 ‘삼봉호’]

    독도 수호천사들이 뭍에 올랐다. ‘한반도의 막내’ 독도를 지키느라 긴장의 나날을 보냈던 그들이 모처럼 휴식기에 들어갔다. 불쑥 나타나 말초신경까지 자극하던 일본 순시선이 잠시 안중에서 사라진터라 표정은 다소 밝아 보였다. 정기점검을 위해 동해항에 정박해 있는 독도수호 경비구난함 삼봉호(5001함)를 둘러본 첫 느낌은 그러  [교차로협의회 - 05.11.11 10:15:17]

  • 세상의 시작[아이슬란드 세상의 시작과 끝을 만나는 필수코스 3곳]

    아이슬란드는 100여년 전부터 유럽인들에게 ‘평생에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인기를 끌어왔다. 황량한 북국의 풍광에 매혹된 그들이 꼭 들르는, 아이슬란드 필수 여행코스 3곳을 소개한다.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의 관문이자 세계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수도다. 도시 전체가 작고 아담하다. 구시가 한가운데 솟은 ‘홀그림   [교차로협의회 - 05.11.11 10:14:56]

  • 포구에서 가져간 시름 파도가 삼켰습니다[삶에 지쳐 바다가 그리울 때… 주문진]

    특별한 이유도 없이 바다가 그리울 때가 있다. 샘물, 시냇물, 개울물, 강물을 가리지 않고 세상의 모든 물줄기를 받아들이는 바다. 모든 것을 받아주는 바다 앞에 서고 싶을 때가 있다. 강릉 주문진항에 갔다. 주문진은 늘 시끌벅적하다. 피서철이나 단풍철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요즘 같은 비수기엔 강릉사람도 새벽 어시장을 찾  [교차로협의회 - 05.11.07 09:00:43]

  • 아~ 언제 다시 가볼까나 … 묘향산

    방북 이틀째날 묘향산에 올랐다. 평양에서 묘향산까지는 150㎞로 버스로 2시간 만에 도달했다. 묘향산은 평안북도 향산군과 자강도 회천시, 평안남도 영원군 3개 도·군에 걸쳐 있는 큰 산으로 강이 푸르고 맑다하여 붙여진 청천강이 산을 끼고 흐른다. 묘향산(妙香山)은 이름 그대로 묘한 향기가 나는 산이다. 향나무와 측백나무가  [교차로협의회 - 05.11.04 09:36:40]

  • 도란도란 속닥속닥 숲의 밀어 [만추의 11월 가볼만한 곳]

    까치밥이 주렁주렁 매달리고, 낙엽소리가 바스락거리는 11월. 만추엔 가을의 서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좋다. 관광공사가 11월 가볼 곳을 선정했다. ▲경북 상주 상주는 국내 대표적인 곶감마을. 전국 곶감의 60%가 상주에서 나온다. 서쪽이 높고 동남쪽이 낮은 분지형인데 곶감 건조에 적당하다고 한다. 상주감은 반시, 고둥시  [교차로협의회 - 05.11.04 09:36:04]

  • 1천4백년전 백제의 도읍을 거닐다[충남 부여 서동요 세트장 북적]

    “타임머신 타고 백제로 떠나요.” 하늘이 유달리 높고 푸르게 다가오는 충남 부여군 충화면 가화리.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전형적인 농촌 풍경이지만 1,400년전 이곳은 찬란한 고대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도읍지였다. 왕과 신하가 머리를 맞대 국정을 논했고 아름다운 궁녀의 가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세월의 흐름을 잊게 했  [교차로협의회 - 05.11.03 09:01:30]

  • 사랑의 향기에… 깊은 맥주맛에… 취하고 싶다

    [‘연인의 도시’로 탈바꿈한 체코 프라하] 프라하에선 정말 연애를 하고 싶다. 늠름한 첨탑과 벽돌색 지붕, 때 묻은 돌다리…. 1,000년 역사를 지닌 고도는 로맨틱하다. 실제로 뜨겁게 키스를 나누는 연인의 모습도 보이고, 강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커플도 많다. 요즘 한창 뜨고 있다. 시청률 30%를 육박하는 드라마   [교차로협의회 - 05.10.31 09:00:35]

  • 아빠! 저기, 에베레스트가 보여요[5명 모두 등산학교 동창생 ‘산 타는 가족’]

    2001년 봄 어느날. 충남 천안시 오성환씨(45)네 집. 성환씨는 가족들을 모아놓고 엄숙히 선언했다. “이제부터 다 같이 암벽등반을 해 보자.” 아빠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세 남매는 동시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한번만 해 봐라. 재미있다.” 아빠의 말에 큰 딸 세진(19·호서대 1)의 입이 삐죽 나왔다. 가족들의 반응이  [교차로협의회 - 05.10.28 10:29:34]

  • 층층이 쌓인 세월, 옛 이야기를 듣다[사람 이야기 찾아가는 장흥 주변 여행]

    전남 장흥은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42㎞의 해안을 따라 정겨운 포구를 끼고 있다.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한 ‘창작의 고향’이기도 하다. 인근 강진에는 호국유적지 병영성이 있을 뿐 아니라 토요일에만 열리는 풍물시장도 새로 생겼다. 장흥 사람들은 고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선비와 문인들을 많이 배출한 ‘문향(文鄕)’이라  [교차로협의회 - 05.10.28 10:28:22]

  • 소설 ‘태백산맥’의 고장 전남 보성군 벌교읍엔 눈요깃거리 못지 않게 입맛을 돋우는 명물이 많다. 그 소설 속에 등장해 얘깃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꼬막, 짱뚱어, 전어, 조개 등이 철마다 외지인들의 발길을 부여잡는다. 몇해 전부터 벌교에 명품 하나가 더해졌다. ‘약초 중의 약초’로 불리는 어성초로 빚은 술이다. 34년째  [교차로협의회 - 05.10.25 08:53:38]

  • ‘파워풀 포항(Powerful Pohang)’ 경북 포항시가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최근 채택한 슬로건이다.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들이 현미경을 통해 미생물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포항시가 1998년 첨단과학도시 건설을 4대 성장 엔진산업의 하나로 선정한 이후 ‘동북아 첨단소재 연구개발 허브’로 거듭나고   [교차로협의회 - 05.10.22 08:52:26]

  • 유럽여행의 매력은 역사와 건축물에 있다. 수백년 세월동안 대대로 세운 성당이나 천년이 지나도록 굳건하게 서있는 성벽, 빛바랜 붉은 지붕의 고택…. 여행길에서 이런 예스런 도시를 만나는 것은 큰 즐거움이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독일 남부. 하이델베르크를 비롯해 뉘른베르크, 로텐부르크 같은 많은 고도가 있지만 이중에서도 독일  [교차로협의회 - 05.10.21 09:42:55]

  • 시즌권 이달중 ‘찜’하면 할인 ‘팍팍’[스키장들 개장 앞두고 판매 개시] 스키장들이 개장을 앞두고 올 겨울 시즌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키마니아들의 마음이 분주해진 것은 당연지사. 사이버회원에 가입하면 10월 중 정상가의 반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불황이어서인지 시즌권 가격을 내린 일부 스키장도 있다. 예년에 비해 대형시  [교차로협의회 - 05.10.21 09:41:36]

  • 가을바다 맛보러 오세요[10월 가볼만한 서해안 먹거리 축제]

    서해안에서 잇달아 맛축제가 열린다. 태안 백사장의 대하축제와 광천 새우젓축제에 이어 강경 젓갈축제, 당진 바다사랑축제, 순천 남도음식축제 등이 10월 중 열린다. 20~24일 열리는 강경 젓갈축제는 김장철을 앞두고 열리는 젓갈잔치. 2004년부터 문화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논산 강경은 실제로 국내에서 가장 큰 젓갈   [교차로협의회 - 05.10.20 08:52:42]

  • 풀내 흙내 가득한 가을만 있습니다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태공간 변신 대구 수목원의 아름다운 계절] ‘꽃밭과 단풍 속을 거닐면서 가을정취를 만끽해 보세요.’ 가을을 맞아 대구수목원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대구 달서구 대곡동 284 일대에 조성된 대구수목원은 연일 인파로 북적거리고 있다. 1,750종 35만본의 식물이 서식하는 대구수목원은 도심 휴식처이  [교차로협의회 - 05.10.17 08:55:37]

  • 산도 물도 우리 얼굴도 울긋불긋[단풍축제 언제 어디로 떠날까]

    호젓하게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북적대는 인파속에의 단풍놀이도 흥겹다. 단풍축제 기간엔 항상 그 지방의 단풍이 절정이게 마련. 올해도 단풍축제는 계속된다. #충북 보은 속리산 단풍축제(21~23일) 10월말이면 속리산 깊은 산골까지 단풍이 곱게 든다. 올해도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단풍가요제가   [교차로협의회 - 05.10.17 08:55:05]

  • 평택호 관광지 그곳엔… 낭만이 흐른다 인정이 넘친다

    그림 같은 경관,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의 달콤한 유혹. 경기도 최남단에 있는 평택호 관광지는 바다와 호수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평택호 관광지의 자랑거리는 관광지 주변 해안도로에 길게 늘어선 130여개의 포장마차형 횟집들. 끝없이 뻗어 있는 갯벌과 서해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는 이곳에서는 바다의 진미들을 싼   [교차로협의회 - 05.10.14 08:48:02]

  • 단풍의 주연은 ‘붉음’이다. 단풍에 이미 ‘붉다’는 글자가 포함되어 있으니 빨강이 주연을 차지하는 건 당연지사 아닌가. 그렇다면 노란 빛은 어떤가? 속절없이 붉기만 하다면 얼마나 숨이 막힐까. 타오르듯 붉은 단풍에 간간이 섞여있는 노란 은행잎은 가을산행의 쉼표다. 은행잎의 감초같은 지원이 없다면 흥행은 애초에 접어야 할   [교차로협의회 - 05.10.14 08:47:33]

  • 잘 자고 잘 먹어야 잘 풀려요[수능 앞둔 수험생 건강 관리]

    대입 수학능력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인생의 큰 향방을 좌우할 시기를 앞두고 한참 공부에 열중하다 자칫 건강에 소홀하게 되기 쉽다. 그러나 공부의 능률을 올리려면 최고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4당5락(四當五落) 속설은 옛말 수험생들에게는 몇 시간 자고 공부하느냐가 마치 성실성의   [교차로협의회 - 05.10.13 09:29:26]

  • 저만치 달아오른 가을[마음까지 붉게 물드는 5가지 설악산 단풍코스]

    지난달 25일 대청봉 일대가 붉게 물들면서 시작된 올 설악 단풍은 하루 50m씩 ‘하산’해 오는 20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단풍산행 1번지’ 설악은 명성에 걸맞게 단풍철이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는다. 사람이 몰린다는 것은 그만큼 볼만하단 이야기다. #천불동계곡 소공원~비선대~양폭포~희운각대피소. 4시  [교차로협의회 - 05.10.13 09:28:58]

  • 인제 가면 노느라 언제 오나 [모험·체험관광 명소로 떠오른 강원도 인제]

    ‘하늘 아래 첫동네에서 모험·체험관광 1번지로의 화려한 변신.’ 해발 400~1,708m의 산간지대에 위치한 인제는 30년 전만 하더라도 오·벽지의 대명사로 불렸다. 전체 면적의 88.4%를 임야가 차지하고 있는 첩첩산중. 게다가 휴전선 12.7㎞를 접하고 있는 접경지역 특성상 각종 개발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이  [교차로협의회 - 05.10.06 08:51:15]

  • 합격酒[충주 청명주]

    “나는 평생 청명주(淸明酒)를 가장 좋아한다”. 조선후기 실학자 이익(李瀷·1681~1763)은 그의 저서 성호사설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청명주는 1993년 6월4일자로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전통주. 충주시 가금면 창동리 243에서 기능보유자 김영기옹(85)에 의해 전승돼 왔다. 지금은 노환으로 병상에 누  [교차로협의회 - 05.10.04 08:59:36]

  • 자, 떠나보자 가을잔치 속으로[가볼만한 축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예부터 가을걷이가 끝나면 술과 떡을 빚어 성대한 잔치를 벌였다. 요즘도 마찬가지. 가을에만 20여가지의 축제가 열린다. 9월말과 10월초에 가볼 만한 축제를 모았다. #안성 바우덕이축제(10·5~9) 올해로 5회째. 해마다 행사가 튼실해지고 있고, 볼거리도 많다. 올해의 주제는 ‘접시를 깨는 버나  [교차로협의회 - 05.09.30 09:46:06]

  • 무릉도원에서의 절망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長家界)에 갔다. 국내에 소개된 지 불과 5년 만에 중국 최고 관광지로 떠오른 곳. 웬만한 절경으론 이 정도로 빨리 유명해지기 어렵다. 장자제엔 ‘특별한 무엇’이 있을 법 하다. 관광이나 사업 등을 통틀어 베이징을 찾는 한국인이 1년에 30만~40만명에 불과한데 드넓은 중국 대륙의 변방인 장자  [교차로협의회 - 05.09.30 09:45:07]

  • 100송이를 위한 건배 백화주[김제 백화주]

    꽃을 센다. 산하 지천에 널려 있는 꽃이다. 모란 등꽃 절굿대꽃 때죽나무꽃 고들빼기 쥐똥나무꽃 삐삐 싸랑부리꽃 구절초 감국 코스모스…. 오십을 헤아리기도 전에 힘이 팽긴다. 그런데도 100가지의 꽃을 고집한다. 초봄 산수유와 매화로부터 시작된 꽃걷이는 늦가을 국화류인 감국에 이르기까지 연중 셈하듯 치러진다. 오직 백화주라  [교차로협의회 - 05.09.27 09:14:45]

  • 천연이 살아 숨쉬는 정원 양평[‘물과 숲의 도시’양평]

    경기 양평군은 용문산을 중심으로 백운봉·봉미산·성지봉·화야산·갈기산 등이 길게 에워싸고 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이 북부와 남부를 흘러 양서면 양수리에서 합쳐져 한강 본류를 이루고 있어 ‘숲과 물의 도시’라는 상징적인 의미도 갖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 전역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양평군은 어디를 가든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교차로협의회 - 05.09.26 09:18:45]

  • 알뜰족 “비수기가 좋아”[리조트 가을 이벤트 풍성]

    비수기를 맞아 리조트마다 다양한 패키지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설악한화리조트는 9월말까지 워터피아 쿨 패키지를 판매한다. 한화콘도 1박과 워터피아 2인 무료입장권을 합쳐 주중 10만~12만원, 주말 11만~13만5천원. (02)729-3819. 골프와 연계한 설악프라자CC(사진 아래) 단풍패키지도 나왔다. 10월1일부터  [교차로협의회 - 05.09.23 09:44:59]

  • 중국에서 기차로 이동하려면 열차표는 반드시 예매해야 한다. 둔황~투루판은 10시간, 우루무치~카슈가르는 약 24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침대칸으로 사는 것이 좋다. 실크로드 여행객들을 위한 현지 여행사인 존스카페(+86-998-2581186, Johnscafe@hotmail.com)를 이용하자. 수수료는 30~50위안(약   [교차로협의회 - 05.09.23 09:43:34]

  • 고독의 끝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리[중국 둔황 ~ 타슈쿠르간 8박9일 탐험]

    모두들 황당해했다. 할 줄 아는 중국어란 ‘니하오’가 전부, 여름 내내 “더워, 더워”를 입에 달고 살던 여기자 둘이 작당하고는 사막에 가겠다고 나서니 그럴만도 했다. 그러나 시인 유치환도 노래하지 않았던가.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를 구하지 못하고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때 열렬한 고독의 끝 사막으로 가면 ‘호올로’   [교차로협의회 - 05.09.23 09:42:40]

  • 전설속 마이봉 가을 익어가네[전북 진안군 마이산]

    때론 다시 ‘아니 봄’만 못한 풍경도 있다. 어린 시절 대단해 보이던 곳이 커서 보니 아무 것도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사람의 손때를 이기지 못하고 망가진 풍경을 봤을 때의 안타까움. 마이산은 후자였다. 피천득의 수필 ‘인연’에서 나왔던 말처럼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산을 둘러싼 신비함은 여전했다. 하지  [교차로협의회 - 05.09.23 09:42:00]

  • 오대산 청정수가 평창 감자와 만났을때[감자로 빚은 평창 서주]

    ‘러시아에 보드카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평창 서주(薯酒)가 있다!’ 감자를 주 원료로 만든 세계 명주는 의외로 많다. 보드카뿐 아니라 스웨덴의 스납스, 핀란드의 코스텐코르바 등이 바로 그것들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감자술이 체계적으로 생산되는 곳은 평창지역밖에 없다. ‘감자바우’로 불릴 정도로 감자가 많이 나는 동네이니 어쩌  [교차로협의회 - 05.09.22 09:01:18]

  • 나라 지킨 영욕의 섬 이젠, 세월을 지키네 [‘호국의 섬’강화도 …역사탐험 떠나자]

    단군 왕검과 참성단(塹星壇),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고인돌, 대몽항쟁과 고려궁지, 병인양요·신미양요·운양호 사건과 광성보·초지진…. 이들 유적지들이 상징하듯 인천 강화도는 개국(開國)은 물론 외세에 맞서 호국(護國)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이다. 특히 강화를 잇는 다리가 2개나 들  [교차로협의회 - 05.09.21 09:09:11]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배움을 찾아갑니다[평생학습도시 ‘벤치마킹 대상’칠곡]

    이웃과 더불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통하여 주민들이 기쁨을 찾는 곳. 경북 칠곡군은 교육부가 평생교육 등에 관한 문의가 들어오면 “칠곡에 가봐라”라고 할 만큼 사회교육이 활발하다. 외따로 떨어진 마을에는 강사가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원하는 과목을 무료로 가르치고 원하는 사람은 군청에서 학위를 딸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교차로협의회 - 05.09.20 09:38:34]

  • 즐거움이 난다[화성·안산 날고 쏘고 타고… 레포츠 천국]

    매향리 인근 경기 화성·안산은 수도권 레포츠의 천국이다. 안산의 시화호에 있는 어섬은 항공스포츠의 메카로 불리는 곳. 어섬은 원래 작은 섬이었지만 간척사업이 이뤄지면서 육지가 됐고 시화호 방조제가 들어서면서 바다를 잃고 호수를 끼게 됐다. 이곳에는 폭 2m 길이 600m의 활주로가 있어 초경량 비행기와 패러글라이딩·행글라  [교차로협의회 - 05.09.20 09:38:01]

  • 전어, 못 잊어 돌아왔다[가을 전어 어디서 맛볼까]

    전어란 물고기 앞에는 꼭 가을이란 단어가 붙는다. ‘가을전어 대가리에 참깨가 서말’이란 속담만 봐도 그렇다. 모든 생선이 가을에 맛이 오르지만 전어는 가을이 아니면 참맛을 느낄 수 없다. 전어철이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전어가 여기저기서 많이 잡힌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엔 충청도와 경상도, 함경도 바다에서 전어가 많이   [교차로협의회 - 05.09.12 09:26:56]

  • 부석거리는 마음 산자락 아래 내려놓고

    [부석사·금성단·선비촌… 영주의 가볼만한 곳들] 소백산 자락에서 영주만큼 유적지가 많은 곳도 드물다. 천년고찰 부석사도 아름다울 뿐 아니라 단종복위를 꿈꿨던 금성대군의 자취가 남아있는 금성단, 지난해 새로 세운 선비촌 등 구석구석 볼거리가 많다. 여기에 금상첨화로 가을들녘도 화사하고 아름답다. 붉은 능금이 들판을 뒤덮고,  [교차로협의회 - 05.09.09 09:15:03]

  • 돌로 돌아온 ‘보고싶은 얼굴’ 그분들이 모였어요[음성 ‘큰바위얼굴 조각공원’]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 자리잡은 ‘음성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을 두고 일컫는 말이다. 17만평에 조성된 큰바위얼굴조각공원엔 185개국의 역사적 위인 석상 1,000점과 700여점의 동물상이 있다. 이곳에 가 본 사람이라면 두 번 놀라고 나온다. 한 번은 30t이 넘는 거대한 화강암에 조각된 큰 얼굴상에 놀라고, 또 한   [교차로협의회 - 05.09.05 09:11:18]

  • 바람따라 떠나는 사색기행[관광공사 선정 9월의 트레킹코스]

    #남설악 설악산 지구는 크게 외설악, 내설악, 남설악으로 나눌 수 있다. 외설악은 동해쪽, 내설악은 백담사쪽이다. 남설악은 오색약수 일대를 말하는데 지난해 개방된 흘림골이 뜨고 있다. 흘림골은 1985년에 자연휴식년제에 묶였다가 20년 만에 개방됐다. 흘림골 트레킹의 시작은 한계령 고갯길에서 아래쪽으로 2㎞ 지점. 도로변  [교차로협의회 - 05.09.05 09:10:29]

  • 팝콘처럼 터진다 하얀가을[국내 최대 메밀꽃밭 봉평·고창]

    팝콘처럼 터진다 ‘하얀 가을’ #봉평-이효석 자취 따라 꽃·교육·자연생태 여행 효석문화제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을축제가 된 지 오래다. 서울에서 불과 2시간30분 거리로 쉽게 갈 수 있는 데다 꽃밭도 광활하다. 먹을거리도 푸짐하며 정감 나는 단편소설을 써온 이효석의 발자취를 되새겨볼 수 있기 때문이다. 3박자를 모두   [교차로협의회 - 05.09.02 09:25:41]

  • 여름이 익는 맛[포도 따고 와인 마시고 1석2조 체험여행]

    과일에도 철이 있다. 이번주부터는 ‘포도철’이다. 예년보다 1~2주가량 빠르게 수확되긴 하지만 어느 해 못지않은 당도를 자랑한다. 특히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은 올해 비란 비는 모조리 피해 포도의 당도가 전국 최고수준으로 높다.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며 탱글탱글 익어가는 포도를 직접 따서 먹는 맛이 일품이다. 영동이 포  [교차로협의회 - 05.08.26 08:52:31]

  • 털미끼 만들고, 낚싯줄 던지고, 잡았다 놔주고 세가지 손맛[플라이낚시]

    플라이낚시는 신사적인 스포츠다. 미국과 유럽에선 승마, 볼룸댄스와 함께 귀족들이 꼭 해야 할 3대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친환경적인 스포츠여서 일본에서는 낚시 금지구역인 국립공원지역에서도 플라이낚시만큼은 허용한다고 한다. 한국에 플라이낚시가 들어온 것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들이다. 마땅한 장비도 없던 터라 초창기에는 동호인  [교차로협의회 - 05.08.26 08:51:51]

  • 그대 얼굴도 활짝피어납니다 [여름꽃 가득한 전국 식물원]

    여름꽃은 가을꽃보다 화려하다. 강렬한 여름 햇살을 품고 피어낸 터라 꽃송이도 크고 색상도 진하다. 봄꽃과 여름꽃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 꽃 보기 좋은 식물원을 한번 찾아가보자. ▲평창 오대산 자생식물원 오대산 가는 길에 있는 자생식물원은 이름난 야생화 꽃밭. 3만3천평에 4,400여종의 토종식물이 심어져 있다. 식물원은  [교차로협의회 - 05.08.19 09:16:55]

  • 노오란 기다림[‘그리움이 핀 언덕’…태백 구와우마을]

    육체파 영화배우 소피아 로렌의 ‘해바라기’란 영화가 있었다. 1970년에 나왔지만 공산국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아름답게 그렸다는 이유로 상영금지작으로 묶였다가 82년 개봉됐던…. ‘해바라기’는 전쟁터에 끌려나간 남편의 흔적을 ○○○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떠도는 지오바나(소피아 로렌)란 여자의 기구한 인생이야기다. 그  [교차로협의회 - 05.08.19 09:15:41]

  •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8월에 가볼 만한 곳

    태양의 계절 8월. 더위를 피해 즐길 만한 여행지도 많다. 한국관광공사가 ‘8월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했다. ▲삼척 근덕 삼척은 동해안에서도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많은 곳이다. 맹방, 덕산, 부남, 궁촌, 용화, 장호, 임원, 호산…. 동해안 한 가운데 박혀 있는 삼척의 해수욕장은 강릉, 속초, 양양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차로협의회 - 05.08.12 08:44:02]

  • 천지의 침묵은 깊었다[하늘 담은 닮은 물]

    북한 땅에서 올라보는 백두산 쿵쿵쿵, 쾅쾅쾅. 기상을 알리는 무자비한 노크 소리에 반사적으로 깨어났다. 새벽 2시. 백두산 일출을 보러 가는 길은 천근만근 눈꺼풀과의 싸움이었다. 토끼잠을 떨쳐내고 삼지연 베개봉 호텔 문을 나서니 서늘한 밤공기에 머리가 쭈뼛 선다. 7월 하순의 삼복더위마저 제압해버린 고산기후에 너도나도 두  [교차로협의회 - 05.08.12 08:43:09]

  • 가까이하기엔 너무 맑은 당신[숨겨진 계곡]

    얼음처럼 투명하고 차가운 물을 만나러 간다. 경기 가평군 북면은 서울에서 차로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경기’보다는 ‘강원’의 냄새가 더 짙다. 환경부가 북면 전체를 경기도 유일의 환경청정지역으로 지정할 만큼 물이 깨끗하다. 굽이굽이 흐르는 가평천을 따라 계곡으로 올라가다 보면 원시림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받는  [교차로협의회 - 05.08.12 08:42:31]

  • 산이 맛을 담고 꽃이 향을 내다[공주의 명주 ‘계룡백일주’]

    #400년을 이어온 궁중술의 전통 백일주는 ‘백일 동안 익힌 술’이다. 우리의 전통 민속주 중에는 해가 저물 녘에 빚기 시작해 새벽 닭이 울 때쯤 완성하는 술이 있는가 하면, 3년에 걸쳐 완성되는 술도 있다. 백일주는 술을 빚는데 석달 열흘 걸리는 술이다. #400년을 이어온 궁중술의 전통 백일주의 원조는 ‘궁중술’이다.  [교차로협의회 - 05.08.09 09:00:56]

  • 지금은 열애중… 거제도 ‘바람의 언덕’[거제도]

    아무 말도 하지 말자, 지금은. 지난 주말 서울이 섭씨 34도. 더위는 몸 속의 신경 다발도 엉겨붙게 만든다. ‘사랑해’라고 얘기해도 ‘왜 그래’란 답이 튀어나오니까…. 지금은 그저 사소한 것들이 그립다. 풀을 누이고 가는 바람이나 은은한 불빛을 던지는 부둣가 가로등 같은…. 도심에선 귀를 열어도 바람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교차로협의회 - 05.08.08 10:31:33]

  • 그 바다엔 그리움이 별처럼 박혔다[다도해, 알알이 박힌 섬 찾아가는 여행]

    남해는 섬의 바다다. 뭍에서 떨어져 풍경도 다르고, 문화도 독특하다. 그래서 섬 여행은 특별하다. #거문도 거문도는 자연도 아름답고 유적도 많다. 천혜의 피항지였던 거문도는 구한말 영국군들이 점령했다. 120년된 영국군묘지가 아직도 남아 있다. 1905년 남해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거문도 등대(사진 왼쪽)는 올해로 100  [교차로협의회 - 05.08.08 10:29:45]

  • 천년 솔향 간직 신비의 ‘사찰법주’[ 전북 완주 ‘송화백일주’]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1호 벽암스님. 그가 빚어내는 ‘천년신비의 사찰법주’. 송화백일주에 대한 설명은 이 한마디로 집약될 수 있다. 벽암스님은 전북 완주군 모악산 수왕사 주지스님이다. 스님이 술을 빚는다는 경외로움을 음미하기 위해선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고산병 없애려 마신 스님들 곡차 이 술은 애초 스님들이   [교차로협의회 - 05.08.05 09:43:29]

  • ‘인형들의 천국으로’  폐교의 변신[충북 괴산 불정면 ‘인형마을’]

    세계 각국의 인형들이 한자리에 모여 손짓한다. 충북 괴산군 불정면 세평리 옛 세평초등학교가 인형마을로 변신해 어린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학교는 1998년 폐교됐다. 그만큼 오지에 있다는 얘기다. 그런 곳에 동화속 주인공과 함께 하는 인형체험마을이 국내에서 처음 운영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형마을은 캐릭터 제작  [교차로협의회 - 05.08.05 09:43:07]

  • 태화강의 변신[맑아지는 울산 태화강 6~7일 수영대회]

    “울산 태화강에서 수영대회가 열린다고요?” 그렇다. 공해백화점이란 오랜 오명을 덮어썼던 ‘울산의 태화강’에서 6~7일 제1회 전국수영대회가 열린다. 참가 신청자는 전국 150개 수영동호회원 1,200여명. 상금이라야 1등 2백만원. 수영동호인들은 상금이 아니라 태화강이 맑아지고 수영대회를 연다니 즐거워서 동참한 것이다.   [교차로협의회 - 05.08.05 09:42:32]

  • 농작물 수확하고 길쌈 배우고… 피서는 덤[행자부 도·농교류프로그램]

    모깃불 솔솔 피어오르는 농가의 저녁. 화톳불에 감자를 구워 먹으며 별을 보는 것은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된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행정자치부 지정 정보화마을은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잇달아 내놓았다. 참가비도 저렴해서 큰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땀’이 ‘열매’로 맺는다는 것을 모른다. 이런   [교차로협의회 - 05.08.05 09:41:59]

  • 바다, 바람, 구름, 눈발의 ‘변주’[ 나를 미치게 하는 바다]

    조병준|예담 여름 바다로 가는 길은 만원이다. 고생길이 뻔한데도 마다하지 않는다. 쉬겠다고, 해수욕하려고. 허나 이게 전부는 아닐 것이다. 바다는 인간 탄생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굳이 물고기가 동물이, 동물이 인간이 됐다는 진화론을 예로 들 필요까지는 없다. 아이가 엄마의 뱃속에서 양수에 둘러싸인 채 자라면서 비  [교차로협의회 - 05.08.04 08:55:06]

  • 60대 성리학자 6000리 산수유람[ 산중일기]

    1686년 3월13일 강원도 원주에 사는 한 선비가 집을 나섰다. 평소 간직해온 산수 유람의 꿈을 생전에 이루고 싶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또 그간 편지로만 연락을 주고받던 유학자 및 스님들과 만나 학문을 토론하며 회포를 풀고 싶기도 했다. 마침 어머니의 3년상을 마친 뒤여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길을 떠날 수 있었다. 조선  [교차로협의회 - 05.08.04 08:53:30]

  • 돌아와요 부산항 [9일간의 시원한 천국 ‘부산바다축제’]

    ‘여름의 도시,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바다축제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주요 무대로 해마다 열리는 ‘부산바다축제’(www.festival.busan.kr)의 특징은 백사장을 빼꼭히 메우는 수많은 사람들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차치하더라도 사람구경만으로도 혼이 쏙 빠지는 축제다. 파도가   [교차로협의회 - 05.08.03 08:54:38]

  • 굽이굽이 강따라 신바람[강원도 영월 ‘동강축제 2005’]

    강마을 영월에서 여름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동강축제 2005’에 이어 수주면 계곡축제도 이어진다. 영월은 국내에서 가장 큰 강마을 중 하나.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동강과 비오리의 서식처 서강은 물론 서만이강, 주천강, 평창강, 남한강이 영월 땅을 적시며 흐른다. 주천강이 평창강과 합쳐져 서강이 되고, 서강이 다시 동  [교차로협의회 - 05.08.03 08:53:54]

  • 民通線, 민족이 소통하는 선 그곳에 모였다[17개국 대학생봉사단이 찾은 민통선 마을]

    여기는 경기 연천군 장남면. 민통선 마을이라 부르는 곳이다. 아직도 마을엔 군용 지프와 탱크가 굴러다니고, 차마 고향을 등질 수 없는 노인들만 남았다.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의 현장, 이곳에 멀리 바다 건너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젊은이들의 왁자지껄 웃음소리. 지난 23일 분단의 지점에 멈춰섰던 이   [교차로협의회 - 05.07.29 09:28:01]

  • 유적여행 가는 길 이런 재미도

    #강화권 강화도에는 관광호텔이 딱 하나 있다. 전등사에서 800m, 초지대교에서 2.5㎞정도 떨어져있다. 호텔에 딸린 스파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야외수영장을 끼고 있으며 찜질방도 갖추고 있다. 객실은 더블베드 2개가 놓인 침대방과 온돌방 등 두가지. 4인가족이 묵을 수 있다. 패키지 판매가 되는 22일까지는 13만~16만  [교차로협의회 - 05.07.29 09:27:30]

  • 여기가 서해, 역사를 만나러 간다[아이들과 가볼만한 학습여행지]

    중국과 해상교역이 활발했던 서해안은 유적지도 많다. 서해를 통해 불교와 천주교가 들어왔을 뿐 아니라 외세에 맞서 치열한 전쟁을 치른 호국유적도 흩어져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학습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교과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유적지 중 하나가 강화도일 것이다.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와 백제의 국경이었고 중국도 당나라  [교차로협의회 - 05.07.29 09:27:10]

  • 하모 한접시 ‘여름은 없다’[제철맞는 여수 하모]

    전남 여수는 요즈음 여름철 보양식 수산물 가운데 으뜸으로 꼽히는 하모(학명 갯장어·일명 참장어)철을 맞고 있다. 여수시 경호동 등 갯장어잡이 어민들은 고흥 나로도와 여수 돌산 앞바다 등지에서 밤낮으로 하모를 잡고 있으며 잡아온 하모 가운데 20%가량은 일본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에 유통시키고 있다. 하모는 일본인들이 더  [교차로협의회 - 05.07.29 09:26:34]

  • 머드 모두 “원더풀”[외국인도 반하는 보령 머드축제]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 머리는 ‘띵’ 해지고, 어둠이 찾아와 “좀 살겠구나” 싶더니 바람 한점 없는 그야말로 열대야. 어디 괜찮은 피서지는 없을까. 잠시 원두막 그늘 아래 우물에 담가두었던 시원한 수박을 갈라먹는 ‘상상’도 해보지만 선잠에서 깨어나면 후끈거리는 더위에 얼굴은 땀으로 범벅이 된다. 그렇다면 결론은 한가지, 시  [교차로협의회 - 05.07.29 09:26:08]

  • 東西의 공존 [‘동양의 라스베가스’ 마카오]

    마카오(澳門)가 요즘 뜨고 있다. 포르투갈령으로 남아있다 중국으로 반환된 지 올해로 6년. 중국공안에 의해 갱들이 모두 소탕되자 전세계 투자자들이 앞다퉈 카지노와 스포츠시설을 세웠다. 마카오는 더이상 옛날 마카오가 아니다. 새롭다. 마카오 특별행정자치구는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콜로안 섬이 두 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교차로협의회 - 05.07.27 09:13:06]

  • 시름도 흥이되는 신선의 약술[담양 추성주]

    산세 깊고 물 좋은 전남 담양 추월산 계곡에 ‘술익는 마을’ 하나가 있다. ‘남도의 젖줄’ 영산강의 시원(始原)을 뒤로하고 앞으로는 널따란 벼논, 산비탈 군데군데 밀밭이 보이는 용면 두장마을. 천년의 역사를 가진 추성주(秋成酒)를 빚는 양조장 ‘추성고을’(대표 양대수·50)이 자리한 곳이다. #1,000년의 역사 ‘추성주  [교차로협의회 - 05.07.25 09:11:44]

  • 여름휴가 쿨~하게 짜릿~하게[리조트들 다양한 레포츠로 휴가객 유인]

    리조트들이 여름 휴가손님을 맞기 위해 다양한 레포츠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양지파인리조트는 다양한 레포츠로 고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스키장 슬로프에 ‘숲속의 봅슬레이’로 불리는 알파인슬라이더를 설치했다. 높이 142m, 길이 800m로 짜릿한 속도감을 맛볼 수 있다. 성인 5,500원. 또 미니골프게임인 ‘파크골프’에서  [교차로협의회 - 05.07.25 09:10:11]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나는 놈 위엔 노는 놈

    [‘休테크 전문가’ 김정운교수 가족의 ‘노는 법’] 사람들은 그에게 늘 묻는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뜻깊게 여가를 보낼 수 있냐고. 항상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고 강조하는 ‘휴테크 전문가’ 김정운 명지대 여가정보학과 교수(43·분당 금곡마을). 주 5일제 논의와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 됐다. ‘휴  [교차로협의회 - 05.07.22 09:43:39]

  • 맘마저 비우고 떠나는 휴가. 짐은 가벼울수록 좋다. 짐의 무게는 곧 고생의 정도를 의미하기 때문. 특히 해외 배낭여행의 성패는 짐줄이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낭여행가인 한비야가 말하는 짐꾸리기 철칙 세가지. 첫째, 넣을까 말까 망설이는 물건은 모두 빼놓는다. 둘째, 꼭 필요한 것 중에서도 여러 용도로 쓸 수   [교차로협의회 - 05.07.22 09:40:16]

  • 체험, 여기가 서해 생명을 만나러 간다 [개펄생물 채취프로그램과 지자체 여름축제들]

    서해안에선 다양한 바다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조개와 맛도 잡고, 개펄에서 뒹굴어볼 수도 있다. 군청은 물론 마을 어촌계에서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 다양한 이벤트가 곁들여진 여름축제도 잇따라 열린다. ▲태안군(지역번호 041):기지포와 몽산포, 꾸지나무골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차로협의회 - 05.07.22 09:39:17]

  • 아무도 모르는 바다 살며시 오시라[서쪽 귀퉁이 ‘비밀의 해변’]

    여름엔 바다 귀퉁이도 좋다. 아니 사람이 오지 않는 귀퉁이일수록 마음이 쏠린다. 해수욕만 하러 바다에 가는 것은 아니니까. 모래밭에 ‘사랑해’라 써보고, 아이들과 조개잡이도 하고, 때로 갈매기나 밀잠자리를 쫓아볼 수 있으면 좋다. 한여름엔 ‘거기가 거기’라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덜 붐비는 곳은 반드시 있다. 지도를 한 번  [교차로협의회 - 05.07.22 09:37:34]

  • 초록그늘 아래 ‘소박한 행복’[청원 미동산수목원]

    떠나자, 나비가 부르고 들꽃이 손짓하는 수목원으로.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으로 자연의 푸른 녹음과 꽃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는 것도 좋다. 충북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에 있는 미동산수목원. 미동산은 미원(米院)의 동쪽에 있는 산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소장 민상기)가 1996년부터 조성  [교차로협의회 - 05.07.20 09:03:58]

  • 마음의 등대를 찾고 싶을때[포항 국립등대박물관]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는 과연 얼마나 될까. 1903년 인천 팔미도에 처음으로 등대불이 켜졌으니 올해로 102주년을 맞았다. 한 세기를 넘는 동안 등대는 우리네 마음의 안식처로, 그리고 그리움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과학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각종 고성능 항해장비들이 개발되면서 등대는 거친 바다를 헤쳐나가는 선박 안전의 ‘  [교차로협의회 - 05.07.20 09:02:54]

  • 각 분야의 레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여름방학 캠프를 만든다. 세종천문대는 20일과 25일 각 2박3일 일정으로 여주 청소년 수련원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클럽 산호수중, 항공레포츠 클럽 날개와 함께 꾸러기캠프를 연다. 세종천문대는 1997년 세워진 국내 최초, 국내 최대의 사설천문대. 26인치 660㎜ 반사망원경 등 모두   [교차로협의회 - 05.07.18 08:55:46]

  • 캠프로 아이 몸도 마음도 점프 [여름방학 다양한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코앞이다. 장마철이 끝나기만을 고대하고 있을 아이들. 벌써부터 몸이 근질근질할 터이다. 올 여름엔 아이에게 잊을 수 없는 ‘캠프의 추억’을 선물해주자. 다양한 성격의 캠프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아이가 즐거워할 만한 캠프, 골라잡아라. ‘캠프나라’ 매니저 최선희씨는 “요즘은 영어나 과학을 배우는 학습캠프뿐 아니  [교차로협의회 - 05.07.18 08:54:42]

  • 천유봉 올라 뭇 산의 작음을 보다[무이구곡가의 고향 중국 무이산]

    전설 하나 없는 절경이 어디 있으랴. 중국 동남부의 명승지로 손꼽히는 무이산(武夷山) 만큼 많은 이야기가 서려있는 곳은 드물다. 천유봉(天遊峰) 꼭대기에 올라 차의 향에 흠뻑 젖어 36개 봉우리마다 전해내려오는 전설을 듣다보면 무이산에 살았다던 8명의 신선이 부럽지 않다. 무이산 관광은 무이산을 끼고 흐르는 9.5㎞의 구  [교차로협의회 - 05.07.18 08:53:54]

  • 바다만 가면 아쉽드래요~[시원한 강원도 여름축제들]

    혹시 강원도로 휴가를 떠날 예정이면 여름축제장을 기웃거리는 것도 좋다. 아기자기한 행사가 많다. #화천 찰토마토축제(29~31일) 외신을 통해 보았던 스페인 토마토 축제와 비슷하다. 토마토 높이쌓기, 토마토먹기, 토마토풀장에서 토마토 던지고, 으깨고, 축구하기 등으로 짜여 있다. 참가자를 위해 1,000명분의 스파게티를   [교차로협의회 - 05.07.15 09:11:39]

  • 똑같은 여행지, 똑같은 휴가기간. 그러나 피서가 끝난 후 비용정산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누구는 빈털터리가 되어 오는데, 누구는 아직도 든든한 통장잔액. 왜 그럴까. 1년에 한번뿐인 휴가여행, 안 먹고 안 보며 궁상떨란 소리가 아니다. 숙박비를 줄이자. 콘도 회원권이 있더라도 여름철 성수기엔 숙박비용만 20만원이 훌쩍 넘어  [교차로협의회 - 05.07.15 09:10:56]

  • 드라마·영화 속 ‘그곳’은 ‘여기’

    강원도 전체가 ‘촬영 세트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원도가 배경이 된 드라마·영화가 200개가 넘을 정도. 그중 대표적인 촬영지이자 관광지를 소개한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드라마 단골 촬영지. ‘별을 쏘다’ ‘선녀와 사기꾼’ 등의 촬영이 이곳에서 이뤄졌다. 홍천의 관광명소와 30분 거리로 연결된다는 점이 최대   [교차로협의회 - 05.07.15 09:09:05]

  •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관광1번지’였던 강원도가 최근엔 ‘한류1번지’로 거듭나고 있다. TV드라마 ‘겨울연가’ ‘가을동화’ 등의 주요무대고 영화 ‘봄날은 간다’ ‘말아톤’ ‘생활의 발견’ 등 셀 수도 없는 작품이 강원도에서 촬영됐다. 이번 휴가엔 가슴 깊이 묻어둔 드라마의 명장면, 영화의 감동 한컷을 찾아 강원도로 떠나보자  [교차로협의회 - 05.07.15 09:07:34]

  • 믹스&매치 해변점령[휴가 패션 트랜드]

    여름휴가에 대한 상상으로 마음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때다. 햇빛 아래서 더 멋있게, 물 속에서 더 섹시하게. 피서지에선 나를 좀 과장해서 표현해도 좋다. 평상시에는 용기가 필요했던 과감한 디자인과 색상의 패션에 도전해 보면서 ‘휴가’의 기분을 만끽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바캉스 룩’의 기본은 뭐니 뭐니 해도 편안함.   [교차로협의회 - 05.07.13 09:19:07]

  • ‘이런日 흐뭇하네’ … 日버린 日에 감동한 日[달성 우록리]

    대구 외곽의 조그마한 농촌마을이 한·일우호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25㎞가량 떨어진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200여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전형적인 산촌마을이다. 올들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영유권 주장 등으로 한·일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이곳에는 일본 관광객이 속속 찾아 들면  [교차로협의회 - 05.07.12 09:07:33]

  • “그런日 용납못해”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한반도 닮은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을 닮은 마을에 무궁화꽃이 핀다.’ 충절의 고장 영월엔 전국 어느 곳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마을이 있다. 삼면이 강물로 둘러쌓인 지형이 한반도의 축소판처럼 생겨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서면 옹정리 선암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마을 뒤쪽엔 해발 508.6m의 도덕산이 버티고 서 있고 강 건너편엔 아름다  [교차로협의회 - 05.07.12 08:57:44]

  • 느림의 味 Slow food [‘맛찾아 멋찾아’경기도 슬로푸드 마을 기행]

    본격적인 주5일 시대가 시작됐다. 주말 가족과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진 우리의 맛 그리고 여유, 푸름을 고이 간직한 자연이 살아있는 먹거리 여행을 떠나보자! 경기도 내에는 전통의 맛·향기가 살아 숨쉬는 10개의 슬로푸드(Slow Food) 마을이 있다. 슬로푸드란 패스트푸드의 반대말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육된 농산물  [교차로협의회 - 05.07.11 09:03:52]

  • 떠나자! 몸도 마음도 가볍게[본격 휴가시즌 여행사 테마상품들]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여행사마다 테마별 휴가여행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휴가여행 상품의 경우 큰 준비없이 여행사가 준비한 코스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해엔 동해안 해안선 도로 트레킹 등 새로운 코스도 많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우리테마투어는 1박3일 ‘동  [교차로협의회 - 05.07.08 09:51:40]

  • 발길 멎는 곳에 붓길 가는대로[활엽수림에 바위계곡까지 ‘거창의 명산’금원산]

    덕유산과 지리산이 가까운 거창은 탁족하기 좋은 계곡이 많다. 토박이들이 치켜세우는 곳이 금원산(1,352m). 수승대와는 차로 10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금원산은 거창군 위천면과 함양군 안의면 사이에 솟아 있는 거창의 명산 중 하나다. 남덕유에서 흘러내린 산줄기는 기백산과 금원산으로 이어진다. 인근의 황석산, 거  [교차로협의회 - 05.07.08 09:49:25]

  • 뒹굴던 웃음벌판 물드는 행복노을 [가족 함께 떠나는 강화도 갯벌 체험여행]

    강화도 갯벌은 인천 연안에서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유일한 갯벌이다. 미국 동부해안, 캐나다 동부해안, 아마존강 하구, 북해연안과 함께 세계 5대 갯벌지역으로 손꼽힌다. 연간 3백여만명이 다녀가는 것으로 추정되는 강화 갯벌은 바다새들이 많이 몰린다. 노랑지빠귀 쇠기러기 큰기러기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도요새 등 사시사철 새를  [교차로협의회 - 05.07.07 08:54:06]

  • 그윽한 향 부드러운 맛 신선도 좋아하는 好仙酒[황희정승 후손들이 500년 빚어온 문경

    솔향이 그윽하고 부드러워 입안에 머금고 천천히 음미하고 싶은 술. 약주치고는 센 편인 18도지만 달고 연한 향에 주량도 잊게 만드는 술. 이름에 품격 있는 고급 술에만 붙여졌다는 ‘춘(春)’자가 들어가는 조선 명주. 바로 문경 호산춘(湖山春)이다. ‘춘’자가 들어가는 술 가운데 유일하게 지금도 빚어지고 있는 전통주다. 산  [교차로협의회 - 05.07.05 10:08:10]

  • 연애할땐 데이트하러 결혼하면 가족끼리 ‘한번 더’

    [‘동심의 도시’ 춘천 100배 즐기기> ‘낭만의 도시에서 동심여행의 메카로….’ 10여년 전 결혼 초부터 남편과 함께 자신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춘천을 자주 찾았던 김미영씨(38·서울시)는 요즘도 가끔 초등학생인 두 자녀의 손을 잡고 경춘선에 몸을 싣는다. 아이들과 함께 동심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다. 여행 목적만 달라졌  [교차로협의회 - 05.07.04 09:24:55]

  • 北 國 서늘한 여름이 열린다[홋카이도의 겨울보다 더 좋은 여름]

    따가운 햇살, 줄줄 흐르는 땀줄기. 기진맥진한 몸을 안락의자에 푹 파묻으면 저 멀리 눈덮인 산이 보인다. 한여름에 눈을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속부터 시원할 것이다. 일본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는 눈의 천국으로 유명하지만 여행마니아들은 여름 휴양지로 더 높게 평가한다. 홋카이도의 중심도시 삿포로는 일본의 5  [교차로협의회 - 05.07.01 09:45:22]

  • 흔히 열대바다만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아름다운 포인트가 많다. 특히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해안에는 다양한 포인트가 있다. 고성의 교암해변은 수심 3~13m의 비치다이빙 코스와 수심 11~35m의 보트다이빙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 보트다이빙 코스에는 연산호가 자란다. 속초에서 고성 방향으로 가는 길에  [교차로협의회 - 05.07.01 09:44:30]

  • “물맛 좀 보고나니 물속세상 보이네요”[스킨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하다]

    사람들은 스킨스쿠버 다이빙을 위험하거나 어려운 스포츠로 여긴다. 수영도 잘 해야 하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킨스쿠버 다이빙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레포츠. 전용 수트를 입으면 물에 뜬다. 수영을 못해도 가능할 뿐 아니라 보온효과까지 있어 외려 심장마비도 예방해준다. 때론 수영보다 안전하다.   [교차로협의회 - 05.07.01 09:43:51]

  • 초록 숨쉬고 야성 뛰노는 숲속 동물원[포천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 나들이]

    숲 속을 거닐며 띄엄띄엄 만나는 동물들. 여느 동물원과 달리 그곳에서는 손에 닿을 듯 가까이서 그들과 마주칠 수 있다. 어쩌면 동물들을 구경한다기보다는 숲에서 동물들과 잠시 어울린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 1991년 조성돼 97년 4월부터 비공개로 운영돼 오던 이곳이 지난해부터 일반인  [교차로협의회 - 05.06.27 09:35:35]

  • 지구는 전쟁 중이다. 이라크에선 포성이 멎을 날이 없고, 중동의 젊은이들은 몸에 폭탄을 짊어지고 불나방처럼 적진을 향해 뛰어들고 있다. 러시아와 스리랑카에 대한 체첸반군과 타밀 호랑이들의 피맺힌 싸움은 언제 끝날지 예측할 수 없다. 지구에 단 하루라도 총성이 울리지 않는 날이 있을까? 10년 전에는 발칸반도에서 인종청소   [교차로협의회 - 05.06.24 09:12:19]

  • 두타산과 청옥산 무릉계곡은 ‘Y’자 모양을 하고 있다. 두 산줄기에서 한 계곡으로 물을 내려다보니 계곡은 수량이 많다. 산행코스도 제각각. 두타산과 청옥산을 잇는 종주코스, 두타산코스, 청옥산코스, 무릉계곡코스 등이 있지만 관리사무소에서는 “종주코스는 한여름엔 지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관리사무소가 권한 코스  [교차로협의회 - 05.06.24 09:10:46]

  • 두바이(dubai)는 7개의 도시로 구성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united arab emirates)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국가이다. 쿠웨이트에서 월드컵 티켓을 따낸 박주영 선수 등이 유럽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를 갈아탄 곳이 두바이인 만큼 중동 교통의 중심지이다.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등을 통해 전해지는 살벌한 중동의  [교차로협의회 - 05.06.17 09:57:34]

  • 살다보면 ‘운때’가 잘 맞지 않는 것들이 있다. 기자에겐 신안의 섬들이 꼭 그렇다. 이태전 임자도에 갔을 때 폭우가 쏟아지더니 도초도와 비금도에선 카메라까지 고장났고, 가거도에선 안개에 갇혔다. 이번엔 증도를 거쳐 하의도와 도초·비금도로 들어가려던 다음날 호우주의보가 떨어졌다. “여긴 (육지와) 가까워서 웬만하면 배가 댕  [교차로협의회 - 05.06.17 09:56:44]

  • 산성막걸리는 민속주 제1호로 제조 판매 허가를 받을 당시 주민 288명이 참여, (주)금정산성 토산주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마을 사람이 하나둘씩 떠나면서 현재 주주는 100명. 7년 전부터 유청길씨(47)가 대표를 맡아 회사를 꾸리고 있다. 직원은 유사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다.유씨는 산성막걸리 맛의 비결을 ‘재래식 양  [교차로협의회 - 05.06.13 09:19:24]

  • 지방마다, 가문마다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이 가운데 많은 종류의 술이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최근 사라졌던 전통 민속주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생소한 이름의 전통주도 속속 눈에 띈다. 쏟아지는 민속주 가운데 우리나라 민속주 1호는 무엇일까. 답은 ‘금정산성 토산주’(산성막걸리  [교차로협의회 - 05.06.13 09:14:07]

  • 눈물 떨군 바다 산호는 슬픔처럼 자랐다 [일본속 또 다른나라 오키나와 이시가키섬]

    요즘 한·일 관계가 살얼음판이다. 일본의 그릇된 역사인식 때문이다. 동북아 평화나 경제발전을 위해서 한·일 관계도 보다 우호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은 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관광분야는 더욱 그렇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2백35만명.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많다. 2  [교차로협의회 - 05.06.10 09:24:11]

  • 직접 캐봐요, 요리도 해보고요 웰빙 육쪽마늘

    향토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우리 전통을 엿볼 수 있는 민속축제도 있고, 웰빙바람에 맞춰 기획한 음식축제도 있다. #태안 육쪽마늘축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마늘을 상용하고 있는 우리는 잘 모르지만 세계 각국에선 마늘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길로이 갈릭축제는 미국 10대 축제로 뽑혔을 만큼 인기  [교차로협의회 - 05.06.10 09:23:25]

  • 불로장생의 명약 ‘인삼’으로 빚어내는 ‘금산 인삼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전통주다. 신비한 약효 때문인지 술을 먹은 뒤에도 숙취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한잔 술에 배어나는 알싸한 인삼향과 혀끝에 감치는 맛은 여느 명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 인삼주는 백제시대부터 제조된 것으로 전해지나 본초강목(本草綱目)   [교차로협의회 - 05.06.07 09:24:02]

  • 지금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가면 선사인도 감동했을 비경을 볼 수 있다. 세월이 빚어낸 깊은 골짜기가 자연의 기하학을 파노라마처럼 전개하고 있다. 시야를 암벽 한곳에 좁히면 7,000년 전 선사인이 새긴 그림이 눈에 들어온다. 세계적 걸작인 반구대암각화(국보 285호)다. 선사암각화와 주변 경관은 7,000년 동안   [교차로협의회 - 05.06.07 09:18:51]

  •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6월. 숲과 계곡이 그리워질 때다. 한국관광공사는 6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속리산 말티재 휴양림 속리산(俗離山)은 속된 세상과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지리산이나 설악처럼 깊지는 않아도 호젓하다. 말티재는 보은읍내에서 속리산 방향으로 6㎞거리. 열두굽이 고갯길이 운치가 있다. 고개를 지나자마자  [교차로협의회 - 05.06.07 09:18:12]

  • 낭시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일어났던 아르누보 운동의 중심지이다. 아르누보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독일과의 분쟁을 짚어야 한다. 낭시가 주도인 로렌지방은 15세기부터 독일과 크고 작은 국경 분쟁을 벌였다. 혹시 교과서에 실렸던 알퐁스 도데의 단편 ‘마지막 수업’을 기억하시는가? 어느날 갑자기 프랑스땅에서 독일땅으로 변해  [교차로협의회 - 05.06.03 11:04:47]

  • [천재화가 고흐가 머물다 간 오베르 쉬르 우아즈] 프랑스는 어디를 가나 예술가의 흔적을 찾을 수 있지만 파리 근교의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조금 더 특별하다. 천재 화가 고흐가 37년 생을 접은 곳. 오베르에 묵은 날은 70일에 불과하지만 그 짧은 기간에 무려 100여작품을 그렸다. 오직 그림만을 생각했고, 하루에 1~2개  [교차로협의회 - 05.06.03 11:04:16]

  • ‘안성맞춤’의 고장 경기 안성(安城). 안성에 가면 특별한 만남이 있다. 조선시대 민중놀이집단인 ‘남사당패’와 궁중 왕실문화인 ‘태평무’가 계층을 뛰어 넘어 함께 숨쉬는 곳, 또 현대 전위예술가인 홍신자씨의 ‘웃는돌’과 연극연출가 김아라씨의 극단 ‘무천’ 등 현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곳이 안성이다. 청룡사·석남사·칠장사   [교차로협의회 - 05.06.03 11:03:27]

  • 우리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다. 분단의 상징 휴전선 155마일을 따라 아직도 씻을 수 없는 한국전쟁의 아픈 기억들이 이 땅에 박혀 있다. 현충일이 있는 6월에는 한번쯤 호국여행지를 찾아보자. #파주 임진각과 도라산 매년 2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임진각 일대에는 평화의 종, 망배단, 자유의 다리, 통일연못, 평화동산 등이  [교차로협의회 - 05.06.03 11:02:35]

  • 행복 숲 웃음 바다 도심이 까르르~ [‘도심속의 자연’ 인천 생태관광벨트]

    “숲 내음과 바닷바람, 맑은 물속에서 자유롭게 오가는 물고기, 수평선과 마주하고 있는 갯벌의 생명력 등 자연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벨트가 도심에 있어 무척 좋아요.”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생태공원을 잇는 생태관광벨트가 인천은 물론 인접한 경기 부천·시흥시민에게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  [교차로협의회 - 05.05.30 09:30:15]

  • [6월부터 시작되는 ‘백두산의 봄’ 꽃길 트레킹] 백두산 트레킹 시즌이 돌아왔다. 백두산의 봄은 6월부터 시작된다. 봄인가 싶으면 여름이고 10월부터는 겨울로 접어든다. 6월부터 8월까지가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즌. 이때 고원지대에는 180여종 1천만 송이의 야생화가 일시에 피어난다. 만병초, 참꽃, 두메양귀비, 하늘매발  [교차로협의회 - 05.05.27 09:32:04]

  • 괴테는 “하늘이 어딜 가나 푸르다는 사실을 아기 위해 세계일주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 말을 빌린다면, ‘괴테가 위대한 문호라는 사실을 알기 위해 괴테가도를 여행할 필요는 없다’는 말인가. 그러나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특별한 과거로의 여행은 또다른 상상력을 불러일으킨다. 더구나 괴테가도는 루터와 바흐의 발자  [교차로협의회 - 05.05.27 09:31:31]

  • 여주 해여림 식물원이 개관한다. 일반인들은 20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여주 산북면 상품리 앵자봉 기슭에 앉은 해여림 식물원은 6만평에 불과하지만 전시면적은 5만평이나 된다. 관람 동선거리는 10㎞. 다른 식물원에 비해 전시 밀도가 높다. 초본류는 1,800여 종, 목본류 1,300여 종, 구근류 800여 종 등 식물의   [교차로협의회 - 05.05.20 09:24:19]

  • 세계에서 유래가 없이 23전 23승을 거둔 명장 충무공 이순신의 전투현장을 찾아가는 여행상품이 나왔다. 대통투어(www.dttour.co.kr)가 기획한 이번 투어는 1박3일 일정. 거제, 통영, 남해, 여수, 진도까지 해전현장이 들어 있다. 원균이 패배했던 거제의 칠천도를 찾는다. 임진왜란 때 조선 수군이 딱 한번 패배  [교차로협의회 - 05.05.20 09:22:14]

  • 야생화의 천국으로 불리는 금대봉. 일반적으로 분주령을 지나 검룡소까지 이어지는 길이 야생화 코스다. 하지만 분주령을 지나 검룡소로 가는 길은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입산신고를 따로 해야한다. 금대봉 가는 길은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초행자들은 금대봉 정상코스와 창죽에서 검룡소까지 이어지는 코스가 적당하다. #싸리재에서 임  [교차로협의회 - 05.05.20 09:21:38]

  • 푸른 보리밭을 안고 있는 한가한 시골길, 노란버스 한대가 서있다. ‘아니, 이 시골에 저렇게 야한 버스가 왜 서 있대?’ 버스 옆구리에 ‘○○교회’ 또는 ‘××초등학교’라고 써있을 법도 하지만, 아니다. 청테이프를 잘라 이름 석자 삐뚤삐뚤 창문에 붙여놓은 게 전부다. ‘한 생 곤’. 버스 정체를 알려주는 유일한 힌트. 버  [교차로협의회 - 05.05.18 14:41:55]

  • 거대한 가슴 살아난 초록색 품 [훼손지 복구사업 만10년 맞은 한라산]

    민족의 영산 한라산 백록담 남벽정상. 5월의 햇살 아래 신록이 눈부시다. 싱그러운 초록빛 사이로 노루의 놀란 눈망울이 후다닥 지나간다. 그러나 이곳은 10년 전만 해도 푸른 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맨땅에 자갈투성이였다. 한라산이 되살아나고 있다. 등산객의 발길과 잦은 강우로 훼손됐던 한라산 곳곳이 검붉은 나대지에서 푸  [교차로협의회 - 05.05.16 09:53:58]

  • 전통주거문화 보존 자부심이 넘쳐난다

    불과 수년 전만 해도 전주 한옥마을은 낙후의 상징이었다. 말이 좋아 한옥보존지구였지 주민의 삶은 판자촌과 다를 바 없었다. 빗물이 뚝뚝 떨어져도 기왓장 하나 새로 올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곳이 지금은 전주시에서 땅값 비싸기로 소문난 곳이 됐다. 귀한 손님이 오면 가장 먼저 이곳으로 안내한다. 스쳐 지나갔던 외국관광객들  [교차로협의회 - 05.05.16 09:53:23]

  • 한여름 넘겨도 변치않는 맛 그 알싸한 香 [조선시대 임금 진상 … 김천 과하주]

    #다른 곳에서는 나지 않는 맛 “김천 과하주는 온 나라에서 그 이름이 높으며 외지 사람이 그 술을 빚는 방법을 배웠으나 맛이 본토주(김천 과하주)와 같지 아니하였음은 그 샘물이 타지와는 달리 특이한 신비가 있는 연고다.” 오래된 향지 금릉승람(1702년)은 이렇게 과하주 맛의 비결이 이 고장 물에 있다고 적고 있다. 김천  [교차로협의회 - 05.05.16 09:52:37]

  • 꼬불꼬불 역사산책 “엄마, 빨리 오세요” [수원 화성으로 떠나는 성곽여행]

    수원 화성(華城). 조선시대 성 중 마지막으로 축조된 성으로 1997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이다. 화성은 성곽과 50여개의 시설물이 한데 어우러져 성곽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나 다름없다. 주말이 되면 이곳 화성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성에 얽힌 역사와   [교차로협의회 - 05.05.16 09:51:53]

  • 칙칙폭폭~ 고향열차 떠나요

    가정의 달을 맞아 체험여행 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철도공사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향열차를 운행하고, 여행사의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고향열차 고향열차는 오는 6월25일까지 운행된다. (사)한국문화관광연구소와 연계해 만든 프로그램. 아이들과 함께 정겨운 농촌마을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할  [교차로협의회 - 05.05.13 09:51:20]

  • 남편친구와의 사랑 그저 그런 이유는 [어바웃러브]

    더그레이 스콧원제가 ‘사랑에 관한 진실’(The truth about love)인 이 영화는 한 여성이 바람기 많은 남편과 진솔한 남자친구 사이에서 사랑의 진실을 찾아간다는 한줄의 요약으로 설명이 충분한 영국산 로맨틱코미디다. 영화는 절친한 친구의 아내를 마음속으로만 좋아하는 한 남자가 그녀에게 익명의 발렌타인데이 카드를  [교차로협의회 - 05.05.06 09:44:35]

  • ‘이보다 더 사랑스러울 순 없다’ [‘스팽글리쉬’를 빛낸 두배우]

    ‘스팽글리쉬’는 낯선 히스패닉계 배우들의 매력을 발견하게 해주는 보람찬 영화다. 플로르역의 파즈 베가(29)는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스페인에서는 관능미로 이름을 날리는 스타. 한국 개봉작 중에는 ‘그녀에게’와 ‘노보’에서 잠깐 얼굴을 비췄고 지난해 ‘카르멘’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번 작품에서 수수하고 억척스런 가정부로   [교차로협의회 - 05.05.06 09:44:05]

  • 가정부와 남편의 사랑 박수치고 싶은 이유는[스팽글리쉬]

    주인공이 한국인이었다면 제목이 ‘콩글리쉬’쯤 됐을 영화 ‘스팽글리쉬’(Spanglish)는 스페인어 밖에 모르는 멕시코 출신 가정부의 재기 넘치는 백인가정 참관기이자, 요란하지 않아서 마음 편안해지는 솔직담백 코미디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의 제임스 L 브룩스 감독이 7년 만에 내놓은 이 영화는 미국으로 불법 이민  [교차로협의회 - 05.05.06 09:43:37]

  • 철길따라 자전거는 달리고 풍경은 흐른다 [정선 ‘아우라지~구절리’ 레일바크]

    “레일바이크를 타고 정선아리랑의 애절한 사연이 깃든 아우라지 절경속에 한번 빠져봅시다.” 열차 정선선 아우라지~구절리 구간에선 더이상 기적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 구간에서 레일바이크(철로 자전거) 사업이 본격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종전까지 증산~정선~나전~아우라지~구절리로 이어지는 43㎞ 구간을 달리던 철마는   [교차로협의회 - 05.05.04 09:40:41]

  • 강한 부드러움 고구려를 마신다 [ 느리게 취하고 빨리 깬다 … 고구려 술 ‘계명주’]

    백제의 술이 ‘소곡주’이고, 신라의 술이 ‘경주법주’라면, 고구려의 술은 단연 ‘계명주(鷄鳴酒)’이다. 계명주는 여름철 황혼녘에 술을 빚어 밤을 재운 뒤 새벽에 닭이 울면 익어 마실 수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계명주를 ‘속성주’ ‘삼일주’라고도 부르지만 실상은 보름 이상의 정성스러운 제조과정을 거쳐야만 참맛이  [교차로협의회 - 05.05.03 09:56:17]

  • 춘향골 남원 어화둥둥~ 사랑가 울리네[75번째 춘향제]

    나는 성춘향, 그대는 이도령. 춘향골 전북 남원에서 사랑의 대축제가 열린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가가 계절의 여왕 5월 품안에 오롯이 찾아든다.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펼쳐질 제75회 남원 춘향제는 사랑을 테마로 한 전통문화축제.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승화하듯 지금 남원은 청춘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뜨겁다. 젊은이들이여  [교차로협의회 - 05.05.03 09:55:14]

  • 대한민국은 지금 축제 중 >> 4월말~5월 지방곳곳에서 이벤트

    4월말~5월은 지방축제가 가장 많은 시기. 역사축제, 도자기축제, 공룡축제 등 테마도 다양하다. #아산 이순신축제(4월28일~5월1일) 충무공 탄신일에 맞춰 개최된다. 올해로 44회째. 축제를 위해 길이 4.5m, 너비 2m, 높이 1.8m의 소형 거북선 5척을 건조했다. 배재대 정강환 교수가 프로그램을 짰다. 승마와 활  [교차로협의회 - 05.05.02 08:56:52]

  • 茶어느새, 마음 물들었네 [꽃이 지면 떠나는 차밭여행]

    차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5월초는 찻잎을 따느라 농민도 바쁘고 이를 찾아다니는 관광객도 바쁜 시기. 이미 ‘녹차여행’은 꽃놀이 다음으로 봄여행의 중심으로 다가왔다. 눈·코·입은 물론 마음까지 호강하는 ‘푸른 여행’을 떠나보자. #1,200년의 역사…하동차밭 ‘삼국사기’에 828년 신라 흥덕왕때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교차로협의회 - 05.04.29 08:48:23]

  • 해미읍성서 병영체험하고 삼길포 우럭 맛보세요

    서산에서는 잇달아 봄축제가 열린다. 29일부터 5월1일까지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병영체험축제가 열린다.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중요한 해안방어기지 중 하나. 조선 태종 때부터 토성으로 축조됐으며 성종 때 석성으로 바뀌었다. 당시에는 해자와 탱자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탱자성’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왜구를 막기 위한 군사요충지로   [교차로협의회 - 05.04.29 08:47:54]

  • 소달구지는 오늘도, 꿈 캐러 떠난다 [물오른 봄, 살 오른 바다…서산 갯마을]

    바다도 봄이 영글 대로 영글었다. 주꾸미가 빈 조개껍데기를 찾아다니며 알을 낳고, 바지락과 가자미도 살이 올랐다. 서해안에서는 요즘 꽃게가 한창이다. 충남 서산에 갔다. 서산은 갯마을이다. 광활한 가로림만과 천수만을 끼고 있는 서산의 바다는 ‘찰지고’ 기름지다. 들녘에 비유하자면 퇴비를 넣고 묵힌 황토들녘쯤 될 법하다.   [교차로협의회 - 05.04.29 08:47:25]

  • 파  란  정  열 [파란의 세상‘F1그랑프리’의 도시 쿠알라룸푸]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어로 ‘진흙이 만나는 곳’이라는 뜻이다. 200여년 전 클랭강과 곰박강이 만나는 곳에서 도시가 태동했다. 당시 주석광으로 유명했던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 경제의 중추로 자리잡았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좋다는 세팡 국제공항의 웅장함과 거리에 즐비한 고층 건물이 말레이시아의 풍요로운 오늘을 말해준다.   [교차로협의회 - 05.04.22 08:44:13]

  • 바람의 손짓 지금 아니면 언제 보리 [전국 보리밭 명소들]

    요즘은 보리밭도 관광명소다. 고창 보리밭 외에 청산도 보리밭, 하동 평사십리 보리밭은 이미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청산도 완도 앞바다에 떠있는 청산도는 보리 때문에 유명해졌다. 영화 ‘서편제’에서 주인공 가족이 보리밭 돌담길을 돌아가는 명장면을 바로 이곳 당리 언덕길에서 찍었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서  [교차로협의회 - 05.04.22 08:42:58]

  • 해신 장보고, 불멸의 이순신 만나러… [사극 여행지로 떠오르는 완도와 부안]

    요즘 완도와 부안이 떠오르고 있다. TV드라마 ‘해신’과 ‘불멸의 이순신’ 때문이다. 두 드라마 모두 3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불멸의 이순신’은 독도문제와 교과서 왜곡파동 등으로 반일감정이 확산되면서 시청률이 뛰었다. 일본과의 본격적인 전쟁신도 시작됐다. 완도는 1,200년 전 장보고가 세운 해상  [교차로협의회 - 05.04.15 09:08:49]

  • 낮엔 꽃의 바다, 밤엔 빛의 바다 [‘청원 유채꽃축제’ ... 루미나리에 이벤트도]

    '따뜻한 봄 햇살을 안고 노랗게 물든 유채꽃 사이로 여행을 떠나자.' 제주에서나 볼 수 있던 유채꽃의 흐드러진 장관을 육지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3일동안 육지 최대의 유채꽃 축제인 ‘청원생명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두번째인 청원 유채꽃 축제  [교차로협의회 - 05.04.15 09:08:08]

  • “꽥꽥~ 친환경 꽥꽥~ 친환경”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친환경합시다.” 경북 울진군청에 전화를 걸면 수화기를 통해 가장 먼저 듣는 말이다. 울진군이 2003년 4월 친환경농업엑스포를 설립하고 관련 지원조례를 제정하면서 군청 직원들은 민원인 전화가 걸려올 때마다 이렇게 먼저 인사를 한다. 친환경농업엑스포는 말 그대로 세계 친환경 농업과 농업관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   [교차로협의회 - 05.04.11 13:09:34]

  • 정성 한 사발에 술 한 사발 [大소주 ‘제주 고소리술’]

    ‘눈물 한 방울에 술 한 방울.’ 장작불을 때며 술을 내리는 고소리술의 제조과정을 지켜보며 어느 시인은 이렇게 읊었다. 매캐한 장작불 연기에 눈물을 줄줄 흘려야만 고소리에서 흘러나오는 술 한 방울을 맛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고소리술은 제주의 토종 좁쌀과 지하수로 빚어낸 증류식 소주로, 토기로 된 증류기인 고소리에서 술을  [교차로협의회 - 05.04.11 13:07:00]

  • 웃음처럼 피어 눈물처럼 지는 그대[발길 잡는 벚꽃 여행지]

    벚꽃철이다. 해마다 3월 하순 제주에서 벚꽃이 시작되고 4월 첫째주 진해와 하동에서 벚꽃이 피지만 올해는 꽃이 더디다. 하동과 진해는 꽃축제를 시작한 날 꽃이 10%도 채 피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4월1일 여의도에 벚꽃이 피었으니 꽃시즌은 예년에 비해 열흘이나 보름 정도 늦은 셈이다. 보통 설날이 1월에 있으면 꽃이 이르  [교차로협의회 - 05.04.08 13:20:27]

  • 터졌구나! 봄[구례 지리산 자락으로 떠나는 꽃마중]

    올해처럼 이성부 시인의 ‘봄’이란 시가 가슴 절절하게 느껴진 적이 없다.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 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 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듣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  [교차로협의회 - 05.04.08 13:19:50]

  • 아·태 관광잔치 한밭벌서 열린다 [PATA 한국지부총회 겸 한국관광 총회]

    올해 총회의 주제는 ‘동북아시대의 관광중심국가 건설’. 8일 개막식에는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이 ‘관광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과제’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세계 관광업계는 20년 만에 사상 최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WTO가 발표한 세계 관광객수는 7억6천만명으로 2003년에 비해 10% 이상 성장했다. 중증  [교차로협의회 - 05.04.07 10:42:42]

  • 볼것 뭐 있다요 사람 빼불믄[무안 예술인마을]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예술인 마을. 첫인상은 실망스럽다.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고만고만한 시골집. 마을 꼭대기의 초가집 두어채가 그저 반가울 뿐이다. ‘복사꽃 피인 집’이란 문패를 걸어놓은 초가 집주인 김대호씨는 눈치를 챘는지 손을 내밀며 슬그머니 한마디 건넸다. “실망하셨죠?…” 김씨는 “다들 폼 내고 살기   [교차로협의회 - 05.04.06 11:45:29]

  • 우물물의 비밀이 ‘귀한술’을 만들었다[‘경주 교동법주’]

    혀 끝에 착 감기는 달콤한 맛, 노르스름하고 투명한 빛깔, 곡주 특유의 향긋한 냄새. 경주최씨 가문에서 대대로 빚어온 교동법주는 조상 제사와 손님 접대를 위한 가양주(家釀酒)로 우리나라 민속주의 대표주자로 꼽히고 있다. 맛과 빛깔, 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경주 교동법주는 화학주가 아닌 살아 있는 술이다. 그래서 과음을 해  [교차로협의회 - 05.04.06 11:44:18]

  • 알싸한 봄향기 ‘오 마이 돌산 갓’ [제철맞아 출하 한창인 여수 돌산갓]

    최근 몇차례 반복된 꽃샘추위가 소생하려는 생물을 움츠러들게 했다. 그러나 3월의 끝자락에 접어들면서 남녘인 전남 여수시 돌산섬에서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1백80여만평의 여수 ‘돌산갓 재배지’에는 초원같은 푸른 빛과 따스한 봄볕이 조화를 이뤄 상큼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돌산갓 재  [교차로협의회 - 05.04.06 11:43:40]

  • 훌훌 털고 ‘꽃길 드라이브’갈까? [관광공사 선정 4월 가볼만한곳]

    4월은 꽃의 계절이다. 벚꽃과 배꽃, 유채꽃 등이 잇달아 꽃망울을 터뜨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4월 가볼 만한 곳으로 꽃과 함께 볼거리가 많은 여행지를 선정했다. #제천 충주호 충주호를 끼고 있는 제천 청풍면은 벚꽃길이 아름답다. 호반입구에서 청풍면까지 이어진 꽃길은 13㎞나 된다. 호수를 끼고 도는 꽃길 드라이브코스로  [교차로협의회 - 05.04.04 09:31:14]

  • 둘이라서 더욱 좋다 [허니문 여행지로 좋은 해외 리조트]

    행복의 첫 단추를 꿰는 신혼여행. 요즘 신혼여행객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리조트다. 신혼여행지로 가볼만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해외 리조트가 수없이 많다. #하와이 하와이는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하후섬과 함께 마우이섬, 빅아일랜드 등 인근의 섬을 연계한 상품이 많다. 오하우 2박을 한 뒤 마우이나 빅 아일랜드  [교차로협의회 - 05.04.01 17:38:48]

  • 까르르 흐드러진 웃음 [벚꽃·유채 피는 봄 ‘꽃섬’제주]

    제주의 봄은 화려하다. 한라산 기슭의 복수초를 시작으로 야생 수선화가 꽃망울을 터뜨린다. 봄꽃의 절정은 벚꽃과 유채. 3월말과 4월초 팝콘처럼 터진 왕벚이 거리 곳곳을 수놓고, 4월 중순엔 제주의 상징인 유채도 제주도를 ‘꽃섬’으로 꾸며놓는다. #왕벚꽃 제주는 왕벚의 자생지이다. 흔히 벚꽃 하면 일본에서 건너온 꽃이라고   [교차로협의회 - 05.04.01 17:38:18]

  • 젊음 출렁이는 인천 ‘드라마 천국’ [TV·스크린속 그곳, 인천으로 떠나자]

    서해에 흩어져 있는 100여개의 섬, 개항과 함께 형성된 근대 각국 건축물, 첨단 건축미를 자랑하는 국제공항….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인천에서만 볼 수 있는 명소들이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얼굴을 내민다. 그만큼 인천에는 드라마나 영화 촬영이 끊이지 않는다. 세트장과 촬영지를 찾아 드라마와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교차로협의회 - 05.03.29 11:01:58]

  • 陶를 위해 刀를 들다 [도예가 신경준씨]

    도예가 신경균씨(42)는 자신의 그릇에 삶의 철학을 담아내고 있다. ‘한국적 용(用)의 미(美)’가 담긴 도자기를 추구한다. 느슨한 아름다움. 빈한해도 행복한 시간. 현대인에게 전하는 그의 메시지다. 아무라도 좋다. 그의 집에 들러 나그네상을 받고 용의 미 가득한 그릇에 구수한 음식을 말아 먹는다. 세상에는 아직도 셈할   [교차로협의회 - 05.03.28 08:45:18]

  • 벚 이 벗을 부르니 꽃 눈이 내립니다 [‘진해 군항제’ 미리보기]

    봄 기운이 무르익는 3월말~4월초 우리나라 대표적 군항(軍港)인 경남 진해시는 연분홍 벚꽃으로 어지럽다. 이곳에서 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을 이룰 때 상춘객을 맞는 축제가 바로 군항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추모제에서 비롯된 군항제는 올해 43회째로 오는 30일 막이 올라 다음달 8일까지 열흘간 계속된다  [교차로협의회 - 05.03.28 08:42:10]

  • 미안하다, 이제야 간다

    독도가 가까워졌다. 문화재청이 독도 상륙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고 누구나 독도 방문을 허락하겠다고 밝혔으니 머나먼 홀로섬의 문이 이제야 열린 셈이다.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리 산1~산37. 447개의 유인도와 2,748개의 무인도를 합쳐 3,195개의 섬이 별처럼 박혀 있는 우리땅에서 독도처럼 온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했  [교차로협의회 - 05.03.25 09:20:25]

  • 남해 길잡이

    ○ 교통 대전~진주간 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사천으로 방향을 잡는다. 사천IC를 건너 삼천포대교로 진입할 수도 있고, 진교IC로 빠져 남해대교를 건널 수도 있다. 사천IC에서 빠질 경우 사천공항을 지나 삼천포까지 내려간 다음 삼천포대교~창선교~남해로 코스를 잡으면 된다. 충무공 유적지인 이락사는 남해대교가 더 빠르다. 남해  [교차로협의회 - 05.03.25 09:19:29]

  • 충무공, 그대 진 자리 [충무공의 혼이 흐르는 남해]

    경남 남해는 한려수도의 한가운데 앉아 있다. 사천 삼천포에서 4개의 연륙교를 건너면 남해 창선도. 창선도의 들녘은 남해에서도 가장 푸르다. 겨울에 파종한 마늘은 알이 단단히 여물어가고 있고, 보리도 한뼘이나 자랐다. 사천 앞바다는 충무공이 처음으로 거북선을 앞세워 왜군을 물리친 곳이다. 창선도 앞바다는 제법 물살이 세다.  [교차로협의회 - 05.03.25 09:18:55]

  • 거짓없는 바다 그리고 섬 너희는 알고 있겠지…

    ‘호국’이니 ‘애국’이니 하는 단어. 보통 때는 낡고 진부해 보인다. 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바로 독도 때문이다. 시마네현의 독도조례안 통과 이후 한반도는 요즘 불처럼 뜨겁다. 흙 한 줌, 바다 한 뼘이 요즘처럼 절절한 적도 없다. 호국 여행지를 찾아가보자. 한려수도의 중심 남해와 홀로 섬 독도다.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바  [교차로협의회 - 05.03.25 09:15:40]

  • 그윽한 한잔 소나무를 마신다 [전통주 기행 … 지리산 솔송주]

    은은한 솔향, 입안에 맴도는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맛. 지리산 솔송주의 매력이다. 솔송주는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에 사는 하동 정씨 집안에서 제조법이 대대로 전수되고 있다. 개평마을은 전형적인 조선시대 양반고을로 흔히 ‘좌(左)안동 우(右)함양’ 할 때 우함양이 지칭하던 곳이다. 그만큼 개평마을에서는 1년 내내 선비들  [교차로협의회 - 05.03.21 10:24:52]

  • ‘온천휴양지’의 꿈 물오른 제주 [산방산온천 개장과 함께 제주온천광광시대 개막]

    “탕에 들어가 쬐끔 있으니까 거시기가 따끔 따끔 해 오는 게 온천물이 좋기는 좋은 모양이라.” 온천탕에 몸을 담갔다 나오면서 송용원씨(43·제주시 연동)가 감탄사를 연발한다. 옆에서 70대 할아버지도 “이 물로 매일 목욕하면 회춘할 것 같네”하며 거든다. 제주 남제주군 안덕면 사계리에 자리잡은 탄산온천탕 ‘구명수(鳩鳴水)  [교차로협의회 - 05.03.21 10:24:18]

  • 골·짜·기·마·다  ‘태고의 숨결’ [‘동굴도시’삼척 미공개동굴 개발현황]

    “이게 보통 동굴인가, 한번만 봐도 눈이 휘둥굴해지는데…. 백두산 동굴 속에서 삼칠일(21일)을 버텨 여자로 변한 단군의 어머니 웅녀도 이 지역 동굴에 있었다면 아마 절경에 취해 밖으로 나오지 않았겠죠.” 그가 내세운 가설이 처음엔 다소 생뚱맞게 들렸지만 이곳이 바로 국내 최대 규모의 동굴지대란 설명을 듣고 고개가 절로   [차로협의회 - 05.03.21 10:23:32]

  • 님은 이미 남촌에 발 딛으셨네 [봄 오는 길목 섬진강가 풍경]

    #섬진강과 매화마을 한강처럼 장대하지도, 동강처럼 굽이치지도 않지만 섬진강은 넉넉하고 포근하다. 지금은 봄가뭄으로 인해 강 특유의 비린내가 코를 찌릿하게 만들지만 섬진강은 남도의 젖줄기다. 이 강에 정을 붙이고, 뿌리를 내린 수많은 사람들의 애환과 삶이 녹아있다. 섬진강은 전북 진안에서 발원해 800리를 뻗어간다. 강은   [교차로협의회 - 05.03.18 09:41:06]

  • 겨울과 봄 사이 찰나의 계절 어서오라 그대여

    [지리산과 섬진강 사이…눈꽃과 봄꽃 사이… 순백과 초록사이]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되 ‘나아종’까지 머무는 곳. 하동의 봄은 길고도 길다. 꽃샘추위가 물러간 들과 산에서 봄꽃들이 잇달아 빛소리를 낸다. 3월 초 섬진강 하구의 매화나무 끝에 걸린 봄을 봄과 동시에 산수유가 폭죽처럼 터진다. 지리산 남쪽자락을 노랗게 물들인   [교차로협의회 - 05.03.18 09:38:06]

  • ▶여행길잡이 [거문도(지역번호 061)]

    거문도는 여수항과 고흥 녹동에서 들어간다. 뱃길은 고흥 녹동이 빠르지만 서울에서 출발하자면 여수 쪽 교통이 편리하다. 용산역에서 여수행 새마을호 3편, 무궁화호 8편 등 전라선 열차가 하루 11차례 다닌다. 센트럴시티 호남선 터미널에서 여수행 고속버스가 수시로 다닌다. 뱃시간은 오전 7시40분과 오전 10시10분 두차례.  [교차로협의회 - 05.03.11 09:31:53]

  • 분교도 등대도 나란히 100년 세월을 늙었다[서도분교]

    교실에서 창문을 열면 바다가 빤히 내려다 보이는 작은 학교. 4각형 2층건물인 서도분교는 아담하고 예쁜 학교다. 학교 귀퉁이에는 1905년 학교를 세운 김상순 선생 공적비가 있다. 영국군이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는 등 열강들이 호시탐탐 거문도를 노리는 것을 봤던 그는 인재 교육만이 나라를 부강시킨다고 믿어 학교를 세웠단다.  [교차로협의회 - 05.03.11 09:28:42]

  • 올해부터는 백도관광이 편해졌다. 지난 5일부터 350t급 ‘가고오고’호가 유람선으로 백도관광에 투입됐다. 지금까지는 정원 158명 규모의 ‘두리둥실호’가 운항했다. 두리둥실호는 창문을 열 수 없어 선실 안에서만 백도를 볼 수 있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왔다. 46명 규모의 태양호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파도  [교차로협의회 - 05.03.11 09:27:02]

  • 섬 위에 섰더니 봄이 보이더라 [오르면 더 아름다운 거문도 보로봉 등산코스]

    섬이란 대개 바다에 박혀 있는 산이다. 산세가 완만하든, 깎아지른 벼랑이든 간에 섬의 풍광을 제대로 보려면 산에 올라야 한다. 거문도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등대와 백도만 둘러보고 거문도를 다 봤다고 하지만 산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포구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장관이다. 포구의 풍광이 섬 안쪽 모습만 바라볼 수 있  [교차로협의회 - 05.03.11 09:26:17]

  • 거문도의 봄

    시인 이생진은 ‘거문도’란 시집의 전문에 이렇게 썼다. ‘아름다운 곳을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은 시인의 몫이다. 거문도는 참 아름답다. 거문도에 가면 처음엔 자연에 취하고 다음엔 인물에 감동하고 나중엔 역사에 눈을 돌린다.(중략) 적어도 열흘쯤의 여유가 있다면 사흘은 자연에 취하고 사흘은 인물에 취하고 나머지 나흘은 역사에  [교차로협의회 - 05.03.11 09:25:32]

  • 夜好! 부산 [떠나자!1박2일 연안 크루즈 여행]

    배 위에서 부산 바다의 절경과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연안 크루즈선 ‘팬스타드림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지난해 12월25일 취항한 팬스타드림호는 1박2일동안 부산연안을 운항하는 유람선. 1주일에 토요일 한차례 운항하는데도 지난 19일까지 팬스타크루즈를 즐긴 승객은 모두 2,491명. 평균 270여명씩 승선한 셈  [교차로협의회 - 05.03.04 09:21:58]

  • 겨울 관악산은 수묵화처럼 담백하면서도 힘차다. 잎을 떨군 나무들 사이로 쭈뼛쭈뼛 드러난 눈처럼 흰 바위들. 그 위에 걸쳐진 겨울 나무들의 그림자는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관악산의 남쪽, 경기도 안양시 안양유원지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대 관악수목원’. 화려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일반 ‘수목원’과는 달  [교차로협의회 - 05.03.04 09:20:24]

  • 지금 땅끝에선 배추가 꽃보다 아름다워[해남에서 맛난 햇봄]

    해남으로 봄마중을 간다. 포근한 황토들녘엔 추위를 이겨낸 겨울배추들이 자라고, 마늘과 양파가 쑥쑥 싹을 내밀고 있는 해남은 겨울에도 겨울답지 않다. 이름처럼 늘 봄빛이 도는 곳이다. #겨울 이겨낸 초록 배추밭 목포 귀퉁이에서 금호방조제와 영암방조제를 넘으면 해남길. 바구니를 엎어놓은 듯한 야트막한 산들이 푸르디 푸른 들판  [교차로협의회 - 05.03.03 09:28:11]

  • 슬픈역사 어루만지듯 西江 굽이굽이 돌고… [38번국도에서 만난 ‘영월’]

    38번 국도는 대한민국 대표 국도중 하나다. 동해안을 남북으로 잇는 7번 국도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아름답기로 따지면 이에 못지않다. 충남 서산과 강원 동해를 잇는 370여㎞의 길이도 만만치 않거니와 서해안 대호방조제부터 목계, 박달재, 진소마을 등 중부권 관광지와 동·서강, 강원랜드, 태백산 등 강원의 명소가 몰려 있다.  [교차로협의회 - 05.02.25 09:59:49]

  • 모래에 물에 자연에 나를 맡긴다[일본 여행]

    일본 열도 최남단의 가고시마는 서울에서 비행기로 1시간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인구 1백80만명의 작은 도시이다. 연중 18℃ 내외의 따뜻한 기온, 야자나무 등 아열대성 식물들이 남국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시내 중심부엔 활화산 사쿠라지마가 우뚝 솟아있다. 이 때문에 흰 눈 대신 화산재가 1년 내내 흩날린다. 동해의 푸른  [교차로협의회 - 05.02.25 09:55:52]

  • 풍년이 영그는 소리 [청도·강릉의 전통 대보름축제]

    대보름은 아직도 가장 큰 명절이다. 세시풍속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설과 대보름 풍속. 달집을 태우고, 부럼을 깨며, 지신밟기를 하고, 귀밝이술을 마시는 대보름 풍속은 아직도 남아 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점점 세시풍속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아직도 원형이 잘 보존된 곳은 청도와 강릉, 제주. 대보름날 성대한 축제를 벌인다  [교차로협의회 - 05.02.23 10:02:56]

  • 삶의 향기 모락모락 국밥집 갤러리[담양 담주리 명물 정월 ‘장터전’]

    “앗따 형님! 술을 따르요, 뼝아리 눈물 따르요.” 모락모락 김 오르는, 구수하게 말아담은 국밥을 안주 삼아 막걸리 서너 순배가 게 눈 감추듯 돈다. 왁자지껄한 정초 장날. 장 보러 나선 촌부들이 시장기 핑계삼아 막걸리 판부터 벌였다. 그런데 국밥집 허름한 벽이 심상치 않다. 멋스러운 수묵화가 내걸렸는가 하면 황토로 염색  [교차로협의회 - 05.02.19 10:06:54]

  • ‘신화의 땅’ 神향해 몸 낮추다[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 순례]

    앙코르유적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들은 앙코르와트 사원이 전부인 줄 안다. 앙코르 유적지엔 지금까지 발굴된 사원만 1,000여개에 달한다. 건축기법은 비슷하지만 분위기는 제각각 다르다. #바욘사원의 앙코르의 미소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안내되는 곳은 대개 앙코르 톰이다. 앙코르 톰이란 큰(톰) 도시(앙코르)라는 뜻이다. 사람  [교차로협의회 - 05.02.18 10:28:09]

  • 봄, 이 땅에 오실 듯 말 듯[관광공사가 꼽은 2월에 가볼만한 곳]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계절 2월. 겨우내 웅크리며 지냈던 사람들은 서서히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올해는 설연휴도 길어 여행을 다녀오기에도 좋다. 관광공사가 2월에 가볼 만한 곳을 꼽았다. #남제주 수선화 군락지 제주도는 2월에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성산 일대에는 유채를 닮은 장다리꽃이 지천이고, 한라  [교차로협의회 - 05.02.18 10:27:40]

  • 자연의 나이테를 알아볼 수 있는 풍경 중 하나가 동굴이다. 불과 1㎝의 석순을 만드는 데 수만년의 세월이 흘러야 한다. 그래서 동굴 속에서 보는 석주나 석순 등은 감동을 주기 충분하다. 대이리 너와집 뒤편 덕항산에는 동양 최대의 석회굴인 환선굴이 있다. 길이는 6.2㎞. 현재 약 1.6㎞ 구간만 개방되는데도 한번 둘러보는  [교차로협의회 - 05.02.18 10:26:59]

  • 집으로… 어머니, 당신이 기다리는 곳

    [강원도 산골 너와집 고향생각 ‘울컥’치밀어 오릅니다] 아마도 우리 민족에겐 ‘고향 유전자’라는 것이 있나보다. 설처럼 큰 명절 즈음이면 싸리나무를 얼기설기 세워 만든 울타리, 기우뚱한 굴뚝에서 밥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시골집만 봐도 울컥 고향생각이 떠오른다. 산들이 굽이굽이 흘러내린 강원도 심심산골. 덕항산 자락에 앉은  [교차로협의회 - 05.02.18 10:25:47]

  • 토라졌을때…마뜩찮을때…심드렁해질때…훌쩍 떠나봐!-사람발길 뜸한 삼척 작은포구들

    때로 풍경은 마음을 다독거려 준다. 부부싸움 끝에 토라졌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냈을 때, 마뜩찮은 인생사에 울화가 솟구쳐 오르거나 세상 사는 일이 심드렁해졌을 때, 훌쩍 떠나고 싶은 것은 풍경이 마음의 상처를 쓰다듬어 주기 때문이다. ‘그냥 떠나는’ 여행길은 화려한 단청을 입힌 절집이나 수려한 명승지가 아니어도 좋다  [교차로협의회 - 05.02.04 11:17:00]

  • 눈덮인 금강산 오시되 그냥 보시게

    금강산에 눈이 내렸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태어나 난생 처음 밟아본 금강산에 눈이 내렸다. “눈이 너무 많아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습네다.” 북측 안내원의 말에 순백의 금강산을 눈 앞에 두고도 입구에서 발을 멈춰 멀거니 올려다보는 수밖에 없었다. 겨울이되 개골산(皆骨山)이 아니다. 개골산. 겨울이면 나무와 바위가 앙상  [교차로협의회 - 05.02.04 11:11:33]

  • 동굴물 합쳐져 새벽마다 안개쇼 [강원도 평창 기화천]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기화리 기화천. 별 볼 것 없는 조그만 개울이지만 날이 추운 한겨울이면 새벽마다 안개가 피어나는 곳이다. 기화천은 동강에 물길을 대고 있다. 강폭은 10∼20m 정도. 그나마 겨울철이라 물이 졸아들어 깊은 곳이 겨우 무릎 정도인 실개울이다. 한낮에는 눈길조차 받지 못하지만 기온이 뚝 떨어지는 새벽녘이  [교차로협의회 - 05.01.28 11:11:06]

  • 따사로운 왕들의 품 [구리 ‘동구릉’]

    왕의 능은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수백년 묵은 푸른 나무들과 맑은 공기는 빌딩 숲과 자동차 매연에 위협받고 있다. 왕릉이 있기에 살아 남을 수 있었던 숲 안에서 ‘마지막 보루’가 되어 숨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겨울날 찾은 왕릉은 그지없이 평화롭다. 꽁꽁 언 개천에서 얼음 썰매를 지치는 동네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교차로협의회 - 05.01.28 11:10:34]

  • 대관령·설악산 눈꽃잔치

    눈꽃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대관령과 설악산 등 설경이 좋은 곳마다 눈꽃잔치를 벌인다. ▲대관령 눈꽃축제 올해로 13회째 맞는 대관령 눈꽃축제는 태백산 눈꽃축제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큰 눈꽃축제로 꼽인다.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행사장에는 초대형 눈조각·얼음조각을 전시한다. 눈조각은 서양의 이름난 건축물을, 얼음조각은  [교차로협의회 - 05.01.28 11:09:53]

  • 雪 國 예런가 추사의 눈덮인 세한도  [천지가 하얗게 변한 대관령 차항마을]

    강원도가 눈으로 덮였다. 눈가뭄에 시달리다 얼마전 내린 폭설로 천지가 하얗다. 1,000m가 넘는 고산명봉이라도 눈꽃이 귀했던 올해. 이제야 겨울이 겨울답다. 강원도에서도 가장 설경이 아름다운 곳은 대관령이다. 대관령 옛 고속도로 주변과 삼양목장, 차항마을이 소문난 눈마을이다. 옛 고속도로는 누구나 한번쯤 넘었던 길이지만  [교차로협의회 - 05.01.28 11:09:24]

  • 전국 얼음낚시 명소

    물반 빙어반…초보자도 수십마리 너끈 #강원도 인제 아마추어도 하루 수십 마리는 너끈히 잡는 대표적인 빙어낚시터. 오는 27일부터 빙어축제도 열린다. 얼음벌판 여기저기 빙어구이나 회를 파는 간이 음식점이 선다. 이곳에 빙어가 특히 몰리는 것은 이곳이 소양호 최상류지역인 데다가 주민들이 대량으로 빙어의 인공 부화를 시작했기   [교차로협의회 - 05.01.26 10:26:46]

  • 얼음낚시에 사용되는 낚시 장비는 낚시터 근처의 가게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평소 사용하는 민물낚시 장비를 개조해서 사용해도 좋다. 필요한 장비로는 낚싯대, 릴, 낚싯대 받침대, 찌, 지렁이 주머니, 얼음뜰채, 얼음끌, 낚시 의자, 낚시 가방 등이 있다. 먼저 낚싯대는 견짓대를 고집하는 꾼도 있지만 최근에는   [교차로협의회 - 05.01.26 10:26:05]

  • 낚을땐 짜릿한 ‘손맛’ 먹으면 환상의 ‘꿀맛’

    [‘겨울의 선물’빙어·산천어 얼음낚시] 눈이 시릴 정도로 투명한 얼음벌판. 자리를 깔고 해 지는 줄도 모르고 얼음낚시에 취한 엄마, 아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은빛 빙어의 파닥거림을 디지털카메라로 담기에 여념없는 사람들. 겨울축제의 시작이다. 얼음낚시는 어렵지 않다. 가족과 함께 배워도 무난하다. 미끼를   [교차로협의회 - 05.01.26 10:05:51]

  • 우리부부 히말라야 등반 도전 [윤선아씨 부부의 도전]

    윤선아씨(26)에게 이번 히말라야 등반은 남다르다. 윤씨의 남편 변희철씨(26)도 10여일간의 등반일정을 함께 하기 때문. “신혼여행 가는 기분”이라며 속내를 살짝 비친다. 바쁜 나날에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봐서다. 윤씨가 남편 변씨를 만나게 된 건 전적으로 인터넷 방송 덕분. 방송인이 꿈이었던 윤씨는 대전 소재 은행에   [교차로협의회 - 05.01.24 09:26:28]

  • 희망의 산  행복의 산 [장애·비장애인 함께 떠나는 히말라야원정대]

    ‘희망원정대’ 절대반지를 버리기 위해 떠난 반지원정대만큼 사명도 거창하다. ‘절대희망’을 찾아 장애인 10명과 비장애인 10명이 힘을 모았다. 아름다운 연대를 확인하기 위해 머나먼 길을 떠난다. 멤버도 반지원정대 못지 않게 화려하다. KBS 3라디오 ‘윤선아의 노래선물’은 히말라야 등반을 기획하면서 함께하고 싶은 장애인들  [교차로협의회 - 05.01.24 09:25:14]

  • 가볼만한 이색지형 여행지

    우리 땅도 넓다. 수억년 동안 쌓인 퇴적 절벽도 있고, 수억년 동안 새겨진 협곡도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 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만한 교육 여행지를 살펴보자. ▲부안 채석강(사진)=부안 채석강은 1만권의 책을 쌓아놓은 것 같다고 한다. 바닷가에 우뚝하게 서있는 절벽의 단층이 마치 책처럼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채석  [교차로협의회 - 05.01.21 11:54:34]

  • 독특한 지층 ‘마이산’

    진안 마이산(673m)은 독특하다. 겉에서 보면 돌산 같지만 막상 만져보면 푸석푸석한 흙산처럼 느껴진다. 생김새와 함께 지질도 특이해서 신비스럽기 그지 없다. 지질학적으로도 귀중한 자원이다. 마이산은 역암(礫岩)으로 이뤄져 있다. 역암이란 자갈 섞인 돌이란 뜻. 약 9천만년 전부터 1억년 전 사이 호수에서 융기해 생겼다.  [교차로협의회 - 05.01.21 11:54:04]

  • 탄생설화 깃든 ‘신화의 숲’>> 경주 ‘계림’

    울울창창한 숲은 때로는 신성한 공간으로 여겨졌다. 마을 앞 당산나무 한 그루도 신목으로 추앙을 받거나 기도의 대상이 돼왔는데 고목들이 우거진 숲에는 신이 살거나 숲 그 자체에 신성이 있다고 믿지 않았겠는가. 이런 숲에 대한 신앙은 전설이나 설화로 지금까지 전해져 온다. 경주 계림은 국내에서 대표적인 신화의 숲이다. ‘계림  [교차로협의회 - 05.01.21 11:53:34]

  •  태백산 눈꽃여행 길잡이

    ▶교통 제천~영월간 38번 국도가 지난달 말 4차선으로 확장개통하면서 태백산 가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제천에서 태백간 소요시간이 25분가량 단축됐다. 영동고속도로 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빠져 제천IC에서 국도 38호선을 따라 태백까지 간다. 태백읍을 지나 우회전해 31번 국도를 따라가면 태백산도립공원 입구와 유일사   [교차로협의회 - 05.01.21 11:52:44]

  • 눈을 찾아 가는 길은 험난했다. 유난히 눈이 귀한 겨울이어서 쌓인 눈은 고사하고 잔설의 흔적조차 보기 힘들었다. 설악산으로 향했지만 실패. 높새바람으로 몸까지 휘청대는 미시령 꼭대기에서 바라본 설악산은 적막했다. 을씨년스러워 마음마저 황량하다. 구름이 뿌리는 ‘얼음결정’은 사람의 속내까지 좌우하고 있었다. #하얀 그리움   [교차로협의회 - 05.01.21 11:52:00]

  • 컬링 어디서?

    컬링 대중화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일반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컬링 경기장이 없다는 것. 그러나 잘 찾아보면 무료로 컬링을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대한컬링경기연맹의 각 시·도지부는 일반인들도 컬링을 할 수 있도록 한주에 1~2회씩 빙상경기장을 대관해 개방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북 의성엔 국내 최초의 컬링  [교차로협의회 - 05.01.18 10:35:36]

  • 리드·세컨드·서드·스킵  한팀 4명 스킵은 주장역할 [경기방법]

    리드(Lead), 세컨드(Second), 서드(Third), 스킵(Skip) 등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룬다. 투구는 이 순서대로 진행되며, 이중 스킵은 작전을 짜는 전략가의 역할도 맡는다. 한팀당 8개의 스톤을 상대팀과 한번씩 번갈아 투구하며(한 선수가 1개씩 2회 투구), 양팀 16개의 스톤이 모두 투구되면 한 엔드  [교차로협의회 - 05.01.18 10:34:29]

  • ‘볼링+당구+체스’ 빙판위 앙상불  [‘얼음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

    “컬링이 뭐야?”라고 되묻는 사람들도 곧 동계올림픽 TV중계 장면을 떠올리며 “아, 빗자루처럼 생긴 걸로 얼음을 마구 쓸어내는 운동~”이라고 기억해낸다. 그러나 얼핏 본 몇가지 동작으로 컬링을 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컬링의 진짜 묘미는 ‘얼음위의 체스’란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심리전의 요소가 강한, 스릴 넘치는 두  [교차로협의회 - 05.01.18 10:31:35]

  • 거제 계룡산(566m)은 통영 미륵산 못지않게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엿볼 수 있는 산이다. 섬들이 바둑돌처럼 흩어져 있는 다도해 전망대 같은 곳이다. 게다가 거제도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어 거제시민들이 마실 삼아 오르기도 하고, 가장 아끼는 산이기도 하다. 산정과 산 아래에는 포로수용소의 흔적까지 남아 있어 역사 기행  [교차로협의회 - 05.01.14 10:35:07]

  • 노을속에서 화음을 줍다 [파도와 몽돌소리의 이중주 …거제도를 찾아서]

    거제도는 또다른 땅끝이다. 아득하고 멀다. 고개를 넘고 터널을 지나 달리고 달려야 거제도에 닿는다. 버겁고 힘들어 감히 엄두가 나지 않는 여행길이지만 그만큼 곱고 아름답다. 거제도는 결코 한 눈에 볼 수 있는 섬은 아니다.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 해안선만 900리에 달한다. 해금강을 찾았다. 해금강은 거제도에서  [교차로협의회 - 05.01.14 10:33:59]

  • 렌터카로 훑는  괌

    괌이 뜨고 있다. 지진해일(쓰나미)로 남아시아 몇몇 휴양지들이 기피대상이 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태평양 일대의 휴양지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괌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완벽한 치안, 높은 생활수준으로 열대에서 즐기려는 관광객의 첫번째 선택지로 꼽힌다. 괌은 거제도 크기의 작은 섬이지만 곳곳에 매력을 숨겨놓고 있다. 숨은  [교차로협의회 - 05.01.13 10:56:31]

  • 사계절 초록축복    비밀의 정원[천리포 수목원]

    아침 햇살 속에서 잠을 깨는 ‘천리포 수목원’의 나무들. 겨울 밤의 찬바람에 잠을 설친 탓인지 잎을 다 떨구고 맨몸으로 서 있는 나무들의 모습이 까칠해 보인다. 처음부터 이곳에서 살았던 나무들은 그래도 겨울 바람을 견딜 만한가보다. 그러나 남미의 열대우림에서 옮겨온 나무들과 지중해의 훈풍을 쏘이다 온 나무들의 겨울나기는   [교차로협의회 - 05.01.12 10:01:40]

  • 운 좋아야 만나는 신비의 서리꽃 [덕유산 상고대]

    올해 눈가뭄이 심하다. 한겨울이지만 아직 스키장에도 눈이 많지 않다. 눈꽃은 고사하고 백두대간의 높은 봉우리에도 눈보기가 힘들다. 기상이변이다. 오히려 이렇게 따뜻한 겨울에는 눈꽃보다 상고대가 많이 핀다. 상고대란 일종의 서리꽃이다. 사전에는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리는 서리로 표현돼 있다. 쉽게 말하면 습기를 머금은 안개  [교차로협의회 - 04.12.31 11:17:19]

  • 오대산·한라산·지리산… 얼어붙은 물안개 ‘은세계’

    국내에서 상고대가 많이 피는 산으로는 오대산, 한라산(사진), 지리산 등을 꼽을 수 있다. 오대산 비로봉은 상고대로 유명하다. 동해안에서 불어오는 습기 많은 바람이 백두대간을 넘지 못하고 오대산 비로봉에서 상고대로 변한다. 강원도 산마을의 대표격인 인제와 평창에서 불어오는 한기(寒氣) 때문이다. 비로봉 정상에는 큰 나무가  [교차로협의회 - 04.12.31 11:16:52]

  • 빽빽한 열대림 새들도 길을 잃는다[제주 금산공원]

    이곳에 들어서면 시간도, 공간도, 계절도 길을 잃는다. 600년의 세월동안 인간의 손길을 허락지 않은 채 오로지 자연의 질서만 ○○○아 제 모습대로 커온 나무들만의 세상. 야생동물들이 자신들의 서식지를 고스란히 비워두고 잠시 외출나간 듯한 아열대 우림이다. 덩굴식물은 나무의 기둥을 타고 끝간데 없이 하늘로 올라가고, 살아  [교차로협의회 - 04.12.31 11:16:26]

  • 여행상품

    ▲동해안 우리테마여행(02-733-0882)은 무박2일 일정으로 정동진 일출여행을 떠난다. 강릉까지 간 뒤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열차로 정동진까지 이동해 해맞이를 한다. 돌아오는 길에 평창 허브나라도 들를 예정. 4만9천원. 정동진과 불영사, 죽변항, 백암온천, 도산서원 하회마을, 봉정사를 잇는 1박3일 코스는 12만  [교차로협의회 - 04.12.30 11:43:48]

  • 솟아오르라! 희망의 해야 [연말 해넘이·해맞이 축제]

    벌써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날들을 보내고 새해 희망을 빌어보는 행사가 많다. 지자체에서는 31일 일제히 해넘이 축제와 해맞이 축제를 열고 있다. ▲강릉 경포대와 정동진 해맞이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이 정동진이다. 31일밤 오후 11시45분부터 모래시계가 도는 ‘회전식’이 열린다. 새해맞이 모닝콘서트  [교차로협의회 - 04.12.30 11:42:57]

  • ‘고난의 그길’따라 하늘까지 걷는다 [서해안 성지순례 여행]

    먼 옛날 서해안은 새 문화의 유입로였다.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했고 서울로 올라가는 수륙교통과 내륙교통이 모두 좋았기 때문. 불교도 다른 지역에 비해 빨리 전해졌고 천주교도 마찬가지였다. 서해안과 충남 일대의 천주교 순교지만 모두 16곳이다. #해미읍성 서산 해미읍성은 가장 잘 보존된 성곽 중 하나다. 성곽 밖의 탱자나무   [교차로협의회 - 04.12.28 09:59:17]

  • 기차는 겨울로 떠나네 [철도청 관광열차 상품]

    올겨울 관광열차 상품이 나왔다. 철도청은 올겨울 전국의 설산을 찾아가는 눈꽃기차, 스키열차, 신년 해돋이열차를 운행한다. 관광열차만 무려 20여편에 달한다. #눈꽃열차 눈꽃열차는 태백산과 소백산, 덕유산, 금강산 열차가 있다. 이중 태백산이 가장 편수가 많으며 일정은 당일코스와 1박2일 등 두가지로 나뉘어있다. 일정에 따  [교차로협의회 - 04.12.24 11:32:54]

  • 너 보내기 아쉬워  붉게 물든다[ 진도·조도의  낙조]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한다. 자신을 불사르며 세상을 벌겋게 물들인다. 떨어지는 해는 얼마 남지 않은 며칠이라도 허투로 보내지 말라는 ‘따뜻한 훈계’를 하는 듯하다. 세밑, 저 해를 보며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닭울음’을 들어도 좋을 듯하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 진도는 중앙기상대가 꼽은 최고의 낙조전망대를 가지  [교차로협의회 - 04.12.24 11:32:18]

  • 섶다리 아래 강물은 굽이굽이 꿈을 꾼다 [옛모습 만큼 겨울이 추운 곳 정선 강마을]

    숙암계곡을 돌고 돌아 아우라지 가는 길. 태풍 루사와 매미로 2년 연속 수해를 당했던 아우라지는 요즘 마무리 제방공사가 한창이다. 무너진 다리가 새로 놓였고, 강변에는 펜션도 들어섰다. 아우라지도 실은 변했다.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궁벽한 강마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었지만 강줄기는 제방이 쌓여 운치가 없어졌다.   [교차로협의회 - 04.12.24 11:31:09]

  • 돌 하나도 하찮은 것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문화재가 있는 경주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불국사다. 불국사는 규모도 크고 엄청나지만 탑과 전각도 아름답다. 게다가 과학적이다. 수학여행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온 곳이지만 건축학적 아름다움이나 의미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불국사 석가탑이나 다보탑 하나만으로도 책 한 권  [교차로협의회 - 04.12.22 09:30:35]

  • 잿빛 계절에도 너는 푸르렀으니 [강원도 대관령 휴양림]

    숲에 들어서니 창자까지 시원하다. 맑은 공기가 온몸으로 파고든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하늘, 나무, 땅뿐이다. 세상의 주인은 원래 나무였나보다. 곧게 뻗은 소나무가 마치 전장에서 승리한 장군처럼 위풍당당하다. 겨울 숲은 초라하고 움츠러들게 마련이지만 소나무 숲은 아니다. 초록빛이 회색 겨울에 더욱 돋보인다. 강원 강릉시   [교차로협의회 - 04.12.22 09:27:25]

  • 걸죽한 소리 한자락, 구수한 남도음식 한상

    [국근섭·김정숙부부의 담양 삼다리 민박집] 게으른 겨울 일출이 창문 너머 밝아온다. 차향이 가득한 방 안에서 맞는 남도의 아침. 지난밤 민박집 부부의 걸쭉한 얘기며 소리가락에 취해 단잠에 빠졌다. 마당 감나무에 새끼 까치 세 마리가 푸드덕 바삐 오고간다. 뒤뜰 대나무 숲을 한바퀴 돌고 나온 청량한 바람. 집 앞 논두렁 흙  [교차로협의회 - 04.12.20 11:16:47]

  • “예로 오라고 하네” [새로 뚫린 고속도 주변 여행지]

    새로 뚫린 고속도로는 관광하이웨이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거나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던 영동 남부권이나 동해남부권, 중부내륙권이 가까워졌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북은 가깝고도 먼 곳이었다. 거리상으로 얼마되지 않지만 현지 국도는 구불구불하다. 세갈래, 다섯 갈래로 나뉘어 초행자들은 여간해  [교차로협의회 - 04.12.17 09:38:14]

  • 길이 부른다 [3개 고속도로 개통 ‘달리고 싶은 유혹’]

    국토가 좁아지고 있다. 우리 땅 나들이가 더욱 편리해진다.지난 3년 동안 서해안고속도로,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뚫린 데 이어 올해 말에는 3개의 고속도로가 잇따라 개통된다. 지난달 24일 동해고속도로가 확장·개통됐으며 7일에는 대구~포항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15일 이후부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이  [교차로협의회 - 04.12.17 09:37:35]

  • 옛 모습 그대로 오늘을 사는 곳 [순천 낙안읍성]

    순천 낙안읍성은 가장 잘 보존된 민속마을이다. 민속촌이나 향토박물관처럼 옛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아니라 지금도 사람이 사는 마을이다. 6만8천평의 성내에는 100여가구 2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초가지붕 위로 보이는 붉은 까치밥, 닳고 닳아서 모서리가 닳은 섬돌, 검게 윤이나는 장독…. 읍성에 들어서면 정겨운   [교차로협의회 - 04.12.15 10:24:50]

  • 솨~ 솨~ 소금바람 갈숲의 울음 [충남 서천 신성리 갈대숲]

    나무만 숲을 이루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들풀도 숲을 이룬다. 나무가 산짐승들의 둥지가 된다면 풀숲은 새들의 보금자리다. 세상에 쓸모없는 풀이란 없다. 갈대숲은 최근 몇년새 주목받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철새들이 몸을 숨기는 둥지가 되고 해양오염을 막아주기도 한다. 때로는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충남 서천군 한  [교차로협의회 - 04.12.15 10:24:09]

  • 쌓이고 쌓여 더 깊고 닳고 닳아 더 빛 난다[고건축·불교문화 따라 가는길 … 안동]

    안동은 그 자체가 역사다. 수백년 세월을 이어온 고택과 서원, 불교문화재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세월에 바랜 먹기와와 닳고 닳은 툇마루에도 예스러움이 눅진하게 배어 있다. #건축기행 안동은 고건축물의 보고다. 병산서원과 군자정, 오천문화재단지, 지례 예술촌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다. 병산서원은 서원 건축의 백미다  [교차로협의회 - 04.12.10 11:16:05]

  • 길은 굽어도 사람은 곧았다[대쪽선비 셋 만나러 가는길 안동]

    안 동 간다. 고래등 같은 고가(古家)만 늘어선 양반골이라면 안동이 민속촌과 크게 다를 바 없었을 것이다. 안동은 단지 벼슬아치를 많이 배출한 양반골이 아니라 선비들의 정신이 오롯하게 살아있는 선비골이다. 말만 내세우지 않고, 목숨을 던지며 기개와 정조를 지켰던 꼿꼿한 선비의 흔적이 남아 있다. #퇴계와 도산서원 겨울비에  [교차로협의회 - 04.12.10 11:15:25]

  • 山寺의  겨울채비

    ‘와~아’. 단번에 입이 벌어진다. 5톤트럭 15대분. 산더미처럼 쌓인 3만여 포기의 배추는 사람을 압도하는 진풍경이었다. 지난달 20일은 충북 단양 소백산 자락에 자리한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의 김장날. 김장이 마을 전체의 행사였던 우리의 옛모습이 이랬을까. 고요한 산사가 이날만큼은 온종일 들썩였다. >>구인사 김장하  [교차로협의회 - 04.12.07 09:59:44]

  • 볼링장비 선택요령

    볼링볼은 무게에 따라 8~16파운드로 나뉜다. 볼에 쓰여있는 번호가 바로 파운드(1파운드는 453g)를 나타내는 것. 볼링장에 가면 체중에 따라 볼의 무게를 선택하는 권장기준이 표로 부착돼 있지만, 꼭 이에 따를 필요는 없다. 사람마다 손의 크기와 악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는 볼을 선택하기 위해선 먼저 그냥 가  [교차로협의회 - 04.12.07 09:39:22]

  • 스트라이크 한방에 스트레스 박살 [왕초보 볼링 도전기]

    두려움이 앞섰다. 이제까지 볼링을 쳐본 경험은 딱 두번. 모두 처참한 기억뿐이었다. 물론 애버리지 100(초보 점수)도 넘기지 못했다. 그땐 기본적인 개념조차 없어 남의 볼을 집어다 레인 위로 굴려댔다. 그 볼은 일명 ‘도랑’으로 빠져버렸고, 구르다 한가운데서 멈춰버리기도 했다. 자신의 공을 돌려달라 보채는 옆 레인 사람  [교차로협의회 - 04.12.07 09:37:00]

  • 탑 4기 오순도순 쓸쓸함 달래네 [보령·서산·태안 불교문화 답사여행]

    때로는 탑만 쓸쓸하게 남은 절터가 화려한 단청을 입힌 법당보다 아름답다. 코가 닳은 돌부처가 금칠을 한 불상보다 고귀하다. 무량사에서 가까운 성주사지도 감은사지 못지 않게 호젓하다. 게다가 그리 멀지 않은 서산과 태안에는 마애삼존불도 있어 불교문화 답사 코스로 찾을 만하다. #보령 성주사지 성주사지는 무량사에서 승용차로   [교차로협의회 - 04.12.03 13:53:04]

  • 햇살 한줌, 눈으로 듣는 풍경소리[무량사 기행]

    부여 무량사에 간다. 산들이 은밀하게 품을 열어놓은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보령에서 성주터널을 지나 다시 만수산 골짝으로 파고 들어야 무량사에 닿는다. 아침 동살에 비친 산사는 정갈하다. 석등과 석탑, 극락전이 열을 지어 서있고 마당 한 쪽엔 수령 300~400년은 됨직한 느티나무와 허리굽은 반송, 꼿꼿한 편백나무가 박혀  [교차로협의회 - 04.12.03 13:52:29]

  •  나무들은 그저 쉬어가라 하네[경기 양평 산음휴양림]

    고요했다. 서걱서걱. 바스락 바스락. 오직 자연의 소리만이 바람을 타고 은근히 귀를 간질인다. 세상은 온통 나무와 낙엽과 그리고 ‘나’. 늦가을, 그 고즈넉함과 적당한 쓸쓸함. 다람쥐도 이 호젓함을 방해하지 않으려는지 눈치있게도 조심스레 바스락거린다. 그러고보면 우리는 늘 지치기 위한 여행만을 해왔다. 무거운 가방을 들고  [교차로협의회 - 04.12.02 09:46:40]

  • ‘짜릿한 질주’가자! 설원으로[스키시즌 개막]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각 스키장은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튀는 프로그램으로 손님 끌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노보드 시설을 확충하고, 휴대전화를 이용한 정보제공을 도입한 것이 올해 특징. 특히 개장10주년을 맞는 휘닉스파크와 현대성우리조트는 제2개장이라 할 만큼 큰 변화를 보였고, 20주년인 베어스  [교차로협의회 - 04.11.30 09:27:58]

  • 거꾸로 선 집 어떻게 안쓰러질까?[안성 아트센터 ‘마노’와 칠장사 기행]

    한나절 사이에 현재와 과거를 여행해보자. 서울에서 차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안성은 온갖 문화가 섞여있는 곳. 천주교 성지와 천년사찰이 함께하고 금속·유리공예와 전통유기가 공존하고 남사당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지는 고장이다. 그러나 어디를 가도 불편하거나 이질적이지 않다. 그러니 고을 이름이 안성(安城) 아니겠는가. #걸음  [교차로협의회 - 04.11.26 15:19:28]

  • 내마음도 다 비추네 [태국 시밀란]

    바다의 풍광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아마도 다이버들일 것이다. 상어의 꽁무니까지 쫓아다니는 모험 다이버들은 바다의 겉모습뿐 아니라 속모습까지 훤히 꿰뚫고 있다. 태국의 시밀란 군도는 다이버들이 꼽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중 하나다. 미국의 ‘스킨 다이빙’이란 잡지는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로 시밀란을 선정했다. 일  [교차로협의회 - 04.11.26 15:18:02]

  • 요령보다 안전이 우선[클레이사격 기본자세]

    #자세 클레이 사격을 할 때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 자세만 제대로 잡는다면 절반은 맞힐 수 있다. 사격장에 가면 강사들이 끊임없이 자세를 잡아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클레이 사격은 다른 사격과 달리 두눈을 뜨고 표적을 맞힌다. 움직이는 표적이기 때문이다. 군대에서 ‘한 사격’ 했다는 사람들도 처음 오면 헤매는 이유가 바  [교차로협의회 - 04.11.23 09:39:16]

  • 스트레스 깨는 접시사냥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클레이사격]

    총을 밀착시킨 오른쪽 어깨가 묵직하다. 호흡을 멈추고 앞을 뚫어지라 주시한다. 순간 평야엔 정적이 감돌고…. 근육과 힘줄에 날이 선다. 팽팽한 긴장감. 준비됐다. “아!” 소리와 동시에 바닥에서 주황색 접시가 튀어오른다. “탕~” 정적을 깨는 총탄 소리. 산산이 부서지는 표적.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처럼 짜릿하다. 이 맛에  [교차로협의회 - 04.11.23 09:38:26]

  • 새벽 물안개 가을을 지우다 [감마을 청도 만추의 운문사와 운문호]

    가을 산사와 가을 호반은 언제부턴가 보통명사로 쓰인다. 산들이 동면에 들어가는 만추의 산사는 그만큼 적막해서 마음을 착 가라앉게 하고 호수도 가을에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다. 청도는 천년고찰 운문사와 운문호를 끼고 있어 한꺼번에 산사와 호수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호거산(虎踞山) 운문사는 병풍처럼 주변이 산에 둘러싸여 있  [교차로협의회 - 04.11.19 12:41:01]

  • 추운 겨울 노천탕 ‘이 맛이야’[어디서 어떻게 즐길까]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 겨울이 오고 있다. 곧 눈도 내릴 것이다. 따뜻한 방바닥, 따근한 물이 떠오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천탕을 찾는다. 노천욕은 추운 날씨와 따끈한 목욕물을 동시에 즐기는 겨울철 놀이다. 건강의 기본인 ‘머리는 차게·발은 따뜻하게’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노천탕으로 떠날 채비를 해보자. 탕에 앉아서   [교차로협의회 - 04.11.19 11:56:52]

  • 노천에서 김이 무럭무럭 솟아나는 천혜의 유황온천, 그랜드 캐니언보다 규모가 큰 대리암 협곡, 마오쩌둥도 함부로 공격하지 못했다는 중국 고대유물 75만점을 모셔놓은 고궁박물관. 덤으로 거리 곳곳에 널린 풍성한 먹거리까지…. 올 겨울을 따뜻하게 그리고 ‘웰빙(Well-being)’하게 보내고 싶다면 가까운 이웃나라 대만에 가  [교차로협의회 - 04.11.19 11:52:43]

  • 호방한 풍류, 단아한 정취 옛 ‘온고을’그대로 [전주 한옥마을]

    전주 한옥마을은 ‘온고을’ 전주(全州)의 호방한 풍류와 단아한 정취가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다. 태조 이성계의 어진(御眞)을 모신 경기전(慶基殿)과 전주천변의 교동과 풍남동 일대의 전통 한옥마을로 650여채가 밀집해 있다. 한옥들이 처마를 맞대고 있는 마을 사이를 한가로이 걸으며 다양한 문화재와 문화시설, 전통찻집 등을 둘  [교차로협의회 - 04.11.12 11:44:33]

  • 여기가 바로 낙원입니다[전주 한옥마을 동락원 지킴이 박예진 모녀]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생활관인 동락원(同樂園)에는 세 모녀가 살고 있다. 동락원의 안주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박예진씨와 두 딸 광희(12)와 주연이(9). 지난 4월 박씨가 동락원의 관리를 맡으면서부터 이곳에 머물게 됐다. 안채인 승독당(勝讀堂)에 딸린 단칸방이 보금자리다. “엄마, 여기서 소리 한자락 했으면 참 좋겠다.”  [교차로협의회 - 04.11.12 11:43:47]

  • 정겨운 암수 한쌍, 무슨 사연에 잠 못드나 [가을에 찾아가는 ‘신비의 산’ 마이산]

    진안 마이산(673m)은 우리 땅에서 가장 다양한 표정을 가진 산이다. 봉우리가 암수로 나뉘어 있는 것도 독특하지만 동서남북에서 본 모습이 모두 다르다.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어 마이(馬耳)란 이름이 붙었지만 용의 뿔 같다고 해서 용각봉, 바다에 뜬 돛배 같아서 돛대봉이라고도 한다. 겨울엔 눈덮인 들판에 솟은 검은 암봉  [교차로협의회 - 04.11.12 11:42:46]

  • 다시 왔구나… 다시 갈테지 [바람에 몸맡기고 온 가창오리떼]

    시베리아에서 철새들의 이동이 시작된 것은 한여름인 8월말이었다.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꽁꽁 얼어붙는 레나강과 콜리마강. 북극이 지척인 동토의 땅에선 봄인가 싶으면 여름이고 가을도 없이 겨울이 엄습한다. 철새들은 당장은 따뜻해도 곧 떠나야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머뭇거리다간 소금 바다마저 얼어붙게 만드는   [교차로협의회 - 04.11.12 11:41:51]

  • 한국의 철새도래지

    ▲서천=금강하구둑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강폭이 넓고 갯벌이 발달돼 있어 철새들의 먹이가 풍부하다. 올해는 천연기념물 325호 개리가 관찰됐다.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고방오리 등 오리류와 기러기, 뿔논병아리 등이 머문다. 금강철새탐조대(041)956-4002. 군산은 1백50억원을 들여 철새전망대를 올해 개관했다  [교차로협의회 - 04.11.11 09:32:39]

  • 남쪽으로 왜 무리지어 나는가?[한반도 찾는 철새들]

    한반도는 지리적으로 철새들이 찾기 좋은 곳이다. 개펄이 잘 발달돼 있고, 새들의 먹이가 되는 낟알갱이도 많다. 그래서 곳곳에 철새들이 흩어져 겨울을 난다. #가창오리 가창오리는 8월말과 9월초 사이 시베리아를 떠나 천수만과 해남, 주산저수지 등에서 겨울을 나고 2월 다시 돌아간다. 4~6월 알을 낳는다. 낟알갱이와 풀씨가  [교차로협의회 - 04.11.11 09:30:15]

  • 장금이 수랏간 불씨 살아있다 [드라마 ‘대장금’촬영지]

    일본을 ‘욘사마’가 평정했다면 대만은 ‘장금이’가 휘어잡는다. 올 5월부터 대만 G-TV를 통해 방영되기 시작한 MBC드라마 ‘대장금’이 앙코르 방영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얼마전 대만의 한 여성 ‘국회의원’ 후보가 대장금을 흉내내 선거운동을 할 정도다. ‘겨울연가’가 지핀 한류 드라마 열풍이 ‘대장금’으로   [교차로협의회 - 04.11.09 13:13:21]

  • 비경, 눈에 꽂히고 시름, 슬쩍 부리고 [늦가을엔 암자로]

    산모퉁이 돌아 가파른 산길을 올라 만나는 암자는 가을 풍광의 백미다. 저 홀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암자가 형형색색의 단풍과 어우러졌으니 찾는 이를 황홀하게 만든다. 오르면서 산의 풍경을 차례차례 눈에 담을 수 있고, 올라서는 높이서 내려다 보이는 시원스런 경치를 갖는다. 경사면에 붙어있는 듯한 암자의 모습 또한 위태로운 듯  [교차로협의회 - 04.11.05 13:36:38]

  • 가뿐가뿐 올라볼까-청송 주왕산 [청송 주왕산 볼거리 둘]

    경북 청송 주왕산(720.6m)은 바위산이다. 들머리부터 우뚝한 바위가 앞을 막아선다. 까마득해 보이는 정상을 등정하겠단 욕심을 버리자. 산행 코스는 의외로 가볍다. 바위 틈으로 난 계곡을 따라 걸으면 된다. 산을 태울 듯 붉은 단풍과 바위를 방패삼아 몸을 숨긴 사람들의 사연이 동행한다. 산자락 청송에선 영남 최고 부자로  [교차로협의회 - 04.11.05 13:35:11]

  • 水水 물위를 걷고 싶다 [나무를 품은 연못… 주왕산 주산지]

    이 연못은 신비하다. 물 위에 마른 나무가 떠 있다. 몸뚱이는 물 밖으로 내놓았지만 뿌리는 물 속에 깊이 박았다. 나무는 그렇게 물 속에 잠겨 자란다. 바람이 잦아들어 연못이 고요해지면, 나무는 물 위로 긴 그림자를 드리운다. 물 위에 나무가 있고, 물 표면에도 나무가 있다. 거울이 된 연못엔 나무 뒤 울긋불긋한 가을 산  [교차로협의회 - 04.11.05 13:16:08]

  • 눈을 감고 바라보라 [11월 가볼만한 곳]

    오색 단풍잎이 낙엽되어 떨어지는 만추의 계절 11월. 산과 계곡을 채우던 행락객의 발길도 잦아들어 자연은 동면을 앞둔 것처럼 고요하다. 눈보다는 가슴으로 자연을 만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겐 지금이 훌쩍 떠나기 좋은 때.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11월의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창녕 생태기행 창녕은 생태기행지로 제격이다.   [교차로협의회 - 04.11.02 09:48:03]

  • 난 자유다! [액션스포츠 ‘BMX·인라인·스케이트 보드’]

    3m가 넘는 언덕 위에서 자전거 한 대가 쏜살같이 내려온다. 자전거에서 아예 일어난 선수는 근육질의 장딴지로 억세게 페달을 밟는다. 쉬익 하고 바람을 가르며 달리던 자전거가 “턱” 도약대를 차고 올라 공중에 머문다. 그 짧은 순간, 선수는 자전거를 비틀며 현란한 기술을 선보인다. 어디 그뿐인가. 짤막한 인라인을 신은 선수  [교차로협의회 - 04.11.02 09:47:13]

  • 억새에 안겼다면 맛찾아 나서보자 [홍성의 별미 삼총사]

    홍성 주변은 가을 먹거리가 풍성하다. 광천 새우젓과 조선김, 서해안 대하가 유명하다. #새우젓 광천은 원래 해산물 집산지였다. 바다와 이어진 물줄기를 따라 광천읍 옹암리까지 새우젓 배가 들락거렸다고 한다. 잊혀졌던 광천 새우젓이 유명해진 것은 토굴저장법 때문. 동굴 속에다 새우젓을 저장할 경우 기온이 14~16도로 일정해  [교차로협의회 - 04.10.29 14:31:21]

  • 해질녘, 詩되는 금빛너울 [두번보면 더 빛나는 오서산]

    충남 홍성과 보령의 경계에 있는 오서산은 가을산(791m)이다. 10월이면 산정에 억새가 피고, 산 아래 광천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곰삭은 새우젓을 사려는 사람들로 성시를 이룬다. 게다가 가까운 서해바다에는 대하 등 싱싱한 먹거리들이 올라온다. 오서산 등산로 초입은 힘만 들 뿐 밋밋한 편이다. 주차장 뒤 상담마을에서 30  [교차로협의회 - 04.10.29 14:28:22]

  • 충절 또한 ‘억세’다 [홍성답사여행]

    내포문화권의 중심도시인 홍성은 ‘충절의 고장’이란 말을 붙일 만한 곳이다. 최영 장군, 성삼문, 한용운, 김좌진 등 걸출한 인물들을 배출해낸 고장이다. 대쪽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까닭에 일제 때는 ‘반골의 고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단다. 홍성은 인물답사, 내포답사, 항일 유적지로 손색이 없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생가와  [교차로협의회 - 04.10.29 14:22:50]

  • 그들 ‘억세’다 [불탄땅에서도 뿌리내리는 억새 명산 ]

    산마루마다 억새가 하얗게 피었다. 핀 것은 꽃이 아니다. 씨앗을 멀리 떠나보내려 돋은 흰 털이다. 흰 털을 단 억새는 능선과 산마루에 흐드러졌다. 억새의 생명력은 ‘억세’다. 불탄 땅에서 먼저 돋고, 버림받은 땅에서 앞서 자란다. 10월 초 피기 시작해 10월 말에서 11월 중순 절정에 이른다. #전남 장흥=천관산 환희대  [교차로협의회 - 04.10.29 14:19:57]

  • 예비부부 커플 위한 스노클링

    스노클링 전문교육원 산호수중(www.ssd.co.kr)은 23일부터 해외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부부와 커플을 위해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까지 올림픽공원 잠수 전용 풀에서 1일 스노클링 교육을 실시한다. 스노클링은 아무나 할 수 있는 레포츠이지만 미리 배워두면 해외 신혼여행 리조트에서 남들이 하지 못하는 다양  [교차로협의회 - 04.10.27 13:29:33]

  • 벌써 두근두근 콩콩 [스키장 시즌권 미리 구입하면 ‘싸다’]

    스키장들이 올 겨울(2004·2005 시즌) 시즌권 판매를 시작했다. 10월 중 시즌권을 미리 구입할 경우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백화점 상품권 등 특별 할인혜택을 나눠준다. 올해 시즌권은 지난해보다 5% 정도 인상됐다. #현대 성우리조트 올해부터는 홈페이지(www.hdsung woo.co.kr)를 통해 신용  [교차로협의회 - 04.10.27 13:14:50]

  • 열린 공간속을 가르며 ‘가슴 쫙’… 늦가을 호수·산·바다 드라이브코스

    늦가을에는 왠지 쓸쓸해진다. 쌀쌀해지는 날씨 때문일까. 몸도 마음도 움츠러든다. 이럴 때 창문을 반쯤 열고 따사로운 햇살과 찬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드라이브는 기분전환에 그만이다. 생각만 해도 상쾌하다. 게다가 단풍객들의 발길이 물러난 늦가을은 나들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기다. 이 가을 호수와 산, 바다에서 즐기는 삼색   [교차로협의회 - 04.10.26 14:38:33]

  • 산·들·바람과 여행스케치를… 깊은 가을속으로 MTB질주

    가을 산은 풍부한 색감으로 유혹한다. 산악자전거(MTB)를 타고 떠나면 그 색감이 더 풍부해진다. 온 산을 물들인 노랗고, 붉고, 푸른 것들은 귓전을 스치는 바람에 섞여 다홍으로, 연두로, 분홍으로 변한다. 짙은 유화가 연한 파스텔화로 바뀌는 듯 상큼하다. 산악자전거를 타고 가을 스케치를 떠나보자. #기본장비 및 준비물   [교차로협의회 - 04.10.26 14:37:51]

  •  멋과 테마[주제별로 찾아가는 미술관]

    가볍게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좋은 갤러리와 미술관들이 생각보다 많다. 서울에 있는 미술관(갤러리 포함)만 180곳이 넘는다. 막상 미술관 나들이를 가려니 발걸음이 주춤한다. 어떤 미술관을 찾아가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럴 때는 테마를 잡아보자. 미술관을 즐기는 또하나의 방법이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건물 덕수궁   [교차로협의회 - 04.10.25 14:21:53]

  • 신의 작품에 반하고 인간의 작품에 취하고[미술관 옆 산책로 “걸어봐요”]

    미술작품과 산책은 친숙하다. 한발, 한발을 옮기면서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여유롭고 아름다워 보인다. 이런 점에서 예쁜 산책길을 끼고 있는 미술관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리는 조합이다. 미술관 안에, 미술관으로 가는 길에 예쁜 산책길이 있는 곳들을 골라 보았다. 단풍이 지기 전에, 더 추워지기 전에 걷기 좋은 미술관과  [교차로협의회 - 04.10.25 14:16:05]

  • 미술관가면 밥이 체한다고요?[남몰래 부담없이 즐기는 법]

    영화관에 가듯 미술관에 들를 수는 없을까. 일반인들에게 아직 미술관은 선뜻 다가서기 힘든 부담스런 공간이다. 미술관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 올 주말엔 영화관 대신 미술관을 찾아가보자. ▲기획전시장을 찾아라:한정된 기간에 평소 보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따로 모은 기획전시는 일반인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흥미로  [교차로협의회 - 04.10.25 14:06:08]

  • 늘 서있지만 내맘 흔들지[낙엽·햇살에 활짝 핀 전국 조각공원들]

    깊어가는 가을. 낙엽이 흩날리는 조각공원에 들어서면 누구라도 시인이 된다. 포근한 햇볕과 살랑거리는 바람, 그리고 붉게, 노랗게 물든 잎새들은 도회인의 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혼자여도 좋다. 모퉁이를 돌 때마다 만나는 조각 작품들이 흐르는 시간을, 삶의 의미를 잔잔히 속삭여주기 때문이다. 조각공원의 가을은 시방 절정  [교차로협의회 - 04.10.25 14:03:57]

  • 산은 기후변화가 심하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은 봉우리가 높고 골이 깊어 자칫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산지대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해발 100m당 0.5~1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보온 의류가 필수적. 땀을 배출하기 쉬운 폴리에스테르 같은 소재가 낫다. 면옷은   [교차로협의회 - 04.10.22 17:27:53]

  • 붉다, 눈이 아플만큼… 단풍축제 언제, 어디로 갈까

    단풍이 가장 좋은 때와 장소는 어디일까? 지역축제가 열리는 때와 장소다. 단풍축제장은 어디를 막론하고 관광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내장산과 속리산은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단풍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 그래도 축제는 계속된다. #보은 속리산 단풍가요제(23일) 속리산 단풍은 10월 넷째주에 절정에 이른다. 법주  [교차로협의회 - 04.10.22 16:26:46]

  • 저 혼자, 스무 해 맘껏 달아올랐구나… 20년만에 재 개방된 남설악 흘림골

    남설악 흘림골을 가리키려면 한계령 휴게소에 서야 한다. 남동쪽으로 보이는 기기묘묘한 바위군 아래가 흘림골이다. 1985년 자연휴식년제로 등산로가 묻혔다가 지난달 20일 20년 만에 재개방됐다. 단풍 곱기로 소문난 주전골의 윗부분. 주전골 일대가 해발 400m, 흘림골 정상 등선대가 해발 1,002m. 흘림골 산행은 십이폭  [교차로협의회 - 04.10.22 16:08:49]

  • 쭉쭉뻗은 낙우송 ‘노란 파스텔 유혹’… 정선·태백 잇는 만항재 이색 단풍

    정선과 태백을 나누는 만항재(1,313m)는 국내에서 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백두대간을 잇는 산마루들이 남쪽으로 내달리다가 태백산(1,567m)을 앞두고 숨을 고른 고원. 산허리에 걸친 길은 깔때기처럼 산모롱이를 돌고 돌아 정상에 닿는다. 만항재의 단풍은 단풍나무, 벚나무, 은행나무같이 흔히 볼 수   [교차로협의회 - 04.10.22 16:04:21]

  •  울긋불긋 발동동… 수도권 단풍명산 3총사

    서울 근교의 단풍 명산들도 이제 막 울긋불긋하게 물들기 시작했다. 이달 말이면 빨갛게 타오를 것이다. 당일 산행이 가능하지만 교통 체증은 각오해야 한다. #동두천 소요산(587m) 수도권 제1의 단풍 명소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작은 폭포가 아름다워 ‘경기 소금강’이라 불린다. 신라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한 산. 단풍길은 주  [교차로협의회 - 04.10.22 15:52:26]

  • ‘절정’향해 물들어간다…  다음달 첫주까지 우리땅 단풍 릴레이

    단풍이 남하하고 있다. 꽃상투를 튼 듯 강원 북부 고산지대의 산마루를 붉게 물들여 놓았던 단풍은 하루에 30~50m씩 내려온다. 산마루 20%가 단풍으로 물들 때를 첫단풍, 80%가 물들 때를 절정기로 본다. 시작은 9월 하순으로 매년 2~3일 차이가 나지만 절정기는 비슷하다. 이번주 말 설악산과 오대산이 절정기를 맞게   [교차로협의회 - 04.10.22 14:59:03]

  • 한발 앞서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새하얀 슬로프에서 시원스레 미끄러지는 상상을 하며 실내 스키장에서 연습에 한창인 실내 스키어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전국의 스키장들이 앞다투어 개장하는 11월말이 되기를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사실 탁트인 실제 스키장에 비하면 실내 스키장은 답답할 정도다. 매장마다 차이는  [교차로협의회 - 04.10.19 10:24:56]

  • 운동중의 운동‘산행’… 단풍철…떠나기전 꼭 알아둬야 할 것들

    불붙는 가을산 저무는 나무등걸에 기대서면 내 사람아, 때로는 사슬이 되던 젊은 날의 사랑도 눈물에 스척이는 몇 장 채색의 낙엽들 김명인의 시 ‘가을산’의 한 구절이다. 시인의 말처럼 불붙은 가을산이 사람들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주5일제 근무와 웰빙 열풍으로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가을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교차로협의회 - 04.10.15 13:43:22]

  • 독특한 지역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전북 고창군은 21일부터 22일까지 모양성제를 연다. 모양성제는 음력 9월9일 중양절 전후 열리는 축제로 국내에선 유일하게 답성놀이 풍습을 재현한다. 답성놀이란 여자들이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밟는 풍속이다. 성을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교차로협의회 - 04.10.15 13:39:05]

  • 억새에 묻힐까 단풍에 물들까… 가을빛 고운 10월 여행 명소

    산은 단풍과 억새로 물들어가고, 바다도 청자빛 하늘을 담아 더 푸르러지는 10월. 관광공사가 가을빛 고운 여행 명소를 뽑았다. #정선 민둥산 억새밭 정선 민둥산(1,119m·사진)은 국내에서 산행객이 가장 많은 억새밭 중 하나다. 민둥산은 이름처럼 나무가 없는 민머리산이지만 가을이면 정상이 모두 억새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  [교차로협의회 - 04.10.15 13:37:20]

  • 네팔 그리고 세상을 품은 산

    네팔은 히말라야의 관문이다. 에베레스트에서 안나푸르나까지 8,000m급 봉우리가 8개, 6,000m가 넘는 산은 1,310개나 된다. 네팔에서도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차레 연봉이 빤히 올려다보이는 포카라는 히말라야 순례자들이 가장 많이 몰려드는 곳이다. 포카라 가는 길. 도로는 직각으로 뿌리를 박은 산의 허리쯤에 걸려 있다.  [교차로협의회 - 04.10.15 13:35:55]

  • ‘원시의 보물’들 그대로… 강원도 점봉산

    급변하는 세상처럼 숲도 변한다. 산불이나 수해같은 재해로 인해 산이 파괴되기도 하고, 벌목이나 관광단지를 조성하면서 옛 모습을 잃기도 한다. 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매년 귀한 동식물이 존재를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태고적 원시림은 아닐지라도 옛 모습이 오롯하게 남아있는 숲은 없을까. 강원도 점봉산(1,424m)이   [교차로협의회 - 04.10.14 10:11:27]

  • 연민에… 고독에… 추억에… 비에 젖는 가을거리

    마른 수수깡들이 한바탕 바람에 쓸리면 후두둑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이 없어도 좋다. 순식간에 폭우로 변하는 여름비와는 사뭇 다르기에 서둘러 비를 피하지 않아도 된다. 천천히 궁상각치우로 내리는 빗속을 걷다보면 뜨거웠던 한 시절의 꿈들이 한낱 백일몽처럼 부질없게 느껴진다. 이 비를 맞으면 한때 푸른 피로 파닥이던 것들  [교차로협의회 - 04.10.14 10:09:13]

  • 지평선은 끝없고 품넓다, 어딜가든… 풍요의 황금들녘 김제평야

    3면이 바다이고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으로 둘러싸인 이 땅에서 끝없이 펼쳐진 대평원을 기대하는 건 아무래도 무리다. 마음이 답답할 때 바다에 나가면 언제든지 가없는 수평선을 만날 수 있지만 지평선을 만나는 건 쉽지 않다. 하늘과 땅이 마주보며 끝간 데 없이 달리다 결국에는 맞닿는 전북 김제평야.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  [교차로협의회 - 04.10.13 10:20:26]

  • ‘로맨틱 시티’에서 만나자… 여행과 축제의 시티 ‘부산’

    10월의 부산은 축제열기로 뜨겁다. 부산비엔날레(5.22~10.31)가 열리고 있고, 부산국제영화제(10.7~15)와 부산자갈치축제(10.13~17)가 이어진다. 가을의 부산은 축제를 즐기고 여행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넘쳐난다. 부산은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해안절경이 인구 4백만명의 대도시를 감싸고 있다. 해변을 따  [교차로협의회 - 04.10.08 11:56:10]

  • 가을의 선물 ‘먹거리’ 풍성… 10월, 가볼만한 먹거리 축제

    수확의 계절 10월. 바다와 산중에서도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서해안 포구에선 먹거리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가을 산이 주는 선물은 송이다. 송이는 소나무 숲에서 자라며 9월부터 나오기 시작,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서해안의 대하축제와 젓갈축제, 강원 양양과 경북 봉화의 송이축제를 소개한다. #대하축제 서해안은 요즘 대하가  [교차로협의회 - 04.10.06 13:04:34]

  • 아찔아찔 어질어질 그래도 믿고 오른다… ‘암벽 등반’

    생과 사의 아슬아슬한 경계면을 오르는 짜릿함을 즐기는 모험가들의 레포츠들이 늘어나고 있다. 암벽등반도 그러한 레포츠 중의 하나다. 아무런 안전장비 없이 암벽화의 마찰력 하나만 믿고 경사진 바위를 오르는가 하면 수십 미터 바위 절벽을 로프 하나에 생명을 의지해 내려오기도 한다. 보기만 해도 아찔하고 행여 사고날까 걱정스럽다  [교차로협의회 - 04.10.02 09:36:34]

  • 파주 헤이리지난해 경기도 파주에 둥지를 튼 문화예술마을 헤이리에선 지금 축제가 한창이다. 지난주 시작되어 오는 26일까지 계속되는 ‘헤이리 페스티벌 2004’가 그것이다. 이 행사는 장소와 공간을 주제로 헤이리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펼치는 축제다. 60여개팀 300여명이 참여하여 각종 전시회와 공연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교차로협의회 - 04.09.23 11:23:15]

  • 한가위 연휴 시간쪼개 꿀맛 여행을

    올해 한가위 연휴가 길다. 토요일을 포함해 5일간의 ‘황금연휴’. 다양한 여행상품이 나오고 있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는 실향민을 위한 통일전망대 답사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북한과 가까운 고성 통일전망대와 실향민촌인 속초 ‘아바이마을’을 찾는다. 아바이마을은 청호동 바닷가 백사장과 양양 상운폐교와 함  [교차로협의회 - 04.09.23 11:13:31]

  •  단풍들 삐칠라 ‘가을축제’ 덩더쿵…  내달부터 전국 30여곳서

    #안성 바우덕이 축제(10·6~10·10)=‘줄 위의 인생! 허궁잽이들’이 주제. 축제기간 내내 남사당 여섯 마당 중 하나인 줄타기 공연을 볼 수 있다. 세계 5개국 10여명의 줄광대를 초청, ‘세계 줄타기 한마당’을 연다. 6일 오후 5시부터 길놀이 때 안성 시내 중앙로를 차단하고 줄꾼들의 줄타기 묘기를 보여준다. 한국  [교차로협의회 - 04.09.23 11:06:21]

  • 선비의 고장 영주-미리 가보는 ‘선비촌’

    백두대간이 태백산을 지나 한바퀴 몸을 틀어 소백산을 부려 놓은 곳. 태백산과 소백산을 두른 경북 영주는 선비의 고장이다. ‘선비’하면 안동이나 봉화를 떠올리지만 영주 선비가 빠질 순 없다. 기개는 산만큼 높고 학문은 골만큼 깊었다. 조선에 성리학을 소개한 유학자 안향이 영주 순흥 출신이요,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고등교육기관  [교차로협의회 - 04.09.22 09:46:20]

  • 영주 三味 맛보러 가요

    영주에서 농부를 잡고 ‘무얼 지으시냐’ 물어보면 답은 셋 중 하나다. 사과, 포도 아니면 인삼이다. 풍기IC에서 부석사까지 가는 931번 지방도로변엔 인삼·사과·포도밭이 계속 펼쳐진다. #풍기인삼=풍기읍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삼 재배지다. 신라 때부터 산삼으로 유명했다. 본격 인삼재배는 조선 중엽부터다. 공물로 바  [교차로협의회 - 04.09.21 10:54:40]

  • 화를 욕심을 걱정을 떠나보낸다…  해질녘 영주 부석사

    영주 부석사로 간다. 해지는 시간에 맞춰야 한다. 해 떨어질 무렵의 절집은 고요한 새벽 절과도, 한낮의 절과도 다르다. 황혼의 부석사는 전혀 다른 또 하나의 절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건축물 중 하나라는 무량수전.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야 한다. 천왕문부터 무량수전까지 돌을 돋워 쌓아올린 계단이 모두 9개. 불가의 ‘구품만다  [교차로협의회 - 04.09.21 10:51:37]

  • 발길 닿는 곳마다 맛의 ‘성지’… 전남의 맛나는  여행지

    남도여행은 생각만해도 즐거워진다. 빼놓을 수 없는 이유, 남도 음식이다. 산과 들, 바다와 강이 어우러지는 풍부한 먹을거리에 남도 특유의 맛이 더해져 어디를 가도 만족스럽다. 이 가을, 허리띠를 늦춰 매고 남도여행을 떠나보자. ①목포=신안 등 인근 갯벌에서 잡아올리는 세발낙지가 유명하다. 산낙지회를 즐겨도 좋고, 맑은 국  [교차로협의회 - 04.09.18 09:50:27]

  • 인생여정 살찌우는 색다른 여행책

    세상은 웰빙으로 덧칠 되어 있고 릴렉스로 이완되어 있다. 편안한 삶을 원하는 편협함은 비만의 폐독을 만들었고 치졸한 상업주의는 다이어트란 수많은 종류의 트렌드 상품을 엔드리스로 론칭시켰다. 자아는 없고 PR만 있으며 정성은 없고 속성은 난무한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새 거미줄에 감겨진 먹잇감이 되어 불손한 세상을 자양하고  [교차로협의회 - 04.09.17 15:32:50]

  • 시인의 혼 따라 ‘詩碑여행’어때요

    시를 잘 이해하려면 시인이 어떻게 생활하고 무슨 생각으로 시를 썼는지를 알아야 한다. 시비(詩碑)는 시인의 시혼(詩魂)을 되새기는 데 좋은 매개이다. 시인의 고향, 시를 썼던 곳, 시인과 인연이 있는 곳에 세워지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 가을에 찾아가면 좋은 시비 몇 군데를 소개한다. ▲신동엽(1930~69)=신동엽  [교차로협의회 - 04.09.14 09:52:49]

  • 강물에 마음 한끝 풀어내며… 시 한편 안고 떠난다

    ‘가을을 앓는다’, ‘가을을 탄다’는 말을 들어본 지 오래됐습니다. 엄살이 줄어든 걸까요, 삭막해져 가는 걸까요? 그래도 가을, 하면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고, 어딘가로 떠나고 싶고, 무엇인가를 덜어내고 싶어집니다. 튼실한 상수리나무 아래에서 옷깃도 여며보고 싶고, 에돌아가는 돌담을 따라 낙엽을 밟으며 걷고도 싶고, 여건이  [교차로협의회 - 04.09.14 09:51:55]

  • 먹거리가 있는 풍경… ‘과일 익어가는 마을’

    결실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유난히 혹독했던 여름 더위 때문에 올해 과일 농사는 예년보다 풍성하다. 볕이 강할수록 과일이 달고 향도 깊다. 풍성한 가을 먹거리가 있는 여행지를 찾아보자. ▲이천 장호원 복숭아 장호원은 복숭아의 고장이다. 장호원 복숭아밭은 얼추 500ha. 7월부터 복숭아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해서 1  [교차로협의회 - 04.09.13 11:29:57]

  •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하는 꽃무릇들판

    가을엔 산과 들이 붉어진다. 단풍을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 가을의 들머리, 남도 들판은 꽃무릇으로 붉게 물든다. 8월말, 9월초 피기 시작해 보름 정도 만개한 뒤 꽃잎을 떨군다. 꽃잎이 모두 떨어진 뒤 비로소 푸른 잎이 하나 둘 돋는다. 한 몸이건만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만 하는 꽃. 꽃무릇을 ‘상사화(相思  [교차로협의회 - 04.09.10 11:30:48]

  • 가을에 취하고 풍경에 녹습니다… 9월 가볼만한 곳

    벌써 가을 빛이 완연하다. 한국관광공사가 9월 가볼 만한 곳으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선정했다. ▲경기 가평 조무락계곡 가평은 산들이 많은 고을이다. 국망봉, 강씨봉, 운악산, 명지산, 연인산, 화악산 등이 산맥을 이루고 있다. 이중에서도 운악산은 경기의 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다. 운악산은 그리 높  [교차로협의회 - 04.09.10 11:26:36]

  • 곰실곰실 춤춘다, 달아오른다 가을… 운무 덮힌 대둔산

    대둔산에 간다. 가을 운무를 만나기 위함이다. 새벽 발 아래 구름을 깔고 앉은 영험한 바위봉우리는 어느 산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장관이다. 꽃이나 단풍처럼 대둔산의 운무는 가을을 알리는 신호. 그래서 가을이면 사진작가들이 몰려와 험한 돌능선의 마루금을 쫓으며 새벽 산행을 떠난다. 대둔산은 충남 금산과 논산, 전북  [교차로협의회 - 04.09.10 11:22:33]

  • “가을엔 떠나요, 아줌마끼리만”… 주부나들이 코스

    “오랜만에 밖에 나오니 정말 좋다.” “글쎄 말이야, 덕수궁길을 걷는 게 얼마만이야. 한 30년은 된 것 같은데….” 여성포털사이트 미즈(www.miz.co.kr)의 ‘57년 닭띠모임’ 이용옥(수원 영통동), 김숙희(서울 당산동), 조인숙(일산 백석동)씨. 매일 아침 온라인상에서 아들 입대문제며 집안 대소사를 의논하는 사  [교차로협의회 - 04.09.09 10:03:47]

  • 제주의 하늘, 두 바퀴에 싣고… 제주 해안따라 하이킹

    자전거여행을 하기에 제주도만큼 적당한 곳을 찾기 힘들다. 제주도는 해안을 따라 이어진 12번 국도의 70%가 자전거도로로 포장돼 있다. 12번 국도보다 해안에 더 가까이 있는 해안도로도 30% 정도의 구간에 자전거도로가 설치돼 있다. 제주도 경치를 즐기며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방학  [교차로협의회 - 04.09.08 14:38:50]

  • 메밀꽃 필 무렵 가을도 살며시 다가옵니다

    메밀꽃은 가을을 여는 꽃 중 하나다. 기러기가 날아오고, 제비가 돌아간다는 백로(白露·9월7일) 즈음이면 하얀 메밀꽃이 지천으로 피기 시작한다. 새끼 손톱보다 작은 꽃송이로 뒤덮인 메밀밭. 가을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달빛아래 서면 숨막힐듯 - 봉평 메밀꽃밭 ‘이지러는 졌으나 보름을 갓 지난 달은 부드러운   [교차로협의회 - 04.09.03 14:29:21]

  • ▲삼국의 전쟁터 충주 ‘충주는 길의 고장이다. 남한강 물길이 여기로 지나고 계립령 길이나 새재길 멀리는 죽령길 등 소백산맥을 넘는 고갯길들이 또 여기로 이어진다. 나라 전체로 보면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목과 같은 곳이다.’(답사여행의 길잡이 ‘충북’편) 협곡 같은 남한강은 단양을 거쳐 충주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넓은 들판  [교차로협의회 - 04.09.03 14:27:58]

  • 산 중의 산, 절 중의 절… 부산 금정산와 범어사

    부산엔 산이 많다. 산과 산이 맞닿은 곳마다 마을이 들어섰고, 마을과 마을을 잇기 위해 산에 터널을 뚫었다. 산 중의 산을 꼽으라면 금정산. 801m의 높지 않은 산이건만, 동래구·북구·금정구에 걸쳐 산자락을 뻗어 부산의 동북부를 넉넉히 감싸고 있다. 금정산 자락의 범어사는 도심 사찰에 가깝다. 버스가 절 매표소까지 올라  [교차로협의회 - 04.08.27 10:13:21]

  • 단풍여행 갈까? 캐나다 ‘메이플로드’로

    캐나다의 가을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다. 국기에 그려진 것과 똑같은 빨간 단풍나무 잎이 터널을 이룬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퀘벡주 퀘벡시티까지 800㎞가 단풍길이다. 단풍나무라는 뜻의 ‘메이플(maple)’을 붙여 ‘메이플로드’라고 부른다. 단풍은 10월 둘째주 추수감사절 무렵이 절정이다. 단풍관광의 핵심은 앨곤퀸 주립공  [교차로협의회 - 04.08.27 10:09:26]

  • 물위를 수놓은 고결한 꽃잔치… 전국 유명 연꽃저수지

    전국의 연지마다 연꽃이 활짝 피었다. 뿌리는 진흙탕에 두어도 맑고 깨끗한 꽃을 피우는 연꽃. 전국의 연꽃 명소들이 9월초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까지 고결한 꽃잔치를 벌인다. 연잎과 연꽃으로 가득한 운치있는 연못을 소개한다. ▲부여 궁남지 궁남지는 백제 무왕 634년 축조된 국내 최고의 인공저수지이다. 서동요의 주인공인   [교차로협의회 - 04.08.27 10:08:20]

  • 탁한마음 악한 마음 부리고 가시게… 연꽃밭 무안 백련지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회산백련지. 요즘 저수지는 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푸른 연잎으로 뒤덮여있다. 넓은 잎방석을 깔고 앉아 빠끔하게 고개를 내민 연꽃이 등불처럼 환하다. 둑방 앞 평상에 앉아 연꽃을 보고 있으면 속계(俗界)에서 선계(禪界)로 넘어온 것 같다. 연꽃이야 언제봐도 탐스럽지만 올해는 유독 연꽃이 좋다.   [교차로협의회 - 04.08.27 10:07:04]

  • 에메랄드빛 하늘이 넘실… 가볼만한 해외 여행지 ‘괌’

    남태평양 한복판, 꿈꾸듯 떠있는 섬. 태양의 뜨거운 성화에 코발트빛 바다는 속살을 드러낸다. 수평선 위의 뭉게구름은 쉴 새 없이 제 몸을 비비고 섞어 변화무쌍한 그림을 만들어 내고…. 누구나 한번쯤 꿈꿔온 열대의 낙원. 때묻지 않은 이곳의 풍광은 단아한 시가지와 조화를 이뤄 천혜의 휴양지다운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안겨준다.  [교차로협의회 - 04.08.20 09:50:19]

  • 폭염속에서도 포효하는 그대 ‘폭포’… 휴가지 강과 폭포

    더위가 극성스럽다. 시원한 물줄기가 그리운 계절. 폭포를 찾아보면 어떨까. 보석같은 알갱이로 산산히 부서지는 물줄기가 땀을 식혀주기에 충분하다. #삼척 미인폭포 삼척보다는 태백에서 더 가깝다. 신리재에 있다. 높이는 50m. 예전에 절세미인이 신랑감을 기다렸다. 세월이 흘러 미인은 폭포에 비추인 자신의 늙은 모습을 보고   [교차로협의회 - 04.08.20 09:48:41]

  • “내로라하는 풍류객들 모여봐~”… 철원 그리고 한탄강

    철원은 희한한 땅이다. 강원도지만 강원도 같지 않다. 철원으로 들어갈수록 산들이 멀찌감치 물러서다가 갑자기 드넓은 평야가 나타난다. 국내 4대 평야로 꼽히는 광활한 평야지대만 보면 전라도와 비슷하다. 하지만 들판 끝자락까지 달리다보면 칼로 쪼갠 것 같은 낭떠러지와 맞닥뜨린다. 검고 깊은 협곡의 암벽을 휘돌아 바로 한탄강이  [교차로협의회 - 04.08.20 09:47:24]

  • 아! 여기구나 ‘시네마 천국’…  영화·드라마 촬영소

    그곳에 가면 사람들이 설렌다. 인상깊게 봤던 영화·드라마의 장면들이 되살아나 눈앞에 펼쳐진다. ‘아, 여기가 거기구나.’ 비록 일상은 팍팍하더라도 잠시동안 드라마나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낭만이 가득한 영화세상 속으로 떠나보자. #남양주 서울종합촬영소 서울종합촬영소는 북한강변의 숲속에 있는 ‘시네마 천국’이다.  [교차로협의회 - 04.08.17 10:07:56]

  • 입속에 눈속에 무공해 한가득… 파주 장단콩마을

    지난 1일 경기도 선정 ‘슬로푸드마을’인 파주 장단콩 마을. 민통선 안에 있는 작은 마을엔 대지를 달구는 8월 뙤약볕에도 불구하고 슬로푸드 체험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방문객은 인터넷 교육사이트(www.momsch ool.co.kr)를 통해 참가한 18가족, 47명. 평소 전통 음식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교차로협의회 - 04.08.17 10:00:21]

  • 가족끼리 애인끼리 누구와 가도 즐겁다… 워터파크

    어렵게 잡은 휴가일에 비가 온다면? 해수욕장이나 계곡보다 실내 놀이시설이 단연 낫다. 비가 와도 괜찮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상관없다. 아이들은 워터슬라이드 타기 등 물놀이로, 어른은 온천·스파욕 등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댄스 페스티벌·패션쇼·바비큐 파티 등 볼거리·즐길거리도 풍성하다.(▲1020=10~20대 겨  [교차로협의회 - 04.08.17 09:55:39]

  • 태풍도 비켜가는 축복의 섬… 말레이시아 페낭

    말레이반도 북서해안에 있는 작은 섬 페낭(Penang)은 ‘동양의 진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사시사철 똑같은 날씨에 태풍이나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찾아오지 않는 축복받은 땅이다. 페낭이란 이름은 섬에 많은 빈랑열매(Betel nut)를 현지인들이 피낭(Pinang)이라고 부르는 것에서 유래했다. 동서로 15㎞, 남북으  [교차로협의회 - 04.08.17 09:54:48]

  •  ‘올빼미족’ 모여라… 열대야 이기는 야간산행

    무덥고 무덥다. 선풍기 한 대로 견뎌야 하는 밤이 고통스럽다. 이럴 땐 집안에 머무는 것보다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오히려 낫다. 가까운 공원을 산책하거나 영화 한 편 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좀더 짜릿하고 보람있는 밤시간을 원하는 이들에게 야간산행을 권하고 싶다. 찜통속 같은 도심을 벗어나서 깜깜한 산길을 오르는  [교차로협의회 - 04.08.10 09:36:45]

  • 섬 전체가 박물관 같아… 아이들과 함께 강화도로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는 섬 전체가 역사박물관이야. 선사시대엔 고인돌을 세웠고, 고려 땐 몽골의 침입에 맞서 팔만대장경을 만들었어. 조선시대엔 병자호란·신미양요를 겪고 ‘강화도 조약’을 체결했지. 조선 25대 철종은 강화도에서 왔다고 ‘강화도령’이라 불렸단다.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없을 만큼 유적이 많아.   [교차로협의회 - 04.08.10 09:34:04]

  • 절정의 무더위 절경과 함께… 8월의 여행지

    본격적인 휴가철. 한국관광공사가 휴가철에 맞춰 8월에 가볼 만한 곳을 선정했다. #남해 해안길 한려수도에 속하는 남해는 볼거리가 많다. 해안선 302㎞. 해수욕장과 섬 등 다양한 여행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남해의 두곡·월포해수욕장은 상주해수욕장의 명성에 가려져있지만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해변은 작은 몽돌로  [교차로협의회 - 04.08.10 09:33:31]

  • 삶의 거친파도를 네가 일러주었다… 남해의 섬들

    내륙에서 나서 자라다 처음 동해바다를 봤을 때, 말문이 막혔다. 그때 내 옆엔 가족들이 있었다. 나는 겁이 없을 만큼 어렸고, 밤새 바닷물 소리를 들으며 뒤척이다 이른 새벽 바다로 나갔다. 새벽까지 노랫소리가 들려오던 해변 여기저기서는 코고는 소리가 들렸다. 그날 나는 평생 잊지 못할 자연의 선물을 받았다. 혼자 뚫어져라  [교차로협의회 - 04.08.06 10:26:45]

  • 나도 물처럼 떠있고 싶어 … 여름 휴가지 섬

    언제부턴가 섬이 멀어져 버렸다. 통통 연락선에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섬으로 떠났던 휴가길. 기타 하나 둘러메고 이 섬 저 섬 기웃거리던 젊은이들이 이젠 해외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뭍에는 사통팔달 새 길이 뚫렸다. 계곡 곳곳엔 예쁜 펜션이 들어섰다. 바닷가에서는 해수욕장이 내려다보이는 콘도가 여행객을 불러들인다. 그러나 섬  [교차로협의회 - 04.08.06 10:25:11]

  • 온몸에‘억겁의 소름’이 돋는다… 여름 동굴

    여름의 동굴은 별천지다. 바깥 세상은 찌는 더위에 헉헉대도 동굴 안은 평온하다. 살갗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서늘하다. 연중 10도 안팎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동굴은 무수한 시간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의 전시장이다.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이 1년에 자라는 길이가 0.2㎜라니…. 억겁의 세월을 이어온 태고  [교차로협의회 - 04.08.05 09:47:09]

  • 휴가철엔 여행책 한권쯤 필요하다. 가방을 싸서 떠나도 좋고, 떠나지 못해도 좋다. 떠날 사람이라면 가이드북이 필요하고, 떠나지 못할 사람이라면 눈요기라도 해야 한다. 휴가철을 맞아 여행서적이 쏟아져 나왔다. 직장인을 겨냥한 일주일 여행 가이드, 디카(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떠나는 여행지, 강따라 가는 여행 등 내용도 다채롭  [교차로협의회 - 04.08.05 09:44:40]

  • 어찌 물과 골짜기 뿐이랴… 색다른 재미가 있는 다섯계곡

    계곡마다 각각 다른 멋과 특징이 있다. 암벽으로 이뤄진 시원스러운 물골, 원시림을 연상시키는 이끼 계곡이 있고, 폭포와 담(潭)·소(沼)가 선경을 이루는 곳도 있다. 계곡미가 뛰어난 특색있는 계곡을 소개한다. ◇폭포-포항 보경사계곡 경북 포항 내연산(770m) 자락에 있는 보경사계곡은 폭포가 12개나 있는 폭포전시장이다.  [교차로협의회 - 04.07.30 10:05:24]

  • 강물도 스릴리도 넘쳐난다… 대한민국 강·계곡 래프팅 명소

    계곡과 강줄기는 래프팅의 명소. 올해는 긴 장마로 수량도 많아 예년보다 래프팅을 더 스릴있게 즐길 수 있다. ◆영월 동강 평창, 정선, 영월을 거쳐 흐르는 동강은 래프팅 코스가 다양하다. 진탄∼섭세까지의 13㎞ 구간과 조금 더 하류인 문산에서 출발해 섭세까지 가는 9㎞ 구간을 가장 많이 찾는다. 진탄에서 문산까지는 강폭이  [교차로협의회 - 04.07.30 10:03:34]

  • 수줍게 꼬리치는 얕고 좁은 물줄기… 원시의 시정 남아있는 江·川 탐사

    계곡물은 모여 강이 되고, 강은 모여 바다에 이른다. 산과 산 사이 깊은 골 따라 구불구불 이어지는 강. 강 따라 길이 났고, 길섶엔 마을이 섰다. 모여서 한강·낙동강·섬진강같은 큰 강이 되는 강줄기엔 원시(原始)의 시정(詩情)이 남아 있다. ◆정선 골지천=태백산 검룡소에서 정선 아우라지까지 흐르는 한강의 첫 물줄기다.   [교차로협의회 - 04.07.30 10:00:26]

  • 솔숲과 암반, 운치있는 여행지… 전남 곡성의 골짜기·강·숲길

    전남 곡성은 남도에서도 넉넉한 물골이다. 곳곳에 섬진강과 보성강이라는 수려한 강줄기에 물을 대는 계곡이 있다. 곡성(谷城)은 ‘골짜기가 많은 마을’이란 뜻. 주변에 지리산과 백운산 등 명산이 있다. 섬진강 여행은 덤이다. ▲도림사계곡 동악산(748.5m)은 그리 높지 않고 이름도 없는 산이다. 하지만 산세에 비해 계곡은   [교차로협의회 - 04.07.30 09:56:49]

  • 구름아래 신선이 산다고?…  중국 장시성 고산도시 루산

    중국 장시(江西)성에 위치한 루산(盧山)은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다. 중국 사람들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한번 다녀온 사람은 루산을 잊지 못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루산의 안개를 잊지 못한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루산에는 안개가 흔하다. 산허리마다, 도시 골목마다, 맑은 호숫가마다 습습한 안개가 가득하다.   [교차로협의회 - 04.07.23 10:58:18]

  • 드넓은 초원을 가슴에 품다… 몽골의 알프스 ‘헙스걸’

    시베리아와 중국 대륙 사이에 있는 고원국가인 몽골의 정식명칭은 몽골리아(Mongolia)이다. 13세기 칭기즈칸의 정복시대에는 몽골의 영토가 끝없이 넓었다. 지금도 몽골의 국토면적은 한반도의 7배가 넘는다. 몽골 여행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시작된다.‘몽골의 알프스’라 불리는 헙스걸은 몽골 여행의 백미. 헙스걸은 테렐지,  [교차로협의회 - 04.07.23 10:57:19]

  • 패키지 휴가상품 뭐있나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휴가상품이 나오고 있다. 문화유적을 돌아보는 일반 여행상품뿐 아니라 웰빙, 레포츠, 기차여행 등 차별화된 상품들이 많다. ▲비타민여행사(02-736-9111)는 철도청과 공동으로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 열차운임을 30% 할인한 홍도·흑산도 상품을 마련했다. 용산역~목포역~홍도~흑산도 코스. 홍도에서는   [교차로협의회 - 04.07.23 10:56:01]

  • 흙내음 맡으며 고향의 추억 만끽…  테마여행 전국 팜스테이 3곳

    시 사람들에게 농촌은 몸과 마음의 쉼터다. 부모에겐 어릴 적 고향을 떠올리게 하고, 아이에겐 낯선 자연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농촌에서 보내는 휴가는 어떨까.농협에서 최근 발간한 농촌여행정보책자‘내고향 쉼터로’2004년판엔 팜스테이 마을 152곳이 실려있다. 마을회관이나 농가에서 숙박하며 각종 농촌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차로협의회 - 04.07.23 10:55:18]

  • 연못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등… 사찰 연꽃 축제 기행

    ‘섭섭하게/그러나 아주 섭섭치는 말고/좀 섭섭한 듯만 하게//이별이게/그러나/아주 영 이별은 말고/어디 내생에서라도/다시 만나기로 하는 이별이게//연꽃/만나러 가는 바람 아니라/만나고 가는 바람같이//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한두 철 전/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미당의 절창(絶唱)이 아니더라도 이 나라 둠벙에 지천으  [교차로협의회 - 04.07.20 14:51:54]

  • 전국 곳곳 여름축제 뜨겁다… 보령 머드축제 등 숨은 재미 빼곡

    여름은 축제로 뜨겁다. 지자체마다 휴가기간에 맞춰 특색있는 여름축제를 개최한다. ▲보령 머드축제(7.16~22)=개펄을 소재로 한 축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인기축제다. 보령 개펄은 머드팩 등 14종의 화장품 원료로 쓰이고 있다. 게르마늄, 미네랄, 벤토나이트 성분함량이 높아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축제  [교차로협의회 - 04.07.19 09:39:17]

  • 이순신장군 만나러갈까… 아이들과 함께가는 충무공 유적지

    충무공 이순신 장군(1545~1598)을 잘 알지? 남해안 곳곳엔 이충무공이 왜군을 맞아 싸운 흔적이 남아 있어.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한산도, 대승을 거둔 명량해협, 죽음을 맞은 노량 앞바다, 사당, 거북선 만든 곳…. 남해안 전체가 이충무공의 바다였거든. 경남 통영시 한산도엔 이충무공 유적지가 있어.‘한산섬 밝은 밤   [교차로협의회 - 04.07.19 09:38:24]

  • 듣고 걷고 느끼고 담아오는 문화여행… 남도 문화유산 4색 답사

    남도는 문화유산 답사 1번지로 꼽힌다. 조선후기 정약용·윤선도, 일제 식민지 시대 김영랑, 최근엔 고정희·김남주 등을 배출했다. 고려시대엔 청자의 주산지였다. 2,000리 전라남도 해안을 따라 이름난 답사지들이 이어진다. #해남권 - 녹우당 ‘빗소리 같은 잎소리’ 듣고 ▲두륜산 대흥사(대둔사)=사명대사의 스승 서산대사의   [교차로협의회 - 04.07.19 09:37:11]

  • 갈대밭·모래톱·넉넉한 만… 남해권 휴가지 한려수도

    #도암만 20여년 전만 해도 강진만은 참 아름다웠다. 삼각주처럼 휘어진 모래톱에 누워있는 평화로운 고깃배의 풍광. 하지만 강진만은 일부가 간척지로 변해버려 이제는 옛 풍광을 찾기 힘들다. 강진만에서 장흥 쪽으로 더 내려와 만나는 도암만을 찾아야 옛 모습을 조금이나마 만날 수 있다. 도암만은 해남반도와 장흥반도 사이에 끼여  [교차로협의회 - 04.07.16 13:55:41]

  • 보석 같은 섬들의 향연… 한려수도

    통영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이어지는 한려수도. 남해안에서도 가장 수려한 해안이다. 1968년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바다에는 섬들이 보석처럼 점점이 박혀있고 포구들은 넉넉하다. #거제권 거제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은 학동에서 여차를 지나 대포까지 이어지는 12㎞ 정도의 해안길이다. 900리 해안선 중 가장 아름다  [교차로협의회 - 04.07.16 13:55:06]

  • 호수처럼 아늑한 바닷물…  남해권 휴가지

    남해안은 마치 그림 퍼즐 조각처럼 뭍과 바다가 서로 맞물려 있다. 바다와 뭍이 일(一)자로 만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때로는 오메가(Ω)처럼, 때로는 주먹도끼 모양으로 꾸불꾸불 이어진다. 어디를 가나 똑같은 바다가 없는 리아스식 해안. 뱃머리처럼 목을 내밀고 있는 반도(半島)에서는 바다도 거칠게 없이 시원하다. 항아리 모  [교차로협의회 - 04.07.16 13:54:37]

  • 세계최대 유랑민족 쿠르드 -여행땐 책과 함께

    인구 4천500만명. 세계 최대의 유랑민족. 그들은 바로 쿠르드이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유일신 종교가 자신들의 예지디교라고 이들은 주장한다. 유대교, 조로아스터교, 기독교의 원조라는 것. 물론 이들 종교는 이 같은 주장을 부인한다. 우리는 쿠르드를 잘 모른다. 간혹 뉴스에 잠깐 스쳐가는 이름 정도로 기억한다. 무려 8천  [교차로협의회 - 04.07.12 09:29:28]

  • 시원한 폭포 맘도 씻어주네 - 관광공사 선정 7월의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를 선정했다. 숲과 폭포, 바다 등 다양한 여행지가 들어있다. ▲철원 복주산 휴양림=철원 잠곡리 복주산휴양림은 여행광들도 잘 모르는 곳이다. 1998년 조성됐으며 등산로는 정상(1,157m)까지 2.5㎞와 1.5㎞ 두 개가 있다. 용탕골 계곡으로 이어진 산책로에는 나무  [교차로협의회 - 04.07.12 09:28:39]

  • 안면도의 유럽식 펜션 ‘소무’

    펜션 ‘소무’는 안면도 정당 1리 산자락에 있다. 안면해수욕장에서 승용차로 10분거리. 소무는 ‘깨끗하고 시원한 집’이란 뜻이다. 1,200여평의 대지에 본관을 포함, 6동의 유럽식 별장으로 꾸며져 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기 위해 5동 건물에 객실은 겨우 7실이다. 앞 마당에는 잘자란 반송이 심어져 있고, 돌계단  [교차로협의회 - 04.07.09 09:23:12]

  • 바닷길 지루할땐 흙향기 나는 곳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바닷길이 지루할 때, 내륙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핸들을 꺾을 때마다 문화와 역사가 묻어나는 답사지가 나온다. 바닷가에서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서해안 주변 답사코스를 총정리했다. #아산권 ▲외암리 민속마을=충청 고유의 반가·초가·유물이 원형대로 보존된 민속마을. 500여년 전 예안 이씨 정착. 영화 ‘  [교차로협의회 - 04.07.09 09:22:23]

  • 어! 게는 옆으로 가네- 아이들 갯벌 체험

    서해엔 갯벌이 많아. 강에서 흘러온 흙이 쌓여 만들어졌어. 갯벌에 사는 게·조개·고둥이 나쁜 물질을 먹어 없애기 때문에 바닷물을 깨끗하게 해 줘. 서해 갯벌은 독일·미국·캐나다·브라질과 함께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란다. ▲강화도 동막 동막해수욕장은 강화도에서 유일하게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이야. 바닷물이 빠져나가면 4㎞ 길  [교차로협의회 - 04.07.09 09:21:42]

  • 눈부신 풍광, 문화유적 보고-‘한반도의 반도’변산·해제반도

    ▲변산반도 변산반도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국도 30호선을 타고 돌면 해안선을 따라 변산~고사포해수욕장~격포~상록해수욕장~모항해수욕장~곰소만~곰소염전~줄포로 이어진다. 외변산의 풍광을 엿볼 수 있다. 변산해수욕장은 1930년대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서해안에서는 가장 이름이 높다. 해변 길이가 4㎞. 경  [교차로협의회 - 04.07.09 09:20:19]

  • 백사장 밟으며 태양의 열기 식힌다-  태안반도 해변

    태안반도는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 구불구불한 해안선이 무려 1,300리. 북쪽 이원과 원북으로는 만리포와 천리포, 중부에는 학암포와 구례포 등 이름이 예쁜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남쪽 안면도는 어디를 가나 눈부신 백사장이 반긴다. 수온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7월 초면 대부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태안반도의 아름다  [교차로협의회 - 04.07.09 09:19:40]

  • 요금은 공짜 기쁨은 두배 ‘관광버스 투어’

    여행길 가장 큰 고민거리는 교통편. 천정부지로 오른 기름값도 만만치 않고 초행자들은 길찾기도 쉽지 않다. 이럴 때는 관광셔틀버스를 이용해보자. 공휴일과 성수기에 맞춰 관광지를 돌아보는 투어버스와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많다. 관광 셔틀버스는 대부분 무료로 운행하기 때문에 경비도 절약할 수 있다. #호남권│목포는  [교차로협의회 - 04.07.06 09:09:55]

  •  길따라 숨쉬는 역사의 흔적 추천 도보여행 코스

    #돈의문(서대문)~임진도(파주) 구간(약 47㎞, 1박2일 코스) 첫째날은 돈의문에서 고양시까지 약 20㎞를 걷는다. 서대문 로터리 강북삼성병원 정문 옆에 있는 ‘경교장’은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곳이다. 적십자병원 앞 길에는 만조천이 흘렀고 경교(京橋)가 놓여 있었다. 독립문 쪽으로 방향을 틀어 영은문과 독립문, 서재  [교차로협의회 - 04.07.03 09:20:41]

  • 터벅터벅 그냥 걷지요 도보여행 노하우

    도보여행은 힘들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위를 터벅터벅 걸어야 한다. 때론 갑자기 쏟아지는 장대비를 피해 아름드리 나무 아래서 오돌오돌 떨어야할지도 모른다. 어디 그뿐인가. 날은 어둑어둑해 지는데 이슬을 피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해 밤늦게까지 낯선 신작로를 헤맬 수도 있다. 그래도 사람들  [교차로협의회 - 04.07.03 09:19:37]

  • 절경속 신선놀음… 강원 오지마을들

    휴가 1번지로 꼽히는 강원도. 그만큼 다양한 여행코스가 있다. 조금만 눈길을 돌리면 색다른 여행지를 만날 수 있다. 여름휴가를 이용해 심심산골에 숨어있는 때묻지 않은 벽촌도 찾아갈 만하다. ▲양양 어성전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 해서 어성전. 하조대에서 가깝다. 강릉 부연동으로 들어가는 길목. 물이 맑고 아름답다. 오프로드   [교차로협의회 - 04.07.02 10:39:17]

  • 꼬불꼬불 넘다보면 “어머, 바다야”

    강원도에는 고갯길이 많다. 고갯길에선 강원도의 산수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강원도 여행길 고개는 양양의 구룡령, 고성 간성의 진부령, 속초의 미시령, 강릉의 대관령, 양양의 한계령, 오대산을 관통해 넘어가는 진고개, 정선에서 묵호로 빠지는 백봉령, 태백에서 삼척으로 빠지는 통리재, 태백∼원덕을 잇는 신리재 등이 있다.   [교차로협의회 - 04.07.02 10:35:15]

  • 숨은 해수욕장으로 땀흘려 일한 사람 떠나라!

    여름휴가 1번지는 역시 동해다. 국토의 등뼈를 따라 크고 작은 해수욕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마을마다 ‘해수욕장’ 이름을 달고 여름 한철을 기다리고 있다. 7월10일 전후 개장해 8월20일까지 42일간 문을 연다. 가는 곳마다 사람으로 물결 치지만, 사람의 손 덜 닿은 곳은 있게 마련이다. 동해안의 숨은 해수욕장 3곳을 소  [교차로협의회 - 04.07.02 10:34:09]

  •  으~ 지끈지끈 여행스케줄 ‘사이버 플래너’에 맡겨봐

    어디로든 떠나고만 싶어지는 여름이다. 본격적인 휴가 시기를 목전에 두었지만 막상 어디로 갈지 고민해도 쉽게 결론이 나지 않는다. 여행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행 초보자라면 여행사·항공사가 내놓는 패키지 상품에 눈길이 쏠리게 된다. 돈만 내면 그보다 간편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유여행의 매력을 맛보고   [교차로협의회 - 04.06.30 09:22:29]

  • 렌터카, 보험가입·‘허’ 번호판 확인

    낯선 곳에서 느끼는 자유로움은 여행의 묘미다. 그러나 막상 여행지에서 교통편이 까다롭고 번잡스럽다면 여행자는 이내 지치고 만다. 이럴 때 렌터카는 휴가를 만끽하는 좋은 방법이다. ▲렌터카 이용하려면 도로교통법상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에 한해, 만 21세 이상에 운전경력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수입차는 지역에 따라  [교차로협의회 - 04.06.30 09:21:47]

  • 차 옆에 텐트치면 얼마나 편안한데!- 오토캠핑장 이용해 보세요

    오토캠핑장은 국립공원이나 휴양림 안에 많이 있다. 국립공원 안에 있는 캠핑장은 주차장과 야영장이 분리돼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원하는 캠핑 형태에 맞는지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예약을 받는 캠핑장의 경우 8월 성수기는 이미 마감이 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휴가철에 이용하려면 서둘러 알아보는 것이 좋다. 담양 가  [교차로협의회 - 04.06.29 09:29:01]

  • 캠핑 음식재료 미리손질… 캠핑 짐꾸리기

    캠핑은 의식주를 자연으로 옮기는 것이다. 집안 살림을 모두 가져갈 수도 없지만 그럴 필요도 없다. 어느 정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나서는 여행길이 아닌가. 자동차로 떠나는 오토캠핑은 짐부담이 덜하지만 한정된 공간에 챙길 것을 챙기려면 요령이 필요하다. 대강대강 준비했다가는 정작 여행지에서 필요한 물건이 없어 허둥대기 십상이다  [교차로협의회 - 04.06.29 09:28:04]

  • 바람소리 물소리… 저기 별 좀 봐  캠핑체험기

    산에는 어둠이 일찍 찾아왔다. 저녁 7시밖에 안됐는데 짙은 녹음이 드리워진 유명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벌써 어둑어둑하다. 캠프장에는 일찍 온 가족들이 친 알록달록한 텐트 10여채가 띄엄띄엄 세워져 있다. 유명산은 처음이라는 양기일(37)·김혜란(33)씨 부부는 20여분째 텐트와 씨름 중이다. 날은 지는데 텐트의 뼈대는 영   [교차로협의회 - 04.06.29 09:27:14]

  •  해상투어·해안일주…  울릉도 속속들이 즐기기

    “저 바위 좀 봐. 저런 것 보려고 여기까지 온 것 아냐.” 울릉도 도동항으로 배가 들어가자 여행객들은 “갈매기가 저렇게 많네” “바위가 요상하게도 생겼다”며 웅성거린다. 바다 위에 갑자기 솟아오른 바위산, 거무튀튀한 바위산에 이끼처럼 달라붙은 풀과 나무, 산을 깎아 만든 길과 마을…. 동해 위 한점 섬 울릉도의 풍광은   [교차로협의회 - 04.06.25 10:28:26]

  • 거친 바위·세찬 파도·속깊은 숲…   격정품은 섬 ‘청년’ 울릉도

    울릉도는 청년섬이다. 2백70만년 전 바닷속 화산이 폭발해 만들어졌다. 4백60만년 전 화산활동을 시작한 독도보다 젊고, 한반도보다 어리다. 바닷속 화산은 용암을 튕겨 기암괴석을 빚었다. 제멋대로 그을리고 아무렇게나 생긴 바위산은 거무튀튀하고 거칠다. 나무와 풀은 바위산에 돋은 이끼처럼 보인다. 이 땅엔 용맹한 사람들이   [교차로협의회 - 04.06.25 10:27:37]

  • 수상스키가 속도를 내는 맛이라면 웨이크보드는 기술을 거는 맛에 탄다. 보통 시속 60㎞까지 내는 수상스키에 비해 웨이크보드의 속도는 그 절반 정도에 그치기 때문이다. 반면 웨이크보드는 보트가 만드는 물살을 이용해 점프, 회전 등의 화려한 기술을 구사하는 매력이 있다. 웨이크보드 마니아로 가는 첫 걸음을 떼보자. #언제 4  [교차로협의회 - 04.06.23 09:32:34]

  • 시원한 도전… 젊음을 깨운다   웨이크보드 체험기

    최근 익스트림 레포츠에서 각광받는 트렌드는 단연 보드다. 스케이트 보드, 스노보드, 플로랩, 티보드, 모터보드, 마운틴보드 등 장소와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보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그 중에서 찌는 듯한 여름철 보드의 왕자를 꼽으라면 단연 웨이크보드(Wakeboard)다. 수면을 시원스럽게 쫘악 가르다가, 두툼  [교차로협의회 - 04.06.23 09:31:52]

  • “히말라야는 산이 받아주지 않으면 오를 수 없지요”   88년 첫 등정 엄홍길·정승권

    ‘지구의 꼭지점’ 히말라야는 산악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왜 저리도 힘든 곳을 오르고 또 오르는 것일까. 국내 최고의 산악인 엄홍길씨(43·사진 왼쪽)와 정승권씨(43)가 히말라야를 얘기했다. 1960년생인 두 사람은 첫 히말라야 등정을 함께한 인연이 있다. 88년 대한산악연맹이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나선 원정이  [교차로협의회 - 04.06.22 09:15:34]

  • 히말라야, 왜 가느냐고 묻지마라

    영국의 산악인 조지 말로니는 ‘산이 거기 있어 간다’고 했다. 히말라야. 산스크리트어로 ‘눈의 거처’로 해석된다. 일년 내내 만년설로 뒤덮여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맥이다. ‘산이 거기 있어 간다’고 말하기엔 너무도 위험한 곳이다. 만년설조차 없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도봉산과 설악산을 오르던 산악인들은 목숨을 무릅쓰고  [교차로협의회 - 04.06.22 09:14:46]

  • 급류야 덤벼! 짜릿한 물맛   펀야킹(Fun+Kayaking) 체험기

    ‘펀야킹’을 아십니까?’ 여름레포츠의 대명사인 래프팅에 비해 펀야킹은 아직 일반인들에게 생소하다. 펀야킹(Fun+Kayaking, 일명 인플레터블카야킹 혹은 더키)은 쉽게 말해 래프팅용 고무보트를 작고 날렵하게 줄인 것이다. 그 때문에 래프팅에 비해 속도가 2~3배 빠르고 요리조리 방향을 바꾸기도 쉽다. 더 짜릿한 스릴을  [교차로협의회 - 04.06.19 09:19:44]

  • 원시림의 울창함과 고목의 수려함…   제주 비자림

    숲이나 나무도 오래될수록 깊이가 있다. 한자리에서 수백년 세월을 버텨온 마을 어귀의 당산나무는 그래서 신목(神木)으로 대접받는다. 아름드리 고목 한 그루만 해도 경건함이 느껴지는데 이런 나무들이 숲을 이룬다면 그 신령스러움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북제주군 구좌읍 평대리 비자림은 이런 신비를 간직한 숲이다. 원시림 같은   [교차로협의회 - 04.06.18 09:50:50]

  • 낙조땐… 바다 모래밭 그대 빰이 붉다   아름다운 신선들의 섬-선유도

    군산항에서 서쪽으로 45㎞. 선유도는 고군산군도의 맏이섬이다.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섬의 무리’. 옛날엔 수군들이 머물던 군산진이 있었다. 고려 때 최무선이 왜구를 무찌른 진포해전의 현장이었으며 임진왜란 때는 병선들의 정박기지로 이용됐던 군사요충지였다. 조선 세종 때 군산진이 지금의 군  [교차로협의회 - 04.06.18 09:49:59]

  • 감꽃 떨어지는 소리에 별은 쏟아지고   농촌과 사찰 ‘자연에서의 하룻밤’

    최근 불고 있는 주말 보내기의 트렌드는 체험이다. 한정된 시간에 주마간산식으로 돌아보는 여행이 아니라 일정한 장소에 머물며 그곳의 정취를 가슴 가득 느껴보는 여행이 주류를 이룬다. 대표적인 체험으로, 팜스테이(Farm Stay·농촌체험)와 템플스테이(Temple Stay·사찰체험)를 꼽을 수 있다. 공히 아스팔트로 뒤덮인  [교차로협의회 - 04.06.16 10:00:49]

  • 걸으며 주고 받는 야생의 꽃말… 고산지대 야생화 트레킹

    산마다 야생화가 피고 진다. 들녘의 봄꽃들은 이미 졌고, 이젠 산마루에 별처럼 고운 야생화가 핀다. 고산지대에 피는 꽃들은 들녘의 야생화와는 느낌이 다르다. 영산의 기운을 받은 것처럼 신비스럽다. 여행사에서도 저마다 야생화트레킹 상품을 내놓고 있다. ▲백두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지로 꼽힌다. 고산지대라서 6  [교차로협의회 - 04.06.11 09:52:04]

  • “감자꽃 피면 강릉의 속살을 만난다”  숨겨져서 더 아름다운 곳… 송정해변·단경골

    수은주가 한눈금 올라갈 때마다 머릿속을 맴도는 것은 푸른 바다와 계곡이다. 그래서 여름이 오면 늘 강원도가 그립다. 거칠 게 없이 펼쳐진 드넓은 바다만 봐도 가슴이 탁 트이고, 계곡의 푸른 물빛만으로도 땀이 식는다. 강릉으로 떠난다. 강릉하면 대부분 정동진과 경포대만 떠올리지만 강원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곳들도 많다.  [교차로협의회 - 04.06.11 09:51:05]

  • 1,100년전 선조들의 혜안을 찾아서  경남 함양 상림(上林)

    인간은 숲이 없으면 살 수 없다. 단순히 땔감이나 목재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숲이 사람들을 보호해주기 때문이다. 바닷가의 방풍림은 바람을 걸러주고, 강변의 호안림은 홍수를 막아준다. 숲이 사람의 방패막이가 되어주는 까닭에 사람들은 오랜 세월 숲에 기대어 살아왔다. 경남 함양군 함양읍 운림리 상림(上林·천연기념물 제154  [교차로협의회 - 04.06.11 09:49:56]

  • 트라이크는? 킥보드+인라인스케이트

    신종 레포츠 ‘트라이크’란 한마디로 말해 세발 달린 킥보드다. 3을 뜻하는 트리(tri)와 자전거를 뜻하는 바이크(bike)의 합성어. 하체만 아니라 온 몸을 사용해야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운동효과를 극대화한 기구다. 브라질 출신의 질도 벨레스키가 1999년 개발, 2002년부터 양산하기 시작했고 같은해 10월 (주)트  [교차로협의회 - 04.06.10 09:55:50]

  • ‘세발 킥보드’ 짜릿한 가족레포츠    트라이크, 위험하지 않아 연령층도 다양

    하루해가 서쪽으로 넘어갈 즈음 뚝섬, 월드컵경기장, 인천대공원, 여의도공원, 한강시민공원, 일산호수공원에 가면 어김없이 세발 달린 킥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넥타이를 맨 샐러리맨들,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 아이 손을 잡고 쌩쌩 달리는 미시족들은 ‘트라이크’라는 신종 레포츠 운동기구에 몸을 맡긴 채 바람을 가  [교차로협의회 - 04.06.10 09:55:19]

  • 연인끼리 가족끼리 ‘풍~덩’ 아 시원해   실내·실외 워터파크 둘러보기

    여름 기운이 완연하다. 올해 더위가 이를 뿐 아니라 전례없던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더위를 식히기에는 역시 물놀이가 최고. 벌써 사람들이 물놀이 테마파크로 모여들고 있다. 실내외 워터파크를 소개한다. ▲캐리비언 베이 실외풀까지 전면개장한 캐리비언 베이(사진)는 국내 최대의 워터파크. 올해는 웰빙족을 위한 시설을   [교차로협의회 - 04.06.09 09:25:47]

  • 여름을 머금은 곳, 지긋이 손 담가볼까  한국관광공사 선정 6월에 가볼만한 곳

    여름으로 가는 길목 6월. 꽃놀이와 수학여행도 한풀 꺾인 6월은 여행지마다 북적댔던 상춘객들이 빠지고 산천이 다시 고요해지는 계절이다. 녹음도 짙을대로 짙어져 산에서는 풋풋한 숲향기가 흐르고 바다도 여름빛깔로 변해간다. 한국관광공사가 초여름에 가볼 만한 여행지를 선정했다. ▲인천 이작도 인천 옹진반도에 떠있는 이작도는 몇  [교차로협의회 - 04.06.04 09:43:52]

  • 겹겹산속 이끼골… 탁족 즐겨볼까  섬강의 첫줄기 횡성 ‘병지방(兵之坊)’

    초여름. 습기 섞인 햇살이 무겁다. 이른 더위로 멀리 산자락마저 어른거리는 6월. 이제는 계곡이 그립다. 강원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에 간다. 병지방은 구면이다. 겹겹산속에 둘러싸인 벽촌. 5~6년전 처음 찾았을 때는 비포장길 한 가닥이 탯줄처럼 마을을 연결하고 있었다. 지금도 매양 마찬가지지만 마을로 이어지는 길은 2배   [교차로협의회 - 04.06.04 09:43:10]

  • 패러글라이딩, 초급은 8일정도 걸려

    창공을 가르는 레포츠인 만큼 안전은 필수다. 한국활공협회와 전국패러글라이딩협회에 등록된 업체를 선택하면 첫 단추는 잘 채운 셈이다. 패러글라이딩의 매력에 풍덩 빠지는 방법을 소개한다. #체험비행 교육기관마다 텐덤비행 형식으로 체험비행 코스를 마련해 놓고 있다. 간단한 안전교육 후에 곧바로 활강할 수 있다. 체험 중간에 직  [교차로협의회 - 04.06.03 11:16:53]

  • 한 편의 드라마 난 하늘의 자유인이야   패러글라이딩 체험기

    웨슬리 스나입스가 주연한 영화 ‘고공침투’의 백미는 단연 낙하산 침투 장면이다. 낙하산을 타고 도심 속 마천루 사이를 자유자재로 누비는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게 마련. 비록 높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패러글라이딩은 고공침투 못지 않은 짜릿함이 살아있다.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저공침투’에 도전해봤다. ‘작전’을  [교차로협의회 - 04.06.03 11:15:35]

  • 히말라야 산들이 관객… 5500m 산상 컨서트 열어    가수 이문세 히말라야 등정기

    가수 이문세씨가 한달 동안 히말라야 트레킹을 다녀왔다. 산악인 엄홍길씨의 원정대로 동행한 그는 경비행기로 슈케타르(2,300m)에 도착한 후 해발 1,000m 지점까지 내려갔다가 해발 5,450m의 베이스캠프로 다시 올라가는 도전에 성공했다. 얄룽캉봉(8,505m) 등정에 성공하고 베이스캠프로 내려온 엄홍길 대장과 함께   [교차로협의회 - 04.06.01 09:17:16]

  • 5월의 싱그러움… 광릉숲 길잡이

    세조의 능림인 광릉숲은 1913년 일제가 임업시험림으로 지정하면서 산림생태와 임업연구의 산실로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83년부터 87년까지 수목원을 조성해 87년 4월 공개했다. 89년 산림욕장 개장, 91년 야생동물원을 열었으나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숲을 보전하기 위해 폐쇄했다. 동시에 공개지역도 주말과 공휴일 관  [교차로협의회 - 04.05.28 09:30:59]

  • 크낙새 둥지서 인간의 둥지로 ‘광릉숲’   아름다운 숲으로의 초대

    오솔길을 따라 길섶엔 고만고만한 풀이 하늘거렸다. 어제 내린 비를 마음껏 빨아들인 벌깨덩굴은 따갑지 않은 햇살 아래 보라색 꽃을 피워 올렸다. 어른 발목 높이로 자란 벌깨덩굴 옆에 서 있는 비슷한 키의 이웃 우산나물과 개미취. 모두 나물로 해먹어도 좋은 토종 풀이다. 시간이 더 지나 성인 허벅지 높이 정도까지 자라면 억세  [교차로협의회 - 04.05.28 09:30:21]

  • 오감 헹구는 향기 ‘푸른 그대’ 허브   건강에 좋은 허브농장 가는길

    수년 전까지 생소했던 허브가 최근들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웰빙(Well-being) 바람을 타고 그 효용성을 인정받은 허브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허브는 식용·약용·향신료로 쓰이는 식물을 통칭하는 말. ‘푸른 잎’을 뜻하는 라틴어 ‘허바(Herba)’가 그 어원이다. 라벤더, 로즈마리, 페퍼민트, 타임   [교차로협의회 - 04.05.28 09:29:23]

  • 佛心따라 절로 끌리는 숲속 佛寺   부처님 오신날 가볼만한 사찰

    26일은 부처님 오신날. 전국 사찰은 이날 하루 뭇 재가불자들과 함께 석가의 탄생을 축하한다. TV는 석가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와 특집 프로를 방송한다. 사찰에서도 석가의 일생을 엿볼 수 있다. 탄생부터 열반까지 생애를 8부분으로 나눠 그린 그림이 ‘팔상도(八相圖)’, 팔상도를 봉안한 당우가 ‘팔상전(八相殿)’이다. 도솔  [교차로협의회 - 04.05.21 09:44:02]

  • ‘1,500년 역사’를 둘이나 품은 산    순천 조계산… 그안에 선암사·송광사

    이 자락엔 선암사, 저 자락엔 송광사가 있다. 전남 순천 조계산은 높지 않지만(장군봉 884m), 1,500년 역사의 고찰을 둘이나 품었다. 절에서 절로 가려면 고개 둘을 넘어야 한다. 선암사 쪽을 큰굴목재, 송광사 쪽을 송광굴목재라 부른다. 두 절을 잇는 8.7㎞의 숲길은 지금 연둣빛 잎들의 싱그러운 비린내로 가득하다.  [교차로협의회 - 04.05.21 09:43:09]

  • 철쭉, 곱고도 붉게 온 산을 태우네   철쭉 명산 소백산 나들이

    소백산은 ‘꽃산’이다. 4월말이면 영주 들녘에 구름같은 사과꽃이 깔리고 여름이면 들꽃들이 피어난다. 어느 꽃이든 모두 탐스럽지만 산행객들을 가장 많이 불러모으는 것은 역시 철쭉이다. 요즘 소백철쭉은 송글송글한 봉오리를 달고 있다. 이달 하순이면 한꺼번에 꽃잎을 열고 꽃잔치를 벌일 것이다. 소백산 정상 비로봉(1,439m)  [교차로협의회 - 04.05.14 10:58:59]

  • 봄날 짧아지니, 눈들 붉어지다  백두대간 따라 철쭉밭이 활짝

    우리 땅엔 철쭉 명산이 많다.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있는 고산에는 마루금(능선)을 따라 철쭉이 봉화처럼 피어난다. 산들을 굽어보고 있는 대간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철쭉은 보통산행에서 느낄 수 없는 감동을 준다. 봄맞이 산행 역시 철쭉산이 늘 첫머리에 꼽힌다. 특히 이맘 때의 철쭉능선은 초지로 덮인 능선과 대조를 이뤄 장관이다  [교차로협의회 - 04.05.14 10:58:16]

  • 무전여행은 마음가짐에서 출발한다. 차를 태워주지 않는다고, 잠자리나 식사를 제공해주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것은 공짜여행이다. 박대를 당연하게 여기고 도움을 베푸는 이에게 그만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진짜 무전여행가다. ◇짐꾸리기 짐을 꾸리기에 앞서 결정해야 할 것은 ‘무엇을 가져갈 것인가’이다. ‘만약에 필요한 것들’은  [교차로협의회 - 04.05.12 09:21:56]

  • “사서 고생합니다 우린 젊으니까…”   무전여행 인터넷동호회 ‘소나기’

    지난 3월20일 밤 12시30분. 경기 안산 지하철 4호선의 마지막 역인 오이도역으로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캐주얼복장에 똑같은 조끼를 맞춰 입은 이들은 하나같이 자기 몸집만한 배낭을 멨다. 인원은 총 16명. 남자와 여자가 정확히 반반이다. 미리 통보를 받은 듯 일사불란하게 2~3명씩 조를 짜더니 순식간에  [교차로협의회 - 04.05.12 09:21:10]

  • 그날엔 바다가 몸을 연다, 기적처럼   5월 5~7일 진도 회동~모도 앞바다 海割현상

    우리 땅에는 물길이 열리는 바다가 많다. 화성 제부도, 보령 무창포, 서산 웅도….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개펄이 발달한 서남해안에 이런 독특한 해변이 자리하고 있다. 해할(海割) 현상이 가장 유명한 곳은 진도 고군면 회동 앞바다. 프랑스 대사 피레르 랑디가 ‘모세의 기적’이라고 소개한 뒤 CNN, NHK 등 세계 각국의   [교차로협의회 - 04.04.30 11:45:09]

  • 물빛 다르고 햇빛 다르고 봄빛 다르고   제주는 지금 ‘색색 별천지’

    철따라 아름다운 것들이 있다. 봄에는 들판이 싱싱하고, 여름에는 바다가 제 빛을 찾는다. 가을엔 하늘이 깊다. 봄의 절정기를 넘어서 초여름으로 접어들고 있는 제주섬. 오름을 타고 넘는 신록이 지금은 한라산 중턱의 차밭에 걸려 있다.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리 서광다원. 국내에서 가장 큰 다원 중 하나다. 한라산이 멀리 바라다  [교차로협의회 - 04.04.30 11:44:17]

  • 번지점프 성공하는 법과 유의점

    번지 점프만큼 지레 겁을 먹게 만드는 레포츠도 없다. 하지만 요령을 알게 되면 조금 담력이 약한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다. 번지 점프에 성공하는 법과 유의점들을 정리해 봤다. ●확고한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막상 높은 점프대에 오르면 누구나 공포심을 느낀다. 무조건 뛰어내려야겠다는 생각에 눈을 감거나 마지못해 소  [교차로협의회 - 04.04.24 09:29:06]

  • 번지점프 체험기  “새처럼 창공을 훨훨 날아보는 거야”

    높이 45m의 번지 점프대 끝에 서니 바람부터 다르다. 훈훈한 봄바람은 어디가고 오싹한 공포까지 합세한 바람이 뼛속까지 파고든다. 호수에서 반사된 햇살이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무심하게 반짝인다. 이제 훌쩍 뛰어내리는 일만 남았다. 발을 떼려는 순간 무거운 추를 매달아 놓은 듯 허벅지와 종아리가 묵직하다. 내 안의 내가 무  [교차로협의회 - 04.04.24 09:27:51]

  • 국악·구석기·한방… 다양한 축제   5월은 지역 축제의 계절

    5월은 축제의 계절. 지자체마다 성대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꽃놀이 일색이었던 4월의 축제와는 달리 5월에는 문화와 역사, 자연, 전통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전주 문화관광축제(4.23~5.9)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전주는 축제로 떠들썩하다. 전세계 30여 개국 장편 80여편, 단편 100~120여편이 출품한 비경  [교차로협의회 - 04.04.23 09:25:13]

  • 산꽃 너울너울 피고지고, 지고피고…   손님 부르는 금산의 봄·꽃비

    봄산에 산꽃이 한창이다. 청솔 그늘 아래 진달래가 앞다퉈 피고, 신록 한가운데 박혀있는 하얀 산벚꽃이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허리 풀섶에는 조팝나무가 팝콘같이 하얀 꽃송이를 달고 있다. 산꽃을 보러 충남 금산으로 떠난다. 서대산(904m)과 천태산(715m) 사이에 앉아있는 군북면 보광리와 산안리, 상곡리, 제원면   [교차로협의회 - 04.04.23 09:24:21]

  • 신발은 조금 작게 꽉 조이는 것이 좋아   스포츠 클라이밍 장비 구입 요령

    줄 하나에 의지해 가파른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클라이밍은 무엇보다 장비의 안전성이 선행되어야 하는 스포츠다. 어느 하나 소홀히 할 부분이 없는 만큼 전문숍을 방문해 전문가의 조언 아래 구입하는 게 좋다. 우리 나라의 KS마크와 비슷한 국제산악등반연맹마크(UIAA)가 표시된 제품을 고르는 것도 초보자에겐 현명한 방법이다. 실  [교차로협의회 - 04.04.20 09:37:23]

  • 스포츠클라이밍 체험기  “힘을 내… 내 자신을 이기는 거야”

    “발을 먼저 올리고 손을 집고 오르세요. 자 차근차근 올라갑시다.” 보기에 그리 높지 않아 보였다. 기세 좋게 훌쩍 바위에 매달렸다. 2~3m 높이까지는 너끈했는데 6m가량 올라가니 저절로 팔이 부들부들 떨린다. 영화 ‘클리프 행어’의 명장면이 아니라 영락없이 바위에 달라붙은 딱정벌레 한 마리다. 힘이 쫙 빠진다. “다   [교차로협의회 - 04.04.20 09:36:46]

  • 각 구단 ‘10번째 선수’ 응원 이모저모

    녹색 그라운드에 쭉 뻗는 홈런타구는 야구의 백미다. 더구나 9회말 투아웃 역전홈런 이라면. 그 순간을 보기 위해 관중들이 몰려든다. 관중들은 스트레스 해소로는 야구관전처럼 좋은 게 없다고 말한다. 그라운드를 향해 몇 천명이 한꺼번에 소리를 내지르는 현장에서 느끼는 흥분지수는 TV앞과는 분명 다르다. 열혈관중들이 보내는 응  [교차로협의회 - 04.04.19 09:31:04]

  • 응원석의 4번타자 못말리는 ‘광팬’들  ‘그들이 있어 더 즐겁다’ 홈구장 명물

    그들이 없는 야구장은 앙꼬 없는 찐빵. 8개구단의 홈구장 응원석을 지키는 ‘감초’들이 있다. 틈날 때마다 야구장에 달려와 응원을 주도하면서 관중들의 흥을 돋우는 ‘광팬’들. 관중들은 치어리더들의 현란한 춤보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열정적인 감초들의 응원이 때로 더 즐겁다고 말한다. 야구장의 재야 명물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교차로협의회 - 04.04.19 09:28:38]

  • 모자와 김밥… 막대풍선 탁!탁!탁!  야구장 가는 날 준비할 것들

    야구 경기는 보통 3시간쯤 진행된다. 이 시간 동안이 더욱 즐거우려면 몇가지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다. 먼저 신경써야 할 부분은 그늘이 거의 없는 야구장에서 내리쬐는 햇빛을 막는 것이다. 집에서 미리 모자나 선글라스를 갖고 나온다. 아니면 야구장에서 일회용 종이모자(1,000원)를 구입할 수 있다. 또 스탠드의 의자는 딱  [교차로협의회 - 04.04.19 09:27:14]

  • 흔들고, 소리지르고… 이맛에 오지!  프로야구 이렇게 즐기자

    야구장은 놀이공간이다. 활력 재충전 장소로, 데이트 명소로, 친목의 장소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자리를 제공한다. 야구장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경기를 100% 활용하면 그동안 몰랐던 야구장의 매력이 새롭게 드러날 것이다. #자리 골라 앉는 재미 혹시 당신은 입장권을 사자마자 1루 내야석으로 뛰어가지는 않는지. 외야석이라고 나  [교차로협의회 - 04.04.19 09:26:39]

  • 서편제 장단에 편안한 삶을 기대는 섬 완도 주변 색다른 섬 소안도·청산도

    완도는 본섬 외에 200여개의 섬을 거느렸다. 이중에서도 청산도와 소안도는 섬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아름다운 섬.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곱고 아름다운 돌해변-소안도 소안도(所安島·사진 위)는 완도에서 뱃길로 40분 정도 떨어져 있다. 서쪽에 보길도와 노화도가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청산도가 지척이다.  [교차로협의회 - 04.04.16 09:29:37]

  • 전남 완도군 정도리의 구계등(九階燈)은 둥글둥글한 몽돌 무더기가 파도에 쓸리면서 만들어낸 환상의 계단이다. 파도에 닳고 닳아 푸른 색을 띤 청환석(靑丸石)은 아홉 계단을 따라 바닷속까지 내려간다. 맷돌만하고, 아이 머리통만하고, 주먹만하고, 달걀만한 몽돌들. 물보라를 일으키는 파도가 몽돌을 굴려 만들어내는 해조음은 너무나  [교차로협의회 - 04.04.16 09:23:33]

  • 60년대까지 번성했던 산양

    천연기념물 217호 산양은 1998년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동물 10호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부속서에도 등재돼 있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강원도의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고산지대가 주요 분포지역이며 그 중에서도 고지대의 암벽 바위틈에 터를 잡고 산다. 지금은 ‘멸종위기  [교차로협의회 - 04.04.14 09:20:24]

  • 사냥·산림파괴… 결국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언제나 인간에게 호기심의 대상이다. 잃어버린 야성과 자연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야생동물에 관한 것이라면 작은 사건도 화제가 된다. 지난 4일에는 반달가슴곰 새끼가 삼겹살을 먹다가 성묘객에게 붙잡혔다는 재미있는 뉴스가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주변에는 야생동물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동물에게조차 가혹  [교차로협의회 - 04.04.14 09:19:46]

  • 영양 가득 봄소풍 도시락 3選

    야외 소풍을 갈 때 맛있는 도시락을 빼놓을 수 없다. 집에서 정성들여 준비해간 도시락을 잔디밭에 풀어 놓고 먹으면 시원한 자연 속에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정성이 가득한 쌈밥도시락 ■케일 쌈밥 ▲재료‥밥 2공기, 케일 15장, 쌈장 3큰술, 참기름, 깨소금, 소금 약간씩 ▲만드는법 ①오목한 그릇에 밥과 참기름,   [교차로협의회 - 04.04.13 09:19:46]

  • 지금쯤 아버지들은 꿈꿀 것이다. 가족들과 더불어 꽃구경 한번 갔으면…. 게서 맛있는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꽃그늘 아래서 아내의 무릎을 베고 한 숨 자고 일어났으면 하고. 그러나 파김치가 된 주말이면 가족들에게 소풍 한번 가자고 제안하기가 쉽지 않다. 궁핍한 주머니 사정도 한몫 한다. 그러나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  [교차로협의회 - 04.04.13 09:18:48]

  • 숨어있어 더 아름다운 야생화 만나요   고운 봄 야생화 볼 수 있는 곳

    거리의 벚꽃에 이어 식물원의 야생화도 앞다퉈 피기 시작했다. 잘 다듬어진 가로수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우리꽃 야생화는 곱고 화려하다.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 용인 한택식물원 |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 한택식물원은 문을 연 지 25년이나 됐다. 일반에 개방한 것은 1년째. 건설업을 하던 원장  [교차로협의회 - 04.04.10 09:09:54]

  • 흐드러지면… 내가슴에도 연분홍 설렘   각 지역 복사꽃·진달래축제

    만화방창한 4월이다. 벚꽃뿐 아니라 진달래와 복사꽃도 산하를 덮어가고 있다. 4월에 열리는 꽃축제를 소개한다. ▲영덕 복사꽃 축제 17일 지품면 일대(사진)에서 복사꽃 축제가 열린다. 영덕은 국내 유명 복숭아 산지. 출하량은 청도에 뒤지지만 복사꽃은 전국에서 가장 곱다. 해마다 복사꽃이 만발하는 4월 중순이면 전국의 사진  [교차로협의회 - 04.04.10 09:09:13]

  • 4월은 ‘귀차니스트’들까지 문밖으로 불러내는 마력을 갖고 있다. 꽃은 말 그대로 흐드러지고, 향기 또한 넘쳐난다. 우울했던 마음들도 이쯤해서는 활짝 피는 봄꽃이 된다. 4월15일 총선일을 제외한 4월여행을 전문가들의 추천으로 알아봤다. 골라잡아 떠나는 맛이 있지 않을까. 꽃비 내리는 봄날 위에 로맨틱한 ‘4월 이야기’를   [교차로협의회 - 04.04.06 09:25:12]

  • 코끝 가득 봄내음 한껏 밀려오는 길   벚꽃길 4월초 절정… 영암 왕인유적지 앞 60리

    4월은 벚꽃의 계절이다. 산과 들에 피었던 매화나 산수유에 이어 거리의 벚나무가 솜털같은 꽃송이를 달고 사람 곁으로 달려든다. 봄꽃 중 이만큼 화려한 꽃이 또 있을까. 벚꽃으로 봄도 비로소 절정이다. 남녘에는 이미 벚꽃이 터지기 시작했다. 벚꽃으로 이름난 곳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해남과 목포를 잇는 길목에 있는 전남   [교차로협의회 - 04.04.01 09:55:14]

  • 요절한 두 문인 김유정·이효석을 찾아   춘천 김유정문학촌, 평창 이효석문학관

    ‘봄봄’의 작가 김유정(1908~1937)의 한 생애를 생각하면 가슴 한 쪽이 저릿하다. 부유했던 집안의 몰락과 두 번에 걸친 짝사랑의 실패로 실의에 빠졌던 청년. 가난과 외로움 속에서 글쓰기와 야학에 매달리다 스물아홉 젊은 나이에 요절한 소설가. 그러나 그의 작품은 유머러스하면서도 따스한 시선들로 넘쳐난다. ‘메밀꽃 필  [교차로협의회 - 04.03.30 08:50:56]

  •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 피지    게으름과 동행하는 남태평양 작은 낙원

    설핏 잠이 들었나. 햇살이 눈꺼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다. 순간, 남국(南國)의 눈부신 태양 아래 던져진 자신을 발견한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흰 구름들, 한가롭게 뻗어있는 야자수들, 시시각각 색깔이 달라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세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곳. 남태평양의  [교차로협의회 - 04.03.26 09:43:06]

  • 모두 한데 어울리면 얼쑤 즐겁구나   각 지역 봄맞이 특산물·풍속제

    새 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지역축제가 열린다. 지역 특산물·풍속을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울리는 대동의 장.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충남 당진군 송악면 기지시리에서는 윤달이 돌아오는 4년에 한번씩 대규모 줄다리기가 펼쳐진다. 두께 1m, 길이 200m의 초대형 줄을   [교차로협의회 - 04.03.25 09:41:38]

  • 소년 단종 이젠 편히 잠들었을까 단종유적 영월 역사기행

    단종은 조선 역사상 가장 불행했던 임금으로 꼽힌다. 그는 임금이 되기 전 총명한 왕자였다. 성삼문, 박팽년 등 집현전의 뛰어난 학자들이 그의 스승이었다. 세종은 어린 손자를 유난히 귀여워했다. 8살의 나이에 세손이 됐고, 10살에 세자로 책봉됐다. 아버지 문종이 임금이 된 지 2년만에 승하하자 단종은 12살의 나이로 보위  [교차로협의회 - 04.03.25 09:33:11]

  • 서해에서 일출·일몰 동시에 보는 곳    충남 서천 마량포구

    어떤 이는 낫처럼 보인다고 하고, 또 어떤 이는 새 주둥이처럼 생겼다고 한다.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는 서해로 뾰족하게 뻗은 작은 반도다. 일출·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새해 첫날 해돋이 축제로 이름난 마량포구에선 봄이면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동백꽃이 절정을 이룰 때 주꾸미가 가장 많이 잡히  [교차로협의회 - 04.03.19 09:31:32]

  • 거기, 연인의 이름 써놓곤 한다   호주 ‘그레이트 오션로드’… 해변·해안 절경

    아름다운 바다에선 뭍에서도 파도를 탄다. 수평선이 눈 아래 깔린 곳에서는 돛배처럼 바람을 타고, 구름이 밀려오는 하늘에선 갈매기처럼 즐겁다. 바람 속에 이정표처럼 서있는 섬, 그 섬을 휘감고 도는 파도조차 때론 경이롭다. 호주의 그레이트 오션로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라는 오션로드는 기점과 종점을 딱 꼬집어  [교차로협의회 - 04.03.16 10:52:24]

  • 비싼 걸 왜사? 빌리면 다 되는데…   봄 나들이 렌털로 저렴하게 즐긴다

    봄은 유난히 짧다. 포근한 햇볕에 몸이 나른하다 싶으면 이내 부담스레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기 마련이다. 겨우내 기다린 속도 몰라주고 무정하리만큼 잠깐 스치는 게 봄이다. 잠시 우리 곁에 머무르는 봄. 올해는 야외로 나가 ‘귀한 손님’을 온몸으로 맞이하면 어떨까. 자전거를 타고 한적한 국도를 달리면 봄이 귓불에 상큼하게 스  [교차로협의회 - 04.03.13 09:24:29]

  • 구불구불 반도따라 절경 용틀임   산·들·바다 어우러진 봄 변산 드라이브

    봄의 변산은 아름답다. ‘춘변산 추내장’이라는 말이 있다. 서해로 달리던 노령산맥 줄기가 호남평야에서 숨을 고른 뒤 마지막으로 용틀임을 한 것이 변산이다. 변산반도에는 산, 바다, 들판이 고루 펼쳐져 있다. 반도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부안읍에서 시작하는 30번 국도는 반도의 해안을 한바퀴 돌고 23번 국도와   [교차로협의회 - 04.03.11 09:41:56]

  • 눈부신 봄날에 탐스런 노랑 보는 길   매화 질 무렵 피어나는 산수유

    매화가 질 무렵 산수유가 피어난다. 아름드리 고목나무에 열리는 꽃이라 더 탐스럽게 느껴진다. 주렁주렁 꽃송이를 물고 있는 산마을의 산수유는 혼이 쏙 빠질 정도로 눈부시다. 국내의 산수유 군락지로 가장 유명한 곳은 지리산 자락 구례 산동마을. 최근들어 이천 백사면 산수유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구례 산동 상위마을 전남 구례  [교차로협의회 - 04.03.08 09:12:57]

  • 천국같은 휴식… 인도네시아 발리

    어떤 일이 생길까 하는 기대에 발리를 찾는다면, 아예 발리에 가지 않는 게 좋다. 무위도식을 꿈꾸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곳을 찾는다. 바다는 느릿하고, 리조트는 쾌적하다. 밤마다 달아오르는 유흥지의 흥청거림도 휴양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풀빌라 자바섬의 동쪽 해안으로부터 불과 1.6㎞밖에 떨어지지 않은 발리섬  [교차로협의회 - 04.03.04 10:10:10]

  • “봄의 아름다움에 눈길 뺏기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3월의 테마 여행지

    한국관광공사가 봄 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3월의 테마 여행지를 선정했다. 거제 지심도 지심도는 동백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습이 마음 ‘심’(心)자를 닮았다고 이름붙여진 지심도(只心島). 너비 500m, 길이 1.5㎞의 작은 섬이 온통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다. 장승포에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포구부터 울창한  [교차로협의회 - 04.03.04 10:05:07]

  • 평범한 여행은 가라… 여행상품 전문화

    여행상품도 이제 맞춤시대다. 장기불황으로 인해 여행자들의 지갑이 더욱 가벼워지고 여행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여행·답사단체들이 백화점식 여행상품보다 지역이나 테마별로 상품 전문화를 꾀하고 있다. 한우물만 고집하는 전문여행사도 늘어나고 있다. 파라도는 ‘들꽃 모임’ 등 체험여행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전남 강진 출신의 윤  [교차로협의회 - 04.02.28 10:07:14]

  • 어린반도 품에 안고 뉘를 기다리나…   영·월·冬·畵

    강원도 영월이 동강과 서강, 태백산과 치악산 등 수려한 자연으로 관광, 레포츠의 천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영월은 석탄과 텅스텐 등 풍부한 지하자원으로 산업화의 원동력을 제공했던 곳이다. 그러나 1990년대 초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와 중국의 저가 텅스텐 수입 등으로 침체상태에 빠졌다. ◆볼거리 영월은 ‘도시의 때’가  [교차로협의회 - 04.02.28 10:06:31]

  • 초록 그리움… ‘싹’트는 남도의 봄

    남도는 지금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다. 들녘마다 겨울을 넘긴 보리와 파, 마늘이 하루가 다르게 푸른 싹을 올리고, 나무들도 새순을 내기 위해 가지마다 봉긋한 봉오리를 맺었다. 금당도로 들어가는 길목인 장흥땅. 득량만과 강진만을 끼고 있는 장흥은 동쪽으로는 ‘차의 고향’ 보성과 닿아 있고, 서쪽으로는 ‘남도 답사 1번지’로   [교차로협의회 - 04.02.26 09:45:12]

  • 붉은 설레임… 동백꽃 ‘톡’ 터지는 봄

    봄비가 그친 뒤 남도에선 꽃소식이 들린다. 봄을 여는 꽃 동백이다. 예년보다 춥지는 않았지만 가뭄이 심했던 터라 올 겨울 동백은 개화시기가 조금 더딘 편. 봄을 기다리던 여행자들에겐 동백이 더 없이 반갑다. 남해안에는 동백이 지금 절정을 이루고 있다. 여기저기 피어나는 동백으로 봄바다가 더 아름답다. 봄을 품은 섬-완도   [교차로협의회 - 04.02.26 09:44:34]

  • [테마가 있는 주말여행]전쟁 그리고 두 형제의 눈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막말로 이놈의 전쟁, 누가 이기든 무슨 대수야. 난 사상이 뭔진 모르겠는데 형제들끼리 총질할 만큼 중요한 건가? ○○○ 일제 때는 나라라도 구하려고 싸웠지, 이건 뭐야.”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조연배우 공형진이 살벌한 전쟁터 한 가운데서 거칠게 내뱉은 대사다. 겨울의 끝에서 극장가를 강타한 ‘태극기…’는 기성세대들  [교차로협의회 - 04.02.24 13:41:07]

  • 봄의 길목에 떠나는 남도기행    저멀리 겨울이 가네 서둘러 봄마중 가자

    봄은 남녘에서 찾아온다. 겨우내 흰눈을 찾아 강원도로 가는 마음이 설레었다면 이젠 남도 차례다. 땅끝마을과 천황사, 다산초당 등으로 유명한 남도를 한두 번 안 가본 사람 있겠냐만 그곳엔 아직도 새로운 볼거리가 많다. 푸짐한 인심과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해남이 초행길이 아니라면 먼저 우항리 공룡 화석지를 가 볼 만하다  [교차로협의회 - 04.02.23 09:43:41]

  • 봄 실은 스키장 ‘값싸고 한가해요’   시즌 막바지 할인행사 마니아 유혹

    스키 시즌이 절정을 넘겼다. 스키장 폐장은 3월 초에서 중순까지. 각 스키장과 리조트는 폐장을 한달 남겨놓고 막바지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한가해서 좋고, 싸서 더욱 좋은 늦겨울 스키를 즐겨보자. 강촌리조트 폐장일까지 리프트권과 렌털비를 50% 할인해준다. 할인된 가격은 리프트 주간권 2만2천5백원, 반일권 1만6천5백원  [교차로협의회 - 04.02.19 09:32:09]

  • 한반도 ‘막내섬’ 독도,‘어미섬’ 울릉도

    한국은 섬의 나라이다. 447개의 유인도와 2,748개의 무인도를 합쳐 3,195개의 섬이 별처럼 박혀 있다. 그중에서도 울릉도와 독도는 의미가 남다른 섬이다. 독도는 동해상에 떠있는 ‘국토의 막내’이자 태평양을 향해 놓여있는 ‘보초섬’. 독도의 ‘어미섬’인 울릉도는 풍광이 아름답고, 풍속 또한 독특하다. 일본의 독도망언  [교차로협의회 - 04.02.19 09:30:46]

  • 난세를 꾸짖는 ‘호국정신’   경주-문무왕 그리고 감은사지

    역사는 사람의 흔적이다. 고궁이나 사찰, 능과 묘, 탑과 비는 따지고 보면 사람에 대한 기록이다. 역사의 수레를 끌고갔던 군웅(群雄)들의 삶이 그 속에 새겨져있다. 기원전 57년부터 기원후 935년까지 천년 왕국을 이뤘던 신라. 천년역사를 이끌어온 56명의 신라왕 중 가장 화려한 시대를 열었던 임금은 문무왕이다. 문무왕은  [교차로협의회 - 04.02.14 11:18:49]

  • [테마가 있는 주말여행] 온달산성&중원고구려비  고대왕국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서

    고대왕국 고구려가 환생하고 있다. 기원전 37년 주몽이 건국해 나·당연합군에 패한 668년까지 700여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의 황금기였던 시대. 최근 이 왕국의 역사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이 고구려의 역사를 자기네의 그것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에 대한 ‘역사 바로알기’ 차원이다. 그러나 남한에 남아있는 고구려의 유적은  [교차로협의회 - 04.02.13 09:12:45]

  • 치열했던 독립운동 흔적을 찾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최근들어 러시아 지역 여행상품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극동 최대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발해의 유적과 연해주 독립운동 본거지인 신한촌이 있던 곳.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아르춈공항까지 2시간이면 도착해 짧은 일정으로도 여유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무라비예프-아무르만(灣)의 남쪽 끝자락에   [교차로협의회 - 04.02.12 09:41:47]

  • ‘반지원정대’ 흔적을 찾아   영화 ‘반지의 제왕’ 무대 뉴질랜드 여행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 탐방 여행상품이 국내에 선보였다. ‘반지의 제왕’ 여행상품 국내 공식업체로 지정된 하나투어(www.hanatour.com)가 뉴질랜드의 대자연에서 펼쳐지는 영화의 감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여행일정을 마련했다. ▲ 영화의 성지(聖地)-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 ‘반지의   [교차로협의회 - 04.02.12 09:37:18]

  • 소매물도에 반한 이성희·정남극씨

    소매물도에서 등대섬 못지않게 유명한 것은 바로 ‘힐하우스’와 ‘다솔산장’이다. 두 곳 모두 민박손님을 받지만 단순한 ‘여관’은 아니다. 소매물도의 풍광과 인정에 반해 들어온 사람들이다. 힐하우스는 소매물도 언덕배기 옛 분교터에 있다. 등산로에 있는 산장처럼 운영되는 여행자들의 쉼터. 운동장 귀퉁이 편백나무에 매어놓은 그네  [교차로협의회 - 04.02.05 09:12:17]

  • ‘★’이 뜨던 그 곳, 가고싶다   영화·드라마 촬영지 둘러보기

    지금은 영상시대. 영화와 드라마가 가장 대중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대박’을 터뜨린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는 단박에 관광명소가 된다.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다. 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국내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명소를 찾아가보자. ▲ 인천 실미도 ‘친구’의 기록을 깬 영화 ‘실  [교차로협의회 - 04.02.05 09:11:15]

  • 마약보다 독한 매력 ‘골든 트라이앵글’ 태국·라오스·미얀마 고산족 마을

    여기서는 세 나라가 한눈에 들어온다. 남루악강과 메콩강이 만나 작은 삼각주를 만들고 다시 흘러가는 곳. 남루악은 태국과 미얀마를, 메콩은 태국과 라오스를 가로지르며 흐른다. 세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이곳은 ‘골든 트라이앵글’. 마약과 내전, 코끼리 가득 양귀비를 싣고 정글을 가로지르는 고산족들로 이름 높았던 땅이다. 하지  [교차로협의회 - 04.01.31 09:04:04]

  • 봄을 기다리는 2월… 문화기행 떠나볼까

    봄으로 가는 길목에 놓인 2월은 여행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은 때. 한겨울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늦고, 봄기운을 느끼기에는 이르다. 이럴 때 문화투어는 어떨까.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여행지를 ‘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고양 중남미문화원 박물관과 미술관, 야외조각공원으로 구성된 중남미문화원은 중남  [교차로협의회 - 04.01.29 14:14:14]

  • 두리둥실 환한 달 뜨면 덩실 福 온다   전국 대보름 축제들

    정월 대보름(2월5일)이 가깝다. 휘영청 보름달이 떠오르는 대보름은 예로부터 설,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이었다. 실제로 전래해오는 세시풍속의 절반 이상이 설과 대보름에 관한 것이다. 대보름날에는 모두가 부럼을 깨고, 지신밟기를 하고, 달집을 태우며 나라의 태평과 집안의 무탈번성을 빌었다. 최근들어 대보름 민속은 축  [교차로협의회 - 04.01.29 14:13:23]

  • 금강의 물안개 눈되어 나리고…   덕유산은 지금 눈꽃 만발

    국내 심설산행의 명소로 꼽히는 무주 덕유산. 금강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덕유능선을 덮치면서 눈을 뿌려대 온산이 하얗다. 눈가뭄이 심해 강원도에서도 눈구경하기 쉽지 않은 올겨울에도 덕유산만은 눈으로 덮여있다. 예전처럼 발이 푹푹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화려한 눈꽃도 볼 수 있다. 덕유산 등산코스는 다양하다. 가장 보편적인 코  [교차로협의회 - 04.01.28 14:32:52]

  • 숨겨진 옛길 3곳 ‘조용한 초대’     문경 하늘재·대관령 옛길·영주 고치령

    혹시 옛길을 걸은 적이 있으신지. 옛길은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사람의 흔적은 세월에 바래졌지만 호젓한 길은 사색을 즐기기에 좋다. 옛길은 이제 자연과 사람을 잇는 다리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겨울에 아름다운-대관령 옛길 대관령에는 옛길이 2개 있다. 과거 고속도로였던 길과 오랜 옛날부터 있었던 진짜 옛길. 고속  [교차로협의회 - 04.01.28 14:30:06]

  • [테마주말여행] 전통마을   깨끔발로 넘겨보는 고향집 토방…

    시간이 한참 더디 흐른 옛 마을. 이제는 어디 가도 상하고 허물어져 흔적조차 만나기 힘들다. ‘고향은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변하고 변해 낯설어진 고향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 흐르는 고향이 그립다.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새마을 노래 따라 사라진 초가와 고샅길… 어디 하나 풍성한 추억은   [교차로협의회 - 04.01.20 11:47:08]

  • [테마가 있는 주말여행] 경북지역 서원   “서원마루서 휜 마음 곧추 세운다”

    서원. 공과가 공존하지만 조선시대 선비정신이 움튼 곳이다. 명현(明賢)을 제사하고, 인재 교육을 담당한 서원은 조선시대를 이끈 사림의 사상적 중심이다. 서원에 가면 꺾일지라도 휘지 않는다는 사림정신의 자취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21세기에도 영원한 숙제인 자연과 인간의 관계맺음이 어떤 품세를 띠어야 하는지를 절감시키는   [교차로협의회 - 04.01.16 10:05:46]

  • 보석박힌듯 아름다운 통영 주변 섬   소매물도, 비진도, 사량도

    통영은 한려수도의 출발점. 통영 앞바다에는 소매물도, 비진도, 사량도 등 보석같은 섬들이 흩어져있다. ▲ 소매물도 ‘지리부도에서는/아무리 바다 색이 짙어도/갈매기 하나 뜨지 않는데/한산섬 저 아래 소매물도에서는/이른 새벽부터 갈매기 소리다…’ ‘섬의 시인’ 이생진이 노래한 소매물도. 매물도와 마주한 섬이다. 자동차 한대   [교차로협의회 - 04.01.15 11:10:30]

  • 동백꽃피어 철새가 텃새가 되는 곳   통영앞바다 품은 그섬 ‘미륵도’

    언젠가 시인 김춘수는 이렇게 고백했다. ‘요즘도 나는 화창한 대낮 길을 가다가 문득 어디선가 갈매기 우는 소리를 듣곤 한다. 물론 환청이다. 갈매기의 울음은 고양이의 울음을 닮았다. 바다가 없는 곳에 사는 것은 답답하다. 바다가 보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 내 고향 바다는 너무 멀리 있다. 대구에서 20년이나 살면서  [교차로협의회 - 04.01.15 11:09:46]

  • 극한의 추위에 도전 ‘나는 아이스맨~’   얼음물 잠수 등 다양한 겨울 이벤트

    극한의 추위에 맞서 한계에 도전하는 이벤트가 잇달아 열린다. 스킨스쿠버 전문교육원 산호수중은 18일 연천군 군남면 남계리 임진강에서 7회 아이스맨 다이빙대회를 연다. 경제가 어려운 요즘 새해에는 어떠한 난관이라도 딛고 이기자는 뜻으로 기획한 행사. 의사, 전문직장인, 교사, 공무원, 부부, 가족, 학생, 인근 부대 장병   [교차로협의회 - 04.01.12 10:56:43]

  • 자연과 함께 새해를 설계해요. 갑신년 첫달 가볼만한 곳

    갑신년 새해가 시작됐다. 겨울이 더욱 깊어지는 때. 한국관광공사는 계미년의 기억을 여미고 새해 설계를 하기 좋은 1월의 테마여행지를 선정했다. ▲남해 금산 경남 남해 금산은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징검다리처럼 뿌려진 다도해 사이를 아스라이 헤집고 떠오르는 일출도 장관이다. 금산(681m)은 한려  [교차로협의회 - 04.01.12 10:55:34]

  • ‘아시아의 작은 유럽’ 마카오

    여행자들의 뇌리 속에 마카오는 도박과 환락의 도시다. 그러나 직접 그곳에 가보면 많은 문화적 유산이나 관광지를 가진 작은 보석임을 실감할 수 있다. 동양에서 처음으로 가톨릭이 받아들여진 아시아의 유럽. 면적 25.8㎢, 인구 45만명의 작은 도시다. 포루투갈령으로서 오랜 세월동안 서양문물에 대한 융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교차로협의회 - 04.01.08 09:20:51]

  • ‘동양의 진주’ 홍콩  황홀한 빛의 유혹

    인간에게 도시는 그리 행복한 공간이 아니다. 넘치는 차량과 매연, 뒷골목의 굶주림, 끊이지 않는 범죄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세계인들의 대부분은 도시의 한가운데서 위험을 무릅쓰고 살아간다. 어부가 바다에 나가고, 농부가 밭을 갈러 나가듯이 도시인들은 흉기 가득한 도시를 삶의 터전 삼아 살아가야 하는 운명이다. 홍콩, 한때   [교차로협의회 - 04.01.08 09:20:04]

  • [테마가 있는 주말여행] 담양 대숲&안면도 솔숲   폭설이 세상 뒤덮는 날, 대숲으로

    ● 담양 대숲 대숲을 찾아가는 남도행은 노긋하다. 길은 대나무의 우아한 몸매와 빈 속을 닮았다. 여행은 예기치 않은 풍경을 만났을 때 한층 풍요해진다. 대나무의 고향 담양에 들어 먼저 만나는 진객은, 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로 꼽히는 메타세쿼이어길이다. 흔히 메타세쿼이어길 하면 창창한 초록을 떠올리지만, 요즘 표정  [교차로협의회 - 04.01.03 10:56:09]

  • “겨울, 그래도 따뜻함은 남아 있지요”    죽어가는 새만금… 심포항과 망해사

    겨울 낙조는 따뜻하다. 태양은 산산이 제 몸을 부숴 바다를 물들인다. 금빛을 이룬 바다는 텅 비어있는 가슴, 생채기 가득한 마음에도 온기를 가득 채워준다. 송구영신(送舊迎新). 김제 심포 개펄로 낙조를 보러 떠난다. 서해안엔 수없이 많은 낙조 명소가 있지만 심포의 낙조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새만금 물막이 공사가 끝나면   [교차로협의회 - 03.12.23 11:27:24]

  • “여명, 그 가슴 벅찬 희열을 느낀다”   갑신년 해돋이 여행 명소

    갑신년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면서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여행. 그러나 해맞이·해넘이 명소들을 찾으려면 교통체증과 시간낭비가 가장 큰 걱정거리다. 철도청과 답사여행단체들이 내놓는 해맞이 상품을 이용하면 이런 고민을 덜 수 있다. 철도청과 답사단체가 주로 찾아가는 해돋이 여행명소를 소개한다. ▲ 강릉 정동진 정  [교차로협의회 - 03.12.19 11:22:33]

  • ‘겨울로부터, 자연으로부터 배운다’    강원도 영월 겨울철 자연학교

    강원도 영월은 겨울이 가장 겨울다운 곳. 큰 강이 수려한 산자락을 휘감고 흐르는 강마을에 흰눈이 덮여 ‘동화나라’가 된다. 이곳에 체험과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겨울철 자연학교가 문을 연다. 아이들은 썰매타기, 섶다리 건너기, 철새관찰, 동굴탐험, 물고기잡기, 감자·옥수수 구워먹기 등을 즐기느라 하루가 짧다. 자연학교는 주천  [교차로협의회 - 03.12.19 11:21:58]

  • [테마가 있는 주말여행] 개심사와 수종사

    절이 있습니다. 다 내려놓고 비워진 겨울 산에... 빈 산은 절을 품어 채워지고, 절집은 산을 이어 적막합니다. 겨울산사. 숨가쁜 직선이 아닌 진양조의 늘어진 곡선이 주는 정취. 백태 낀 눈이 맑아지고, 이끼 낀 머리가 씻깁니다. 열 줄의 반야심경에는 ‘무(無)’가 스물 한 차례나 나옵니다.‘있다’는 집착을 벗어야 마음의  [교차로협의회 - 03.12.12 09:38:15]

  • 관광공사, ‘행복을 나누는 여행’ 실시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10개 기업과 공동으로 국내여행을 활성화시키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 ‘행복을 나누는 여행’을 실시한다. 공사 한글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와 이벤트 공동 협력사인 야후(Yahoo), 철도청,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호도투어, 금호렌터카, 에  [교차로협의회 - 03.12.11 09:08:04]

  • 아침 깊은 안개에 몸 낮춘 철새들  순천만의 갈대밭

    1997년 11월, 순천만 갈대밭을 처음 찾았었다. 희귀한 철새를 만나러 간 천수만에선 철새보다 먼저 광활한 갈대밭에 마음을 빼앗겼다. 좁은 수로만 남기고 습지를 모두 메워버린 광활한 갈숲. 새벽 안개가 파도처럼 낮게 깔린 물길을 타고 와서 펄떡거리는 생선을 부려놓고 다시 안개 속으로 사라지는 고깃배. 나지막하게 갈대숲을  [교차로협의회 - 03.12.11 09:05:50]

  • 야마카시,  맨몸이 날개다!

    야마카시는 1990년대 후반 프랑스 뒷골목 젊은이들 사이에서 시작됐다. 마땅한 놀이시설이 없는 젊은이들이 빌딩이나 담장 등 기존의 도심 건축물들을 이용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낸 것이 야마카시의 시초다. 초창기에는 랩이나 힙합처럼 소외되고 차별받는 하층 젊은이들이 기존사회에 반항하고 분노를 표출하는 수단이기도 했다. 건물을  [교차로협의회 - 03.12.10 10:05:54]

  • 도시는 그들에게 정글이다. 빌딩과 빌딩 사이를 타잔처럼 누빈다. 건물을 만나면 거미처럼 기어오르고, 담벼락도 훌쩍 뛰어넘는다. 아무데서나 바람처럼 몸을 날리고, 끊어진 곳은 표범처럼 뛰어 넘는다. 폼나는 ‘스파이더맨’이자 나는 ‘슈퍼맨’들. 우리에겐 다소 낯선 ‘야마카시’가 최근 국내에도 상륙했다. 프랑스 뒷골목에서 태어  [교차로협의회 - 03.12.10 10:04:35]

  • ‘나만의 여행노트’로 재미 두배

    ‘준비한 만큼 보인다’는 말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여행의 정설. 안덕근씨는 여행이 결정되면 일단 관련서적을 사고 인터넷에서도 자료를 꼼꼼히 찾아 공부한다. 여행노트엔 여행에 필요한 내용들과 함께 간단한 현지어까지 복사해 준비해 갈 정도. 아이들과 여행지를 함께 선정하고 공부하는 등 떠나기 전의 과정이 즐거움의 반이다.   [교차로협의회 - 03.12.03 09:16:47]

  • “아이들 공부 걱정했으면 애초에 출발도 안하죠. 점수보다는 얻는 게 훨씬 많습니다.” 솔미(서울 선린초등5)와 효산(7)이 엄마, 아빠는 한목소리로 입을 모은다. 일반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삶이 너무 빡빡하다는 생각에 10년전 교사로 전업한 아빠 안덕근씨(42)는 방학때면 제자들도 인솔해 배낭여행을 하는 ‘선수급’이다. 전업  [교차로협의회 - 03.12.03 09:16:00]

  • 속세를 떠나 신선세계에 온듯…  순천의 자랑 ‘조계산’

    순천에는 조계산이 있다. 한적한 산길과 잡목숲을 스쳐온 바람소리, 산행길에 박혀 있던 바윗돌, 그리고 억새밭…. 발부리에 승보사찰 송광사와 태고종찰 선암사란 거찰을 안고 있는 조계산은 높지 않아도 곱고, 깊지 않아도 아름답다. 순천에 가거든 조계산에 꼭 올라보시라. 예전에 비해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사찰길. 그래도 여전  [교차로협의회 - 03.11.29 09:24:17]

  • 스키 시즌이 시작되면서 스키장 주변 펜션이 뜨고 있다. 이들 펜션은 벽난로와 바비큐 파티장 등을 갖춰 눈 내리는 겨울 낭만을 만끽하며 스키도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부 펜션은 방에 누워 반짝이는 별을 관찰할 수 있도록 천장을 창문으로 만들어 놓기도 했다. 다음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즐길 수 있고 스키장  [교차로협의회 - 03.11.29 09:23:27]

  • 구이린을 제대로 관광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지 가이드들은 자전거 여행을 적극 추천한다. 천천히, 자전거로 돌아다니면 천하제일이라는 구이린의 산수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구이린 시내는 인도(人道)가 대리석으로 돼 있는 데다 자동차 도로 옆에는 자전거 길이 따로 만들어져 있어 자전거 타기에 더없이 좋다.   [교차로협의회 - 03.11.27 09:14:13]

  • 신선도 놀다가는 굽이굽이 3만6천봉   중국 구이린

    구이린(桂林)의 산수는 중국에서 예부터 천하제일로 꼽혀 왔다. 중국의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던 진의(陳毅)는 “신선이 되는 것보다 구이린 사람이 되는 게 낫다”고 했고, 안드레 전 이탈리아 대통령은 “구이린 산수는 세계 8대 기적에 들어가야 한다”고 찬사를 바쳤다. 구이린의 산수는 왜 사람들의 혼을 빼놓는가. “산(山)이 빼  [교차로협의회 - 03.11.27 09:13:17]

  • 산은 민족의 삶터이자 숭배의 대상이었다. 특히 명산에는 하늘이나 산신에게 제를 드리는 제단이 있었다. 삼국사기에는 ‘신라는 동악인 토함산, 서악인 계룡산, 북악인 태백산, 중악인 팔공산, 남악인 지리산을 오악(五嶽)으로 정하고 국가적으로 중요한 제사를 행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중 백두대간에 해당하는 태백산의 천제단과   [교차로협의회 - 03.11.25 09:34:56]

  • 아리랑 가락처럼 늘어졌다 다시 잡아채듯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고갯길에선 아름다운 자연과 산에 기대고 사는 산골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만항재 | 강원 정선 고한과 영월 상동을 잇는 만항재(1,330m)는 백두대간을 잇는 고개 중에서 가장 높다. 대간의 주능선인 함백산과 태백산 사이. 주변에 1,000m가  [교차로협의회 - 03.11.25 09:34:25]

  • 백두대간 종주는 크게 40~90일동안 전체를 종주하는 전구간 일시 종주, 한 번에 1주일 정도로 끊어서 하는 대구간 종주, 주 2~3일씩 끊는 중소구간 종주, 한 달에 두 번 정도 무박2일 코스나 1박2일 코스로 나눠 하는 소구간 종주로 나뉜다. 일반인들은 1년2개월부터 1년6개월 정도 걸리는 소구간 종주를 택하는 것이   [교차로협의회 - 03.11.24 10:07:33]

  • 한민족의 삶·터 ‘백두대간’  1,400㎞ 큰줄기‘백두대간’… 지리산서 백두산까지종

    태초에 산이 있었다. ‘아’하면, ‘아’하는, ‘어’하면 ‘어’하는 산. 꼭지점 하나만으로도 하늘을 떠받치던 산이 뿌리를 뻗어 다시 산을 낳았다. 산과 산을 잇는 골짜기마다 품어나온 계곡수는 강을 이뤘고 끝내 바다가 됐다. 조선조 후기 발간된 지리서 ‘산경표’는 우리나라 지형을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15개의 커다란 산줄기  [교차로협의회 - 03.11.24 09:58:57]

  • 속담으로 알아보는 계절별 제철 생선   언제가 제일 맛이 좋을까?

    ▲정월은 도미를 최고로 친다. 낚시광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미는 생선 중 귀족이다. ‘5월 도미는 소껍질 ○○○는 맛보다 못하다’, ‘2월 가자미 놀던 뻘 맛이 정월 도미 맛보다 났다’는 등 다른 생선의 맛과 비교할 때 인용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2월엔 가자미다. 가자미는 회무침이 일품이다. 신안과 진도군 일대의 아무  [교차로협의회 - 03.11.17 10:23:37]

  • 고속도로를 따라 찾는 한국의 맛집   내딛는 족족 맛이 반긴다

    어느 곳이든 고장을 자랑하는 맛과 맛집이 있었고 곧 그 맛은 우리의 음식문화로 다가왔다. 전국의 50여 고장 맛집을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살펴 본다. 경부선은 수원의 갈비구이로 시작된다. ‘수원 갈비구이’는 1950년대부터 수원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이목리 노송거리에서는 과거 수원갈비의 대명사였던 ‘화춘옥’의 맛을 느낄 수  [교차로협의회 - 03.11.17 10:22:44]

  • 미운 날씨 포근해 인공눈마저 녹아  용평리조트 등 개장 1~2주 늦춰

    따뜻한 날씨 때문에 성미 급한 스키어들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지난 봄부터 스키장이 문 열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나, 눈이 내리기는커녕 포근한 날씨로 비싼 돈 들여 뿌린 인공눈마저 녹아내리면서 오히려 스키장 개장일이 늦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키장들은 “날씨만 추워진다면 밤낮없이 눈을 뿌려 개장을 다시 앞당기겠다”고  [교차로협의회 - 03.11.14 09:44:22]

  • ‘귀한손님 올해도 잊지 않고 들르셨네’    철새찾아 떠나는 여행

    철새가 날아왔다. 태평양을 향해 등대처럼 불쑥 튀어나온 한반도는 철새들의 기착지. 시베리아 북풍을 타고 남하하는 철새들이 우리땅 구석구석까지 찾아들고 있다. ▲서울근교 | 서울 사람들은 잘 모르고 살지만 사실 한강은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 중 하나이다. 특히 임진강과 만나는 한강 하류는 철조망이 쳐있는 데다 사람  [교차로협의회 - 03.11.14 09:43:11]

  • 누가 저 모래길따라 또 천년을 울고갈까   실크로드의 관문-중국 둔황 밍사산(鳴沙山)

    실크로드 순례자들에게 둔황(敦煌)은 수천년 전처럼 지금도 오아시스다. 막막한 고비사막을 달리다 불쑥 만나는 모래도시. 1,700년의 신비를 간직한 노천 박물관 마가오굴이나 평원 위에 불쑥 솟은 밍사산은 사막에서 만난 샘물처럼 감동적이다. 그래서 둔황은 실크로드의 많은 고대도시 중 늘 첫머리에 오른다. 밍사산(鳴沙山)을 찾  [교차로협의회 - 03.11.11 09:48:11]

  •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앞두고 스키장마다 개장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야간 스키를 대폭 늘리거나 시설을 보강하는 등 스키장들이 많이 바뀌고 있다. ▲대명 비발디파크 지난해 그린슬로프에 보더들을 위한 엑스존을 마련했던 비발디는 올해 익스트림 파크를 따로 조성했다. 빅에어 점프대와 쿼터 파이프를 확장, 보더광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교차로협의회 - 03.11.10 10:15:01]

  • 고요한 산사로 이어지는 홍예교, 정겨운 강마을을 건너는 섶다리. 여행중에 이런 옛다리를 만나면 현재에서 과거의 세계로 가는 것처럼 반갑다. 때론 번속한 세상에서 산수화 속의 명승으로 뛰어드는 것 같기도 하다. 옛다리는 단순한 건축학적인 의미를 넘어 서로 다른 세상을 연결해주는 고리이다. ▲순천 선암사 승선교 (사진) 보물  [교차로협의회 - 03.11.10 10:14:10]

  • 가을 단풍 뿜으며 꼬리치는 길…   영주 소백산 고치령

    그냥 걷고 싶은 계절. 바람이 낙엽을 굴리고, 하늘을 한 뼘 더 밀쳐낸 창끝같은 낙우송이 울창한 그곳을 찾아 떠난다. 골을 파고 산 그림자 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햇살 가득한 능선을 타고 넘는 산길. 소백산 끝자락 영주와 단양을 잇는 고치령 길. 나무들이 뿜어내는 공기는 달고, 겨울 둥지를 짓는 새들의 울음소리는 맑은,   [교차로협의회 - 03.11.07 10:17:53]

  • 만추. 이제 곱고 화려한 단풍의 가을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가을의 끝자락엔 어디로 떠날까. 한국관광공사는 11월의 여행 테마로 만추의 단풍, 가을 산사, 가족 피크닉 여행지를 선정했다. ▲부산 범어사 | 금정산 자락에 있는 범어사는 부산의 명찰이다. 11월초면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뤄 늦가을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교차로협의회 - 03.11.03 13:12:20]

  • 벌써 바람이 차다. 몸이 움츠러드는 이런 계절에는 온천욕만큼 좋은 것도 없다. 한동안 노천온천이 유행했지만 요즘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파’가 인기다. 설악 워터피아, 아산 스파비스 등 스파형 리조트들이 스파 붐을 일으켰고, 최근들어 안면도 오션 캐슬, 단양 아쿠아월드, 이천 스파플러스 등 스파리조트들도 잇달아 개장했다  [교차로협의회 - 03.11.03 13:11:19]

  • ‘아픔’을 넘는 저 가벼운 날갯짓…   ‘평화의 비행’ 철새와 분단의 고장 철원

    벌써 철새가 날아오고 있다. 늦가을부터 찬바람을 타고 시베리아에서 날아드는 철새. 철원평야는 우리 땅에서 가장 먼저 철새가 찾아오는 곳. 지난주 처음으로 두루미 가족이 관찰됐으며 현재 10여마리가 철원평야 민통선 지역에서 머물고 있다. 11월 초순부터는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올 예정. 이제 하루가 다르게 바람은 차가워  [교차로협의회 - 03.10.31 09:46:15]

  • 시리도록 푸른 가을하늘을 이고 있는 황금들판. 때로는 이름난 명승지보다 돌각담을 끼고 돌아 구불구불 들어가는 우리 농촌이 더 아름답다. 하지만 정작 농촌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이름난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얻기 힘들다. 농촌여행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농촌관광포털사이트(www. greentour.or.kr)가 제격  [교차로협의회 - 03.10.23 10:53:49]

  • 산과 들에 가을이 머물고 있다. 붉은 수염을 늘어뜨린 수숫대, 들바람에 꽃향기를 실어나르는 구절초, 매콤한 연기를 피워대며 콩깍지를 태우는 아이들…. 들에서 만난 가을은 단풍놀이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마음을 부려놓고 싶을 만큼 푸근하고 정겹다. 빗질한 것처럼 고운 가을볕 아래 가을걷이가 한창인 농촌에서 아이들과 함께 가을걷  [교차로협의회 - 03.10.23 10:53:04]

  • 가을 여행… 경치도 맛도 오메 좋은거! 가을에 떠나는 남도 맛 기행

    여행은 흔히 볼거리를 찾아 떠난다. 하지만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도 새롭다. 자연 속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실컷 먹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는 마음이 들곤 한다. 음식은 재료에 따라, 만드는 사람에 따라, 그리고 시기에 따라 맛에 차이가 난다. 같은 음식이라도 장소가 바뀌면 그 맛이 달라지기도 한다. 물론 먹는 사람의  [교차로협의회 - 03.10.17 10:11:19]

  • 국내 대표적인 맛고을 전남. 전라남도는 22일부터 5일 동안 순천 낙안읍성에서 남도음식문화 큰잔치를 연다. 남도의 이름난 먹거리와 함께 남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요일별로 천(天) 지(地) 수(水) 화(火) 풍(風) 등 음양오행의 오방(五放) 개념을 도입, 날마다 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 선농제를 시작으로 행사가  [교차로협의회 - 03.10.16 09:28:34]

  • 산바람에 풍경소리 아름다운 산사의 가을 ‘구절초 음악회’ 여는 공주 영평사

    구절초는 대표적인 가을꽃. 들국화로도 불리는 흔한 꽃이지만 요즘은 군락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충남 공주시 장기면 장군산 영평사는 구절초가 가득한 사찰이다. 대웅전과 요사채 뒤편 산비탈, 장독대 뒷마당, 진입로까지 온통 구절초가 심어져 국향을 뿜어낸다. 경내 구절초 꽃밭은 무려 2,000여평. 영평사 구절초는 주지 환성스  [교차로협의회 - 03.10.16 09:26:26]

  • 구불구불 성곽길 얘들아, 앞장서렴   수원속의 세계문화유산 ‘화성’

    가까이 있어 몰랐다. 번잡한 수원 도심 한복판의 ‘화성’(華城·사적 3호). 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이곳에는 평일에도 2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몰려든다. 18세기 실학사상이 구현된 군사 건축물인 수원화성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다. 200년 역사가 살아있는 성곽길을 따라 한바퀴 도는 데 3시간. 40여  [교차로협의회 - 03.10.15 09:19:50]

  • 섬만 안다 눈시린 속살같은 제주 비경   외지인에게 감추고 싶은 제주의 비경 3곳

    제주도는 큰 섬이다. 태평양 가운데 뿌리를 박은 화산섬. 섬을 한바퀴 도는 데 한나절이면 족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한라산이 드리운 깊고 넓은 그늘을 모른다. 돌고샅 한 굽이만 돌아서면 숱한 사연 간직한 오름이 이어지고, 도로에서 한 발자국만 벗어나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비경이 나타난다. ▲서귀포 쇠소깍 서귀포시 하효동   [교차로협의회 - 03.10.13 09:27:59]

  • 온몸 태운 산, 숲속이 환해졌다   단풍은 지금 남하중… 전국 명산 가이드

    단풍철이다. 설악 청봉길, 바위 벼랑에 박힌 나무들이 제몸을 살라 산을 물들이고 있다. 설악에서 시작된 단풍 바람은 하루에 한달음씩 남하하고 있다. 마치 봉홧불을 이어받듯이 백두대간을 훌쩍 뛰어넘어 오대산으로 다시 중부권을 휘돌아 남도로 이어진다. ▲설악산 설악산은 단풍산이다. 외설악의 천불동계곡, 남설악의 오색과 주전골  [교차로협의회 - 03.10.10 10:39:14]

  • 장가계(장지아지에·張家界)는 시간이 멈춰있는 곳이다. 세월의 흐름도 이곳만은 비켜간 듯, 구름와 안개 속에 고요히 자리한 봉우리는 태고적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중국의 첫 국가삼림공원인 장가계는 ‘무릉도원’이라 일컬어지는 중국의 신흥관광도시. 장가계 풍경구와 삭계욕 풍경구, 천자산 풍경구로 구성되어 있다.   [교차로협의회 - 03.10.07 14:56:02]

  • 담양 산성산 금성산성

    소쇄원 등 호숫가를 따라 펼쳐진 세월 깊은 정자. 들판 사이로 메타세콰이어가 우뚝한 신작로. 산그늘 짙은 마을마다 병풍처럼 드리우고 있는 대숲. 전남 담양으로의 여행길은 이런 색다른 풍경 때문에 늘 벅차고 즐겁다. 그러나 담양 산성산(603m) 금성산성은 담양 여행객 가운데서도 눈밝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용면 도림리와  [전국교차로협의회 - 03.10.04 12:51:28]

  •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가는 길

    400여년간 밀림 속에 숨어있던 돌의 도시. 신들이 사는 세계를 이 땅 위에 재현하기 위해 지어졌다는 곳. 앙코르 유적으로 가는 길은 신들의 세계로 한걸음씩 다가가는 길이다. 캄보디아 중부 시엠립 시내를 벗어나 5분 정도를 달린 뒤 버스가 멈춘 곳은 앙코르 톰의 남문 앞. 앙코르 톰은 불교도로는 처음 왕위에 오른 자이야바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9.23 10:09:09]

  • 산과 산이 보듬은 어린 섬마을

    소슬바람을 앞세워 가을이 오고 있다. 열기와 습기가 밴 여름의 바람과 달리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기운이 소매깃을 파고든다. 이 바람은 곧 푸르렀던 여름을 울긋불긋한 가을로 바꿔놓을 것이다. 가을이 가장 먼저 오는 곳은 산도 아니고 강도 아니다. 바로 호수다. 부쩍 커진 일교차 때문에 호수에서는 새벽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른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9.16 09:54:35]

  • 올 가을엔 기품있는 기와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자연과 전통 문화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양반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북 안동과 청송 지역에 자리한 한옥 세 채를 소개한다. 한옥하면 떠오르는 불편함은 개조를 해, 머무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고 최대한 옛모습을 지켜 다양한 공간 변형이 가능한 한옥의 우수성도 동시에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9.09 10:53:22]

  • 강원도 자락에 위치한 리조트에도 가을꽃잔치가 한창이다. 횡성에 있는 현대성우리조트에는 주황빛 루드베키아와 벌개미취,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고 평창 휘닉스파크에는 수십만송이의 벌개미취가 만개했다. 2년 전부터 벌개미취를 심었는데, 이제는 리조트 곳곳과 스키 슬로프까지 뒤덮을 정도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휘닉스파크는 이밖에도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9.04 11:01:26]

  • 어디쯤 왔을까, 귀성객 반기는 코스모스

    설레는 귀향길. 삽짝 너머 고향길에서 가장 먼저 귀성객을 반기는 것은 코스모스다. 코스모스는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리는 꽃. 멕시코가 원산지인 외래종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 100여년 가까이 되면서 이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이 처음 만들었다는 꽃, 코스모스는 꽃 중에서는 가장 고등한 체계를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9.04 11:00:33]

  • 9월은 축제의 계절. 가을을 여는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축제도 모두 굵직하다. 지자체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마을잔치 수준이 아니라 국제적인 이벤트가 많다. 지역 축제를 찾아가보자.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9월1일~10월30일) 도예골로 이름난 경기도의 이천, 여주, 광주에서 열린다. 중국과 일본, 영국을 비롯 전세계 68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29 09:54:49]

  • 경주 절터-감은사지·황룡사지·장항리 절터

    경주는 빛바랜 사진 속에 남아있는 도시다. 수학여행, 단체여행으로 경주에 가서 불국사 청운교·백운교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하나 없는 이가 몇이나 될까. 덕분에 경주는 수학여행의 도시, 현재성을 상실한 퇴색한 도시로만 기억된다. 그러나 ‘천년 고도’ 경주는 불국사와 석굴암으로만 대표되는 곳이 아니다. 왕국의 고도에는 다양한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26 10:52:52]

  • 연꽃이 한창이다. 여름의 절정에 피어나 초가을까지 연못을 뒤덮고 있는 등불 같이 환한 꽃송이. 진흙탕에 뿌리를 박고 피어나면서도 티끌 하나 없이 고결하다. 불가에서는 예로부터 신성한 꽃으로 여겨왔으며 문인들도 연을 칭송해왔다. 중국의 주돈이는 ‘진흙에서 나왔으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맑고 출렁이는 물에 씻겼으나 요염하지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22 14:30:53]

  • 전북 순창 강천산 강천사 계곡

    여름이 절정이다. 뙤약볕이 독수리의 부리만큼이나 맵고 날카롭다. 8월 중순인데 어디 불볕더위를 시원스럽게 씻어버릴 만한 곳이 없을까. 최근 인공폭포까지 들어선 전북 순창 강천산 강천사 계곡. 물이 맑고 계곡의 수량이 늘 일정해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강천산은 산세가 빼어나 ‘호남의 금강’으로 불린다. 아름다운 바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14 11:11:49]

  • 바다닮은 쪽빛 하늘 하늘닮은 옥빛 바다 -  아름다운 제주 바닷가 5곳

    한국 관광 1번지 제주. 제주도는 알면 알수록 아름다운 곳이 많다. 동해안이나 서해안에서는 보기 힘든 비취빛 해변도 만날 수 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가보자. ▲북제주 협재 협재는 제주도에서 물빛이 가장 좋은 바다로 꼽힌다. 하귀~애월간 해안도로를 지나면 ‘크리스털 블루’라는 말이 어울리는 협재해변이 나타난다.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05 10:03:47]

  • 요즘 제주도 항공편 구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수준. 차라리 배를 타고 가면 어떨까. 여객선 여행의 운치와 재미가 있다. ▲인천항 | 인천항에서는 청해진 고속페리와 오하마나호 등 2편이 떠난다. 오후 7시에 인천을 떠나 이튿날 아침에 도착하는 코스. 선상에서 만나는 노을진 풍광이 아름답다. 청해진호는 화, 목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05 09:52:27]

  • 물놀이 시즌이 돌아왔다. 래프팅,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윈드서핑, 요트, 다이빙, 바나나보트, 카누, 카약…. 국내에 소개된 수상레포츠는 수없이 많지만 돈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 특히 장비값이 만만치 않아 취미나 스포츠로 즐기기에는 부담스럽다. 돈도 적게 들고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수상스포츠는 없을까. 올해는 스노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02 13:48:34]

  • 송수권 시인 추천 피서지 맛집 10곳

    피서철이다. 식도락은 여행길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전국 주요 피서지 주변에는 지역 전통음식을 접할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하다. 무더위로 식욕을 잃기 쉬운 여름철,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여행의 기쁨이 두배로 늘어난다. 송수권 시인이 펴낸 ‘풍류 맛기행’(고요아침 출판사)은 전국의 이름난 토속음식과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8.01 10:55:12]

  • 인천 앞바다의 ‘고래등’을 아시는지. 하루에 두번씩 나타났다가 다시 사라지는 거대한 모래사막. 망망대해를 가르고 모래섬이 불쑥 솟아올랐다가 잠수함처럼 다시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이 마치 조물주의 마술쇼를 보는 것 같다. 고래등은 인천 옹진군 자월면 소이작도에 있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뱃길로 1시간30분 거리. 뱃길은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31 11:31:39]

  •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강화도는 볼거리도 많지만 낚시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섬 곳곳에 크고 작은 저수지가 징검다리를 이루며 펼쳐져 있고 바다와 이어지는 수로가 많아 손맛을 즐기려는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휴가철을 맞아 강화도의 이름난 낚시터를 찾아 낚싯대를 타고 올라오는 짜릿한 손맛을 즐겨보자. #내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30 11:04:50]

  • 늘 푸르고 꼿꼿함을 자랑하는 대나무. 빌딩 10층 높이인 30여m까지 솟는다. 그것도 속은 텅 비었으면서. 속 빈 대나무가 곧고도 강건하게 자라는 것은 마디 때문이다. 그렇다. 어쩌면 우리의 삶에도 이런 마디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 번쯤 뒤돌아보고, 주변을 챙겨보며,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그런 마디. 여름 휴가철이다. 여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29 10:37:06]

  • 24시간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내전화가 개통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현재 사용중인 관광안내전화 1330 서비스를 개편, 전국 20개 안내소를 연계해 24시간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터넷 홈페이지나 일반전화, 휴대폰 등을 통해 안내소에 전화를 하면 한국어는 물론 영어와 일어, 중국어로 현장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19 10:29:56]

  • &#39태고의 웃음’ 원시가 부른다… 코타키나발루

    보르네오섬의 동북부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주도인 코타키나발루에는 원시의 건강함이 살아 숨쉰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붉은 관목인 맹그로브 숲을 불질러 개간한 도시이다. 도시라지만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될 정도여서 발길 닿는 곳곳에서 태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코타키나발루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19 10:28:53]

  • 안면도 정당 1리 개펄 ‘안개’

    사람들은 대부분 ‘안면도’하면 할미, 할아비 바위와 낙조, 꽃지 해수욕장 정도만을 기억한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아이들과 농촌·개펄체험도 하고 호젓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비경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그중 정당 1리는 개발의 손길을 가장 덜 탄 ‘안면도의 허파’다. ‘장댕이’. 근동 사람들은 정당(正堂) 1리를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16 13:48:19]

  • 캐나다 로키산맥은 신비롭다. 손에 잡힐 듯 다가오는 산의 가슴을 향해 질주하면 그 산은 어느새 성큼 물러서고, 또 다른 산이 앞을 가로막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산의 정수리에는 만년설과 거대한 빙하가 얹혀있다. 지루할 만하면 산그림자를 그대로 담아낸 오색 호수가 은은하게 펼쳐진다. 원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로키산맥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14 10:59:32]

  • 보석같은 섬들이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 우리나라 전체 2,300여개의 섬 가운데 서남해안에만 1,980여개의 섬이 떠있다. 그중에서도 전남 신안군에만 827개의 섬이 흩어져 있어 국내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신안 앞바다의 올망졸망한 섬과 개펄을 모두 합치면 전라남도 육지 면적보다 10% 정도나 넓다. ‘섬이 바람처럼 스치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11 11:13:17]

  • 휴가철이 다가왔다.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휴가 경비를 대폭 줄이려는 ‘알뜰 휴가족’이 늘고 있다. 카드사와 은행, 보험, 증권사 등 금융기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활용하면 휴가 경비도 줄이고 괜찮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카드 : 대다수 카드사가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았으며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04 14:53:30]

  • 선유도서 낙조, 간절곶서 해돋이…

    한국관광공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 오붓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곳을 7월 여행지로 추천했다. ▲군산 선유도 선유도는 신시도, 무녀도, 방축도, 말도 등 24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는 고군산열도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섬. 선유봉 정상의 형태가 마치 두 신선이 마주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7.04 14:18:13]

  • 섬과 섬사이 숨어들며 일탈을 꿈꾼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서 떠나고 싶어. 행복으로부터 떠나고 싶어” 영화 ‘인도차이나’에서 연인을 찾아 프랑스에서 하롱베이로 온 여주인공 카미유는 말했다. 그리고 그는 결국 여기서 삶을 마감했다. 구효서 소설 ‘남자의 서쪽’ 주인공 박재준이 45세 중년의 나이에 가족, 연인, 직장까지 모두 팽개치고 떠나는 곳도 하롱베이다.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26 09:58:06]

  • 경남 합천호에서 황매산 가는길

    금세라도 비가 쏟아질 듯 하늘은 흐리고 바람은 시원하다 못해 세찼다. 온 산을 뒤덮었던 하얀 아카시아꽃이 지고, 앙증맞은 찔레꽃마저 그 향기를 지우고나자 뱀의 혀마냥 길쭉한 밤꽃이 피었다. 후두둑. 빗방울이 차창을 때렸다. 너른 합천호에 쏟아지는 빗방울이 줄을 그리며 퍼져나간다. 면적 25.95㎢, 저수용량 7억9천만t의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25 10:36:50]

  • 등대찾아 떠나는 추억여행

    외로운 바닷길을 비추는 하얀 등대. 밤바다에 불을 밝혀 뱃길을 여는 등대는 자연과 가장 잘 어울리는 건축물로 아련한 향수와 그리움의 풍경으로 다가온다. 올해는 등대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 지난해부터 해양수산부는 유인 등대를 개방하고 있으며 하룻밤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청자가 많아 반드시 예약을 해야한다. ▲여수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21 11:25:04]

  • 양평 중미산천문대‘별자리 여행’

    ‘인간이 모두 잠든 깊은 밤중에는, 또 다른 신비로운 세계가 고독과 적막 속에 눈을 뜬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때, 샘물은 훨씬 더 맑은 소리로 노래 부르고, 못에는 자그마한 불꽃들이 반짝이는 것입니다. 온갖 산신령들이 거침없이 오락가락 노닐며, 대기 속에는 마치 나뭇가지나 풀잎이 부쩍부쩍 자라는 소리라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17 10:56:14]

  • 살아있는 개펄과 역사유적 보고 강화도

    강화도는 생명과 역사의 땅이다. 섬을 두르고 있는 개펄은 수많은 바다생물들이 서식하고 도요새 같은 희귀조들이 쉬어가는 철새도래지. 바닷가에는 외세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지키던 보루였던 초지진 같은 돈대가 가득하다. 섬 전체가 살아있는 자연교과서이자 역사박물관인 셈이다. 강화도의 개펄은 황산도, 장흥리 등 어디나 볼 수 있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14 10:16:26]

  • 청도 운문사에 간다. 운문사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숲이 있고, 너른 호수가 있고, 계곡도 있다. 푸른 잎새 사이로 밤톨만한 복숭아가 여물어가는 복사밭, 진초록 이파리를 달고 있는 청도 명물 감나무, 복숭아 나무와 키재기를 하는 대추나무…. 과일의 고장답게 어딜 가나 과실수로 가득한 청도의 구릉길은 풋풋하고 싱그럽다. 들판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12 10:13:04]

  • 본격 래프팅 시즌 동강이 부른다

    험한 산줄기에 길이 끊긴 협곡. 깎아지른 벼랑 사이로 푸른 물줄기만 첩첩산을 휘돌아간다. 사람들이 발을 들여놓기 힘든 동강협곡은 강줄기를 따라가야 협곡의 속모습을 알 수 있다. 래프팅은 동강의 풍광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레포츠다. 다른 지역의 래프팅 코스와 달리 협곡여행을 겸하기 때문에 더 감동적이다. 올해는 잦은 봄비로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11 10:21:58]

  • &#39해돋이와 철쭉 군락의 아름다운 만남’

    태백산은 백두산에서 지리산으로 흘러내린 백두대간의 한가운데에 있다. 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백산(白山) 중에서도 가장 크다(太)는 뜻. 태백산 정상 부근에는 천제단이 남아 있다. 천제단은 신라 때부터 국제(國祭)를 올렸던 다섯 산 중의 하나. 북쪽에 있어 북악이라고도 불렸다. 태백산은 요즘 철쭉이 한창이다. 밤길을 달려 태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6.05 11:18:10]

  • &#39그림엽서같은 풍경’ 대관령 삼양목장

    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대관령 삼양목장은 영화의 단골 무대다. 하늘과 맞닿은 고원지대. 끝없이 이어진 푸른 초원. 카메라를 갖다대면 어디나 ‘그림’이 된다. 그래서 1년 내내 영화촬영이 끊이지 않는다. 장동건·원빈 주연의 ‘태극기 휘날리며’, 유호성의 ‘별’, 비의 ‘바람의 파이터’, 한석규의 ‘이중간첩’, 이병헌의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30 11:19:37]

  • 나무내음 맡으며 느리게 걷는 호젓함

    새끼 손가락만큼 자란 전나무의 바늘잎이 연녹색으로 빛나고 산사나무에는 배꽃처럼 새하얀 꽃이 앙증맞게 피어난다. 사람의 눈을 유혹하던 색색의 꽃이 진 자리엔 푸른 잎사귀가 돋아나 청신한 기운이 숲을 휘감는다. 나무냄새를 맡으며 새소리에 귀기울이기 좋은 계절. 무겁고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나라안 제1의 고갯길, 새재(632m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23 10:43:55]

  •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길과 대숲길

    전남 담양으로 간다. 산그늘 짙게 드리운 호숫길을 따라 식영정, 소쇄원, 환벽당 같은 원림과 정자가 징검다리처럼 놓여있는 곳. 광주호 담양호는 하루가 다르게 푸름을 더해가는 무등산과 추월산을 담고 있다. 여행자들은 대체로 여기까지만 보고 돌아선다. 그러나 요즘 정자와 호수 못지 않게 멋진 여행지가 있다. 신록 가득한 메타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22 09:50:17]

  • 바다가 그림처럼 아름답다는 한려수도. 통영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구불구불한 해안선과 쪽빛 바다에 점점이 박혀있는 섬들은 모두 한려수도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풍경이다. 한려수도의 한가운데 자리한 남해와 사천 역시 아름다운 새끼섬과 해안으로 이뤄져 있다. 최근 남해 창선도와 사천의 대방동을 잇는 연륙교가 개통되면서 한려수도 여행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21 13:07:46]

  • 청보리가 익어가는 전북 김제 보리밭

    전북 김제는 푸른 들판이 푸른 하늘을 이고 있는 땅이다. 우리 땅에서 가장 넓고 아득한 들판. 산이라고 해봐야 언덕배기 같은 고만고만한 구릉밖에 없다. 뙤약볕에 달아 아른거리는 밭고랑 너머로 지평선이 끝없이 펼쳐진다.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내려다본 김제평야는 보기만 해도 뿌듯하다. 바둑판처럼 잘 나누어진 8천6백여만평의 전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17 10:16:23]

  •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안개가 낮게 깔린 도로 너머로 바람에 노란 유채가 일렁이고, 쌉쌀한 더덕 냄새가 실려 왔다. 콩이라도 새로 심을 요량으로 갈아엎은 밭의 검붉은 흙과 구멍 숭숭 뚫린 현무암으로 쌓은 돌담이 인상적이다. 도처에 널려 있는 바람의 흔적. 제주의 주인은 인간이 아닌 바람이다. 제주를 휘감는 바람은 들뜬 사람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16 10:09:54]

  • 고사리손 이끌고 전통 속으로 ‘풍덩’

    ‘먹고 노는 여행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체험과 환경,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패턴이 대세다. 답사, 생태기행을 뛰어넘어 이제는 농촌에서 직접 농사일을 체험해보는 것이 유행이다. 농업진흥청이 지난해부터 조성한 전통테마마을(http://go2vil.org)은 대표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농촌살리기 운동과 에코투어리즘이 결합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15 10:46:14]

  • 5월에 가볼만한 山寺

    5월의 신록이 아름답다. 연초록 잎새로 덮여가고 있는 산하. 올해는 봄비가 많이 내려 계곡수도 콸콸 흐른다. 5월에는 녹음 좋은 산사(山寺)를 찾아가보자. 훼손되지 않은 숲길 나무 그늘에서 천년 세월을 지켜온 불교유적도 만날 수 있다. ▲공주 갑사 계룡산 아래 아름드리 거목이 그늘을 드리운 갑사(甲寺)가 있다. ‘갑사로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13 09:46:44]

  • 시인 정지용(1902~?)을 처음 알게 된 것은 박인수 교수와 가수 이동원이 함께 부른 노래 ‘향수’를 통해서였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어느 봄날 저녁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온 노래는 좀처럼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02 11:11:51]

  • &#39분홍빛 봄날은 간다’ 철쭉산행 떠나요

    5월은 꽃의 절정. 4월 중순까지 산불방지를 위해 통제했던 등산로도 5월부터 개방되는 곳이 많다. 짙어가는 신록을 배경으로 연분홍 진분홍 철쭉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철쭉 산행에 나서보자. 철쭉과 신록으로 물든 산상화원을 만날 수 있다. ▲제암산(전남 장흥) 호남정맥의 한 줄기. 정상(807m)은 높지 않지만 산정에서 장흥·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5.01 10:09:39]

  •  생활스포츠 인라인 스케이트

    요즘 거리에 나가보면 가장 눈에 띄는 이들은 달리기를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아니다. 바퀴 달린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인라이너’(inliner)들이다. 삼삼오오 모인 젊은 세대부터 아버지 손을 잡고 처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까지 한데 어울린 풍경. 인라인스케이트는 이제 극한을 맛보려는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4.26 13:27:08]

  • 지리산 산비탈 층층 넘쳐나는 차향…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한잔의 차를 달일 수 있는 여자는 행복하다/첫 햇살이 들어와/마루 끝에서 아른대는 청명한 아침/무쇠 주전자 속에서/낮은 음성으로 끓고 있는 물소리와/반짝이는 다기 부딪는 소리를/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줄 수 있는/여자는 행복하다…’(김혜숙의 ‘차를 권하며’) 햇차의 계절이다. 옛날 찻잔을 꺼내 명주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4.24 09:25:21]

  • 교과서 속에서나 배우는 옛 역사를 주제로 한 어린이 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경기 연천군은 5월3일부터 5일까지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를 연다. 연천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구석기 유적지. 연천은 1978년 한탄강에 놀러왔던 미군병사가 주먹도끼를 발견한 이후 고고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아온 곳이다. 당시만 해도 동아시아에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4.22 10:30:40]

  • 복사꽃 만발한 경북 영덕

    봄꽃이 피고 진다. 섬진강 매화 소식이 엊그제 같은데 산천은 온통 진달래 천지고, 벌써 벚꽃이 후두둑 떨어진다. 하지만 꽃바람은 아직도 한참 멀었다. 헐거워진 땅에 들풀이 번져가는 이 즈음에는 배꽃과 복사꽃이 피어난다. 4월말에는 잎을 먼저 낸 사과나무가 껍질을 찢고 꽃망울을 밀어낸다. 5월에 들어서면 철쭉이 산천을 물들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4.18 09:59:52]

  • 온세상이 꽃천지다. 매화와 산수유에 이어 상아빛 목련, 연분홍 벚꽃까지 봄길을 화사하게 비춘다.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 비봉산 자락에 자리한 한택식물원에도 고만고만한 우리꽃이 소담스럽게 피어났다. 지난 1일부터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된 한택식물원은 24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건설업을 하던 원장 이택주씨가 1979년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4.17 10:47:12]

  • &#39자진모리’로 도는 봄볕 물든 바다…

    진도는 남도에서도 가장 ‘찰진’ 문화를 지닌 곳이다. 들녘에선 밭이랑처럼 굽이굽이 넘어가는 들노래가 어김없이 흘러나오고, 바닷가 어부들은 구성진 소리 한 대목으로 물굽이를 넘는다. 누가 진도아리랑을 선창하면 아무나 서슴없이 노랫말을 받는다. 강강술래 역시 진도가 본고장. 모뜬소리, 못소리, 절노소리, 닻배노래 등 가락도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4.11 10:28:15]

  • &#39꽃섬 우도의 봄은 온통 초록빛 잔치’

    제주도는 지금 꽃섬이다. 이른 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장다리와 유채는 이젠 물감보다 샛노랗다. 거리에 피어난 왕벚꽃길은 꽃등을 달아놓은 듯 환하고, 야트막한 오름 자락에는 새초록 풀잎과 함께 해사한 민들레가 피어난다. 여기저기 피어난 봄꽃은 지금 절정이다. 요즘 제주도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여행지는 섭지코지다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4.04 16:43:52]

  • 대청호 가는 길. 산수유, 매화 등속이 꽃망울을 조금씩 밀어내고 있다. 해마다 봄이면 호수의 수량이 줄어들곤 했지만 지난 겨울 눈이 많이 온 덕에 호반 가득 물을 채우고 있다. 요즘 대청호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청남대를 개방하기로 약속하면서 여행객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 아직 개방 일정이 확정되진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4.02 10:16:00]

  •  벚꽃·진달래·유채 눈부신 꽃바통

    남해안은 지금 꽃물결이다. 매화와 산수유가 피고난 뒤 벚꽃과 진달래의 꽃봉오리가 한껏 부풀었다. 거제도와 진해, 하동, 여수를 잇는 한려수도 해안선이 조만간 꽃물결로 덮인다. 꽃축제도 이어진다. ▲진해 군항제 진해의 벚꽃축제인 군항제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벚꽃축제. 1952년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복원, 로터리에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28 13:43:56]

  • 해묵은 담장너머 은은한 매화 향기…

    경남 산청은 지리산의 관문이다. 천왕봉으로 치닫는 산줄기들이 에워싼 오지. 아직도 지리산 높은 봉우리는 하얀 눈을 덮어쓰고 있지만 산 아래 마을에서는 흰색, 붉은색의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을 노래한다. 매화는 사군자 가운데서도 지조와 기개의 표상으로 시와 그림에 숱하게 등장하는 꽃이다. 특히 예로부터 ‘선비의 고장’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25 10:24:10]

  • 서귀포시 지삿개 주상절리 인근 중문관광단지에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 JEJU)가 개관했다. 1만6천6백평의 대단지에 연건평 1만8천7백93평 규모의 제주 컨벤션센터는 전시 위주가 아닌 회의 중심의 리조트형 컨벤션센터. 지하 2층, 지상 5층으로 4,3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탐라홀을 비롯, 17개의 중소 회의실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21 10:43:24]

  • 길목마다 꽃너울 ‘원색의 향연’

    봄철 꽃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꽃놀이를 즐기면서 축제에 참가하는 즐거움이 있으면 여행의 기쁨은 두 배. 서천 동백꽃·주꾸미축제는 눈이 즐겁고 먹거리가 풍성해 입도 즐겁다. 영암왕인문화축제는 뿌리깊은 역사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서천 동백꽃·주꾸미축제 30일부터 4월12일까지 열리는 서천 동백·주꾸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21 10:42:37]

  • ‘자고나면 펑펑… 아찔한 꽃멀미’

    꽃잎이 눈부셔 눈을 감는다. 매화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남도땅. 전국에서 봄이 가장 먼저 온다는 섬진강변 광양 매화마을의 매화꽃을 시작으로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꽃이 섬진강변과 지리산 자락을 연분홍과 노란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3월의 꽃향기 가득한 남도들녘으로 봄마중을 떠나보자. 구례 지리산 산수유마을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12 10:35:59]

  • 너른 밭고랑에 따사로운 햇살, 해남의 봄

    ‘해남’은 이름부터 봄냄새가 난다. 넓은 밭고랑에 따사로운 햇살이 한줌씩 뿌려지는 평화로운 봄풍경. 해남 들판에 서면 벌써 따사로운 남풍이 귓불을 간질인다. 올망졸망한 섬이 내해를 껴안고 있는 다도해, 허파 속 찌꺼기까지 털어낼 것 같은 맑은 공기…. 해남땅은 지금 한창 봄물이 오르고 있다. 매화는 맨 먼저 꽃망울을 터뜨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11 10:20:02]

  • 강구항에 봄이 오니 영덕대게 펄~떡

    수천 마리의 갈매기가 고깃배와 함께 어울려 하강과 비상을 반복하는 한 어촌 포구. TV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무대가 됐던 경북 영덕군 강구항 일대가 봄맞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찰싹대는 파도와 끝없이 펼쳐진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07 11:18:48]

  •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서원은 낙동강이 산자락을 한 번 휘어감고 흐르는 강마을 하회에서 한 고개 떨어져 있다. 한 시대를 꼿꼿하게 살았던 선비들을 기린 서원(書院)은 어느 곳이나 구구절절 사연이 서려 있지만 병산서원은 안동에서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역사가 깊을 뿐 아니라 수백년 세월을 버텨온 건축물도 걸작. 서원을 안고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3.04 12:01:10]

  • 수수께끼 하나. 삼별초가 항전한 군사 요충지였고, 동학의 최후 격전지였을 뿐 아니라 현대에는 빨치산 항전지였던 곳은 어디일까. 답은 해남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낀 남도의 끝자락 전라남도 장흥이다. ‘관서별곡’을 지은 기봉 백광홍과 실학자 존재 위백규의 고향으로 남도의 문림(文林)으로 불리는 곳. 또 한국 현대문학사에 족적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25 10:18:06]

  • 보길도로 봄마중을 떠난다.

    보길도로 봄마중을 떠난다. 고슬고슬한 황토밭에 보리가 싹을 내고, 가을 마늘은 여물대로 여물고, 겨울 바람을 이겨낸 월동배추가 단맛이 깊게 밴 해남 들판을 가로지르면 국토의 최남단 땅끝. 땅끝 갈두항에서는 푸근해진 바람과 파도를 가르며 보길도행 배가 떠난다. 크고 작은 섬들이 에워싸고 있는 바다는 아늑하고 평화롭다. 고만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19 09:51:39]

  • 신혼여행, 어디로 가면 좋을까. 여행사마다 봄철 결혼을 앞두고 신혼여행지를 정하려는 예비 부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역시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레포츠시설을 즐기는 ‘휴양형 리조트’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태국 푸케트·필리핀 세부·인도네시아 발리·말레이시아 랑카위 등을 선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14 10:42:43]

  • 겨울 산행에선 여느 계절과는 다른 독특한 운치를 맛볼 수 있다. 반면 조난이나 동상 눈사태 등 위험도 도사리고 있으므로 다른 계절보다 더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아이젠, 윈드재킷, 스패츠 등 준비해야 할 사항도 많다. 겨울 산행에서 우선 고려해야 할 점은 추위다. 산에서 겪는 추위는 간단하지 않다. 따라서 일기예보뿐 아니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08 09:41:21]

  • 불깡동 빙빙, 휘영청 달보며 소원빌고

    15일은 1년 중 가장 크고 환한 달이 휘영청 떠오르는 정월 대보름. 예로부터 쟁반같이 둥근 달, 불바다를 이루는 들불, 원을 그리는 불깡통이 장관을 이루곤 했다. 제주 들불축제와 화왕산 억새축제는 대보름 불놀이를 재현해 장엄한 불바다를 연출한다. 토요일인 올해 정월 대보름에 맞춰 주말 대보름 축제 여행을 떠나보자. ▲제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08 09:40:27]

  • 전남 순천시 승주군 낙안읍성은 ‘옛날 이야기’ 같은 정을 담뿍 느낄 수 있는 곳. 순천(順天)은 ‘하늘의 이치에 따른다’는 땅이름처럼 유순하고 후덕한 고을이다. 고만고만한 산자락이 이리저리 겹쳐지며 만든 구릉 같은 산세. 높지 않은 조계산 자락에는 태고총림 선암사와 승보종찰 송광사 같은 명찰이 자리잡아 고풍(古風)을 더한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05 10:41:05]

  • 오! 순백의 파노라마  눈 덮인 덕유산

    덕유산(德裕山.1614m)은 우람하면서도 넓게 펼쳐진 산세가 마치 어머님의 품과 치마폭처럼 느껴진다. 한라-지리-설악산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명산이고 철따라 색다른 풍치를 자랑하지만 겨울 산행은 특히 만발한 눈꽃으로 또 다른 매력을 안겨준다. 정상인 향적봉에 서면 장쾌하게 이어진 크고 작은 연봉들이 하얀 눈가루를 흩날리는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2.04 10:35:24]

  • 해외여행 및 유학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가 처음으로 7백만명을 넘어섰다. 문화관광부는 작년 한해 동안 외국을 방문한 내국인은 총 7백12만명으로, 전년도의 6백8만명에 비해 17.1%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7백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는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24 10:11:24]

  • 길의 끝에서 만난 바닷가 그리고 절

    겨울의 바닷가에 고즈넉이 자리한 절집. 앞으로는 푸른 파도가 밀려오고, 뒷산은 하얀 눈에 덮여 고요의 정취를 더한다. 부도밭을 에두른 동백나무는 벌써 꽃피울 준비를 끝냈고, 절간에서 마시는 차 한잔은 언 가슴을 순식간에 녹여준다. 작가 박원식씨가 펴낸 바닷가 절 순례기 ‘바닷가에 절이 있었네’에 소개된 절 가운데 겨울철에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24 10:10:17]

  • 태백산은 전국 산중에서 상고대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상고대는 습도와 기온차가 빚어내는 자연의 걸작이다. 상고대는 빙점 이하로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나무나 돌에 달라붙어 만들어진다.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길게는 10㎝ 이상씩 자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푸른 창공을 배경으로 만발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17 10:17:55]

  • 얼음 속에서 옛날식으로 미꾸라지를 잡고, 마음껏 감귤을 따고, 무거운 장작짐을 져보는 등 겨울 농촌의 멋과 맛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색 농촌체험. 겨울방학을 맞아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농촌 전통테마마을인 경기 이천시 대월면 군량리 ‘자채방아마을’과 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신풍마을’에 가족단위 체험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17 10:16:59]

  •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한 23개 축제가 올해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해마다 외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선정, 지원해왔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 ‘문화관광부 지정 축제’라는 공식 행사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최고 1억3천만원에서 최저 5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10 09:55:25]

  • 뽀드득 뽀드득 눈밭에 새긴 추억자국…

    하얀 눈의 계절. ‘설국’으로 변한 강원도에서 겨울철 특유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태백산 대관령 설악산 등 눈꽃 세상에선 눈꽃축제가 열린다. 인제군 소양호의 빙어축제, 화천군의 산천어축제도 겨울 추억을 남길 만한 축제들. 축제장에는 눈조각전, 얼음축구대회, 감자구워먹기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펼쳐진  [전국교차로협의회 - 03.01.10 09:54:04]

  • 숨이 멎는 수십만마리 철새들의 비상

    요즘 겨울 하늘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철새들의 비행이 아름답다. 수십만마리가 한꺼번에 비상하는 가창오리떼, ‘V’자형 편대비행을 하는 기러기 가족, 마치 발레리나처럼 ‘ㄱ’자로 다리를 꺾는 고고한 두루미 부부…. 새들의 몸짓 하나만으로도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요즘은 가장 좋은 탐조 시즌.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24 09:55:39]

  • 국내에 초보자들이 프로같은 기분을 만끽하며 설원을 질주할 수 있는 슬로프가 생겨났다. 휘닉스파크는 지난달 30일 정상에서부터 질주하는 초보용 슬로프 ‘파노라마’를 오픈했다. 초보자가 정상에서부터 탈 수 있는 슬로프가 만들어진 것은 국내 최초다. 이로써 초보자들이 감히 엄두도 낼 수 없었던 정상에서부터의 설원 질주가 가능하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14 10:20:09]

  • 아이들의 함성소리가 가득한 설원. 눈썰매만큼 즐거운 겨울놀이도 없다. 부모와 함께 탈 수 있는 가족썰매, 통통 튀는 재미를 더한 튜브썰매,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스키썰매 등 썰매 종류도 다양해졌다. 스키만큼 경비의 부담을 느끼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올해도 눈썰매 테마파크인 ‘스노 버스터’를 운영한다.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14 10:19:08]

  • 따끈한 온천욕이 그리워지는 겨울이다. 온가족이 함께 따뜻한 온천여행으로 온몸의 피로를 씻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는 때. 한국관광공사가 12월의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한, 정갈하고 깨끗한 온천을 소개한다. ▲홍천온천(강원 홍천군) 홍천강이 흐르는 북방면 소매곡리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강변 온천이다. 지하 1,080m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13 11:05:32]

  • 본격적인 겨울. 뜨끈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싶은 온천욕의 계절이다. 특히 머리만 내밀고 따뜻한 물속에 몸을 담근 채 온천욕을 즐기는 노천탕은 ‘겨울 온천욕의 진수’. 밖에는 찬바람이 쌩쌩 불지만 온탕에 몸을 담그면 전혀 춥지 않다. 혹한 속에서도 온천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노천탕을 갖춘 온천 테마파크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13 11:04:27]

  • 요즘은 겨울을 나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들이 급증하는 시기다. 온 가족의 겨울 나들이로 철새들을 관찰하며, 겨울 서정도 만끽할 수 있는 탐조(探鳥)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일사불란하게 무리를 지어 비상하고 먹이를 먹는 철새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아름다운 일출이나 낙조에 맞춰 일제히 비상하는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12 10:43:20]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풍경이었다. 깎아지른 기암절벽, 그 중간쯤에 삐죽이 솟아있는 소나무 몇그루, 바로 그 밑자락은 엷은 안개로 휘감겨 있고 그 사이사이엔 맑은 계곡물이 구비구비 흘렀다. 기기묘묘한 바위산들은 어떤 것은 바로 눈앞에서, 어떤 것은 아스라이 저 멀리서 멋들어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저 바위산 기슭에 암자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2.06 10:15:00]

  • 강원도 영월은 ‘산수(山水) 좋은’ 곳이다. 산은 산대로 첩첩이 솟아있고, 강은 강대로 갈래갈래 흐르는 강마을. 평창·정선과 함께 산이 많다 하여 ‘산다삼읍’으로 불린 영월은 주천강과 평창강, 동강, 서강, 남한강이 관통한다. 산과 강이 얽히고 설키다보니 어딜가도 산수 좋은 명승지를 만날 수 있다. 이중에서도 유적지가 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29 09:09:51]

  • 때이른 추위만큼 일찍 돌아온 스키시즌. 스키마니아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은빛설원을 질주한다. 이달 중순부터 개장한 스키장마다 겨울의 낭만을 ○○○는 스키어들로 북적댄다는 소식이다. 스키의 가장 큰 매력은 짜릿한 스피드의 쾌감. 그러나 스키는 즐거움만큼이나 부상위험도 큰 운동이다. 스키장 수에 비해 스키인구가 턱없이 많고 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27 09:51:33]

  • 강원 삼척시 원덕읍 갈남마을은 해안선이 아름다운 포구다. 산을 뚝 잘라놓은 것 같은 벼랑지대가 많은 삼척은 동해안에서도 해안선이 가장 장쾌한 곳. 높낮이가 뚜렷한 겨울의 파도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되는 해안도로를 달리다보면 맹방처럼 광활한 모래해변이 펼쳐지기도 하고, 신남처럼 기암이 툭 튀어나온 듯한 바위 해변도 나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25 09:43:56]

  • 올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의 예상 외래 관광객 수는 약 5백35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0년의 5백3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공사 분석 결과 올 상반기에 입국한 외래 관광객은 2백49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지만, 월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19 09:30:56]

  • 수만리 장공(長空)을 날아 막 도착한 겨울 철새들이 노을 물든 철원평야를 가로지른다. ‘세계적인 철새낙원’으로 알려진 강원도 철원. 기러기떼가 V자의 궤적을 먹물처럼 남기며 한탄강을 건너가고, 두루미·재두루미 등 천연기념물 철새들이 추수 끝난 빈 들판에서 날갯짓 우아한 군무를 펼친다. 철새탐조 여행의 계절. 11월 중순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19 09:29:58]

  • 쾨쾨한 냄새에 코를 막게 되지만 한번 맛을 보면 그 구수하고 깊은 맛에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청국장. 한번 중독된 이들은 외국에 이민가서도 청국장을 끓여먹다 이웃의 항의를 받기도 한다. 옛 어머니들은 동지섣달, 푹 삶은 콩을 삼베자루에 담아 뜨끈뜨끈한 온돌방 아랫목에 놓고 세밤쯤 재우셨다. 엿가락처럼 진득진득해진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18 09:09:40]

  • ‘설원 달리면 가슴이 활짝’

    올해 때이른 추위로 예년보다 2주일 이상 빨리 스키시즌이 시작됐다. 용평리조트는 지난 7일 가장 먼저 뉴레드, 옐로, 핑크 코스를 개장했다. 22일 개장 예정이던 휘닉스파크스키장과 현대성우리조트도 개장을 앞당겨 지난 9일,16일부터 스키어를 맞고 있다. 지산리조트가 23일, 양지파인리조트가 29일, 대명비발디파크가 29일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1.18 09:09:07]

  • ‘맘은 숲길에 두고 몸만 되돌아 오네’

    낙엽에 반해, 향기에 취해’ 고즈넉한 가을숲길 가을은 숲이 좋은 계절. 빳빳하게 풀을 먹인 옷감처럼 사각사각 소리를 내는 낙엽길, 나무냄새가 밸 것 같은 침엽수길…. 호젓한 숲길에 들어서면 눈보다 먼저 마음이 열린다. ▲포천 광릉수목원 포천군 소흘읍 직동리에 있는 광릉수목원의 정식 이름은 국립수목원이다. 전체면적은 1,1  [운영자 - 02.11.15 14:03:59]

  • ‘만년설 봐’ 알프스 알레취 빙하 트레킹

    올해는 유엔이 정한 ‘세계 산의 해’. 세계 각국에서 산과 관련된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알프스는 특히 주목받는 산 중 하나. 유럽에서도 스위스 알프스는 알프스의 묘미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알프스 정상의 알레취 빙하는 전세계 트레커들이 즐겨 찾는 코스로 손꼽힌다. 유럽 최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31 11:02:39]

  • ‘정신의 광대무변’이 감당하지 못하는 히말라야. 누군가 “히말라야는 차라리 우주가 낳은 흰 연꽃밭”이라 했던가. 천봉(千峰)과 만곡(萬谷)으로 이루어진 신들의 거처. 희박한 공기 속으로 ‘슬로 비디오’처럼 한발 한발 느리게 걸어들어가노라면 속세의 인간들은 어느새 무욕(無慾)과 절대침묵의 세계로 빠져든다. 산이 높아 계곡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31 11:01:59]

  • 동남아시아의 작은 도시국가 싱가포르. 서울과 비슷한 면적의 싱가포르는 옛날 말라카왕국의 영토로, 말라카왕국이 포르투갈에 의해 멸망한 뒤 네덜란드를 거쳐 19세기 초부터 영국의 지배를 받아왔다. 사람들에게는 깨끗한 거리와 악명 높은 벌금 등으로 인해 볼거리 없는 따분한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세련된 서구 도시의 면모를 띠는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29 11:20:03]

  • ‘적도의 꽃, 그 섬으로 가고 싶다’ 말레이시아 서북단 케다주에 위치하고 있는 천혜의 관광지 랑카위. 에메랄드 빛 바다위에 점점이 펼쳐진 99개의 환상의 섬-바닷물이 빠졌을 때는 105개, 들어왔을 때는 99개로 이뤄져 있다. 섬마다 애틋한 전설을 품고 있는 이곳은 백색의 해변, 청록색 바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정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29 11:19:23]

  • 멀어져 풍경이 되는 억새밭… 물빛에 넋을 잃는 비양도

    제주도는 참 신비한 섬이다. 10여년 동안 해마다 서너차례씩 제주를 찾았지만 똑같은 모습을 만난 적이 없다. 바다는 바다대로, 뭍은 뭍대로 봄·여름·가을·겨울이 다르다. 처음엔 색깔 고운 바다에만 눈길이 가더니, 나중엔 오름(기생화산)의 곡선을 좋아하게 됐다. 2002년 10월, 가을의 제주를 만나러 갔다. #뭍 제주에는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26 09:21:27]

  • 강원도 평창군 금당계곡은 강원도에서도 소문나지 않은 단풍골이다. 설악산이나 오대산처럼 북적거리지 않는 호젓한 계곡. 맑은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절벽에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여기저기 박혀있다. 이미 산 밑동까지 타버린 설악산과 오대산에 비해 1~2주 정도 늦은 이번 주말이 절정기. 짧은 가을볕에 하루가 다르게 농도를 더해가는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22 09:11:54]

  • 깊어가는 가을, 하이킹의 계절이 다가왔다. 붉게 물든 단풍을 벗삼아 자전거를 타고 하이킹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최근에는 산악 자전거(MTB·Mountain Bike)를 찾는 직장인들도 부쩍 늘었다. 울퉁불퉁한 비포장 도로를 달리며 시골 정취를 한껏 느끼다 보면 가슴 속까지 후련해진다. 아파트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15 13:07:46]

  • 단풍은 가을 정취의 으뜸. 온산을 붉게 태우는가 하면 구절양장 구비구비 은은한 파스텔톤 색깔을 입히기도 하는 색깔의 마술을 보여준다. 그러나 단풍철이 되면 한반도의 유명 단풍 명소는 관광버스로 뒤덮여 고생길이 되기 십상이다. 인파에 치이지 않고 넉넉하게 단풍과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 한국관광공사의 추천을 받아 단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11 09:56:44]

  • 단풍이 든다. 지긋지긋하게 내렸던 비에도 꼿꼿하게 버텨왔던 초록산이 이제 가을 하늘 아래서 제 몸을 붉게 태운다. 비가 많이 온 해는 원래 단풍이 곱지 않은 법인데 올해는 수년새 가장 빛깔이 곱다.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 명산을 찾아가보자. ▲설악산 외설악의 천불동계곡과 백담사계곡, 12선녀탕이 대표적인 단풍코스.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11 09:55:18]

  • 36억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제전인 부산아시안게임(9월29일~10월14일)은 역대 최대 규모이면서 북한의 대회 참가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반도의 동남쪽 끝에 자리한 부산은 우리나라 제1의 무역항이며 한국 제2의 대도시. 리아스식 해안과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덕에 자연 풍광이 빼어나고 역사유적과 전통적인 볼거리가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10.02 09:52:47]

  • # 부산 비엔날레 부산은 미술인들의 문화제전인 부산비엔날레(www.busan-biennale.org·9월 15일~11월 17일)로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현대미술전,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바다미술제, 올림픽동산조각공원과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에서 부산조각프로젝트가 열린다. 현대미술전은 세계미술의 주요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27 13:36:30]

  • 부산은 맑고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과 포구, 도심 한쪽에 ‘산소통’처럼 자리하고 있는 산과 강, 온천, 해변을 따라 늘어선 낭만적인 카페 등이 있는 사계절 해양관광 휴양지. 상쾌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로맨틱시티’ 부산에서 야구, 축구 등 아시안게임의 경기를 즐기고 부산의 가을바람 속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27 13:35:53]

  •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인천 옹진 선재도로 이어지는 길은 요즘 ‘맛기행’ 코스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대부도·영흥도에 걸쳐있는 포도밭은 수확이 한창이다. 바다에서는 왕새우와 바지락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대부도는 바지락 칼국수가 별미. 왕복 1차선이었던 시화방조제길이 지난달 왕복 4차선으로 완전히 뚫려 가는 길도 편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10 09:38:44]

  • 외국 관광청등 유혹이벤트 외국의 관광청과 항공사, 리조트 등이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호주 관광청(www.eAustralia.or. kr)은 대한항공과 함께 6월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호주행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는 여행객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과 푸짐한 경품을 주는 ‘호주! 신비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1:49:14]

  • 중국여행의 숨어 있는 1인치. 승덕(承德)은 그 말에 정말 어울리는 곳이다. 옛이름은 열하(熱河). 베이징에서 230㎞. 승용차로 3시간 남짓한 거리. 승덕은 당시 청나라의 제2정치수도였다. 옛날 우리 선조들이 연행사로 찾았던 곳. 연암 박지원 선생의 대표작인 ‘열하일기’의 무대가 바로 그곳이다. 우리나라 여행객에겐 다소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1:48:14]

  • 프랑스 남부의 지중해 연안 코트 다쥐르(Cote d’Azur). ‘쪽빛 바닷물 해안’이라는 뜻의 코트 다쥐르 지역에는 칸과 니스, 모나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들이 즐비하다. 거대한 알프스가 북풍을 막아 한겨울에도 봄같은 ‘지중해의 보석’. 아름다운 항구와 해변, 지상낙원 같은 풍광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1:38:38]

  • 맑고 깨끗한 섬진강과 보성강이 휘감고 돌아 넉넉한 서정을 느끼게 해주는 전남 곡성(谷城)이 드라마 ‘태조 왕건’의 인기세에 힘입어 ‘의절(義節)과 효(孝)의 고장’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고려의 개국공신이며 평산 신씨의 시조인 신숭겸 장군이 바로 이 고장 출신이기 때문이다. 왕건 휘하에서 능산장군(‘태조 왕건’에서 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1:28:06]

  • 본격적인 신혼여행 시즌이다. 올해는 결혼식 치르기를 기피하는 윤달(5월23일∼6월20일)이 들어 있어 3월부터 5월 중순에 결혼식이 몰릴 전망이다. 올 봄 해외허니문 시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권의 해변 휴양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봄 눈에 띄는 허니문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1:26:31]

  • 날이 추워지면 온천이 진가를 발휘한다. 눈꽃 산행을 마친 뒤 뜨거운 온천탕에서 언 몸을 녹이는 그 맛이란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겨울산행을 통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되찾고 삶의 무게에 짓눌려 쌓인 정신적인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줄 온천을 찾으면 어떨까. 특히 눈이 내리는 날 노천탕을 이용하면 신선이라도 된 기분과 온천욕의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1:18:27]

  • 향나무 향기가 끊이지 않는 항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홍콩(香港). 한파가 몰아닥치는 서울에서 불과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홍콩은 겨울에도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곳이다. 1년 내내 축제가 끊이지 않는 도시. 홍콩의 겨울은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느긋하게 겨울휴가를 즐길 수 있다. 연말연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1:12:39]

  • 소주(蘇州)는 기원전 6세기 무렵 춘추시대 오나라의 수도로 자리잡은 이래2500년이나 내려온 고도이다. 도시 전체에 운하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원나라 때 이곳을 다녀간 마르코 폴로는 ‘동양의 베네치아’라고 찬탄했다. 중국인들은 ‘하늘에는 천당,땅에는 소항(蘇杭)’이라 하여 소주와 그 인근 항주(杭州)를 ‘인간 천당’이라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1:07:47]

  • 중국 ‘칭다오-치보-타이산-취후-베이징’을 잇는 코스는 이국적 풍경과 정취뿐 아니라 중국 고대 문명과 유교문화의 뿌리를 찾을 수 있는 여행지. 특히 국내의 ‘공자 열풍’ 이후 공자의 고향인 취후를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곳은 역시 베이징. 중국문화의 웅장함을 보여주는 유적들이 즐비한 곳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45:27]

  • 설악에서 시작한 단풍의 물결이 산자락을 타고 골골이 남도로 퍼지고 어느새 차가운 가을비와 바람에 낙엽으로 뒹구는 계절이 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단풍과 낙엽의 늦가을 정취를 즐길 만한 명소 9곳을 11월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했다.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팀(국번없이 1330)이나 인터넷 웹서비스(www.visitkorea.o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9:59]

  •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 테나셀림 산지에서 발원해 시암만으로 흘러드는 콰이강. 타나우스 산맥을 따라 흐르는 콰이강은 2차대전의 영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해진 곳.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요즘은 유럽인들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전쟁 유적지와 아름다운 협곡, 때묻지 않은 소수민족 마을 등이 어우러진 콰이강을 찾아간다. ▶콰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7:13]

  • 섬진강을 얘기하면 하류인 구례와 하동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섬진강은 전북 진안에서 발원해 남해에 이르는 500리 물줄기. 상류는 아직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곳이다. 1960년대 댐이 들어서면서 강줄기가 토막이 나버렸지만 상류는 아직도 때묻지 않는 강촌의 예스런 풍광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 천담마을 댐으로 끊어진 물줄기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6:35]

  • 스키장 주변에는 겨울여행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스키의 스릴을 만끽한 뒤 명소를 찾으면 기쁨은 2배가 된다. 거친 스키를 즐긴 뒤 온천으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유명 스키장과 연계해 들를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용평리조트와 횡계마을 황태어장 강원 평창군 도암면 대관령 횡계마을은 국내 대표적인 황태 산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5:44]

  •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섬 보르네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브루나이로 나뉜 보르네오섬은 구석구석 이름난 리조트가 박혀 있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이다. 이중에서도 보르네오 북서부에 있는 말레이시아의 사바주는 산과 바다를 모두 끼고 있어 세계 곳곳에서 여행객들이 몰려든다. ◆SUNSET(일몰) 보르네오섬을 여행할 때 현지인들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5:11]

  • 전남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앉아있는 순천만. 남쪽으로는 광활한 개펄을 끼고 있고, 북쪽으로는 빽빽한 갈대숲이 자라고 있는 순천만은 동서남북이 다른 풍광을 가지고 있다. 순천만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는 대대동 갈대포구. 철새들이 몸을 숨기고 겨울을 나는 대대포구에는 국내 최대의 갈대밭이 펼쳐져 있다. 순천만을 찾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4:31]

  • 싱가포르의 겨울은 축제의 열기로 뜨겁다. 해마다 11월말부터 2월까지 4개월 동안 다양한 축제가 열려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특히 연말을 앞두고 다운타운의 거리와 주요 건물들을 오색조명등으로 장식하는 점등행사가 이어져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싱가포르관광청이 ‘2002년 셀레브레이션 싱가포르’란 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3:51]

  • 6개의 고속도로가 새롭게 개통되고 전국 각지의 국도와 지방도가 확장·포장되면서 우리나라의 ‘여행지도’가 혁명적으로 바뀌었다. 중앙고속도로는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릴 정도로 오지였던 경북 북부 내륙 여행을 당일코스로 바꿔놓았고 대전~통영고속도로는 덕유산·지리산·마이산·가야산 등 명산으로 가는 길을 대폭 단축시켰다. 천안에서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3:00]

  • 올 연말에는 새로 개통된 중앙고속도로를 따라 소백산에 가보자. 강원도 스키장들까지 눈가뭄 때문에 고생하는 요즘, 소백산은 이미 흰눈을 덮어쓰고 있다. 소백산만큼 설경이 아름다운 산도 드물다. 충북 단양, 경북 영주와 봉화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백산. 작은 백두라는 이름 그대로 소백산은 중부권의 맏이격인 명산이다. 소백산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2:12]

  • 우리와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의 호주는 겨울철이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 목적지. 특히 지난해 9·11 테러사태 이후 미주·유럽지역 여행을 기피하는 관광 수요까지 몰려 여행객이 부쩍 늘고 있다. 호주 퀸즐랜드주 북쪽에 있는 케언스는 1월 평균 기온이 27도인 아열대 지역으로 한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백만년 동안 산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1:17]

  • ‘노랑부리저어새 황새와의 조우, 노을을 배경으로 무리지어 나는 철새.’ 충남 서산의 서해바다 가까이에 위치한 천수만은 겨울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철새 탐조 여행지로 손꼽힌다. 이곳 철새들의 다양한 자태와 아름다운 풍광은 찾는 이로 하여금 가슴 저미는 황홀경에 젖게 한다. 서산 A-B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파도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10:45]

  • 도야마(富山)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는 1998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일본 스키의 본고장 나가노가 있다. 일본 중부 나가노현은 해발 3,000m급 험준한 산이 겹겹이 들어선 ‘일본 알프스’의 산악지방. 스키장만도 100개가 넘는 이곳에는 본격 스키철을 맞아 전세계 스키어들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 스키 마니아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9:01]

  • 흔히 고창 하면 선운사를 떠올린다. 걷기 좋은 숲에다 봄·가을 피어나는 동백과 꽃무릇, 전설이 얽힌 역사 때문에 사철 여행객들이 몰려들지만 고창에는 선운사 외에도 아름다운 곳이 많다. 원형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는 고창읍성, 판소리를 집대성 한 신재효 유적지,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 곰소만에서 구시포까지 이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8:27]

  • 2002년은 생태관광의 해. 한국관광공사는 2월 가볼만한 곳으로 민물고기전시관, 철새도래지, 천연석회동굴 등 관찰과 학습을 위한 생태기행지 5군데를 추천했다. ▲천수만 철새도래지 안면도를 마주하고 있는 충남 서산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개펄과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만나는 곳이다. 겨울이면 수많은 철새들이 겨울나기를 하는 탐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6:16]

  • 사람들은 ‘시간이 멈춘 곳’이라고 불렀다. 필리핀 세부 남서쪽에 붙어 있는 조그만 섬 안의 바디안 리조트(www.badianhotel.com). 리조트로만 구성된 섬에서 열대 휴양을 마음껏 즐기다보면 시간관념은 없어지고 자연과 함께 한 기억만 남게 된다. 유리빛 바다로 둘러싸이고 푸른 나무들이 가득찬 이곳에는 50개의 객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5:43]

  • ▲양양 떡마을 양양 서면 송천리는 이름난 떡마을이다. 찹쌀을 쪄서 떡판에 내려놓고 메로 치는 옛날식으로 떡을 빚는다. 쫄깃한 인절미부터 취나물이나 쑥을 넣은 떡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명절이면 옛날 떡맛을 찾아 손님들이 몰려든다. 20여년 전 마을 아낙들이 산 너머 오색약수터 관광객들을 상대로 떡을 팔기 시작했다. 옛날에는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5:06]

  • 봄방학 기간동안 자녀들과 함께 테마박물관으로 문화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집에서 컴퓨터 게임이나 하고 TV만 보려는 자녀들과 함께 나선다면 우리 조상의 문화와 생활에 관련된 각종 전시물을 통해 선조들의 숨결과 지혜를 느껴보면서 자연을 벗삼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인쇄박물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4:29]

  • 울산하면 우리나라 경제 근대화에 견인차 역할을 한 자동차-선박건조, 그리고 화학공업단지 등이 있는 공업도시로 알려져 있다. 문수산 자락에 축구전용경기장이 지어진 월드컵 개최도시의 하나지만 동해안을 끼고 이어진 공단지대로만 인식돼 외국관광객들에게 축구 경기와 공단 이외에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이 많다. 하지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3:50]

  • 북쪽으로는 고창과 부안을 잇는 곰소만, 남쪽으로는 함평만 사이에 자리잡은 영광은 서남해안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포구다. 일찍 물길이 열려 불교가 처음으로 들어온데다 조선시대에는 전라도의 2대 창고 중 하나로서 서울로 물산을 실어나르던 조창이 있던 곳. 기름진 칠산앞바다 때문에 고깃배들이 몰려들어 북적거렸던 포구는 이제 옛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2:38]

  • 영화와 드라마의 ‘감동’을 찾아 떠나는 여행. 최근 들어 드라마 촬영지나 배경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드라마 여행지’를 소개한다. ▲‘겨울연가’의 남이섬 1980년대 영화 ‘겨울나그네’의 무대였던 남이섬. 이제는 배용준과 최지우의 첫사랑 무대로 연인들을 모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1:59]

  • 제주에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숭숭 뚫린 돌담 사이로 스며든 봄바람. 한라산에는 아직도 흰눈이 쌓여 있지만 바닷가에는 벌써 장다리와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한풀 꺾인 파도가 바위를 핥고, 남풍이 보리밭을 쓸고 가는 소리에서 봄기운이 느껴진다. 봄빛에 대지가 움을 틔우는 제주의 바다. 풍광 좋은 봄길을 찾아가보자.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10:00:30]

  • 꽃잔치로 봄을 시작하는 섬진강변. 국내에서 가장 이름난 봄꽃 여행지 중 하나인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에서 성대한 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 이미 40% 정도 매화가 피었다. 이에 따라 축제기간도 길어지고 행사도 다양해졌다. ● 산수유 꽃축제 구례 산동면은 국내 최대의 산수유 마을. 국내 생산량의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9:31]

  • 인천 앞바다 강화도에 딸린 새끼섬 석모도. 고깃배들이 빽빽이 들어선 커다란 포구도 없고, 깎아지른 기암괴석도 없는 서해안의 ‘보통섬’이다. 풍광만 따져서는 그렇게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섬은 아니지만 석모도는 마치 봄에 핀 버들개지처럼 정겨운 곳이다. 여객선을 쫓아오며 새우깡을 잽싸게 낚아채는 갈매기와 바닷길을 동행하다보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8:54]

  • ● 벚꽃 이벤트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예년보다 10여일 일찍 피어난 벚꽃이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남부와 동해안 일부 지역은 16~30일, 중부와 동해안 지방은 31일~4월8일, 중부 산간지방은 4월9일 전후에 각각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전망했다. 서귀포는 23일께, 서울은 4월9일께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8:11]

  • 볕좋은 봄날이다. 대지를 뚫고 나온 봄이 산천을 깨워 아지랑이를 피워 올리는 통에 세상천지가 어지러울 정도로 화사하다. 산과 들판을 거쳐 봄이 내려앉은 호수. 봄볕에 들썩거리는 호수는 새벽마다 신비스러운 안개에 휩싸인다. 호숫가 진달래는 벌써 붉은 꽃잎을 열었고, 물 속에 뿌리를 내린 버드나무도 여린 순을 올렸다. 호수에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7:35]

  • 월출산(月出山)은 소백산맥이 국토의 서남쪽을 향해 달리다가 전남 영암 땅에 우뚝 솟아 있는 명산이다. 예부터 경관이 뛰어나 남도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매월당 김시습은 이 산을 일컬어 남쪽에서 제일 가는 그림 같은 산이라고 극찬했다. 오묘한 형상의 기암괴석으로 뒤덮인 이 산은 암석들의 아름다움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여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6:47]

  • 때로는 푸르름이 꽃보다 눈부시고 아름답다. 빛이 투과할 것같은 연초록으로 뒤덮인 산과 들에서는 생명의 경외감이 느껴진다. 해남을 찾은 것도 신록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다 때문이었다. 한바탕 꽃바람이 지나간 요즘, 해남땅에서는 이미 진달래도 시들해졌고 벌써 초록세상이 열리고 있다. 밭고랑은 쑥쑥 자란 파와 마늘로 가득하고,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5:59]

  • 여행길은 맛따라 가는 길이다. 봄 채소가 향을 더해가고, 고기들은 살이 차오르며 알이 배는 요즘은 맛여행을 떠나기 가장 좋은 계절. 특히 남도 내륙과 서남해안은 풍광이 좋고 먹거리도 많다. 5월 여행길에 들를 만한 ‘소문난’ 별미집을 소개한다.여행길은 맛따라 가는 길이다. 봄 채소가 향을 더해가고, 고기들은 살이 차오르며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5:17]

  • 지금, 인천 앞바다 용유도에는 조개구이가 ‘불타고’ 있다.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해변에서 드넓은 개펄과 석양을 바라보며 싱싱한 조개를 굽는다. 꼬들꼬들 참맛조개부터 쫄깃쫄깃 감칠맛나는 돌조개·참조개·명주조개·키조개·대합까지. 굴과 소라도 곁들여진다. 바다의 맛과 향기가 입안에 그대로 살아 오른다. 크고 작은 조개껍데기를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4:37]

  • 백운웨이크보드팀은 웨이크보드뿐만 아니라 백운호수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1999년 결성됐으며, 현재 회원수는 15명이다. 처음엔 남자들로만 구성됐으나 지금은 여성회원들도 다섯명이나 될 정도로 증가 추세다. 회장은 분당에서 사업을 하는 이호승(35)씨. 그는 경력 3년에 한 여름동안 약 200회에 달할 정도로 웨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4:10]

  • “히딩크감독의 나라에 가보고 싶다” 네덜란드관광 문의 쇄도

    거스 히딩크 감독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치솟으면서 그의 모국인 네덜란드가 우리 국민의 주요 해외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각 여행사에는 “히딩크의 나라인 네덜란드를 이해하고 싶다”며 여행상품 문의가 쏟아지고 있고 여행사들은 유럽여행에 네덜란드를 반드시 포함시키는 등 여행상품을 손질해 네덜란드를 유럽여행지의 주요 포스트로 내  [전교협 - 02.09.09 09:53:33]

  • 모험과 도전의 땅 아프리카에서 빅토리아 폭포를 발견한 스코틀랜드 선교사 탐험가 데이비드 리빙스턴이 오늘날 살아있다면 아마 깜짝 놀랄 것이다.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수많은 관광객이 빅토리아 폭포 아래 협곡을 따라 급류타기(래프팅)를 즐기는 색다른 모습을 목격할 것이기 때문이다. 리빙스턴은 1855년 아프리카 남단 내륙에 위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2:32]

  • 강원도 삼척이 올 여름 국내 최대 관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 일대는 7번 국도를 따라 하얀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척-맹방-궁촌-호산 등 해수욕장이 해안선을 따라 포진해 있고, 산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품고 있는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피서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환선굴을 비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51:34]

  • 안전하고 깨끗한 ‘워터파크’로 풍덩

    첨단 물놀이시설과 깔끔한 휴식공간이 한데 모여 있는 ‘워터 파크’(Water Park)는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 천안 상록리조트의 ‘상록 아쿠아피아’, 용인 에버랜드의 ‘캐리비언 베이’, 속초 설악한화리조트의 ‘설악워터피아’는 대규모 시설을 갖춘 대표적인 물놀이공원들이다. 파도타기, 워터 슬라이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49:56]

  •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룡리 회산방죽은 국내 최대의 연꽃저수지이다. 야트막한 산자락으로 둘러싸인 너른 들판. 농로 같은 시골길을 따라 달리다 문득 마주친 회산지는 여행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들판 한가운데 자리잡은 연꽃저수지는 ‘바다’란 표현을 빌려와도 될 만큼 광활하다. 마치 방석만한 큰 연잎이 수면을 빼곡하게 덮어버린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48:49]

  • 벌써 ‘메밀꽃 필 무렵’이다. 여름 열기가 한풀 꺾이고, 소슬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8월말에서 9월초쯤이면 솜털 같은 메밀꽃이 밭고랑을 하얗게 덮기 시작한다. 강원 평창군 봉평 땅은 메밀꽃의 고장. 이효석의 명작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가 된 봉평에서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메밀꽃 필 무렵-효석문화제’가 열린다. 올  [ 전국교차로협의회 - 02.09.09 09: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