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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목과 노년 인생

    고목과 노년 인생  나무! 그것도 고목! 왠지 단어만 언급해도 숙연해진다. 신영복 님의 ‘나무’와 관련한 멋진 내용이 있다. 이를 먼저 소개한다.  “나무는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집니다.  고목古木이 명목名  [정운 스님 - 19.04.02 10:05:49]

  • 역경을 무릅쓰고 피는 꽃

    역경을 무릅쓰고 피는 꽃  아름다운 모습은 언제나 역경(逆境)을 무릅써야 한다. 식물은 언제나 역경을 딛고 난 후에야 꽃을 피운다. 이른바 꽃샘추위는 봄철에 꽃을 피우는 식물을 무척 힘들게 한다. 그러나 힘든 시기를 겪고서야  [강판권 목사 - 19.04.01 09:37:14]

  • 마을버스, 너마저

    마을버스, 너마저 마을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진입하는 것을 보고 잰걸음으로 다가갔다. 간발의 차이로 버스가 떠나려고 한다. 버스 옆구리를 탕탕 두드렸으나 그대로 출발하는 바람에 넘어졌다. 아찔한 순간이다. 버스가 정차하면서 문을 연다.  [이규섭 시인 - 19.03.29 09:49:58]

  • 오토바이 위의 세 식구

    오토바이 위의 세 식구 점심 무렵부터 날이 컴컴하다. 몸살 기운이 있는 것 같다며 자리에 누운 아내가 기척이 없다. 엊그제 집안 행사가 있어 시골에 내려갔다가 그 길로 늦은 밤에 올라왔다. 운전을 한 나도 힘들지만 행사를 거든 아내도  [권영상 작가 - 19.03.28 09:16:52]

  • 곶자왈의 천리향

    곶자왈의 천리향 오랜만에 제주도를 다녀오며 그중 인상 깊게 남은 것이 곶자왈을 방문한 일입니다. 곶자왈(Jeju Gotjawal)은 ‘숲’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인 ‘곶’과 ‘돌’(자갈, 바위)을 뜻하는 ‘자왈’을 합쳐 만든 글자라   [한희철 목사 - 19.03.27 09:27:50]

  • “내려놓아라[방하착]”

    “내려놓아라[방하착]”  당나라 때, 스님으로 120세까지 사신 분이 있다. 조주 종심(778~897)스님인데, 선사로서 후대에 공안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원오 극근(1063~1135)스님이 조주의 가풍에 대해 ‘입술에서  [정운 스님 - 19.03.26 09:20:17]

  • 꽃섶에서

    꽃섶에서 움츠린 세상일들 이제야 불이 붙는,  견고한 물소리도 봄볕에 꺾여 진다  하늘은 시치미 떼고 나 몰라라 앉은 날  산등성 머리맡을 가지런히 헤집으며  내밀한 언어 속을 계절이 오고 있다&#  [김민정 박사 - 19.03.25 09:40:39]

  • 물 흐르듯

    물 흐르듯 그곳을 여행자들은 ‘요정의 숲’이라 부른다. 관광 가이드 책자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하는 천혜의 비경’이라 소개한다.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을 둘러보면   [이규섭 시인 - 19.03.22 08:43:47]

  • 거울과 전조등

    며칠 전 남쪽의 봄을 만나고 돌아오는 고속도로에서의 일이다.  터널을 지나고 있는데 갑자기 눈앞에 검은 물체가 나타났다.  깜짝 놀라 브레이크를 밟았다. 자세히 보니 옆 차선을 달리던 차가 차선을 변경하여 내 앞으로  [김재은 작가 - 19.03.21 09:53:06]

  • 어떤 행렬

    어떤 행렬 1969년 신춘문예 당선작이었으니 50년 전에 쓴 작품인 셈이네요. 목사이자 소설가인 백도기의 ‘어떤 행렬’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교단본부의 추천으로 첫 목회지인 농촌교회를 답사 삼아 다녀오는 젊은 목사 이야기입니다. 을  [한희철 목사 - 19.03.20 09:49:49]

  • 공동 사회에서의 인간의 가치

    공동 사회에서의 인간의 가치  필자는 아침마다 마을버스를 탄다. 어떤 사람은 두 사람 좌석에서 창가 쪽으로 앉으면 나중에 탄 사람이 앉기 편한데, 복도 쪽에 앉아 아랑곳하지 않고 홀로 폰만을 만지작 거린다. 그러니 들어가 앉  [정운 스님 - 19.03.19 09:54:57]

  • 둥글게 사는 나무처럼

    둥글게 사는 나무처럼  나무는 둥글게 사는 존재다. 나무가 줄기를 둥글게 만든 것은 무엇보다도 햇볕을 많이 받기 위해서다. 나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햇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무가 생명체 중에서도 아주 오랫동안   [강판권 목사 - 19.03.18 09:15:21]

  • 오래된 다리

    오래된 다리 발칸 반도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Bosnia And Herzegovina)는 긴 나라 이름만큼 고단한 역사를 품은 땅이다. 한반도 4분의 1면적에 인구는 386만 명. 이슬람교를 믿는 보스니아인(48%)과 정교도의 세르  [이규섭 시인 - 19.03.15 08:45:13]

  • 유선전화기, 너를 어찌할까?

    유선전화기, 너를 어찌할까? “전화기 없앨까?” 뜬금없이 아내가 전화기를 없애자는 거다.  “무슨 전화기?” 당연히 나는 그렇게 되물었고, 아내는 저기 저거! 하며 등 뒤 김치냉장고 쪽을 가리켰다. 그 구석진 자리에 유선전화  [권영상 작가 - 19.03.14 09:27:18]

  • 대답하지 못한 이유

    대답하지 못한 이유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법 많은 시간이 지나가도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는 이름과 얼굴이 있습니다. 금방 대한 얼굴을 잊어버리고 이름을 잊어버리기 잘하는 터에, 오래된 이름과 얼굴이 여전히 마  [한희철 목사 - 19.03.13 09:13:07]

  • ebook
    19/07/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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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7/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