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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가 연주하는 음악

    바다가 연주하는 음악  바다가 연주하는 오르간 소리를 듣는다. 알프스 만년설과 아드리아 해의 푸른 바다를 스쳐온 알프호른의 음향처럼 아련하다. 낮고 깊은 울림에 영혼이 맑아진다. 부웅∼붕∼ 수평선 너머서 귀항을 알리는 뱃고동  [이규섭 시인 - 19.04.26 09:01:38]

  • 꿈에 부풀던 내 인생의 한 때

    꿈에 부풀던 내 인생의 한 때  작지만 다락방이 있는 2층집을 짓고 싶다. 뜰마당은 넓고, 사람이 오가는 자리엔 잔디를 깔고, 징검돌을 놓는다. 일직선이 아닌 구불구불한 징검돌 길이 좋겠다. 줄장미를 심어 장미꽃 울타리를 만  [권영상 작가 - 19.04.25 09:37:13]

  • 신뢰에 대한 상

    신뢰에 대한 상 누군가가 무너졌던 삶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여간 감동적인 일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보란 듯이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은 아름답기도 하고 거룩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여기서 넘  [한희철 목사 - 19.04.24 09:52:15]

  •  만개한 꽃, 그 순간의 절정을 감상하라

    만개한 꽃, 그 순간의 절정을 감상하라  거의 10년이 넘도록 바쁜 생활이었다. 봄에 꽃을 보며 생명의 잉태를 감상할 여유가 없었고, 가을 낙엽을 보면서 낭만에 들지 못했다. 아마 독자님들은 ‘스님이 왜 그렇게 바쁘게 살까?  [정운 스님 - 19.04.23 10:05:29]

  • 솔개

    솔개 성근 그 죽지로는 저 하늘을 날 수 없다  쏟아지는 무수한 별 마디 굵은 바람 앞에  솟구쳐 비상을 꿈꾸는  언제나 허기진 새  이 발톱, 이 부리로 어느 표적 낚아챌까  돌을 쪼고   [김민정 박사 - 19.04.22 09:43:22]

  • 근사하게 나이 들기

    근사하게 나이 들기 은퇴 후 즐겨 보는 TV프로그램은 KBS1TV의 ‘인간극장’과 EBS의 ‘세계테마기행’이다. 인간극장 방영시간이 아침식사 시간과 비슷하고 평범하지 않은 보통사람들의 이야기에 공감이 가는 다큐다. 세계테마기행은 하루  [이규섭 시인 - 19.04.19 09:39:02]

  • 종(縱)의 삶, 횡(橫)의 삶

    종(縱)의 삶, 횡(橫)의 삶 몇 해 전부터 매년 한여름 8월이 되면 지리산 천왕봉에 오른다. 백무동에서 오르기도 하고 한신계곡이나 청학동, 때로는 대원사 쪽에서 오르기도 한다. 세석이나 장터목에서 1박을 하기도 한다. 내려올 때는   [김재은 작가 - 19.04.18 10:13:07]

  • 오래 가는 인연

    오래 가는 인연 예전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했지요. 그만큼 모든 만남을 소중히 여겼던 것이지요. 어떤 만남도 소홀히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고요. 하지만 요즘의 세태를 보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은 옛말, 지금은 옷깃만 스치는   [한희철 목사 - 19.04.17 09:49:05]

  • 누가 아픈가?

    누가 아픈가?  고려 말기에 나옹혜근 스님과 매우 가까운 사대부 유생이 있었다. 이 사대부가 병이 나자, 나옹스님이 사대부에게 ‘병문안에 부치는 글’이라는 내용의 이런 편지를 보낸다.  “그대의 병이 중하다고 들었다  [정운 스님 - 19.04.16 10:04:11]

  •  화(花)가 난다

    화(花)가 난다 나무들이 꽃을 피워 봄을 비단처럼 아름답게 만든다. 나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장미과의 나무들 중 매실나무, 살구나무, 벚나무, 산사나무 등의 나무에 핀 다섯 장의 꽃잎들은 때가 되  [강판권 교수 - 19.04.15 09:56:34]

  • 꽃그늘 아래서 꽃 꿈꾸게

    꽃그늘 아래서 꽃 꿈꾸게 한발 늦었다. 꽃구름으로 핀 벚꽃을 기대했는데 꽃비가 되어 내린다. 지난 토요 진해의 벚꽃은 첫사랑처럼 황홀하게 왔다가 달달한 추억이 되어 진다. 아쉬움이 꽃잎처럼 흩날린다. 벚꽃이 진들 어떠랴. 여좌천 로망  [이규섭 시인 - 19.04.12 09:18:53]

  • 사람에 대한 흠모와 존경심

    사람에 대한 흠모와 존경심 세에타아아악-  토요일 오전 여덟 시, 그분은 우리들의 잠결을 밟고 온다. 아래층에서 계단을 한 칸 한 칸 걸어 오르며 조용히 외치는 그분의 목소리는 천상의 길을 안내하는 듯 성스럽다. 그 소리는   [권영상 작가 - 19.04.11 09:42:08]

  • 세상이 동네다

    세상이 동네다 마음에 남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지난 설 명절에 순직을 했습니다.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입니다. 다들 명절을 쇠고 있을 때 그는 자신의 집무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이 되었습니다. 한창 젊은 나이  [한희철 목사 - 19.04.10 10:04:20]

  • 행복의 나무, 같이 키워볼까요?

    행복의 나무, 같이 키워볼까요? 2005년이니 벌써 10년하고도 몇 해가 더 흘렀다.  그날은 마침 식목일이었다.  고단했던 시절 삶의 푸념처럼 끄적거린 몇 글자가 있었다.  우리들 마음속에 행복이라는 나무  [김재은 작가은 - 19.04.09 09:55:16]

  • 동백꽃

    동백꽃 말 없어도  내 다 안다  네 마음 붉은 것을  야무진 봄  꿈꾸며  엄동 견딘 그 속내도  결국은  온 몸 태워낼  숨 막히는 그 절정도  -   [김민정 박사 - 19.04.08 09:40:55]

  • ebook
    19/07/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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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7/22일자